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참고로 여기나오는 기부행렬보고 디렉터가 또 감동먹어가지고 2022년 신년 이벤트에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라는 칭호를 추가해서 게임 속에 영구박제함 칭호 얻는법은 1. 대도시 떠돌이 상인에게서 신년기념 카드 구매 2. 이고바바처럼 어느 섬에 숨어있는 npc를 찾아감. 퀘스트 보상으로 전설카드 선택권과 칭호 아이템 획득.
게임이 망해간다거나 혹은 유저 수가 감소했을때 게임을 다시 부흥하게 만드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걸 1년만에 해냈다는게 정말 대단한 일인겁니다. 단순히 게임에서 뭔가를 퍼줬다고 해서 그 게임이 부흥하지는 않으니까요. 유저와 밀당을 하면서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게 정말 중요한겁니다. 개발사가 의도한 방향은 아니지만 문제터지면 원인이 무엇이고, 해결방법은 어떻고, 개선방향은 어떻다라는걸 일일히 조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어떻게 진행하겠다고 구구절절 얘기해주고 이 후 진행상황까지 말해주면서 유저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이게 가능하니까 서로 주거니 받거니하며 개발사와 유저사이가 이렇게 좋은겁니다. 개발사가 있어야 게임을 만들고, 유저가 있어야 게임을 유지시킵니다. 그 사이에 있어야 할 존재가 중립을 잘 조율하는 디렉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은 디렉터 한명이 잘한다고 살릴수 있는게 아니라 그림 브금 효과음 효과 등등 제작해주고 도와주는 부하직원,상사,동료 그리고 제일 중요한 유저가 있어야 되는데 빛광선님이 디렉터를 하셔서 그런가 유저들도 빛이네요 서든유저로서 존경합니다 여긴 크리스마스에도 패드립이 난무하는 전쟁터인데..
로아라는 게임은 하나도 안부럽지만 금강선이라는 디렉터는 너무나 부럽다. 게임이란건 결국엔 유저가 직접 경험하는 컨텐츠이고 그런 경험이 저렇게나 감동적이라면 안좋아할 사람 있을까... 어쩌면 게임이라는 것의 본질이 재미와 감동인데 금강선이란 사람은 이러한 요소를 너무나 잘 알고있는 듯
솔직히 그 대기업들이 유저친화적인 방식이랑은 거리가 있는 방식으로 대기업을 달았는데 누군가가 느닷없이 유저친화적인 방식을 해야합니다라고 주장해봐야 위에 올라간 꼰대입장에서는 우리 회사가 대기업까지 성장한 검증된 방식이라니까? 라면서 비웃지..... 그 절정이 지금 리니지식 BM에 목숨건 NC인거고.....
여러모로 로아와 트럭시위,엔씨의 리니지 복붙,강원기등 한국게임계가 파란만장한 사건을 겪으며 바뀌어야한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모여지는중인듯.다만 그럼에도 유저들의 성향은 천차만별인게 나처럼 3N을 향해서 오줌도 누지않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게임들에 대한 일종의 애증이 있어서 불만은 많지만 접지는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