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돈 받을 바에 집에서 쉬고 싶어하는 청년들? 충주맨 김선태 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 인기 하락 이유 | 추적60분 선공개 KBS 방송 

개인적으로 '누칼협' 이라는 말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의 구조적 문제나 부조리를 덮어버리고 모든 문제를 개인의 선택에 대한 책임으로 치부해버리는 말입니다.

팩트 : 김선태는 보조금 내놓으라는 노인네에게 지팡이로 뚝배기를 맞은 적이있다.

전세계적으로 봐도 빠르고 우수한 행정서비스는 당연한거지만 그에 걸맞는 공무원 처우는 이악물고 반대하는 아이러니

공무원은 감히 자기 봉급에 대해 불만을 표하면 안되나? 머슴도 아니고 무임금봉사직도 아니고. 공무원한텐 거기가 직장이고 그 직장에서 그사람과 그사람 가족 생계를 유지하는 건데 불만족함을 수면에 올리는 것을 돈밝힌다고 표현붙이는 것부터가 잘못이라고 봄. 내 세금으로 벌어먹고 산다는 말하는 사림들도, 세금도 얼마 안내면서 뭐 공무원 몇명치 월급을 자기다 지불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웃김. 노예부리는 노예주인 마인드임.

김선태주무관님 덕분에 공무원의 현실이 많이 알려지네요.. 현재 젊은 공무원이 느끼고 있는 현실 그 자체를 명쾌하게 말씀해주셨어요.. 결국 공무원이 찬밥신세면 그 피해는 국민모두가 짊어질 일입니다... 임금문제 연금문제 그리고 악성민원문제 꼭 해결되어야합니다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혜택이 안 돌아가고, 생떼 부리고 목소리 큰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나라

대단하다.. 간판인데 목소리내주네👍

1. 물가상승률 못따라가는 임금 2. 고질적인 문제들(폐쇄적인 집단, 맞선임제도&인수인계 없음) 3.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지켜주지 않음. 직원 보호수단이 거의 없음

공무원 아내를 둔 남편입니다. 13년전 아내가 공무원이 되서 야근을 한다길래 비아냥 거리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공무원의 현실? 진실?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공무원한다고하면 뜯어 말렸습니다. 어떤분은 자녀가 대학졸업하면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는 말에 어이가 없더라구요. '안정적'일지 모르겠지만 '안전'하지 않습니다. 부디... 공무원을 일반화하지 말아주세요. 고생은 개고생, 임금도 낮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많습니다. 그들도 사람입니다. 김선태 계장님의 용기에 감사합니다.

돈 적은 거 알고들어가는거 맞음ㅇㅇ 근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그에 준하거나 좀 더한 일을 주어야하는데 주는 돈에 비해 미친듯이 많은 업무량을 줌. 양만 많으면 말도 안함. 난도도 높고 법 공부할 것도 많고 변호사 자문도 구해야함. 문제는 9급 때부터 그런 일을 시킨다는 것. 이럴거면 돈이라도 더 주든지ㅡ마인드지 얼마주는지도 모르고 들어와서 왜 적어요?하는 게 아님. 쨌든 능력되고 나이 어린 애들은 다 이직 준비한다.

저는 올초 면직했지만 솔직히 대부분 공무원들 일 열심히 하십니다. 밖에서 보는거랑 달라요정말 일의 바운더리가 너무 넓고 처리절차도 경직되어있어서 공무원들도 힘듭니다. 대부분 아등바등 일하고있거든요 힘내시길...

김선태 주무관님 진짜 멋지다.. 할말은 해주시는 ㅠㅠ

형님이 이 가뭄에 쩍쩍갈린 논바닥에서 기적처럼 크게 자라 한마디 하면 누군가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되어주어서 고맙습니다

적극행정 -> 안해도 될일 해서 감사대상 ㅋㅌㅋ

제일 웃기는게 세금먹고산다 어쩐다 하는것들 대부분 재산도 소득도 버러지수준이라 막상 세금도 얼마안냄ㅋㅋ

작년 10월 지방직 발령 받고 올 3월에 면직했습니다. 돈적은건 알고갔는데 금액대비 일이 지랄 맞습니다. 서기보시보인데도 책임질 일이 많고요. 팀장? 절대 나서서 안도와줍니다. 업무분장 상 총괄이라는 명목하에 웹툰감상직이에요.. 걍 안맞아서 때려쳤습니다. 면직직전엔 고발 협박 악성 콤보 전전임자가 벌려놓은건데 내가 왜... 돈을 저따위로 줄거면 일과 책임을 줄여주던가 일과 책임을 무겁게 씌울거면 돈이라도 많이 주던가

광대 아닌 광대 노릇을 하고 있지만 확실히 깊이가 있는 사람이다.

각 지자체별 악성민원인 탑10을 뽑아서 그 사람들 민원은 해당지역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이 직접 민원을 받게 해야한다 그래야 공무원들 갈아서 본인 표 얻을라는 짓 못한다

젊은 공무원인데요.. 공무원 실태를 알려주셔서 김선태주무관에게 감사드리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공무원이어서 더 좋다. 해외 살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대한민국만큼 공공서비스 좋은곳이 없음ㅋㅋㅋ 빠르지 해달라는거 거의 다 해주지.. 근데 돈을 너무 적게 받으니 하기 싫지ㅋ

국회의원은 올리면서 일선 공무원은 깎는나라

사실 공무원이 받는 급여가 낮아지면 장기적으로 부패나 이런걸로 빠지게 될 개연성이 높음. 일반 공무원들 그만 괴롭히고 높으신 분들이 이상한 사업이나 그만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이 필요하지 않을까.. 덜 서열적이고 공무원이라고 참으라고 이런거 하지말고 누가 무례하면 공무원도 싸우고..

1년6개월 일하고 면직한 전직 복지직 공무원입니다. 코로나 터졌을때 입직해서 기존업무에 재난지원금, 수급자 마스크 배부 등 정말 개같이 일했습니다. 복지쪽 민원은 일반 상식이 통하는 수준이 아닌게 많아 잘못한거 하나 없이 쌍욕먹으면서 일했습니다. 업무는 넘쳐나는데 인수인계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정말 물마실시간 없이 일하고 토하면서 일했습니다. 돈많이 벌고 싶어서 공무원 한거 아니고 복지직 힘든거 알고 들어갔으니 일만 힘들었어도 그냥 버텼을 수도 있는데 심심하면 동장실에서 나와서 직원들 일하는데 고나리질 하거나 하루에 쓰는 공문만 열개가 넘는데 글씨체 마음에 안든다고 다 회수해서 재작성하라는 ㅂㅅ 같은 동장, 어떤 거지근성이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과장님 모시는 날같은 후진문화 만들어서 200받고 개같이 일하는 후배들 삥뜯듯이 얻어먹고 싶어하는 상사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쓰레기 같은 조직문화 한트럭입니다. 다쓰기도 힘드네요. 너무 후져요. 외부민원은 서비스제공 대상자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내부에서 저러면 답이없습니다. 팀킬입니까?...일, 사람, 돈 셋중에 하나는 만족이 되어야 그나마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지들이 당하는 갑질은 눈깔 뒤집혀서 달러드는데 지들이 하는 갑질은 정당하다는 내로남불식 마인드가 소름인거임 불가능한일이지만 만약 공무원집단이 일주일만 파업한다면 볼만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지금 업무 개판이다 그만둬도 할사람 많고 아무나 할 수 있는일이다 하는데 높은 경쟁률 뚫고 합격한 공뭔 서비스도 만족 못하는데 아무나 앉혀놓고 받을 행정업무는 얼마나 개판일지는 생각 못하는건가

대통령월급은 천만원이나 올랐담서. 국회의원 월급도 오르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공에 계신 분들이 고생하시는 만큼 대우를 받고 처우가 개선되길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진급했는데 호봉깎는거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45 공무원 안 하려고 하는 이유는 결국 이거. 국민들이 공무원을 안 좋아하니까 뭔 일을 해도 욕만 먹고, 국민들이 공무원을 안 좋아하니 공무원들이 일이 얼마나 많은지나 처우개선 같은 거 신경도 안 쓰고, 국민들이 공무원을 안 좋아하니 임금 올려달라고 말도 못하고 올릴라치면 왜 올리냐고 난리고, 국민들이 공무원을 안 좋아하니 공무원 왜 뽑냐고 저것들 팍팍 줄여야 한다고 난리치고. 이미 혐오직종 다 되어버렸는데 이직 안 하는 게 이상하지?

저 말은 10000000% 팩트입니다 저희좀 살려주세요ㅜ

선태야 고맙다. 이직 준비중인 서울시 현직인데 밥이라도 한 번 사주고 싶다

월급은 적은데 겸업도안되니까 안하려고하지..... 당연한거아님???? 물가는 점점오르는데....공무원월급은 물가대비삭감수준이니.... 연금도 혜택도없고...손해수준이니 국연이랑 합하려고하잖음 하면바보지

집 안밖으로 공무원이랑 안 얽혀있는 일을 찾을 수 없슴. 구청만 봐도 당장 민원대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인줄 아는데 민원대 공무원 60~80명 빼고 위층 사무실에 일하는 사람들이 900명이 넘음... 눈 안 보이는 곳에서 사회가 돌아가게 일하고 있는데 일 안 하는 줄 아는게 참...ㅋㅋㅋㅋ

공무원을 사기업처럼 성과제로 돌리자? ㅋㅋㅋㅋ공무원 성과가 뭔데요 ㅋㅋㅋㅋ 공적인 업무하는데 성과를 뭘로 보죠?ㅋㅋ 말단 공무원들은 뭘로 성과 측정합니까? 민원대에 있는 공무원들은 등본 몇장발급했는지 평가할건가ㅋㅋㅋㅋ

진짜 공무원들이 일을 안해봐야 국민들이 정신을 차릴텐데.... 싼값에 너무 유능해서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가장 큰 문제인거같아요. 물론 앞으로는 공직도 능력이 점점 하락할거같긴합니다만... ㅎㅎ

제일 공감갔던게 나는 돈은 많은데 사람들한테 얼굴은 안 알려진 삶을 살고싶다는 소원과 완벽하게 반대되는 삶을 사는 사람 이라는 평가가 제일 기억에 남음

도의원 시의원 구의원 및 지방자치 폐지하고 그돈으로 공무원 월급 올려주면 된다.

전직 충주시 공무원입니다.. 제가 봤을 때 여러 문제가 있지만 공무원의 가장 큰 적은 '시청'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에게 교육도 안시키고 바로 업무 투입시키는 건 애교고 대형사업도 막 시키고는 책 한 권 던져주고 도와주는 건 1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공무원이 일 미숙으로 무언갈 누락 시켜서 민원인이 항의해도 시청은 도와주는 거 하나 없습니다. 결국 신입이 모든 걸 책임지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합니다. 거기다 틈만나면 비상근무 떨어져서 호출시키고는 밤 12시 넘게 근무시키기도 합니다. 근데 그러고도 다음 날 출근해야합니다. 휴가 그런 거 없습니다.. 이것말고도 시청의 만행은 어마어마합니다 결국 공무원을 지켜줘야할 시청이 아무것도 해주는 게 없으니 공무원들이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남편 공무원인데...상급기관으로 가고 밤 10.11시까지 야근합니다... 주말에도 나가고요...😅연가써서 여행가도 노는 와중에 일처리 해달라고 전화와여.. ;;; 월급은 적고... 맞벌이하는데...둘이 얼굴 볼 시간도 적네요 ㅎㅎㅎ이런 와중에 무슨 애를.. ㅡㅡㅋ

행정소송 정보공개청구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 고충민원 00에 바란다 직소민원 그 업무를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시달려야 하는 민원들.. 근데 민원도 문제인데 내부에 일안하는 직원 좀 잘랐으면 좋겠다.

인지도 있는 분이 이렇게 목소리 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공무원들이 부조리한 업무 배제, 악성민원에 정당히 대응할 권리, 시대변화에 맞는 임금을 적용받을 수 있길 바라며.

최저시급, 병사월급 다올려도 공무원은 삭감수준이니 사기 저하는 당연합니다

대한민국 민원이면 다 된다는 썩어빠진 마인드 반드시 변화해야함. 하지만 깊게 뿌리박힌 잘못된 문화와 교육에서부터 오는 문제라 시대가 바뀐다 하여도 변화가 될지에 대해선 크게 기대가 되진않는다.

어차피 이래도 공무원티오는 줄어들고있고 커트라인은 90점맞고도 떨어지는 시험이라 여전히 붙기는 어려운시험임 커트라인이 여전히 높은데 인사혁신처나 정부쪽에서 커트라인 높아서 좋은인재 많으니 갈아쓰면된다는 생각해서 공무원처우는 신경 일도 안쓰는게 현실임

공무원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대우가 안좋아지다 보면 공무원 커트라인이 낮아지고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게 너무 낮아져서 아르바이트 수준으로 낮아지다보면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한두달 준비해서 합격하고, 시험삼아 시험쳤다가 합격하는 수준까지 오면 그만큼 쉽게 그만두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공무원 업무는 생각보다 전문적이고 책임져야할 부분이 많은데, 신규로 유입되는 직원들이 일이 안맞아서 바로바로 그만두다보면 그만큼 업무 공백이 생기고 수준이 낮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는 정말 아르바이트처럼 공무원 상시 모집하는 방향으로도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만능 해결책은 없지만 늙다리 6-7급 주임들만 제대로 일해도 지금보단 나아질 듯. 민원인 오면 대신 싸워주던가, 업무분장 교통정리를 해주던가. 하지만 현실은...

일하는 놈 따로있고 짬쳐먹은 팀과장들은 맨날 쳐노는데 다 공평하게 일하면 공무원 편해짐 ㅋㅋ 누군가 힘들다는 건 누군가는 개꿀 빤다는 뜻

댓글에 공무원 꿀빠는 곳 많다고 하는데 한 곳씩 좀 알려주셈 나도 거기 드가게

돈 적게주는거보다 악성민원인으로부터 보호해주지않는게 제일 서럽고 힘들어요. 그리고 일 하는사람만 함

국가직인데 울 회사는 의원면직자가 하도 많아서 조직이 돌아가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주무관은 새로 들어온 자들 빼면 중간 고참들이 사라지고 없고 사무관 이상만 비정상적으로 많아서 관리자와 무기계약직(실무관이나 이상한 직함가지고 있는 사람들)으로 버겁게 돌아가는 중. 이상하거나 오류투성이 법,시행규칙, 제도가 넘쳐나고 다들 알지만 그냥 내버려둔채 나몰라라 하면서 하루하루 지냅니다. 예전 조직 잘 돌아갈 때는 이러진 않았는데 울 나라 곧 망할 거 같아요. 울 조직만 봐도 그렇구요. ㅋ 저도 올 가을에 퇴사합니다.

김선태주무관님, 말도 엄청 잘하시네요

누칼협이아니라 공무원 나중에 아무도안하려는사회오면 길거리가다가 폭행당했는데도 오는 경찰 소방이 없음 아무도 경찰소방공무원 안하려고해서

공무원을 지들 시다바리로 아는 졸부들이 문제임

개인적으로 김선태 주무관님께 감사한건, 사람이 사실 인기도 높아지고 직급도 높아지고 하면 이런 인터뷰에서 싫은 소리하기 싫어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말씀을 대신 해주시는개 너무 감사하네요…

저도 11년도 합격해서 올해 그만뒀어요 행복합니다

행정효율화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또 보여주기식 회의를 하고...뭘 효율화하겠다는건지 방향도 안보이고 밑에선 회의준비에 서류작업하느라 죽어나고 😢

문제는 딱 하나입니다. 치솟는 물가에 공무원 봉급은 개미 똥만큼 짭니다.

지자체들 솥단지, 거북선같은 쓸데없는 세금낭비 사업만 안해도 월급 올려주고도 남는다

누칼협 민원인한테도 돌아갈날 얼마 안 남았음 ㄹㅇ ???: 누가 이거 이렇게 써오라고 칼 들고 협박함? 다시 써와 다음 사람(띵동)

주무관님 말을 정말 이쁘게 교양있게 잘해요

저런 척박한 환경에서 버티는 건 보통 똘아이들이고, 걔네들이 사무관, 과장 하고 있으니 변화도 없는 거지.

대표로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큰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댓글들 보면 진짜 한국사람들 사고방식 진짜 병들었다. 애초에 교육문제임 문제풀이만 배우고 교육들을 죄다 못 받음

겸업을 풀어주든가 월급을 더 주든가 둘중 하나는 해줘라

와 반박을 못하겠네 맞는말이네

공무원 일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요. 이걸 공무원이 왜 해?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잡무를 많이합이다. 게다가 허가나 승인이 필요한 행정 절차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2달 ~3달, 심하면 1-2년씩 걸리는 절차에 투입되는 인원은 적게는 10명에서 수십명까지도 됩니다. (인허가 관련 환경 등 외주 인원 포함) 물론 안전상 필요한 절차이니 하는게 맞지만,수도권 개발행위허가 절차를 담당하는 주무관 책상에 가면 설계도면이 수십~수백개씩 쌓여있습니다. 밑에깔린 도면들은 자연스레 허가가 밀리게되죠. 그럼 민원인들은 와서 내꺼좀 빨리해달라고 얘기합니다. 그 중엔 악성민원인도 꽤 많고요. 담당자가 부족하다보니 잠깐이나마 제가 허가권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일개 주무관인 제가요. 결제만 올리는데도요. 저는 갑이 되어야 할까요? 을이 되어야 할까요? 갑이던 을이던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성장하면서 국가 혹은 지자체에 기여는 하고 있는 것인지 제 자신에게 의문을 던집니다. 실제로 결제를 하다보면 , 공장을 짓겠다는 사람한테 왜 녹지를 이렇게 많이 조성하라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시비를 거는지 모를때도 많습니다. 무작정 기준을 강화하면서 행정 처리 업무량을 늘리기보다, 김선태 주무관님 말씀 처럼 행정 간소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4년차 공무원의 푸념이었습니다

공무원 발령 1일차에 점심시간에 민원인이 보자마자 하는 소리가 "공무원들 왜 이리 많아. 일도 안하면서" 이거였음... 이 민원인 알고보니 복지대상자.... 임금 적은 거 맞음. 1년차에 대학생 행정쪽 알바로 오신 분보다 월급이 적었음ㅋㅋㅋㅋㅋ 이런 상황에서 공무원 급여 많다는 상황이고;; 이렇게 급수 낮은 공무원들이 윗분들 밥 사는 경우가 생겨서 더 황당하다는... 택시값도 받는걸 당연히 여기더라.... 진짜 조직 분위기 개편 되야하고 바뀌긴 해야함

진짜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매년들음 ㅜ

저 누칼협이라는게 공무원한테 시그널을 주고 있는거임. 니들이 아무리 힘들고 니들이 아무리 엉엉되도 우린 바뀌지 않을거야 계속 공무원에게 안좋은 시선을 가질거고 니들이 조금이라도 혜택받는거? 난 고까워, 니들은 최저임금 받아도 조용히 해야하고, 니들은 연금 박살나도 조용히 있어야해. 근데 그렇게 되면 당연히 능력있는 사람은 떠날거고 능력없는 사람만 남을거다. 능력없는 사람이 열심히 하려고 하면 또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찢겠지. 그러면 어떻게 되냐. 안한다. 안함. 서류 안가져왔네요? 처리 안합니다. 조건에 안맞네요. 돌아가세요. 이의신청이요? 알아서 해요. 혜택? 니가 알아보고 오셔야죠. 이런식으로 시작해서 나중 피해는 결국 국민한테 돌아가겠지. 난 모르겠다.

ㅇㅓ휴 독일 사는데 한국 공무원들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대다수 정말 일 잘합니다.. 해외살고 관공서 가보면 뭔말인지 알게됩니다… 진심 한국공무원 개빡셀것같아요

지배층, 일반국민 모두 저급해지는게 느껴집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오늘도 자신을 돌아봅니다.

현직 지방직공무원 4년차입니다. 행정직은 아니지만, 과도한 업무와 악성민원, 마지막으로 사명감이라고는 생길 수 없는 시민의식(공무원을 노예로 생각) 때문에 인간혐오가 생겼습니다. "누가 공무원 들어오라고 시켰냐? 알면서 들어온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시는 분도 있겠지요 이 정도로 업무가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연차가 쌓이고, 나이가 먹으니까 퇴사하기도 겁나고 계속 버티고는 있습니다. 공무원 생활하면서 느끼는건데 한국이라는 나라는 시민들의 이기적인 마음과 덜떨어진 마인드로 망할거라 생각합니다. 댓글로 욕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욕하세요 당신들같은 미개한사람들을 욕한게 맞으니까요 ^^

돈 적은거 알고 들어갔지.. 근데 이만큼 주는데 이런것까지 책임지고 하라고하니까 부당하다 생각하니까 그만두는거임…. 일 강도에 비례하게 임금 올려주면 누가 그만둡니까? 그냥 고용주가 욕심이 많으니까 그만두는거에요. 임금에 맞는 책임만 부과하면 됌ㅋㅋㅋ

김선태 너무 멋있다 쉬고있거나 힘든 청년들한테 이런 좋은말도해주고 ㅠㅠㅠㅠ 공무원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공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진짜 어린이집 업무할때, 학부모한테 소송걸리고, 원장한테도 소송걸릴때 시는 나몰라라임 변호사도 내가 찾아서 대응했음 그때 참 나ㅈ혼자라는 생각이 들었음. 외롭고

또 당신입니까.. 대 선 태

공무원 일단 일이 많은것도 문제지만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큰 문제.. 빨리 민원 처리해주고 싶어도 뭘 알아야 해주지 업무 열심히하고 싶어도 아는게 없음 욕먹으면서 조금씩 주워 들으면서 배워야하니 뭘 안하고 싶어요

이래봤자 안바뀜 현재 입장은 9급 공무원은 최대의 효율을 보이고 있다고 인사혁신처와 나라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

일단 악성민원인 같은건 바로 커트해야된다 그런사람들 때문에 멀쩡한 민원도 처리 늦어진다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고 세나기고 슈킹하는 돈이 많은게 문제… 그것만 해결해도 공무원 월급은 올려주고도 남아요

대한민국은 고위 공무원, 고위 관료들 때문에 망하는 겁니다. 선량하게 열심히 일 하는 공무원들도 이런 고위 관료, 고위 공무원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이죠

1번이 익성민원임 임금이야 말마따라 알고 들어왔는데 진짜 악성민원 겪어보면 퇴사마려움

개개인의 문화라면 이렇게 사회 현상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완전히 한국 사회 모든 부분에 적용되는 말.

공무원이 책임감이 강하면 과로사한다 애초에 업무에 끝이 없어

잽버리랑 지하차도 사고 등 20년대 들어서 사고 많이 나는 거 같지?그게 적은 거라고 생각하게 될 거다..사람들이 공공을 믿지 못해서 안 시키는 시대가 될거다..ㅎㅎ

그저 빛... 공무원 계의 goat이시여...

제 동생도 공무원인데 월급 받는거 보고 잘해주고 있어요. 생일에도 용돈 챙겨줄려고 노력중입니다.

누칼협 = 불합리 묵인&문제 억누름(해결X)&희생 강요하기 참 편한말 국가 사회 조직 인간관계 등 개선 하려면 누칼협 소리부터 듣고 시작해야함. 자격지심 있거나 수준이 낮은 인간들도 자주 쓰더만.

점점 공무원의 질이 떨어지고 악순환이 계속 되겠죠 서로 일 안하려고하는

연대 나와서 9급 시험보던 시절이 있음 임금 상승은 쉽게 풀지 못해서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하지 말고 악성민원에 강경 대응해야 된다고 봅니다

공무원 준비중인 문송한 문과입니다ㅎ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왔지? 생각하다보니 댓을 쓰게 되네요 뭐 다 핑계로 보일 순 있겠지만 확실한건 늘 해야한다고 하는 것들을 해왔어요 말 잘듣고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해서 힘들지만 열심히 살았습니다 근데 내가 관심있는걸 찾을 시간이 없다보니 억지로 남들 하는거 따라하다가 대외활동이나 스펙들이 일관성이 없어지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내가 뭘위해 여기까지 왔나 이제와서 사춘기를 겪고있는 거 같아요 어느날 문득 '일반'고는 왜 무조건 대학진학이 목표인거지? 왜 그게 일반적인거지? 다른나라는 아니던데 하는 순수한 궁금증이 생겼어요 아무튼 대학오면 다일 줄 알았어요 시키는대로 잘 했으니까요 근데 지금 제 꼬라지를 보니 되게 비효율적으로 살았다 싶어요 뭐 되는것도 아닌데 왤케 대학대학 거렸으며 인문계에선 무슨 목적으로 학생을 뽑는건지 의문이 들어요 잘되려면 대학가야한다-> 수학못하면 문과가야한다-> 점수 맞춰서 너는 ㅇㅇ문학과 가야한다 막상 가서 보니 취업이랑 관련없는거만 가르치던데 나 취업 어떡하지? 하면 대학은 취업하려고 가는곳이 아니야^^ 알고온거 아니었음? 내 공부스타일이랑 맞지도 않던 야자를 억지로 시키고 고딩이 피아노학원이나 다닌다고 학교에선 끊으라고 압박주고 그냥 다 참고참고참고 살다보니 진짜 힘들고 이젠 내가 나를 잃은거같아요 인문계 와보니 전공교수님은 2학년 때 너네 무조건 경영 경제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하라하셔서 했더니 회사 인턴할때 다른부서 얘기하는 거 엿들은 말 "그래도 원전공이 문과인데?" 이때부터 좌절감이 확 생겼고 안그래도 정확한 취뽀기준이 뭔지도 모르겠는데 전공도 메리트가 없고 그냥 합격기준 명확한 공무원 할수밖에 없는건가해서 시작하게 됐네요 근데 맨날 공뭔까는 얘기만 들리고 아 더 쓰고싶은데 눈물나서 못쓰겠다 어차피 누칼협하면 싹 입다물어야하는 문제고 시키는대로만 살아온 내가 잘못이고 상황을 바꾸지못한건 내가 너무 나태해서지 걍 신세한탄인데 혹시나 열심히 시비거시면 댓삭합니다 지방직 점수 컷에 걸려있어서 대꾸할힘도 없네요

임금은... 솔직히 더 적게 받는 사람이 태반임. 근데 내부 불만은 초봉너무 약한거랑, 공무원 인기 좋을때 전국에서 탑찍어서 공무원된세대에서는 주변 친구들 대기업이나 중견간애들 보면서 현타찍는거지... 분명히 어릴때는 본인들이 더 뛰어났을텐데. 걍 고졸이나 초대졸하면 될일들인데 저기에 시험기간에 대학교까지 6~8년 꼴아 박았다 생각하면 입에서 쓰맛나는거지... 그런 선배들 보니까 신입들이 과감하게 결단 낸거지.

잦은 인사이동으로 능률이 떨어지는 부분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한 부서에 오랫동안 일하게 해서 전문성을 갖추도록 해야 합니다.

0:10 신입공무원 에게 일감몰아주고 6급계장이나 고참들은 일도 안해 월급은 2배이상 받아가 이런 불합리한 조직에 있을이유가 있나? 어차피 연금도 박살인데 워라밸도 별로고 공무원 메리트 없다

공무원이 진짜 지옥인 이유는 그 작은 조직 안에서 자기들끼리 헐뜯고 험담하고 정치질 한다는거임. 그야말로 생지옥을 형상화하면 딱 공무원 조직일듯.

김선태님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바뀌어야할 문제입니다

공무원 힘들다 하니까 그래도 노량진 가면 다 하고싶다던데 하고 의사힘들다 하니까 그래도 하고싶은사람 널렸다 하고 하고싶은사람이 한명도 없어져서 나라가 붕괴되어야 문제를 고칠건가요 하고싶은사람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게 아니예요

충주맨 똑똑하시고 완전 정확하게 문제 파악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