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씨가 마셨다는 10억짜리 위스키의 정체는? 3천만 원에 산 위스키가 6개월 만에 10억이 됐다? 야마자키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됐나? 일본 최초의 위스키가 폭망한 사연은? 산토리 가쿠빈은 어떻게 탄생했나? 산토리 100주년 기념 야마자키 18년 미즈나라 캐스크는 어떤 맛? 이번 주락이월드에서는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를 만드는 산토리 위스키의 세계를 탐험합니다.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안녕하세요. 조승원입니다. 더워도 너무 덥네요. 다들 건강 관리 잘 하셨으면 해요. 주락이월드 하는 동안에는 늘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의고사 치르는 수험생 같은 마음이에요. 혹시 영상에 실수는 없었을까 늘 조마조마하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편집 과정에서 제 실수 하나를 발견했어요. 영상초반 야마자키 50 타이베이 경매 낙찰가를 얘기하면서 43만 달러를 34만 달러로 멘트했더라고요. 영상에 큰 자막으로 430000이라고 고쳐서 적긴 했지만 오디오는 편집하기 힘들어 그대로 올렸어요. 고정댓글 통해 바로잡습니다. 늘 보고 또 보면서 확인하는데 녹화 당시에 실수를 했더라고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더 꼼꼼하게 확인할게요. 그럼 지치기 쉬운 여름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아 그리고 후쿠요 신지 씨 인터뷰 전문과 산토리 위스키 특징은 주락이월드 인스타 @jurak2world에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chooonsu지금 위스키 시장 붐이 계속 갈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지금 위스키 시장붐은 하이볼이 한몫 하고 있는데 유행이 언제 사그라질지 몰라요. 왜냐하면 2000년대 초반에도 와인붐이 지금 위스키붐만큼이나 엄청 났거든요. 와인소재로 한 드라마 까지 나왔었는데 ㅎㅎㅎ 한국은 음식도 쟤료의 향으로 먹지 않지요. 그냥 자극적인 양념맛으로 먹지요. 근데 그마저도 점점 더 매워지고 더 짜지고 더 달아지고 우리나라 정서는 중국에 가깝죠.
@@짜라짜라짜짜짜-r1i 하이볼이 위스키시장 성장에 일조했다...? 어느정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핀트가 틀어졌다 생각합니다. 빗대어 말씀하신 와인 시장도 이후에 사람들이 접근하기 수월해지게 시장이 조성된 상태이죠. 한국 위스키 시장은 현재 태동기라고 봅니다. 김창수 위스키가 그걸 증명하죠. 한국은 위스키 숙성에 더없이 좋은 기후조건입니다.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좋아지면 그만큼 시장성이 좋아질것이고, 이 잠재력은 무시못할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빌어먹을 주세법이 개편된단 전제하에요. + 댓글을 추가로 수정하셨네요. 음식도 음식 나름입니다 ㅎㅎ 다른 나라 음식이라고 재료 본연의 향을 살려낸 음식만 있을까요? ㅎㅎ 한국이라고 자극적인 음식만 있을까요?ㅎㅎ 와인도 그렇듯 위스키도 페어링 가능합니다. 오히려 위스키가 하이볼 등으로 변형이 가능해서 와인보다 유리하다는게 사견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되면 위스키 시장에도 긍정적이란 말이되는데.... 어폐가 있으시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주락이월드 애청자입니다. 조승원기자님 덕분에 위스키, 하이볼의 세계를 알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요즘은 버번 그것도 와일드터키의 매력에 빠져지냅니다. 매번 영상을 보며 다음에 어느 위스키에 도전해볼까 고민하며 설레는 나날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영상말미에 기자님이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시는 모습이 참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전 모습과 너무 흡사해서 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올라 특히 더 감사합니다. 모쪼록 건강관리에 유념하시어 오랫동안 함께 주류탐험을 떠날 수 있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걍 한국은 트렌드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지나친거 뿐임 2000년대 초반 신의 물방울로 촉발된 와인 문화만 해도 저때 드라마나 영화보면 귀티나는 부잣집 배경으로 항상 와인이 있었음 부자=와인 이런 이미지였고 워너비 심리로 와인 수요가 폭증하고 와인이 대중화되니 더이상 부자=와인 이미지가 성립이 안되게 된거지 그래서 바뀐게 위스키 문화임 위스키는 와인만큼 복잡하면서도 가격대도 와인보다 고점가격도 높고 평균가격도 높으니 대중화가 힘들지 그러니 돈좀 있는 애들이 뽐내기 좋고. 근데 헬조선은 또 이걸 해내서 위스키까지 대중화가 된거지 물론 중~고가 위스키는 여전히 접근성이 낮지만. 결론은 과거의 와인이나 지금의 위스키도 걍 한국 특유의 트렌드일 뿐임. 당장 소주만 해도 일본에서 호로요이나 훈와리 소주같은 가향가미 소주/발포주가 인기가 있으니 그거 가져와서 미투상품 만들면서 트렌드 된건데 지금은 또 트렌드 바껴서 잘 안먹잖아
일본위스키에 특징은 가성비 가 좋타는 점이랍니다. 제가 일본여행 할때만 해도..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면세점에서 쉽게 구매가능했는데...중국인들이 일본위스키 맛을 들인후.. 싹슬해서.. 지금 일본위스키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갔어요.... 단점은... 에어링 하면 맛이 반감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다 드시는거 추천해요.
작년 이맘때쯤이었나 처음으로 조기자님 주락이월드를 본거같네요.. 그후에 위스키 만들어보고싶어서 김창수 위스키 채널도 보면서 직접 만든.쉐리 위스키가 마실만 해졌더라고요.. 한동안 위스키 안마시다가 요즘 다시 즐기게 되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제가 담근 위스키 한 500미리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건강하게 주류탐험하시길.
주락이월드에서 언제나 재미있고 깊이 있는 최고의 영상으로 좋은 위스키를 소개해주고 알려주셔서 매 번 감사하며 보고 있습니다. 주락이월드(14f, MBC)처럼 영향력이 높은 채널에서 우리나라의 불합리하고 기형적인 주세법에 대해 논해주시고 가능한 개선방향에 대해 다뤄주시면 정말 큰 확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위스키를 사랑하는 이들이 합리적인 소비,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걸음마 단계의 대한민국 위스키를 걷지 못하게 짓밟는 주세법에 대해 꼭 다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락이월드 정말 잘보고 있고 너무 재밌게 위스키 공부중입니다 ㅎㅎ 일본 위스키 얘기가 나온 김에 제 경험을 토대로 위스키 박물관을 소개하고 싶어서요! 제가 후쿠오카에 여행을 갔을때 정말 우연한 계기로 위스키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후쿠오카에서 만나게 된 일본분들이 꼭 소개해주고 싶다고 해서 아주 늦은시간에 지인찬스로 갔는데 처음엔 그냥 별 기대없이 갔다가 정말 깜짝놀라고 왔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일본 만화들에도 많이 소개되고(한국의 식객같은 만화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위스키부터, 각종 위스키 관련 굿즈랑 올드 위스키들까지 어마어마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사장님이 한국에서 위스키는 어떻게 평가받는지도 궁금해하셨었는데, 한번 주락이월드에서 다녀와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의견 남깁니당 ㅎㅎ Tenryohitayoshu Museum: goo.gl/maps/KKwfJE7YNoSfqHTV8
ㅅㄷㅂ, ㅂㅁㄷ 같은 특정인의 개인 주식잔고만을 위한 기형적 주세법에 대해서도 꼭 한번 특집으로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기형적 제도 때문에 토리 신지로 같은 모험가들이 새싹 단계에서 모조리 짓밟히고 있는게 냉혹한 현실입니다. 수많은 꿈나무들이 카르텔에 짓밟히는걸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ㅜㅜ
일본이 100년이상된 기업만 4만개. 100년이상된 가게만 20만개가 넘음. 일본이 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있냐면 기본적으로 과거부터 지금까지 사람들 성향자체가 '하나만 성공해서 1인자만 되면 굶어죽지않는다'라는 말이 있음. 그리고 '큰일을 도모하기위해 작은것부터 정성을 기울인다' 라는 일본에서 나온 말처럼 물건자체에서 나오는 자그만한 디테일, 품질제일. 이런건 배워야함. 특히 일본상인정신에서 '불황일때 호황을 준비하고 호황일때 불황을 준비한다' 라는 말처럼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고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한다는 말도 있을정도로 일본경영은 배울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봄. 그리고 마치 일본장인정신 폄하하면서 시대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데 그건 틀린말임. 저 산토리위스키도 결국엔 소규모 위스키제조로 시작해서 현재는 음료, 맥주분야까지 진출하면서 세계3위 주류업체로 변신함. 일본장인정신에서 가장 중요한건 '끊임없는 개선과 불황에 대한 생존'임. 그러니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업이 계속해서 변하는게 일본기업들 특징임. 그러니 산토리도 과거 위기때 하이볼마켓팅으로 대박을 쳐서 위기를 잘 넘긴 케이스. 1612년에 창업한 현재 일본의 3대 건축회사 다케나카공무점도 목조건축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아베노하루카스를 짓고, 1700년대에 창업한 다케다제약은 모기약, 모기장으로 시작해 현재는 세계10대 제약회사로 변모함. 1600년대 도쿄 니혼바시에서 포목점으로 창업한 에치고야는 1800년대 서양식 백화점을 참고해 회사명을 미츠코시로 변경, 현재 일본1위 백화점 브랜드가 되었음. 일본 NEC는 에디슨의 유일한 동양인(일본인)제자가 창업한 회사로 동양최초로 전기를 생산한 이후 패전후 컴퓨터산업과 반도체산업에 진출해 80년대 전세계반도체회사 1위를 기록함. 그러니 오래된 역사를 가진 기업과 다양한 철학을 가진 창업자가 많기에 아직도 아시아에서 다양한 고부가가치 브랜드상품에서 성공한 케이스는 일본말고 거의 전무하다시피함. 거기에 품질과 상품성도 좋으니깐. 그래서 중국은 불가능하다고 봄.
틀린건 아닌데 역사를 봐야죠. 일본은 군국주의를 바탕으로 자국 산업을 발전시키던 나라고 우리는 그 군국주의에 짓밟히던 식민지였음. 아무리 미군이 일본 국토를 폭격했다해도 살아남은 오래된 기업들이 꽤 많았고 우리와 달리 전후 복구가 가장 빨랐던것도 한몫했음. 무턱대고 100년 이상 기업이 많다 칭송하기보다 왜 그렇게 오래 살아남았나를 봐야죠. 일제가 철저히 조선의 주류 문화도 짓밟았고 한국전쟁 전후 먹고사는게 너무힘들었으니 군부정권이 주류산업도 사장시켰으니까요. 먹을 쌀도 없는데 무슨 술이냐며 죄다 사장시켰죠. 일본의 칭송도 좋지만 그 배경에 다른 나라를 짓밟아 커온 배경도 봐야함.
아버지 몰래 엠티에 4병 들고 간게 산토리 위스키들. 야마자키 히비키 그리고 또 하나는 기억 안남. 나중에 걸렸는데 일본 위스키 별로 안좋아하셔서 혼 안남. 그 뒤로도 3병 인가 남아있던거 혼자 마셨는데 제작년인가 유튜브에서 구하기도 힘들다길래 병이랑 상자 있던거로 시세 질문 올렸다가 구입문의 엄청 받은 기억 나내용. 90년대 초중반 이야기임.
발렌타인의 파이니스트로 술과 악업 그런 운명의 걱정 속으로 들어갑니다. 지금보니 조니워커는 위스키 먹고 걸어다닌다고 자랑하다 죽을 위험한 약술 위스키로 빈속에 먹으면 곡식 한 것 같은 좋은 술로 기억됩니다. 발렌타인의 결정은 위스키로 죽을 수 있다 떠오르는데요. 식도염 수준의 위염 타는 느낌의 술로 끝까지 타면 좋은 술이네요. 아니 진짜 맛있다 소리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