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본능이죠. 엄청 옛날 얘기긴 한데 초3때 태권도장에서 매트리스 밀어내기를 했는데 상대가 저하고 20kg넘게 차이났어요. 준비땅 하자마자 상대가 달려오는데 순간 눈앞이 안 보이더니 눈 뜨니까 제가 걔 위에 있더군요. 박수받고 들어왔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엄지척을.... 체육관 나오면서 물어봤더니 제가 달려오던 그 친구를 메쳤다고 하더군요. 유도라는 종목이 있는지도 모를 때고 본 적도 없는데 그냥 몸이 반응했던. 강호동도 당연히 저 자세는 그냥 본능적으로 나온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