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송병구 저그전 약하다 약하다 그랬는데 막장은 아니었음 내기억이 맞으면 저그전 승률 55퍼 넘었던거 같은데 테란전 프프전에 비해 승률이 잘 안나온것 뿐 최소 평타 이상은 했음 육룡 타이틀 달고 승률 갭이 있다는 것때매 인식이 그리 만들어진거지... 게다가 특히 저그전에서 송병구는 장기전 끌고갔을 때 지는 걸 본 기억이 없었음(대 김준영, 김현우, 박찬수, 박태민 등등) 내가 못봐서라면 모를까...
뱅이 잘하긴 했지만 저 셋과 비교했을때는 딸리는게 사실. 무엇보다 무결점의 총사령관이었지만 반대로 보면 특출난 장점이 부족했음. 김택용의 현란한 멀티태스킹, 이영호의 딴딴함, 이제동의 날카로움 같은 s급 중 s급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색채 같은 것. 07-08의 리버캐리어를 제외하면 송병구 하면 생각이 잘 안나는게 아쉬움. 그래도 올드게이머가 조금 늦게 빛을 보고 젊은 선수들과 경쟁했다는게 대단하긴 함.
와....송병구 게임 처음 보는데... 괜히 택뱅리쌍 한자리가 아니구나~~이걸 뒤집네... 해설은 역시 김태형이다.. 12시 털릴 때 일부러 지원 안한거다...12시 털려면 병력 데미지 불가피한데...그 동안 병력 모아서 데미지 입은 울트라 털 수 있으리라 확신한거다... 이게 송병구의 계산이었다.. 질럿 8마리 ... 훈장 달아줘라
![[이티]신한은행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 이제동 vs 송병구 S급 선수들의 대결이란 이런것이다](/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