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식 bmc로드머신을 타고 있습니다. 엔듀런스 모델을 올라운드 성향으로 타고 있습니다. 지오메트리가 팀머신하고 미세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헤드튜브가 길어서 스택에 여유가 있고 휠베이스가 길고 포크가 약간누워있어서 직진성능도 좋고 핸들링도 예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롱케이지에 32t스프라켓이 장착돼있어서 업힐에서 부담감도 적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지 독주구간을 보상받는차원에서 휠셋만 하이림으로 교체해서 운용중인데 동호인으로서 좋은선택이라 여겨집니다. 전에는 올라운드를 탔는데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무리가 많이 갔는데 스택에 여유가 있어서 인지 스티어러를 커팅했는데도 무리가 덜가네요. 특히 그란폰도나 장거리 갈때 좋습니다. 그리고 28c타이어 1년정도 테스트 해 봤는데 25c에 비해 순발력은 떨어지나 항속력은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기압을 적게넣을수 있어서 다운힐에서 코너링이나 제동시에 이점도 많것 같네요. 단 구름저항이 적은 상급타이어에서요. 여하튼 엔듀런스는 장점이 많네요^^
첫 자전거 도마니였고 지금은 리들리 피닉스탑니다. 일반적인 자도를 타는 초급 라이더들은 그래블은 과하다고 생각되고 올라운더나 에어로가 부담스럽다면 앤듀런스가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에어로랑 올라운드의 경계가 모호해지는(일부 매이커 한정일수 있지만) 시장에서는 더더욱 앤듀런스가 입문부터 초급동호인에게는 괜찮은 자전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우리나라 자전거의 대부분이 MTB 혹은 유사MTB던 시절에 왜 로드를 타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답변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자전거 환경이 좋지 않아서 인도 턱을 밟고 달려야 하기에 로드는 적합하지 않다. 그런데 세월이 한 15년? 그쯤 지나더니 이제는 도로가 너무 좋아서 인듀런스, 그래블이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ㅎㅎ 우리나라가 그만큼 많이 발전한 걸까요^^;.. 그리고 옛날이랑 달라진게 또 하나 있다면 요즘 입문용으로 죄다 105 이야기 나오더라구요. 옛날에는 입문형 추천해 달라고 하면 죄다 클라리스였는데 말이죠. 요즘 정말 후덜덜합니다.^^;; 105면 진짜 좋은거에요. 근데 그게 입문이라니 ㄷㄷ
그러게요. 공감합니다. 클라리스나 알리비오... 뭐 입문이나 잘 포장된 도로 달릴때 사실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게 또 우리나라 자도고요. 근데 한편으론 유사 MTB나 하이브리드 있으면 시내주행(보도블럭 끼고 달리는) 고려해서 유용하기도 합니다. 이건 나라 발전하고는 하등 상관 없을거고요. 어쨌든 전천후, 튼튼, 승차감 이런건 MTB못 따라가죠. 로드가 유행인건 15년 정도밖에 안됐습니다. 그전엔 유행이 아니었던 거죠. 지금도 자전거 입문하는 친구들 대부분 로드로 가는데 그분들이 MTB랑 로드 중에, 막 차트 만들어서 비교해 가면서 그 중에 로드 선택한게 아니죠. 그냥 유행, 멋 이런거죠. 구동계 관련해서는 부품회사들 디코잉 마케팅 + 사람들 눈 올라간거 둘 다라고 생각함니다.
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합니다. 나이 55세, 남, 신장 165 신체 전반적으로 근력..특히 대퇴부 근력이 약해서 자전거를 구입해서 운동하려고 합니다. 접이식이고 아반떼 차량의 뒷죄석이나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자전거를 추천해 주셯으면 합니다. 가격대는 30만원대.. 개인적으로 삼천리 700c토러스21이 맘에 드는데.. 접이식은 아닌거 같아요!" 여기는 촌이라 차량으로 이동해서 산이 아닌 주로 잘정비된 농로길에서운동하려고 합니다. 저한테 맞는 자전거 추천부탁드려요!!^^
스르륵 ...? * SLR 은 슈퍼레제라 superleggera 라는 단어를 줄여놓은거에요. 자전거업에 발달한 이탈리아가 어원이고, 영어로는 슈퍼라이트 superlight 즉 아주 가볍다는 뜻인데, 자전거에는 자전거 프레임이나 부품 등등에 많이 쓰이는 단어라서 지금 말하는 거 하나만 가지고는 어느 회사 자전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중고 자전거 판매자에게 물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