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영화관에 "님아 그 강을건너지마오" 보고온적있는데 관람 당시에 마지막에 너무 슬퍼서 눈물나길래 나만 궁상맞게 우는건가 싶어 주변 둘러보는데 내 옆옆자리 혼자온 남성분도 보고 울고있었음..말고도 드문드문 다들 눈물 훔치던..여튼 아직까지도 기억나는 영화.. 할아버님께서 생전에 할머님을 너무 아끼고 예뻐하신게 다 보여서 너무 감동임..ㅠ ㅠ
참 다들 삐딱하신 분들 많네 그런 짝 찾아보면 어딘가 있을거고 할아버지를 보고 좋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분명 이 분도 충분히 그런 분일 수도 있는거지.. 얼마나 좋습니까? 이쁘고 잘난 이성, 능력있는 이성을 좋아하는게 당연하듯 이런 금술 보고 흐믓해 하고 바라는 것도 당연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