영상 내에서 안내해 드린 '멀티탭 교체 권장주기 2년'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정부 산하기관 및 제품 판매 업체에서 권고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멀티탭에 들어간 먼지를 꾸준히 청소하고, 적정 전력량을 지킨다면 권장 기간보다 오래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부로 들어가 쌓인 먼지는 청소하기 쉽지 않고, 자주 사용하다 보면 당연히 노후화가 됩니다. 말 그대로 '권고 사항'이니 본인의 사용 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관리를 해주거나 교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고, 공간별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을 추천하려고 하다 보니 조금 과장 된 표현이 있었던 것 같네요. 좀 더 세심하게 정보를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
부엉이 멀티탭 쓰다보면 팝업기능 금방 고장나서 비추천합니다. 나머지 멀티탭들도 비추천인게 영상 첫머리에서 말씀하셨듯 멀티탭은 소모품이고, 기능이나 심미성이 높은만큼 가격이 비싸지만 어차피 쓰다가 교체해야합니다. USB달린 멀티탭들은 고속충전규격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쓸모없는경우가 많습니다. 심플하게 에어컨이나 전기밥솥 쓰는 멀티탭은 3000W, 나머지 용도는 2200~2600W 사면 됩니다. 통합전원 멀티탭이 개별전원에 비해 허용전류가 크고, 허용전류가 클수록 멀티탭 선굵기가 굵어집니다.
4:05 이 정리함 보기는 좋아보이는데 막상 쓰니 안쪽 공간이 좁아서 충전기 모양에 따라 불편하고 앞쪽에 선 빼서 충전하는 건데 홈이 작아서 선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도 않고 고정도 잘 안돼요. 4:20 여기처럼 선을 큰 구멍에 걸쳐놔야 하는데 잘 빠져서 뚜껑을 또 열어야 해서 생각보다 불편해서 반품했던 제품이네요.
책상에서 사용하는 멀티탭으로 3구짜리 멀티탭 추천은 조금 아쉽네요. 듀얼 모니터 구성시 컴퓨터, 모니터 2대만으로 이미 3구가 꽉찹니다. 사무용 멀티탭은 최소 5구는 되어야 정리가 깔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제 책상의 멀티탭은 PC 본체 , 모니터 2개, 스피커, 공유기까지 총 5개의 콘센트를 사용 중이네요. 6구라 하나가 남아서 가끔 필요할때 추가로 연결하고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멀티탭은 최소한의 기능에 만듦새가 단단한 제품입니다. 콘센트별 전원 스위치라던가 플러그 탈착용 장치(클릭형, 페달형 등)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사실 거~의 쓸 일이 없습니다. 대기전력 관리하는게 물론 경제적으로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왠만한 사람들 그거 귀찮아서 안합니다. 오히려 그런 장치들은 만듦새가 조악한 경우가 많고, 멀티탭 내부로 먼지가 유입될 틈새를 만들어 장기간 사용 시 누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주황색 스위치가 콘센트마다 달려있는 다이소 멀티탭은 스위치 조작을 해보면 정~말 허접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스위치 그거 쓰다가 헐거워져서 뽑혀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누전으로 콘센트 터지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별다른 기능없이 만듦새 단단한, 공업용 콘센트 같은게 잔고장 없이 오래 쓰기 좋습니다.
클릭탭 3개 쓰던 거 다 고장나서 버렸어요. 내구성 0. 평상 시에 콘센트에서 플러그 뺄 일도 없어서 2-3년 쓰다가 눌러보니 안나오는 것도 있고, 누르면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고정 안돼서 아예 사용불가한 것도 있고. 쓰레기 사지마세요. 생각만 해도 욕나와요. 완전 돈낭비. 디자인 좋고, 허용전력만 높은 멀티탭 사는 게 훨씬 좋아요. 고장이 기능인셈.
기본 멀티탭 놓을공간조차 없는 곳이면 그게 사람사는 집일까요? 그리고 요새 멀티탭 가지고 위협하는식으로 시청수 높이는 유튜버들 많은데 먼지관리만 잘되면 멀티탭 10년넘게 써도 문제 없습니다. 먼지관리래봐야 안쓰는 멀티탭구멍 보호캡 씌우는게 전부죠. 제대로 만들어진 멀티탭이라면 노후되는게 없습니다. 색이 누렇게 되어도 그건 전등의 자외선에 의해 변색만 되었을뿐 기능문제는 없습니다. 화재로 이어지는건 용량에 맞지않게 사용하거나 문어발로 사용하는 경우인거죠. 먼지에 의한 화재는 면장갑 공장같은 특수공간이 아니고서야 일어날 일이 없습니다. USB달려있고 한 제품들이 오히려 고장확률이 높고 그로인한 화재위험성까지 더 높습니다.
구매리즘님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제품 정보가 아주 많아 엄청 유익하네요. 그런데 한창 성장하는 채널로 보여서 시청자 입장에서 딱 한가지만 주제 넘게 피드백 드리고 싶습니다. 중간중간의 서브 캐릭터(?)의 유아스러운 목소리가 영상 몰입을 극도로 방해합니다. 왜 저런 아동의 목소리를 삽입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컨셉입니다. 마치 어릴 때 보던 EBS 아동 다큐 정도를 연상시켜서 말이죠. 본 채널의 시청 주연령층이 낮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캐쥬얼한 느낌을 유도하셨겠지만.. . 해당 부분에 대해 좀 더 고려해보신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제 나름은 도움이 되고자 드린 의견인데, 불쾌하셨다거나 오히려 딴죽을 거는 댓글처럼 보인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냥 이런 의견이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조회수와 구독자 떡상하는 채널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구독 및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