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따져보고 샀음에도 여지없이 발생하는 문제에 스트레스 받을 것이냐, 가슴이 시키는대로 사서 이러 저러한 단점이 있지만 나는 내 차를 너무 사랑할 것이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결국 사람의 마음의 문제인 것을.. 김누킴님의 마지막 말씀은 불교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군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현대 초기형 c-mdps들이 동일한 증상들이 있는거 같은데 제가 중고로 업어온 i30fd도 핸들 관련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커플링은 무상수리 1회로 해결하긴 했는데 고속에서 직진이 안되고 핸들 센터복원이 제대로 안되며 좌로 돌릴때와 우로 돌릴때 복원력이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자석현상도 심했는데 그건 동호회에서 발견한 랙기어에 구멍뚫어서 그리스 주입하는 걸로 해결했지만 mdps 특유의 쏠림은 진짜 토나오더군요. 완전한 해결은 아니지만 핸들 0점 세팅을 손보는 걸로 개선했습니다 ㅋㅋ 만약 2010 전후 중고차 구매하신다면 핸들은 꼭 체크해 보세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고민중인 차가 있어서 문의를 드립니다! 1. 더뉴k7 가솔린,lpg 2. 그랜저 hg 가솔린, lpg 3. lf쏘나타 가솔린, lpg 쏘나타는 차 급이 다르더라도.. 1천만원 미만으로 고르고있는데 이중에 어떤 차량을 추천하시나요 !? 그랜저는... 음 디자인이... 쫌 올드하긴 하더라도 그래도 넣어봤습니다 ! 시내주행 6~7 고속주행 3~4 비율입니다 !
제 차가 더 뉴 k7 가솔린 2.4 아버지차가 그랜저 hg 가솔린 3.0 인데 K7은 하체에서 노면소음 올라오고(음악 틀고 다니면 괜찮음), 젊은 세대를 겨냥한다고 해서 그랜저만큼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핸들이 매우 가벼움(시내주행은 아주 편하고, 고속주행에서는 핸들 잘 잡고 있어야함) 그랜저는 뭐 설명안드려도 되겠죠? 양쪽 다 오랫동안 타 본 결과 저는 다시 사라해도 k7 살 것 같네요 일단 실내 디자인이 그랜저hg보다 더뉴k7이 훨씬 고급집니다. 그리고 핸들 부드러운거 타다가 묵직한거 타니까 오히려 손목에 무리가네요(저는 한손 운전 많이해서)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은 시내주행시에는 그랜저처럼 부드러운게 좋은데, 고속도로 달리면 딱딱한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딱딱해야 몸에 촥 달라붙으면서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k7이 썩차마냥 딱딱하다는 아니에요. 그랜저에 비해서 딱딱하다는 거에요. 양쪽 다 타보시면 아무리 10년 정도 된 차라도 신형 소나타 k5들에 비해 급이 다르다라는게 느껴집니다. K7 그랜저는 뒷자석도 좋아서 가족끼리 타고다니기에 좋아요 2.4엔진이랑 3.0 둘 다 가격차이는 크게 안나는데 2.4는 시내연비 평균 8~9 고속도로 12~13 3.0은 시내연비 5~6 고속도로는 기억이 안나네요 2.4라도 소나타 k5는 제끼고도 남음
더 뉴 k7 그랜저 hg 중고를 추천드리는 이유를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보험료가 k5랑 크게 차이 안납니다. 그리고 지금 중고로 나온 매물들이 너무 저렴해서 가성비 짱입니다. 전 더 뉴 k713년식 7만 4천키로 탄거 1200정도에 모셔왔는데(차가 고장나서 급하게 바꿈) 탈때마다 감동입니다
2.4 물려받아서 잘타고있습니다. 9만에 물려받아서 지금까지 16만 넘게탔는데 지금까지 수리에 특별히 돈든거 하나도 없어요 최근에 말씀하신대로 mdps때메 핸들 덜걱거려서 커플링교체 10마넌정도 수리비 들었습니다. 추가로 mdps커플링 무상교체 시기가 지났다고 합니다. 연비가 요즘차보다 좀 안좋긴한데 그거빼곤 너무만족
2014년 8월 같은 차를 2021년에 9만6천키로 짜리 1150주고 구매함. 고질병..헤드 가스캣 누유 당첨되서 중고차 보증수리 수리 받음. 그리고 CVVT 문제도 발생하기 시작해서 부품값만 내고 교체..CVVT는 같은 플랫폼과 엔진인 그랜저 hg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함. 뭐 에어컨 컨트롤 밸브도 잘 고장난다고 하더니 고장나서 교체..했고..하체 부싱은 겨울엔 방지턱 넘을때는 찌그덕 소리가 살짝 남. mdps 정보를 듣고 보니..아..고민..고장나면..이거 기아 정식센터에서 무상수리 한번은 해주는 건가요? 그리고 스마트크루즈는 아니고 일반 크루즈만 있음.. 그리고 제일 단점은..연비..네이버 차량등록 했는데...같은 차종 모는 사람들 공통적 의견..다 좋은데..연비는 참..아마도 대부분 6기통 가솔린 처음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러시아워 시내주행이면 연비 5키로 까지 떨어짐..고속도로..90~100키로 사이가 대략 잘나오면 13정도..
맞는 말임.. 나도 얼마전 신차 뽑았는데 대세가 하브라 길래 옵션 조금 빼면서 하브엔진 넣은 차량 샀는데 운전 정숙성 뭐 다 좋은데.. DCT미션 인줄 몰랐으며.. 하루 주행거리가 많지 않아 가솔린이랑 연비차이가 그닥... 나지 않고 결론적으로 풀옵을 하지 않았다 보니 같은 차종과 비교할때 디자인이 살짝 못생긴거 자꾸 눈에 거슬려서 후회중임..본인이 꽂힌 차량 사는게 제 성격엔 맞는거 같더라구요.. 한 5년타고 팔아버리고 다음 차량구매할때 배운점을 가지고 제대로 구입할까 합니다 ㅠㅠ
7:55 이게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인게 디자인에서 미운털이 보이면 아무리 명차라 해도 눈이 안가던 사람으로서 무난 그 자체인 lf소나타 생각하다가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좀더 멋진 아슬란에 꽂혀서 아슬란만 보고 얼마없는 매물 중에 힘들게 비교해서 샀습니다. 패밀리카로서 조용하고 부드럽고 트렁크도 크고 기름 많이먹는거 빼고 정말 만족스러워요. 물론 최신 대형세단에 비하면 안됩니다만
저도 항상 주위에 이야기 하는거지만 여러분 반드시 차량은 주관적으로 구매하세요. 누구는 디 올 뉴 그랜저를 뽑았는데 하자가 일절 없을수도 있고 누구는 벤츠 E클래스를 뽑았는데 하자폭탄(보통은 차량조립실수로 인한 차량 전체 하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케이스 전부 제 주위에 있었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결국 여러분이 고르고 골라서 뼉다구 안먹고 외판만 단순교환, 1인신조에 타이어도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AS가 끼워져있고 보험이력에 문제없는 차량을 고른다고 한들 1년만에 안에서부터 썩어들어가는 미친 자동차를 구매할수 있습니다. 여러분 반드시 꽂히는 차를 사세요. 볼건 다 보더라도 결국은 꽂히는 차를 사셔야 합니다.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