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ㅠㅠㅠ저는 돌 지나고 쯤 이혼하셨는데 진짜로 엄마가 그립더라고요... 엄마 얼굴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요.. 헨님, 이건 헨님에게 달려있어요. 제가 진짜로 일어난 일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혼녀이고 엄마가 키르키즈스탄 공화국이라는 것을 말한 적이 있거든요? 그랬더니 학교에 소문났는데 애들이 제가 실수만 하면 이혼녀니까 저런다고 그러더라고요..제가 이제 12살인데 친구들한테는 말하지 마세요.잘못하면 저처럼 왕따를 당할 수도 있어요.
이혼은..... 동상걸려서 언 다리를, 살려고 잘라내는 류의 최선? 그런느낌인 것 같아요. 계속 다리를 잃은채 후유증들을 안고 살아야하는.... 그렇지만 안 자르면 죽어버리는 그런거요. 아니면, 안 잘라내도 되는데 동상인 줄 알고 잘라내서 후회하는 그런류의 것이라든가... 2가지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하지만 이혼자녀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어요 건강한 인성으로 잘 자랐어요 그럼 누군가를 사랑으로 깊이 보듬어 안을수있어요 모두가 다 완벽하진않아요 서류상 이혼부부가 아니라해서 과연 그 안에서 온전한 가정이라 말할수있는집 몇집이나 될까요 졸혼도하고 따로도 살고 같이살아도 대화도 없고 같이살아도 늘 싸운다면 그럼 그런가정자녀는 완전한 걸까요 모두가 사랑받고 태어났고 직장에서도 이웃에서도 인정받고 사랑받고살아가요 모든 사람은 이렇다저렇다한다면 그 사람들이 인격이 안된거임 모두가 사랑받았고 귀한 존재라는거 절대 잊지말아주세요
저도 이혼가정에서 자란 자녀에요.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나서 엄청 외향적이었던 성격도 변하기 시작했고, 크면서 사람들 인식 속에 “이혼가정 자녀들은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을 것이다.” 라는 편견이 제 마음 속에도 세뇌처럼 자리 잡아 버려서, 누군가 나의 행동이나 말을 비난할 때 그 원인을 “내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성격이 안 좋은걸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문득 들때가 제일 힘들더라고요. 요즘은 그렇게 생각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주변 사람들에게 부모님의 이혼 여부를 말하는 건 잘하지 못해요. 편견이 사라져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혼가정은 아니지만, 부모님 두 분 다 아주 어릴적 한쪽 부모와 이별을 겪으신 분들이세요. 저도 어릴 땐 몰랐는데, 크면서 부모님의... 성격적 결함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그냥, 말하는거나 행동. 말투.. 습관 같은 것들. 아이 키울 때 잘못하는 것들.... 그 모든것들이 어릴때의 정서적 불안함에서 기인한 것들이라든가, 심지어 몸이 자주 아픈것도 심장이 약한것도 태아기, 갓난아기때 깜짝 놀라는 일이 많아서라든가..... 예민해지고 충격받았던 것 때문에 그 기억을 못잊어서 조그마한일에도 자꾸 끄집어내지는 것이라든가. 그건 인간의 뇌 중, 생명에 관여하는 3층 뇌-에 입력되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혹은 어릴적에 엄마 있었으면 당연히 알 것 같은, 유치원생도 안 할 것 같은 행동이라든가..... 정서발달에 있어서 언어적 지능이라든가.. 물론 다른 좋은 부분도 많으신분들이지만, 부모님이 없어서, 그 부모에게 못 받아서. 아예 '없는' 부분은 그 어떤 걸 로도 메꿀수가 없는 것이더라고요.... 상담도 쭉 받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은 '어릴적 영향' 이더라고요. 단순히 성격이 나쁘다. 철이없다 이런 게 아니라 정말 '몰라서' 노력하는데도 안 되는 부분들... 이 있더라고요. 그게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죽고 싶은적도 있었어요. 근데 부모님도 정말 좋은 분들이라 노력하는 걸 알겠거든요. 근데 노력은 하는데 마치 아이큐 50 짜리가 해야 하는 전과목 100점 맞기처럼...... 그냥 아, 안되시는구나. 없는 거구나. 인정하기까지 정말 오랜 세월이었습니다. 근데 주위 보니까 보통은 이 비슷한 문제때문에 가출하거나, 자살하거나. 아예 독립을 일찍하거나 부모님과 연락을 끊거나...... 그런 경우도 많더라구요.... 안타깝죠.
그게 자기 아픔도 잊고 남의 아픔에 공감해서그래요...... 오지랖이라고도 하지만 사랑의 마음이기도 하죠... 관심없음 동정도 안 해요. 물론 그게 나는 너보다 나은데! 에서 오는 동정이냐, 아니냐가 다르겠지만. 보통은..... 이렇게 생각하지않을까요 단순히 나는 팔을 다쳤고 너는 다리를 다쳤고..... 그치만 일단 다리다친 걸 알면 아프겠다... 하잖아요? 그냥 그런거예요.
저도 이혼가정에서 자라나고 있어요 정말 정말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였어요 부모님이 온전히 있는 가정을 생각하고 정상이라고 말하는것 ,, 이렇게 사회가 이러한 가정을 정상이라고 표현하게끔 하는데에 많은 영향을 끼친게 아닐까 싶어요 이러한 주제로 영상을 기획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사회는 모두가 만들어 가는거 같아요 이혼가정이라 불쌍하다, 한 부모 밑에 자라 그 모양이다 등 제발 이딴 생각, 무례한 행동등을 안해줬으면 해요 .. 나 하나로? 라는 생각마시구 나부터 라는 생각으로 같이 사회분위기를 바꾸어 나갔으면 합니다
이혼가정이 나쁘고 안좋은게 아닌데... 부모가 꼭 둘다 있지 않더라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수있고 절대 부끄러운것이 아닌데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아무 생각없이 툭 던지는 말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큰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것을 사람들이 생각하고 말하면 좋겠네요.. 이혼가정 자녀분들 모두 힘내세요!!
담임 선생님이 왜 이혼하셨는지 물어보셨던 거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갑자기 따로 불러내서 교문 앞에서 부모님이 이혼하셨냐고 물어보시는데 한참 심장이 벌렁거렸던 기억이 있어요 선생님이 그 질문 한마디 하신 거 뿐인데도 뭔가 위축돼고 그 날 하루종일은 우울했던 거 같아요 선생님이 절 이상하게 볼까봐 일부러 되게 아무렇지 않은 척 밝게 이혼하셨다고 대답했던 거 같은데...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담임 선생님이라도 그런 질문을 굳이 했어야했나 서류상으로도 알 수 있는 문제를 아이에게 재확인을 하셨어야하는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왜 이혼하셨는지 언제 하셨는지 이런 걸 궁금해하신 게 저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셨던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요즘은 듭니다 공감되는 영상이었어요☺ 이혼가정 자녀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상이 될 것 같아요! WNC 화이팅!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참으로 이기적인 사람들 혹은 악의는 없더라고 무지한 사람들로 인해서 본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예요. 그렇지만, 굳이 멍청한 질문들에 대답을 하려는 정성과 시간을 소모하기에는 그대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앞으로 항상 나아가는 선택을 하길!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10살 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들을 키우고 있고요.. 엄마랑도 1주일 ~ 2주에 한번씩 꼭 여행을 하거나.. 연락도 자주합니다 아들과.. 저랑 아내와 문제로 이혼을 했지만.. 서로 자식에게는 사랑 듬뿍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나 자식이 하고싶은 모든걸 다해주고 있어요.. 잘못된건 따끔하게 혼나고 칭찬 받을건 한없는 칭찬으로 사랑으로 할머니와 아빠 아들 셋이 함께 하고있습니다.. 유튜브나 이혼에 대한 영상들을 볼때 이혼을 자식앞에서 숨기거나.. 챙피해하면 자식이 보기에 주늑이 들고 본인또한 그런 감정들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심리 치료 선생님도요.. 그래서 늘 이혼에 당당함을 보여줬고 자식에게 거짓말 또한 큰 죄다 가르치며.. 강하게 키웠습니다. 늘 어디서든 당당하게요.. 그런데 친구들이나 형아들이 집으로 놀러와서 아빠랑 할머니는 계신데 왜 엄마 어딨냐고 물어 봅니다.. 자식은 당당하게 엄마 아빠 이혼해서 엄마 집에 안계신다 애기했어요.. 우리 아들은 솔직하다.. 대견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구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친구들 사이에서 학원 형들 누나들 사이에서 소문이 납니다.. 함께 놀던 놀이터에서도요.. 오늘 아들이 자기전에 할말있다고 안아달라고 하드라구요... 4~5학년 형들이 엄마 없는새끼.. 애미없는 놈 넌 엄마가 없자나!! 너 자꾸 말 안들으면 너 엄마 없다고 다 소문낸다고 협박을 하질않나.. 눈물흘리는 자식을 보며.. 눈이 뒤집히고 숨이 막히고 정말 당장이라도 쫒아가서 다 죽이고 싶더라구요.. 저희들 어렸을때도 이혼한 가정 아이들이 있었지만.. 놀더라도 장난치더라도 이혼 부분만큼은 상처니 다들 입조심 하고 살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게 타켓이 되어 놀리고 약올리고.. 애들 싸움 스스로 이기게 당당하게 키우려고 태권도나 권투도 함께 다니며.. 강하게 키웠는데.. 요즘은 학폭이다 뭐다 하니.. 싸우고 때려서 이기라고 도 못하겠고 늘 참고 되도록이면 대화로 풀게 했는데.. 뭔가 엄마 없다고 왕따 당하는거 같기도 하고 어찌 해야 할까요?? 가만히 놔두고 스스로 이겨내길 기다리자니 아들이 가슴에 상처 받을꺼 같아서 못견디겠고.. 찾아가서 그들 부모들 불러다 애기하자니.. 소문나서 더 많은 피해를 볼꺼 같고.. 댓글들 보니 학생들도 많으신거 같은데.. 이런상황에서 아빠가 어찌 해주면 자식들이 당당해지고 예전처럼 밝게 지낼수 있을까요??
지금은 잘 지내시는지요? 함께 견뎌주시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잘 클 거 같습니다. 이혼이 아니라도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으며 아이들은 크는 거 같습니다. 큰 상처가 없다면 부러운거고 있다면 안전히 잘 크기를 바라게 되는 거죠... 어른 으로써 함께 최선을 다하면서. 말씀하신대로 당당하게!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해요
두분은 이미 양부모 있는 가정의 자녀보다 깊고 강하고 따듯합니다; 그냥 주변 공기 부터가 다르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저도 한부모가정의 청년 요리사입니다. 이혼 후 모든게 결핍이지만 그중 배고픈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식재료에 굉장히 집착합니다. 깐깐하게 구입 후 정성스럽게 요리해 먹습니다. 배고파서 아무거나 닥치는데로 먹었던 그날 들이 너무 싫어서 또 그때 건강도 많이 안좋아져서 그것 때문에 식사에 대해 집착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요리도 잘하게되고 좋은 요리를 먹다보니 정말 건강해졌습니다. 내면의 힘이 강해진다는 말에 너무 공감갑니다. 그리고 너무 두분 예쁘세요♥♥♥
저 또한 이혼 가정에서 자란 중학교 1학년입니다. 이혼 가정에서 지낸다는 것은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싸우며 언성을 높이는 모습과 동생이 무서워 하는 모습 또한 보며 자랐습니다. 동생이 무서워 할때에는 책을 읽어주었던 기억도 있습니다.오히려 부모님이 왜 이혼했는지,이혼을 하는 과정 등을 기억하고 있다 보니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또 명절에는 친척집에 가는데 사촌들은 모두 어머님과 아버님 둘 다 오시는데 저만 아버지랑만 와서 솔직히 쪽팔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참고 견딜 수 있을 만큼 컸지만, 어렸었을 때에는 친구들이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갔던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정말 부러웠습니다. 친구들이 저에게 물을 때도 전 당황하며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오며 아는 친구 하나 없는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애들과 많이 친해져 노래방도 가고,성신여대에도 가는 등 여러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중에 패드립 등을 당했을때 맞는 말이 되어버렸다 보니 오히려 화가 나며 눈물이 났습니다.하지만 아직도 친구들에게 부모님이 이혼했다 말할 수 있는 친구는 5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전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고생이 심했다 보니 부모님과 이 사실을 아는 몇몇 친구에게도 괜찮다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습관적으로 하며 반항심리가 커져 갔습니다. 물론 저 자체의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이 무심코 뱉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겐 부러움이 되고 상처가 되어갔습니다.적어도 이 고충 만큼은 작든 크든 이혼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겐 존재 했을 것 입니다. 그러니 꼭,제발 이혼을 생각 하실 때에는 다시 한번, 아니 천 번 은 더 생각해주세요, 자신을 위한 생각이 아닌 자신의 자녀들을 위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주세요, 단순 변심으로 인한 이혼은 자녀들을 괴롭게 합니다,제발,진짜 제발 자신을 자녀에 대입하여 생각하고, 자녀의 생각을 물어보며 후회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지, 자녀들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는지 생각해주세요 진짜 부탁 드립니다,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중 1의 말이라며 무시하며 넘어가지 말고 어린 자녀를 생각해주는 자녀에게 자랑 스런 아빠,엄마가 되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이
이혼가정인 초6인데요 부모님이 1학년 때 이혼하셨어요 근데 지금은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 그런게 없는 것 같아서 친구들한테는 솔직하게 이혼가정이라고 말해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의 가정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부럽더라구요 남매끼리 싸운다는 것도 저는 정말 부러웠어요 친구 집 갈 때도 처음엔 항상 나도 ㅇㅇ이 처럼 가정이 화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어요 그리고 성격인데 이거 진짜 영향 많이 끼치는 것 같아요 옛날엔 진짜 활발하고 외향적이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자존감도 떨어지고 표현은 안 해도 정말 정말 남의 시선에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등교할 때도 사람 없는 곳으로 가기도 하고 옷차림도 진짜 많이 신경 써요 이렇게 입으면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요 또 엄청 성숙해져요 근데 저는 그게 싫더라고요 차라리 하나도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알아버려서 남은 걱정도 안 하는 거 다 신경 쓰이고 걱정되고 정말 심리적으로 피폐해져요 그리고 실과 가정 관련시간 진짜 불편해요 부모님께 싸인 받아와라 가족 설명서 그런거 했었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ㅠㅠ제가 겪어왔던것과 좀 비슷해서 어떤마음인지 알기에 더 공감이가네요.. 저도 3살쯤에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 언니랑 셋이 살았어요 초등학생때는 가족신문 만들어오라고 하는데 다른친구들은 가족사진도 붙이고 그러더라구요 우리집은 가족사진도 없었고 그런걸 만들어가면 아빠가 없는걸 모두가 알게되니까 결국 끝까지 안만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애들이 아빠 얘기하면 그냥 웃고만 있고 얘기에 끼진 못하고.. 너네아빠 무슨일 하시냐고하면 그냥 얼버무렸었고.. 지금은 아무렇지 않지만 그때 당시엔 너무 상처였고 신경쓰였던 것들이라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제 어렸을때를 생각해보면 평소엔 당당하다가도 가족얘기만 나오면 움츠렸던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아직도 가족이 관련된 얘기를 잘 못해요. 초등학교 6학년이면 아직 헤쳐나갈 길이 멀지만 이혼가정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학교 싸인 내는거나 뭐 제출하거나 가족소개하기 등등 가족관련 연관 되있는거 진짜 안내거나 늦게 내고 밑에다 넣고 진짜 공감 되네요....선생님들은 항상 따로 불러서 왜 이혼했냐고 물어보시는데 그게 솔직히 저한테 물어봐서 궁금증을 해소할려는 것 밖에 이젠 안보이고..선생님들이 뭔가 이혼가정인걸 알았을때 남들과는 차이를 두고 대하는것 같았어요..마음의 상처의 깊이는 겉잡을수 없이 커져서 아물기에도 아직 너무 많이 아픕니다
오늘도 WNC는 제 스스로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합니다🙇💖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나도 이런저런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깨닫게 되구 또 역시나 같은 이혼을 했음에도 남,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증말 속상하다😿 두분 모두 정말 예쁘세요(모든 면에서)💓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전 불과 저번주 토요일까지만 해도 엄마가 있었는데 다음주 금요일에 이혼하시러 법원간대요 ㅎ 엄마한테 원망도 크고요 원래도 자주 다투고 엄마는 단한번의 말없이 다 포기하셨어요 ㅎ 그래서 지금당장 이세상에서 떠나고싶고 엄마가 엄청나게 후회했음 좋겠고 다시 우리 찾아와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빠랑 얘기해서 중학생쯤 유학가려고요 저는 당장 한국떠나고 싶어요 개학하면 그 시선이 두려워서 .. 솔직히 아직 막내도 6살인데 .... 우린 3남매이고 .. 너무 막막해요 어제도 눈물이 멈추지않고 흐르더라구요 ...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도 그 분들은 여전히 그리고 영원히 님의 부모님이랍니다. 지금의 이 관계가 그 두 분의 최선이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분명히 차악이었을 거예요.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였을 거고요.. 점점 마음이 진정되시길.. 그리고 님이 어른이 되면 지금의 부모님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이 생길 거예요.
Jae Eun Jung 좋은 소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모님 두분이 저랑 얘기하시고 해서 재결합하셨다가 다시 별거중이세요..! 저땐 무작정 아빠말만 믿었었는데 아빠가 엄마랑 저 사이에 이간질을 했었더라구요 지금은 엄마쪽에서 살고있는데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한부모가정 유튜버 입니다. 한부모는 부끄러운것이 아니고, 양부모가 있어도 인성이 되지않은 친구보다. 공부좀 못해도 인성이 바른 니가 한수 위라고 가르칩니다. 자존감이 떨어져있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게, 일반사람 가정보다 그 이상으로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육아를 응원합니다.
엄마랑 아빠랑 성격차이가 많이나서 엄마가 기분나쁘다고 말해서 제가 좀 참아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지금 엄청 참고있다고 안 참았으면 벌써 이혼했다고 하시는데 바로 눈물 핑 돌고 가만히 있었는데 엄마가 장난인지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혼해도 상관없지 않냐, 뭐 어떠냐 하시는데 너무 슬프고 불안하고 힘들어서 그런 말 들을 때 마다 자면서 엄청 우는데 위로가 된 것 같아요..
저도 사춘기접어들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아버지랑 단둘이 사는데 그당시에는 주변사람들의 반응때문에 숨기고싶고 상처받고 동정받는 느낌때문에 많이 힘들더라구요ㅠㅠㅜ그래도 저는 아버지께서 많이 노력해주셔서 생각도 많이 바꾸게 됬는데 많은 분들도 한부모가정도 그냥 평범한 행복한 가정으로 봐줬으면 좋겠네요ㅠㅠ
저도 이혼가정에서 자라고있는데 저번에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가 넌 아빠 없냐?라고해서 좀 속상하기도하고 좀 찔렸어요 그친구는 저희 엄마 아빠 이혼하신거 몰라서 그냥 장난식으로 한것같은데 저는 짐짜 슬펐어요 가끔 생각나면 나는 왜 다른애들과 다를까....라면서 엄청울고 지금은 제가키우는 고양이덕분에 힘이되고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모두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힘냅시다..!
도저히 아이가 아빠를 닮게 할수 없어 지난주 이혼신청했습니다 다른건 다 정말 용기있게 해 나갈 자신 있는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게 어렵네요 아이가 맞이할 사회를 내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결정한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들고요.. 그래도 두 분 말씀을 듣고 나니 사회가 깨야 할 편견도 있다는 것과 아이가 감당하고, 극복한 뒤 잘 성장해 나갈거라는 믿음도 조금 생기고 그렇네요 아이에게 슬픈마음 들게 하지 않을수는 없겠지만, 더 넓고 다양한 세상을 책으로 교육으로 경험으로 알게 해 주고 싶어요.
너무너무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많네요. 저도 이혼가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인데 많은생각을 들게하는 영상인 것 같아요 저도 이혼한후로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굉장히 떨어진 편 이거든요 그래서 그걸 극복하기위해 열심히 노력중인데 어렵네요 극복하는게 앞으로 이런 영상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사실상 양부모가 없이 자란 입장에서 공감 할 수도, 못 할 수도 있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30대가 넘은 나이로 저도 어릴때는 참 힘들었는데... 이혼가정 사이에서도 부모가 아이를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정과 방관하는 부모의 가정과 차이가 나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후자의 가정이었고, 참 고된 삶이었습니다. 11:07 처럼 친지들의 얘기도 많았습니다. 이런 얘기를 듣고 30평생을 자란 저의 내면의 깊은 생각은 안타깝게도 복수였습니다. 그들은 누구도 제가 커가는 동안, 성장하는 그 어느 순간에도 도움을주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은 내가 성공해서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줘야지가 아닌, 내가 성공해서 복수 해야지!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정말 열심히 살아서 성공하고 그들의 연락에도 복수처럼 돈 못준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지금이라고 그들에게 느꼈던 그걸 용서했다는건 아닙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대를 받았거든요. 그치만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불안감은 평생을 따라다닐 것 같습니다. 나는 내 자식에게 이렇게 안 할 자신이 있는데, 혹시라도 그럴까봐. 정말 혹시라도 이혼할까봐. 이혼가정의 자녀로써 느끼는건...여러분, 생각보다 꽤나 외롭고 꽤나 힘듭니다. 물론 제가 90년대를 살아온 사람이라 그럴순 있다고 생각듭니다...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영상과같은 이 이야기조차 행복하게 느껴지는... 부모에대한 애정결핍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눈물섞인 위로가 됐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어른이되어, 이제는 새로운 가정을 꾸며 행복할 권리가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모두 행복합시다.
6살 쯤??에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랑 사는데 그 이혼이란게 뭔가 어렸을 때 트라우라로 남아서 엄마가 엄청 잘해주고 사랑줘도 난 그 사랑 받는 것도 되게 거부룩하고 사랑 받고 싶어서 우는데도 사랑주면 벽친다,,그래서 지금 15년된 애착인형이랑 밥 먹을 때 같이 두고 울 때 안고 친구가 없다고 느끼거나 사랑이 부족할 때 애착인형이랑 놈 지금 고3인데도,,,,좀 슬픔 내 자신이 이상한 거 아는데도 사랑 받고 줄 사람도 없어서..
여기 부모님 이혼때문에 상처받으신분들 많은신것 같은데, 부모님들이 이혼을 그리 쉽게 생각하는게 아니에요 쌓고,쌓이고 결국 폭발하면 부모님은 결국 이혼하시는거에요.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때문에 부모님들이 가족의 완전한 형태에 옭매여야할 이유는 없어요. 미래에 이혼을 후회하는 부모님들이 있으실수 있지만 지금 당장 부모님들이 힘들다잖아요. 가족은 서로를 지켜줘야하는거에요 여태까지 부모님이 저희를 치켜주시고,길러주시고, 보호해주신거 그거에 저희가 오히려 감사해야죠 그러니 부모님을 원망하지 말아요. 부모님도 저희가 힘들거란거 알아요 하지만 어떻게요 앞으로 자기가 살 자신이 없는데, 인생에 의욕이 없어지는데 저도 여기있는 분들처럼 어제 부모님이 이혼하시겠다고 하셧어요. 전 처음에는 놀랐고 둘중 한분과만 살아야한다는거에 눈물이 나왔지만 "어짜피 울어봐야 이 문제는 달라질게 없다. 그러니 앞으로 내 앞가림은 내가 스스로, 나와살 부모님이 힘들지 않게" 이생각을 정말 많이했어요. 부모님이 이 결정을 내린거 모두를 위해서에요. 우리앞에서 싸울필요도,몰래 숨어서 싸울필요도,우리몰래 울 필요도없어지니 부모님이 현명한 결정을 내린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힘들수 있지만 홀로 저희를 키울 부모님을 위해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지금까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상처받으셧던분들 모두 힘내세요.
@Halime제 부모님이 이혼하신다고 하셔서 부모님의 이혼을 앞둔 자녀의 마음으로 글을 썼었어요. 많이 슬퍼하고 고민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이혼을 결정하시기 까지의 과정을 생각하면서 그냥 존중하자는 결론이 나왔어요. 너무 힘들어하고 원망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작성했던 글인데 강요하는 글처럼 보였을 지 몰랐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이혼가정입니다. 초등2학년때에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이혼하기 전부터 심하게 싸우셨습니다. 저의 형 누나는 아무렇지 않게 보았지만 나이가 어렸던 저는 그모습이 너무 무섭고 두려워 울기도 하며 부모님을 말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이 반복되던날 아버지께서 "그래 같이 죽자"라고 가시며 칼을 꺼낼려고 하셔서 형누나와 저는 아버지를 뜯어말렸고 아버지는 머리를 벽에 박으며 우셨습니다. 그리고 몇원이었는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가 저에게 폰을 사러 가자해서 저는 기뻐서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사고 차를 타고 할머니집에 간뒤 밥을 먹고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우리 자고가?" 라고 하니 아니 엄마 아빠는 가야지라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그뜻을 이해하지 못하였고 그뜻을 이해한것은 한달뒤였습니다. 그리고 몇일동안 울기만 했고 전학간 학교에서도 존재감 없이 지냈습니다. 잠을 잘때는 가족이 보고 싶어 울고 몇날 몇일을 울었습니다. 그리고5학년때 저는 엄마에게 갈수 있는 기회를 얻어 무조건 갈거라고 단호하게 말해 지금은 엄마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형과 누나는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나 일을 하고있고 저는 엄마와 함께 다른 평범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것은 엄마가 나갈때에는 분리불안처럼 불안해하는것이 제 마지막이자 처음인 트라우마입니다.
그냥 처음에 엄마가 말했을땐 그냥 하라 했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항상 물어보셨거든요. 넌 아무렇지도 않냐고 안 불안하냐고 그래서 나까지 불안해야될 일이냐고 내가 불안하다 한들 뭐가 달라지냐고 엄만 이혼할 거 아니냐고 이렇게 말했었는데 정말 이혼이 성큼 다가오니까 솔직히 좀 무서워요 그냥 내가 태어나서 그런 건가 싶고 내가 엄마 앞길을 막은 건가 싶고 내가 안 태어났으면 엄마가 좀 더 행복하진 않았을까 싶고 그냥 다 너무 싫어요
저도 이혼가정인데 친구들한테 아무 말도 안하고 엄마아빠 다 같이 사는 척 하고 있는데 말하면 뭔가 제가 좀 걔네한테 남달라보일 거 같고 저 떨굴까봐 말도 못하겠고 물론 이혼가정이 나쁘고 이상하다는게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은 할머니랑 아빠랑 살고 있는데 엄마는 다른 남자랑 살고 있어서 가끔 1년에 2번정도 와서 엄마네에서 하루 이틀 자고 다시 집에 오는데 진짜 엄마랑 헤어질 때마다 너무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눈물이 진짜 쏟아지더라구요 옆에서 할머니가 지켜보시니까 최대한 안울려고 노력하지만 또 아빠는 철 없이 술만 먹고 다니고 짜증만 내고.. 가끔 아빠가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도 집에 데리고 오는데 진짜 너무 싫어서 미치겠어요 또 말하면 아빠가 속상해 할까봐 말도 못하겠고 진짜.. 엄마랑 같이 살고싶은데 진짜 너무너무 속상해요..
이혼한자녀라고 남자친구.여자친구 편견있다면 그 사람 인성이 잘못된거에요 평생 앞으로 70년을 같이 살아가야될사람인데 서로 소통이 잘되고 생각이 깨어있는 배우자 그러사람 만나요 더이상 울지말아요 당당하세요 기분이 때때로 우울해질때 내가 얼마나 부모에게 귀한존재인지 꼭 기억하세요 웃어요 당신은 이혼자녀란 말이 먼저 오는게 아니라 귀한사람이란 말이 먼저인 소중한 존재입니다
저는 곧 이혼 가정이 돼요. 엄마 아빠 싸우는것도 아니고 엄청 화목했는데 갑자기 엄마라 아빠가 이혼을 한대요.. 엄마랑 같이 살고 싶은데 엄마는 이혼을 하면 같이 살수 없다고 내가 능력이 돼면 저희를 대려간다 했고 안돼면 다 내려놓고 가야한다고 했어요 무서워요 엄마아빠 이혼 안했으면 좋겠고 다시 원래대로 빛에 시달리지도 않고 화목하게 같이 다시 우채꽃 축제도 가고싶고 캠핑도 가고싶어요 엄마아빠 이혼 안하게 하는 방법 없어요?
부모님들이 말못할 사정이 생겼나보네요. 저만별님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되겠지만.. 엄마, 아빠가 사라지는게 아니고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거라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동영상에 출연한 언니들처럼 잘커갈수 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엄마하고 항상 함께 못하더라도 자주 연락하며 잠깐의 시간이라도 함께 행복하게 시간보내기 바래요. 우리 함께 힘내보아요~^^
저는 이제 중학생이 되는 14살 여학생입니다. 부모님이 오늘 정말 크게 싸우셔서 이혼...하실것같아요 너무 무서워요 이혼이라는 단어는 내 인생에 없을 줄 알았는데 이제 너무 가까이 왔어요 너무 슬프고 무섭고 두려워요 난 어떻게 되는거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슬퍼요
결핍. 불안. 관심과 애정갈구. ..하는 그 무엇이 있죠.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안정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할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게 트라우마가 발현하겠죠? 물론 성인이 다 되고난 후의 이혼은 그닥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충격은 좀 받아도 이미 오랫동안 형성된 기본 성격이 변하지는 않을 듯. 그리고 성격과 행동? 이런 건 조금 달라요. 트라우마에 의한 특정 성향?? 쪽에 더 가까운 듯
다나야 사랑하는 내 딸아 아빠가 너무 미안하다. 이 힘든 세상에 널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고 널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아빠가 계속 아파서 너랑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아빠의 욕심으로 니삶의 무게를 무겁게 해서 미안하다. 우리딸의 해맑은 웃음이 힘든 아빠삶의 유일한 기쁨이었고 너의 존재가 아빠에겐 너무나 큰 희망이고 행복이었다. 다나야 아빠가 너무너무 널 사랑한다. 내새끼 처음본날이 아빠에겐 잊혀지지 않는 행복이다. 아빠가 미안하다..사랑한다 내딸
우리 부모님이 이혼했을때는 나도 알건 다아는 나이었고 그래서 충분히 이해했고 오히려 저도 차라리 이혼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아빠때문에 엄마가 힘들어하는게 눈에 뻔히 보이니까.. 이혼했을때는 한 일주일정도 마음이 심란했던거 빼고는 저도 좋았어요. 오히려 더 행복했음. 이런데 제가 이혼가정이라 말하면 애들이 아 미안... 부터 말하는게 되게 기분나빴어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래서 저는 그냥 애들한테 말 안해요. 편견을 갖고 저를 바라보는게 싫으니까요 ㅎㅎ
부모님이 이혼하고 나서 두분이 벌어올때보다 한 분이 돈을 버시니까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빚은 쌓여가고 해서 악착같이 살아가는데 도 힘드니까 눈물을 흘린적이 많았어요 한번은 급식맛없는 날에 친구들끼리 밖에 나가사 먹는 날이 많았는데 저는 밖에 나가면 돈주고 사먹어야 하니까 급식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게 정말 눈물이 났어요... 옛날엔 막 나가고 그랬었는데 그때는 한푼이라도 돈을 아껴야 하니까 그랬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부모님 뒷바라지 때문에 빨리 취직할까 생각이 들어서 간호학과에 지원하려다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른과를 넣어 부모님께 죄송하더라고요..하루빨리라도 취직해ㅓ서 돈을 벌어야하는데...
정말 거짓말 아니고,예전에 친했던 친구에게 우리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말해주게 되었어요.근데 알고보니 걔가 제 부모님이 이혼했다는걸로 제 뒷담을 엄청 깠더라구요.너무 충격적이고 화가나서 말할까말까 고민조차 하지않고 바로 툭 튀어나온말이 "너는 부모님이 두분 다 멀쩡하게 계시는데 친구를 이따구로 팔아먹는아이로 자랐네?난 우리 엄마밑에서만 자랐지만 이따구로 친구 안팔아먹어" 이래서 걔하고 저하고 막 욕하면서 싸우다가 친구들이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이 일은 제가 사과받고 끝이났지만 그 친구는 아직도 저 까고다니더라구요~
부모님 한분이 없으면 학교생활에부터 지장이 생기고 성격이 소심해질 확률이 높음 당장 선생님과의 상담만 봐도 부모님 번호 쓰는거 한 분만 쓰면 혹시 이혼하셨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는데 나도 모르게 소심하게 대답하게되고 최대한 대답 안하려하는게 너무 비참해보였음 이혼가정 자녀의 인생은 단어로치면 비참이 제일 잘어울리는것같음 물론 부모님의 이혼이 내 인생 전체를 책임져주는건 아니지만 내 자아가 형성되고 내 인생에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시기인 미성년자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건 결국 가족을 포함한 인간관계기 때문에 자녀에게 독이 되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난 솔직히 부모님 싫음ㅋㅋㅋㅋ 당연히 소중하지만 원망스러움 가족이 아니였다면 다신 안 보고 살정도의 원망이 있는 것같음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자 가장 원망스러운 존재가 부모님임
내 원가정이 반쪽났고, 어느쪽이든 마음 기댈 곳이 없다는 것은 흰 옷밖에 없는 사람이 된다는거다. 남들은 구정물이 튀어도 커버되는 검은 옷이 있는데( 검은옷=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사람 혹은 가정), 흰 옷 밖에 없는 사람은 매사에 조심해야하고, 구정물은 커녕 라면을 먹어도 행동거지를 조심해야한다. 한 방울만 튀어도 잘 보이기 때문에 마음 편할 구석이 없다. 검은 옷 입은 애는 짜장 열방울이 튀어도 해맑게 뛰어 다닐 수 있는데, 흰옷에 튄 한두방울은 스스로도 자책하며 가리기 바쁘게 된다. 저러니 이혼가정이라는 말 들을까봐, 혹여나 기댈 생각도 없는데 기대는거라 생각하고 뒷걸음치는 인간들을 많이봐서.. 내 밥을 먹든, 사람을 만나든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늘 날이서서 맘편할 날이 단 하루가 없단거다. 저걸 앞치마로 덮어줄 찐 사랑꾼이 나타나면 모를까.. 나타나도 그 마음을 한동안 믿을 수 없어서 방황하고 재는 시간도 그렇지 않은 가정의 사람보다 길거고.. 생각보다 가정의 불화는 성인이 되어서도, 살아가는 동안에도 긴 부작용을 겪게한다. 최고의 복은 부모복. 난 내 자신에게도 관대하지 못한데, 자식에겐 더 그럴자신 없어서 비혼주의가 되어간다. 이걸 이해하는 사람은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뿐. 꿈에도 이 감정을 모를 사람들이 내 결혼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겁주고 비난하는데 환멸이 난다.
지금은 며칠 뒤 성인이 되는 나이지만 과거 초등학교 1학년때쯤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이가 아빠없어서 저렇다라는 욕을 한 후에 너무 일찍부터 철이 들어버린 것 같아요. 지금은 오히려 그 친구에게 고마워요. 덕분에 인간관계의 맺고끊음을 확실하게 할 수 있게됐고 어느정도 사회생활은 하되, 가족이 아닌 타인에게는 일정 수준 이상의 기대도 하지 않으니 상처받을 일도, 인간관계에 대한 현타도 올 일이 없어서 마음 편합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아빠 만나본적 있죠? 난 아빠라는 분 한번도 못봤고 이름도 못불러봤어요 2살때 엄마아빠가 이혼했거든요, 엄마는 생전 양육비 한번 아빠한테 받아본적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언니 연락처도 우리가족은 없고 난 한번도 만나본적 없는 아빠 엄마한테 들어본 아빠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저는 7개월동안 키우고 엄마와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와 살고 있어요 저는 가족들과 얘기 하고 싶고 놀러 가거 싶은데 다들 바쁘고 초등학교 때 전화번호부가 있었는데 저만 엄마 전화번호가 없더라고요..교과서 시도 그렇고 선생님이 가정통신문을 줄때는 아빠 아님 부모님 보다는 엄마에게 주세요 라고 할때도 저는 좀 기분이 안좋아요 물론 그건 이해해요 근데 학교에서 자꾸 교무실로 오라고 할때 저만 그렇게 가니깐 뭔가 그렇고 수업 할때도 저보고 점심시간에 교무실로 와ㅏ 라고 하고 그래도 어릴때 부터 그런거라 지금은 잘 살고 있지만 아직 외롭고 힘들어요.. 아 그리고 저는 코만 엄마 닮았다고 합니다 ...하하
7살~8살 쯤에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진짜 놀리지마요 그래 그땐 다들 어려서 몰랐겠지 나도 너희 처럼 아빠 이야기도 끼고 싶고 나도.. 하.. 패드립 왜 하는거야 정말..아빠 어디계셔? 마저도 상처다 뭔가 그냥 궁금한거겠지? 그때마다 아 같이 안사셔 멀리 사셔 그렇게 숨기기도 하고 참..
선택이란 단어가 너무도 무겁게 느껴지네요. 저희 부모님은 헤어지신지 16년 되셨어요. 중요한건 '선택'이란 것에 '이제 내 편은 oo이다'라는 전제가 있으면 안되요. 상황이 다를 순 있지만, '부모님의 헤어짐'이 '부모 자식과의 헤아짐'은 아니라는거예요. 어머니든 아버지든 결코 연을 이어갈 수 없는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동생들과 같이 혼자 계시는 아빠 또는 엄마의 연락을 잘 쌓아가시길 바래요. 엄마냐 아빠냐의 조언은 감히 하지 않을께요.
초1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다른애들 부모님은 같이자고 여보나 자기라 부르고 꽁냥꽁냥 하는데 왜 우리부모님만 각방쓰고 사이도 서먹한지 좀 이상했었음.. 친할머니는 알게모르게 엄마 안좋아하고 아빠는 나한테 잘해주고 엄마한테 어색하게 대하는걸 3학년즈음 알았음 그러다 좀 크게 싸우고 사이가 더 서먹해짐. 그러다가 5학년때 이혼하시고 엄마랑 둘이 사는데 너무 슬프더라.. 왜 나만 엄마랑 둘이 살까 나도 엄마 아빠 할머니 이렇게 넷이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하고 생각하다 마음 고쳐먹고 사는중.
이혼가정에서 자란 모든 사람들 그힘든 고통속에서 혼자 스스로 이겨내고 그과정에서 실수도하고 그실수속에서 또 잘못을하면 어떻게되는지깨닫기도하고 부모님의 이혼과정을 보면서 어떤일이생겼을때 이혼이라는걸하게되는지를 알게되고.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는 아이들에게 용기는 주지못하더라도 숨쉬고 살아갈수있게는 해줬으면....이혼가정이건 아니건 그냥 다 똑같은 부모이고 내자식들이라 생각하고 보듬어줄순없는건지.어른들의 그 잠깐의 말이나 시선이 순수한아이들에게 상처를주고 그아이의 인생을 좌우할수도있는대..말은 사람을 살릴수도있고 죽일수도있는 엄청난 힘을 가진것이라 생각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말고 보듬어줄수있는 어른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나만 제일 불행한거같지만 생각을 바꾸면 그경험들을 통해서 또다른 누군가에게 공감해주고 희망을 줄수있다는걸 잊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이혼으로 인해 상처받고 사랑은 못받았지만 건강이라는 최고의선물을받았으니 상처라생각하지말고 하루하루감사하며 살아갑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