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보이지 않는 세월호가 터지고 있다' 영상의 핵심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자신의 현재와 미래의 행복까지 기부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제 개인적 바램은, 언젠가 제 삶에 부가 허락되어진다면, 이국종교수님을 지원하는것입니다. 모두의 책임인데, 교수님만 그 책임 감당하고 계신것같아 미안한 마음뿐입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 어두운곳에 불빛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지원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그래서는 안됩니다. 한번 박살나봐야 뒤늦게 고쳐나가는 대한민국인데, 개인이 지원해서 꾸역꾸역 해결해나가면 또 정부나 정치권에서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모른체 하고 결국 이국종 교수님같은 실무자들만 죽도록 고생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이러니하지만 세월호가 계속 타져줘야 개선이 되는 사회라 안타깝지만 발전을 위해선 세월호가 계속 있어야하는 숙명이네요. 정말 세종대왕이나 박정희 때 같은 획기적인 결단의 지도자 및 정부가 들어서지 않는 이상 개인이나 집단의 사리사욕으로 계속 국민을 괴롭히고 국가 발전을 좀먹는 형태가 지속되어왔습니다. 이런 상황이 가슴아프지만 비단 지금만 그런게 아니라 조선시대때 당파싸움으로 나라가 약해져 맨날 외세에 침략당하고 해왔던 역사의 이어짐이라는게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이국종 교수님 근래 출연하시는 방송마다 같은 옷, 같은 넥타이 하고 나오시네요ㅠㅠ 피곤하신 와중에도 사람들에게 참담한 현실을 알리고 개선시키기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노력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젊은 세대로서 바른 인식 갖고,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꼭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북한 병사 넘어왔을때, 교수님이 분노의 브리핑 하실때도 말씀하셨죠. 정관계, 언론계등 병원에 연줄 있는 사람들은 응급 수술을 쉽게 받지만 그렇지 못해서 전화 한통 걸 곳 없는 사람들은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다가 결국.... 이 말씀 하시면서 오래된 울음과 분노가 보이는 얼굴이셨어요. 티비조선에서 18분정도로 그나마 가장 길게 보여준 브리핑 마지막 부분에서 볼 수 있었죠. 모두가 외면하고 싶은 그 중증외상환자들을, 사회적 경제적 장벽을 뚫어가면서 치료해오신 교수님, 교수님의 분노한 얼굴이 오히려 위안이 됩니다. 구습에 물들지 않고 꼿꼿하게 살아계신 교수님. 항상 건강하십시오!
선진 국민성은 타고나는것이 아니죠 그 나라의 정치가 만든 환경 구조에 의해 길들여지는거죠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국가들은 부정부패 지수가 낮고 중국 한국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국가들은 부정부패지수가 높을까요? 과거 역사적 요인도 있겠지만 현대정치사를 이끄는 그 나라 정치기득권들이 만들어놓은 환경이자 구조의 차이라고 봅니다 국민은 그 구조속에 살고 길들여질 수밖에 없겠죠 한강의 물이 더러우면 그 물 속에서 고기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살아야하는 이치죠 학부모 대다수가 교육개혁을 원해도 기득권들이 만든 줄세우기 교육환경구조속에서 창의 다양성은 묵살될 수 밖에 없는거죠 대다수 학생 학부모들은 이건 아니야 하면서도 줄세우기 교육환경속에 선택여지없이 따라가는거죠
일시적인 관심이 아니라 jtbc만큼은 지속적인 관심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장에서 뛰는 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되는 작은 변화부터 일어난다면 거기서 부터가 시작이 아닐까요 그 불씨를 부디 jtbc에서 붙여주십시요 골든아워~~읽으면 읽을수록 한숨이 저절로 나오는 책이였습니다 사명감만으로는 해낸다고 표현하기엔 형언할수 없는 최악의 여건과 상황들속에서 견뎌내시면서 버텨주시는 이국종선생님~~ 팀원들~그리고 중증외상 센터를 지키기 위해 버티시는 많은분들 힘내세요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평범한 소시민이지만 항상 응원하고 관심가지겠습니다 또한 부디 본인들의 건강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선진국에서 당연하듯 일어나는 일을 우리나라에서 못하는 이유는 선진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진국이 되지 못한 이유는 썩어빠진 정치인과, 기득권에 붙은 언론만이 문제가 아니다 집값은 잡아야 되지만 내집 값은 올라야만 하는 우리 동네 사람들과, 회사에 부당함을 주장하는 동료를 보면서 내게 불이익이 생길까 외면하는 우리 회사동료들, TV에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사람을 보며 안쓰러워 하면서도, 자기자식에게는 위험한 상황이면 나서지말라고 하시는 우리 가족들 이 모든 곳에 교집합으로 그럭저럭 살고 있는 다름아닌 내가 문제다. 안타깝다. 이국종 정말 존경하지 아니 할 수 없는 사람이다. 허나 저 분을 볼때면 존경스런 마음보다 신기한 사람이란 생각이 먼저 든다. 다른 의사처럼 귀막고 잠시 외면하면 훨씬 더 편한 삶을 살 수 있을 텐데, 왜... 내가 틀림을 안다. 옳치 않음을 안다. 부끄럽다. 하지만 그 부끄러움은 생각보다 적다. 처음엔 아니였겠지만, 그런 사회 속에서 살며 잠시 귀를 막고 눈을 감으며, 지금은 너무 검게 물들어 갔기 때문일 것 이다. 기득권들의 부당한 부와, 권력이 뉴스에 나올때마다 화가난다. 하지만 그 화가 그들이 행하는 부당함에서 나오는지, 내가 그 기득권에 들지 못한 자기한탄, 질투심과 부러움에서 나오는지 햇갈릴 때가 있다. 이런 세상은 바껴야 한다. 바껴야만 한다. 나부터 바껴야 한다. 다음 우리 세대들이 좀 더 나은 세상에 살길 바라며, 세상엔 나같은 사람이 적길 바랄 뿐이다.
공감합니다. 결국 개개인 하나하나 바뀌는게 중요한데, 3인칭마냥 정치인 때문이다라고 핑계를 대며 자기자신을 합리화 하려고 합니다. 국민 수준에 맞는 정치가 나오는 법인 데 말이죠. 결국 우리 하나하나가 조금씩 변화할때 사회가 바뀌고 우리 손으로 뽑게되는 정치인들도 바뀌게 되고 사회가 점차 바뀌리라 생각해봅니다. 저도 댓글을 보며 반성해봅니다.
이순신 같은 분이라는 표현이 참 맞죠......이국종 교수님 자체가 해군 복무 시절 열악한 환경속에서의 복무 생활이 차후 의대생과 의사로서의 삶의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고, 그걸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임진왜란 시절 이순신 장군이 겪었던 열악한 상황을 연상하셨다고도 에세이해서 말씀하셨고요
존경합니다. 그리고 바뀌지 않는 시스템이 화가나고 분해서 눈물이 납니다. 저는 일본에서 산지 6년이 됐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애국심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언젠가는 한국에 돌아가서 부족한 능력이나마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명의 노력으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현실. 정식한 사람을 오히려 바보 취급하는 사회를 보고 많은 참담함늘 느낍니다. 일본에서 현재의 생활 만족도가 나름 높은 상황이라서 귀국을 하는 것에 더욱더 회의감을 느낍니다. 비관적인 한국사회가 바뀌기를 바라는 소극적인 참여자세를 취하는 제 자신이 지만,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신 이국종 교수님을 멀리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결국은 국민성의 결여 입니다.. 아무리 저런 분들이 나서서 바꾸려고 해도 국가를 실질적으로 이루고 있는 국민인 대중이 따라서 움직이지 않으면, 더 나아가 저런 분들이 만들고자 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졌다하더라도 시스템을 따라갈 수 있는기본적인 국민성이 없으면 바뀌지않습니다. 개인부터 올바른 사회적, 도덕적인 관념을 가지고 행동을 하고 있는가 성찰하고 반성하고 발전해야합니다. 당신은 오늘 무단횡단을 하지 않으셨나요? 당신은 오늘 지나가는 사람 없다고 신호를 무시하지 않으셨나요? 직장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위치로써 갑질을 하지 않으셨나요? 당신은 성희롱이 될 수 있는 가벼운 말들을 나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이러한 사소한 관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야 온전한 개인이 만들어지고 이 개인들이 모여 사회를 만들고, 국가를 만들고, 이러한 사회와 국가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이러한 문제를 볼 때 마다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다면 당신분들께서라도 모두 성찰하고 반성하고 개선하고 발전해야합니다.
대한민국 전반에 걸친 의식의 문제입니다. 나만 편하면 되 나만 잘나가면 되 나만 행복하면 되. 무사안일주의 그렇지만 계속 그런식으로 가다보면 소외당하고 불행한 사람들에 의해 언제든 예기치 못한 비참한 결과가 바로 나 자신에게 미칠수 있다는 점 잊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피해자분들이 하던 인터뷰 보세요. 다른 이의 불행을 외면하고 살았는데 막상 그게 나에게 내 가족에게 일어나고야 사회를 돌아보았다는 내용인데 언제든지 이런 일들은 내 지인에게 내 가족에게 일어날수 있는 일이니 좀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이국종교수님 공식석상에서 직접 만나고 함께 사진도 찍고 했는데 그때 받은 인상은 참 강직한 분이라 느꼈습니다 이 작은 불씨로 인해 우리나라 외상의료뿐 아니라 사회전체가 변화될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냉소적으로 보일 정도로 만든 것은 이국종 자신이 아니라 사회가 그렇게 만든거지.. 본인은 부정하시겠지만, 교수님은 이 시대에 몇 없는 진정한 휴머니스트이기에 문제제기를 지치고 힘드시면서도 끝까지 할 수 있는거다. 현실을 어떻게든 바꾸고싶은 의지, 노력들.. 말만 들어도 참담하고 암담하면서 공감이 되는건 왜일까..
냉소적인 표정 말투에서 느껴지는 투지 열정... 그게 꺽인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소신있게 말하시지만 예의를 갖추셨고 항시 겸소하시면서 동료나 타인의 배려가 몸에 배이셨으며...약한자의 어려움을 살피시니 어찌 존경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선생님께도 적이 있고 험담을 하며... 배척하는 사회..... 후에 어떻게 기록되고 평가될런지...
이 의사가 원하는 거 좀 다 해줘라.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게 할 수는 없는가?. 지금 한국은 이런 진보개혁의 젊은이들이 필요하다.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사회를 끌고 가도록 해라. 문통, 이 젊은이가 원하는 걸 좀 주소. 바빠도. 대통령은 모든국민 한사람까지도 정부써비스가 도달하도록 해야 한다는 김대중의 철학을 실천합시다
@@user-cr2sw6xb5s 19년 예산이 잡혀 있다고 공식적으로 도민 상대로 말했으니 그 비용은 꼭 사용되야죠 약속 어기면 도민입장에서 도청에 민원 넣고 약속 지키게 해야죠 시민들도 비난만 할게 아니고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재명 정책이행률 상당히 높은 편이라 꼭 지킬거라 믿구요 ㅎㅎ 일단 지켜보고 행동해야죠
'난 열심히 노력해서 이만큼 성공했으니, 이만한 좋은 대우를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 '넌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작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고, 그런 나쁜 대우를 받는 건 매우 당연하다.' 이런 인식이 한국 사회에 팽배해 있다. 더 걱정되는 건 어린 아이들부터가 이런 사고방식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거다.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좋은 성적으로, 이런 명문고, 대학교에 왔다. 때문에 난 대우받을 가치가 있다. 하지만 넌 공부를 안해서 실업계 고등학교나 지잡대를 간 것이니 그동안 노력하지 않은 대가를 받는 건 정당한 것이다.'
에휴 선생님 성품과 기질이 가식 없고 스스로를 높이지 않고 전혀 포장하지 않는 대쪽같은 .. 그러니 쉬운길 안가고 저 힘든 길을 가는거겠고 매번 칭찬듣고 약속은 넘치는데 분명 존경받을만한 삶을 살고 계시고 그럼에도 높은양반들 약속하고 이것저것 말이 오가도 말뿐이고 실질적인 기본적인 필요에 대한 지원과 변화가 없으니 인터뷰 나와 했던 얘기도 스스로가 노출되는 것에도 답답하고 좀 눌리시는 부분이 있으신듯 심지어 너무 겸손해서 내가 사명을 갖고 있는일에 대해 필요를 어필하면서도 답답해하시는듯
존경하는 이교수님! 많이 지쳐 보이시네요.많은 국민들이 당신을 존경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정당이 바뀌고 대통령이 바껴도 현실은 예전과 변함이 없는 오늘이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정치인들이 올바른 길로 가지 못하고 그들만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그들이 밉지만 욕도 하고 싶지만 당신을 보며 한가닥의 희망이 보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당신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면서요.교수님을 볼때마다 한심한 정치인들 때문에 스트래스도 많이 받지만 당신의 곧은 성격과 진심으로 국민들을 생걱하는 모습을 보며 희망울 가져봅니다.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 많다는 시민사회단체나 언론기관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야 하고 ...'한국사회'라면 오히려 현직의사가 조금은 외면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현직 의사가 나서서 꾸준하게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에도 다들 그러려니 하는 것을 보면 참..대단하다 싶...
정말로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정말 답답할거라 생각합니다. 중증외상센터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약한 사람 혹은 동물을 지원해줘야 하는 곳이 정말 많은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은 말만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실제로는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이 현실에 대한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어쩌면 정치권부터가 자기 이익때문에 싸우다 보니 이런일에는 관심을 느끼지 않는게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한 발짝도 개선되지 않는 현실, 창피하다"…이국종 센터장 (2018.11.08)](/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