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억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 상실될 수 있을까요? 한 소녀가 조작된 기억을 주입 시키며 소년의 마음을 잡고 싶었지만, 마음의 진실은 상실되었다는 기억을 결국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90년대에서 이어지는 2000년대 초기 감성과 패션, 벚꽃, 고등학교 문화 축제 등의 분위기와 감성들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하나와 앨리스' 입니다 #이와이슌지#아오이유우#하나와앨리스#기억상실#발레
잊고 있었는데 규우우님 댓글을 보면서 전 무슨 작품부터 봤었나를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전 딱 20년 전에 미이케다카시와 피터잭슨 초기작품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와이슌지 감독의 초기작품부터 접한 케이스였거든요 ㅎㅎ 그러면서 러브레터도 보고 이후에 개봉한 하나와 앨리스를 봤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추억 돋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등학교때 여자친구랑 극장에 갔다가 너무 볼게 없어서 어쩔수 없이 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2시간동안 특유의 영상미와 음악에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발레씬이랑 아리스가 마크에게 카드를 주면서 책상속 얘기하는 장면 너무 좋았어요!! 마치 저 만년필처럼 제 책상속에 있던 영화를 리뷰로 다시 본 느낌이네요. 20년이 흘렀는데 다시 꺼내보고 싶네요.
@@core_meltdown ㅎㅎㅎ 저도 말 해놓고 어? 이거 진짜 맞나? 헷갈려서 자꾸 기억 소환해내고 마음 찜찜해지는 기분 뭔지 너무 잘 알아요!! ^^ 직접 만나서 느꼈던 그 시절의 감정을 잘 기억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죠!! 정말 부럽습니다!! ^^
안녕하세요 감자사랑님~~^^ 사실 며칠 전 캠핑 다녀오고 희한하게 목만 쩍쩍 갈라지는 목감기에 걸려버려서 다 만들어 놓고도 마지막 목소리 녹음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ㅜㅜ 겨우 목소리가 나와서 영혼을 다해 녹음한 거였는데 예상외로 이 영화에서 목소리 칭찬을 많이 받게 되네요 ㅎㅎㅎ 목감기가 신의 한수였나봐요~~ㅎㅎ 따뜻한 댓글 정말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또 놀러와주세요~^^
벚꽃잎이 떨어지는 속도 초당5 cm 인지 그런 제목의 만화 영화를 통해 처음 일본인의 미친 감수성, 감각을 느낀 후 일본 영화를 자주 보게 되었다. 슌지 감독, 이 일본인의 일본적인 서정성은 느끼하지 않고 어깨 힘이 안 들어가 좋고 편안하며서도 산뜻하게 울적하고 시적으로 코믹해 매력적이다. 순지 감독은 영화를 본 직후의 감정이 아니라 한달 혹은 일년 후에 남게될 감정을 찾는다고 했는데 멋지다
저도 이 부분은 사실 참 조심스럽습니다. 우익영화를 찍었던 과거가 있지만, 반한이라고 하기엔 봉준호 감독님 및 재일교포 감독님들과도 여러 작업을 했었고, 부국제에도 참석했던 걸 보면 반한에 대한 확실한 팩트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그냥 팬으로서의 뇌피셜을 해보자면 어쩌면 역사인식이 없었던 무지로 인한 과거행적들이지 않았을까... 비록 이 것은 저의 뇌피셜에 불과하고 아닐수도 있겠지요. 그렇기에 js room 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
@@김미경-k3u1t ㅋㅋㅋ 일본에 대해서 뭣도 모르면서 우리나라 반일감정이 일본에 비해서 애교??? ㅋㅋㅋㅋ 진짜 나도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정신좀 차리세요. 일본사람들하고 얘기는 해봄? 일본친구는 있음? 진짜 정신병자같은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게 바로 뇌가 반일같은거에 절여진거임.
처음에는 저에게 이런 개소리는 뭐야? 라고 말씀하시는줄 알고 정중하게 표현해달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다시보니 리뷰영상중 제가 넣은 짤을 말씀하시는거였네요.. 초창기 저도 처음 해보는 편집작업과 리뷰에 이거저거 시도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영상몰입에 방해가 되었다니 저도 아쉽네요. 최대한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으로 좀더 매끄러운 실력을 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피드백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