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날 좋아하는걸 알아서 상대에게 잘해준다 라는거는 단순 친구나 인간대 인간정도로만 잘해주면서 상대에게 큰 상처를 주지않게끔, 희망고문 당하지 않게끔 깔끔하게 거절하는거 그게 잘해주는거임. 단둘이 데이트하고 이성적으로 설레는 순간을 본인이 만들면서 상대가 오해하고 기대하게 만드는건 절대 잘해주는게 아님 ; 오히려 무책임하게 즐긴거뿐임. 래원은 그때 어렸으니까 그래.. 진짜 그런 선에 대해 몰랐을수도 있고 앞으로 교훈삼아 같은 상처주지 않으면 됨 누구든지 사람 마음이용해서 자기 이득보거나 상대가 상처받을걸 알면서도 상처줘선 안됨.
난 솔직히 영지가 착하다 생각함 저런 사람 본적 있음 여지 존나 줘놓고 자기는 그걸 모름 or 아는데 안고침 심지어 내가 본 애는 지가 존나 흘리고 다니는데 아.. 난 왜 가만히 있는데 사람들이 날 좋아하지 ?... 하고 유죄인간과몰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지가 착한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래원이 못되처먹은것도 아님. 그냥 사람이 다를 뿐이고 성향이 다른거임. 그게 무슨 대단한 잘못도 아니고 서로 개인차일 뿐인데 그걸 비난할 필요는 없음.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이 나에게만 친절하길 바라는게 자기 욕심이고 모두에게 무심한 사람이 나 하나만큼은 신경 써주길 바라는것도 자기 욕심임.
영화같다 영상 설명 목소리 너무 좋아요 이쁘고 순수하고 풋풋했던 저 시절이 얼마나 소중한건지 가슴 아프도록 설레었고 가슴 아프도록 보고 싶었고 가슴 아프도록 슬픔이 지나가고 또 미칠꺼 같은 사랑이 다가오고 또 마지막일꺼 같은 사랑이 지나가다보면 지난 시간들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언젠가는 알게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