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골칫덩어리가 된 취업빙하기 세대들 

녹슨 철이 세월이 지난다고 절로 날이 서주진 않는다. 그리고 그 철이 지지해야할 세상도 위험하다. 취업해서 평생 써먹어야할 기술, 인적교류, 재산, 지위를 제때 받지 못하고 프리터로 방구석으로 몰리면 평생 위험하다. 그거 개인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거치면서 빙하기 세대가 중장년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한때 사람만이 재산이었지만 전혀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제 그 댓가를 치룰지도 모른다.

오상의 이런 시사다큐는 KBS 기획부보다 앞서가네요.

마지막 한국사회에 던지는 박가네님의 탁견에 찬사를 보냅니다. 기성세대들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약 10년 전부터 사토리 세대니 히키코모리니 하는 일본의 특정 세대 문제를 보며 왠지 내 얘기가 될 것 같다 싶었는데.. 현실이 돼버렸어.

일본의 문제점을 통해 우리도 많은 것을 고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똑똑하신 오상 선생님 자랑스럽습니다👍

와... 공영방송을 뛰어넘는 박가네의 완벽한 분석

우리나라는 기업 혹은 업무 수준에 비해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너무 높다.

잘 보겠습니다!

일본에서 대학 나왔는데 이거 보고 지금 너무 공감이 가서 약간 눈물도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 저도 4학년때 취업이 안 되서 유년했거든요ㅋㅋㅋㅋ 제 주변 외국인들은 같은 걸 겪고 유년한 친구들 엄청 많았습니다. 대충 이유는 연구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같은 걸로 둘러대구요ㅋㅋㅋㅋ 외국인이라서 그런가 그런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는 않더라구요.. 대학 이름도 컸겠지만… 진짜 저도 지금 가고 싶은 회사 있고 같은 업계에서 몇년이나 경력 쌓았는데 거긴 신졸만 받아서 원서도 못 넣고 있어요..^^..

명절마다 친척들 모이면 비교질에 왜 그렇게 서로 상처입히고, 상처주는지 사람이 귀한 시대가 오기 전까지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아주 정확한 지적입니다. 20대의 취업난, 30/40초의 영끌족, 40말/50대의 조기퇴직 등, 586 이후 세대들은 다가오는 경기침체에 취약한 채로 남아 있는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죠.

제 기억에 어릴 때 90년대 일본에는 프리터라는게 있다면서 알바만으로 생활이 되고 하고 싶은 취미를 하면서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며 뭔가 일본의 사회 현상을 보도한 다큐를 본 기억이 있네요. 그때는 일본은 알바만 해도 먹고 산다고? 와~~ 선진국이란게 저런건가하고 생각했었죠. 뭐든지 일본을 올려치기 하던 시절이었죠. 지금보니 그냥 취업을 못해 알바하면서 생활하다보니 젊을 때야 하고 싶은 것 할 시간, 여유도 있었지만 호봉주의 일본에서 커리어도 못 쌓고 나이가 드니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인가봐요.

오늘도 새로운일본 문화를 배웠네요~👍👍

일본에서 유학포함 10년을 살면서 박가네 만큼 일본의 해석력이 좋은 유투브는 없는듯 진짜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신졸주의는 한국에서도 존재했었죠. 졸업하고나서 조금이라도 경력 공백이 있으면 면접에서 불리했기 때문에, 많은 취준생들이 의도적으로 졸업유예를 했었죠.

부모 스펙이 좋아서 유학가고 연수가고 해야 취업 되는 우리나라 보다는 고등학교때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만 가도 취업 잘되는 일본이 취업 난이도는 훨씬 낫네요...

대단한 분석이네요. 정책입안자들이 많이 참고했으면 좋겠네요

30대후반정도에도 초기에 직장경력이 부족해서 임시직으로 돈다고 들었습니다. 그 세대가 나이가 들면서 아무대나 가기가 더 어려워지고, 계속 임시직을 하게되면 안정적인 수입은 어려우니, 참 큰일입니다. 규모를 키워서 직원을 늘리는게 회사가 사회에 기여할 방법이겠네요. 아무튼 저는 저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가네 다양한 주제에 감사드려요.

업무상 친한 일본 친구들이 있었는데 신졸주의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사실 그 친구들은 다 동경대 교토대 출신 엘리트들이라 아예 문제 자체를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역시 그 사회에서 직접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네요. 좋은 내용 깊이 감사드립니다.

옛날만해도 히키코모리니 초식남이니 하는 일본 문화가 그저 다른나라 얘기로 느껴졌는데, 슬슬 한국에도 그 여파가 드러나고 있음….1

19:18 이게 핵심이지... 이미 눈높이가 너무 올라가버려서 내가 눈을 낮춘다 해도 주변에서 괜히 패배자인냥 가스라이팅해댐..

다들 신졸주의에 대해 놀라시니까 저는 더 놀랍네요… 20년 전에 우리나라도 졸업예정자만 기업에서 데려갔습니다. 조금만 늦으면 아무도 안뽑아갔습니다. 그걸 미처 몰랐다가 한박자 늦은 사람들은 공무원으로… 또 대학원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오늘도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능력치 어중간한 사람들이 힘들어지고 있는 걸 눈으로 보고 있다보니 일본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해서 마음이 답답하네요..

항상 고맙습니다 ❤️ 😊 💕

와 대단한 분석력이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어요!!!

오늘 역대급 유용한 영상인 것 같습니다. 청년실업이 가져다주는 사회경제적인 영향들을 잘 보여주는 영상인데 이런 건 국감에 나와서 나라 으르신들이 좀 듣고 각성하기에 듣기좋은 영상이예요

3:07 집에서 노느니 뭐라도 해라 아무거나 해라 라는 압박으로 블랙기업 전전하다 몸도 마음도 망가져 앞으로 평생 일할 동력 자체가 사라지는 참사가 생길수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분들은 억지로 일하다 저처럼 어디 고장나서 평생 고생하게 될수있으니 아니다 싶은 직장은 빠르게 손절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미 취업빙하기는 계속됐지 다만우리나라는 쉬쉬하고 그들을 나무랄뿐

와 진짜 참고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ㅋㅋㅋ 굿굿

한국은 대부분이 대기업, 공기업을 위주로 가려고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복지와 연봉 차이가 중소기업과 3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일본도 그런 줄 알았는데 자료보니 2배 미국은 1.5배인가 1.8배 더군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안가는겁니다. 그 스펙을 쌓으려 돈과 시간을 녹이는거죠. 수출위주 국가인 우리나라가 무역수지 악화, 줄어드는 인구 그리고 이 불합리한 사회구조, 현재의 이 삼중고를 어떻게 해쳐갈지 기대됩니다.

취업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일본 취업빙하기 시절 일본 서점에 가서 취업관련 서적을 종류별로 구입하고 가져와서 프로그램 만들고 강의 할 때 쓰곤 했었는데 코로나 터지기 직전 마지막 일본에 갔을 때 서점에 취업섹션이 없어지다 시피 했더군요.

한때 일본취업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봤을때마다 듣는게 3학년 말~ 4학년 초에 취업 못하면 좋은 기업 못간다는 거였음ㅋㅋㅋ 예전에 박가네에서도 올라왔던거 같은데 그때 취업해서 입사 확정되면 4학년 내내 노는거고 못하면 4학년 내내 취업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취업활동에만 매진해야하는거 같음... 진짜 너무 숨막히는듯

예전에 한번 다룬내용의 연장선이네요 일본의 학교 학벌에 대해서 다루셨던적있는데 일본에 소위 잘나가는 그룹(?)들은 이미 유치원때 부터 갈곳이 정해져서 같은 초등학교 같은 중고등 대학에 취업까지 특별한 일 없으면 학원수강하듯 이어진다고

일본같은 경우는 문과는 23세, 이과는 25세까지 나이가 정해져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여자는 20대 중반, 남자는 20대 후반까지 신규로 가는 추세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대학 졸업하고 나면 내 나이대 뿐만 아니라 내 선배들도 다 경쟁자가 된다는 것으로 우리나라가 더 편하다고는 볼 수만은없네요. 그리고 한국도 취업 빙하기에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게 얼마나 오래갈지 두고 봐야 하겠지만 금방 끝날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네요.

우리 오상땜매 일본에 갈필요가 없네요 일본 소식을 이렇게 잘 알려주니

사회를 여러면에서 볼 수 있어서 주변인들에게 항상 추천하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 내용 잘 듣고 갑니다! 박가네 화이팅🎉❤

진짜 좋은 내용. 한국사회가 뼈저리게 고민해야 될 국가와 사회의 역할을 정확하게 얘기해주시네요.따봉

한국의 취업문제는 사회적인 것도 있지만 고여있는 기득권층이 제일 문제입니다. 그들의 사고방식은 1970년대에 머물러있고 변화를 싫어합니다. 매번 청년들보고 배가 불렀다 힘든걸 싫어한다고하죠...기득권층이 바뀌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출생률과 취업등 사회문제는 바뀌지 않을거예요

보면 볼수록 일본의 상황을 보고 안됐네 ㅉㅉ할 수가 없음. 우리는 이미 그 길로 가고있거나 일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좋아요꾸욱~^^★

저게 한국과 비교하면 아주 소프트한거라는게 더 무서운거죠. 저 동네는 정말 아르바이트만 늙어죽을때까지 해도 먹고살 순 있고, 심지어 농촌지역 공무원은 줘도 안한다고 걷어찰 만큼의 여유가 있습니다만, 이동네는 일본에선 히키코모리들도 안쳐다보는 자리들도 경쟁률이 기본 5:1은 먹고 들어가는 판이니...

와우하다 취업늦게해서 현재는 유튜버로 성공하신분..슈카님도 그런대ㅋㅋㅋ 오상이나 슈카님이나 두분다 인사이트가 깊고 언행에 신중하고 조리있게 잘 설명해주시는게 공통점이있네요. 두분 방송보면서 많은 지식 얻고있어요. 이번영상도 로스제너?세대에 대해 하나 알아갑니다.

우리나라에도 저와 같이 IMF시대를 관통한 99년 졸업자들이 있죠..졸업예정자만 뽑던 시절이죠.. 짧은 기간이라 후유증이 일본 만큼은 아니겠지만,그들의 삶을 보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다큐멘터리로 그 때 졸업자,전후 졸업자들의 삶을 비교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동창회 가보면 99년 졸업자 직업의 다양성이 매우 크더라고요.. 개인적으론 tv에 나왔던 현대전자 입사 예정이였다 IMF로 취소되고 알바로 연명하시던 분이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합니다.

맞는 말씀. 사회가 함께 고민하여 풀어야할 문제입니다. 적극적으로 좋은 중견 기업도 알아보세요. 경력을 쌓아 더 좋은 곳으로 가도 좋고 생각보다 대기업보다 페이는 약해도 그만큼 스트레스가 적어 만족도가 높은 곳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97년 이후부터는 계속 취업이 어려웠던거 같은데… 올해는 역대급으로 경기가 안좋다니 더 그런건가…

20여년 전, 10년간 일본 유학하면서 느꼈던 것은, 일본의 사회적 상황이 대략적으로 10년 후에 한국에서 거의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한국의 30대 정도가 지금 일본의 40대의 상황과 비슷할 수는 있겠지요. 전세계에서 유교적인 영향이 가장 크고 문화적으로 비슷한 나라가 한국과 일본이기 때문에, 특유의 장유유서 문화로 인하여 생기는 나이에 대한 관념과 경험이, 다른 나라들보다 다르게 신졸주의와 같은 이유 있는 차별 분위기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사회문제를 일으킨다는 또다른 차별의식이 자라나는 것도 위험하겠지요. 같은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똑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는 법이니까요. 그렇다고, 이런 현상을 오직 정부와 기득권에게만 책임을 지울 수는 없겠지요. 경제상황을 정부가 모두 막을 수도 없고, 기업에게 무턱대고 이 세대를 살려주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기업의 인재영입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안전한 지표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기업의 엘리트 선호 또한 차별이라고 비판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자식 결혼 상대를 고르는 부모의 마음과 같다 할까요..). 물론 그렇다고 취업자들의 노력의 부족만을 탓할 수는 더더욱 없겠지요. 시점을 돌려서 우리나라는 대학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대졸자는 넘쳐나는데, 그만큼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진 경향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결국 기업과 취업자의 인식의 차이를 좁혀가는 노력을 유도하는게 최선인 것 같네요. 결국 탄탄한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하고, 그러려면 중소기업에 무조건 금전적 지원만 할 수도 없고.. 진정으로 정부의 차원에서 정말 신속하게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세워서 실천할 때입니다. 나라 전체가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으려면, 현상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일본을 통하여 현실적으로 참고가 되는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도 요즘 나이도 스펙이라고.. 신졸주의 비슷한 게 있긴 한 것 같아요. 20대 중반이 넘어가면 신입으로 취직 하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다가 공시 준비하다가 30대 중반이 넘어가는데도 경력제로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들 중에도 처음에 선택한 직업이 너무 자기 적성에 안맞아서 다른 진로를 알아보려해도 나이가 30이 넘어가면 다른 직종에 신입으로 가기 힘들고요… 점점 살기 팍팍해지는 것 같아요.

너무 중요한 얘기. 참신한 정보 주셔거 감사해요

올해 울아들명문대 성적우수상받고 졸업했는데 아직취업못했고 공채기다리는데 공채소식이 없어요. 이걸 보고나니 갑자기 걱정이 팍 밀려옵니다.ㅠㅠ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개발도상국들에서 할수 있는 일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임금이 높은 선진국의 평범한 노동자들은 개도국 노동자들과 임금경쟁을 해야하니 "좋은 일자리"는 많아질수가 없습니다. 과거 70~90년대의 경우 한국은 일본/유럽/미국으로부터 이런 "좋은 일자리"를 급속도로 흡수하던 세계화의 수혜국이었고 현재 한국은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에 같은 현상의 반대편에 위치하게 된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를 갖고 "중산층"정도의 소득을 갖기 위해서는 대충 계산해봐도 세계인구중 상위 5~10%정도의 생산성은 갖춰야 하는데 일반적인 선진국 노동자들은 이정도로 특출나게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간단히 비유해서 평범한 한국인이 연봉 500~1000만원 이하를 받으면서 죽도록 일하는 인도/베트남 노동자들보다 3~5배이상 생산적이지 않죠.

저도 박가네 오상 비슷하게 늦은나이에 일본에서 신졸로 취업하는 입장인데요. 아무리 좋은 기업들어가게 되었어도, 역시 급여부분이 나이에 비해 적다고 느끼고 이직할 마음이 커질까요?

최고입니다~감사합니다😊

한국 사회가 우스운게, 일본처럼 부동산 버블온다 버블온다 일본의 선례를 보고 배워야 한다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말해도 정작 피해가질 않음. 결국 인간의 이기심이란 어쩔 수 없는가 싶고, 인구문제도 결국 일본따라 사회문제가 곪고 곪아 터지지 않을까 싶다.

이번 영상은 정말 생각해볼것이 많은 영상이네요..~ 완전 고퀄..😆

취업 이민 또는 워홀 갔을 때 내 자신도 외국인 노동자가 되어버리고 그 나라만의 문화, 민족성 때문에 많이 고생하죠.. 헬조선 좀 바뀌면 좋겠네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IMF때 취업 제대로 못한 분들이 지금의 45~50초반 분들이죠 정말 그때는 거의 모든 구인광고가 소규모 회사 월급40~50에 영업직 이었습니다.

여태까지 박가네의 어떤 영상보다 탁월한 분석이었습니다. 영상보면서 감탄하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한국에서 처음 중소기업으로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너무 차이가 나서 좋은 곳으로 옮기기 힘들어서 결국 무직자냐 노예냐의 차이일뿐이구요. 우리나라도 신입 뽑아주는 대기업에 많은 혜택을 줘야 할것 같습니다.

와 일본 취업 진짜 살벌하네..... 졸업 전에 무조건 취업하지 못하면 졸업 후에는 지원 조차 안 받아주는구나 ㄷㄷ

우리나라도 97년 lmf와서 98년부터 졸업한 대졸들이 취업빙하기 세대에 해당하는데… 요새 또 경기가 어려워 빙하기가 오는 거죠… 암튼 그래도 일본은 알바라도 해서 먹고 살 수 있었지만 한국은 그것도 힘들어요… ㅜㅜ

2010년쯤 기졸자(제2신졸)를 모집하기 시작한건 2008년 리먼쇼크로 인해서 일자리가 없어서였죠.. 그때 할로워크(고용센터)에 사람이엄청많아서 뉴스에 나오던게 기억나네요ㅎ

오상 감기기운은 어떠신가요?? 쉬시지😢 일하시다니…

군대랑 와우때문에 늦은건 정상입니다..봐줘야됩니다..

참 그 시기가 아니면 취직 못한다는게 너무 잔인한 것 같아요

흥해라 박가네 !!! ^^

우리나라도 비슷하지않나? 졸업한 해에 안되면 대기업은 끝난거 아닌가? 단 휴학 한두번한건 봐주는게 다를뿐

한국도 imf세데가 취업이 잘 안되고 되어도 박봉에 이상한 곳이 많아. 안정적으로 살기 힘들었습니다. 그 여파가 지금의 저출산이죠. 지금의 대졸하는 친구들도 비슷한 경제 위기가 온듯한데 지금 정부가 제데로 대처 못하면 나라가 사라질 판이죠.

오쌍 너무감동적인 컨텐츠였어요!!

우리나라도 다를 바 없음...학점이든 늦게 졸업하든 쪼금이라도 하자가 있으면 공무원 시험말고는 답이 없다고 볼 수가 있지요

마지막 결론 너무 좋습니다. 현실에 너무 적절한 조언이네요

한국은 컨닝이 가능한 일본이라는 답안지가 있었음 하지만 고령화 저출산은 일본도 답안지를 제출못함

아주 옳은 말씀입니다 근대 정치권들이 꼭 당해봐야 아네요 소위 엘리트라하는 부모들 조차도 정신관이 안 바뀌는 현실이 참 아쉽네요ㅠ

내가 걱정하는 세대를 잘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제에 해당하는 시기에 일드가 한창 유행이었고 오렌지데이즈 라는 드라마가 꽤 인기였죠. 그외에 히키코모리 전차남 초식남이 유행한 그 세대였죠. 한국도 당시 취업난이라곤 했는데 잠잠 안좋아져왔고 최근엔 공무원 신규채용도 엄청나게 줄이고 있어서 취업난은 2024년 정도가 절정이 될것 같습니다. 요즘 편의점을 가면 30대 초반 알바생이 흔하고 신입사원들 나이도 30살 넘는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에요. 실제 대기업 신입 평균나이가 31살이랍니다. 더 심한건 연애나 성관계도 일본의 2000년대 초반 초식남때같은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고있고 최근 한국뉴스에 히키코모리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20대의 성관계 횟수가 60대보다 적다는 설문 결과까지 있더군요. 일본의 15년전과 소름끼치게 비슷한 일이 그대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 영상의 그 세대가 될거고 세계적으로 20대 우경화 흐름까지 겹쳐서 큰 불안요소가 될수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10대는 현재 일본의 2030처럼 저출산으로 취업문제가 거의 없을겁니다..

진짜 요즘 것들이 힘든 일 안하려고 한다는 말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동네가 취준생들이 많은 동네인데 당근에 시급 5000원, 단건 1000원만 주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하겠다고 적어둔 취준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왜 알바는 안하냐구요? 이미 다들 하나 이상은 하고 있고, 주 5일 이상 일하는 알바는 취준생 사정상 일하기 힘듭니다. 주기적으로 시험도 쳐야하고 면접도 가야하니까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아 그리고 요즘 알바 공고 자체도 예전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사장님들도 인건비부터 줄여야하는데요. 배민이요? 오토바이 빌릴 돈도 없는 학생이거나 갓 졸업한 애들인데요..저도 코로나 가장 심할 때 졸업해서 취업 상당히 힘들게 했지만 그때보다 지금 취업시장이 나아졌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나 같은 경우에는 갑자기 실직하게 돼서 하던 일 쪽으로 자리를 알아봤는데 자리가 아예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인맥을 총동원해서 자리 나오면 알려달라고 하고 놀 수는 없으니까 택배상하차 자리가 있다고 하길래 택배 상하차 일을 하면서 일자리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5개월 정도 지나니까 일단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자리가 하나 나왔다길래 우선 그 회사에 가서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해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장이 양아치 같았지만 꾹 참고 일했습니다 대략 2년 좀 넘게 일하다 보니까 내가 원하던 자리가 나와서 다시 면접을 보고 옮겼습니다 모든 걸 만족할만한 일자리는 없습니다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자기의 기준을 한 가지 내지는 두 가지 정도만 정해서 그것만 충족되면 일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성실하게 일하면서 대인관계도 많이 신경써서 관리를 하면 다음에 정말 좋은 직장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스카웃 제의가 들어옵니다

왤케 유익한거야 정말

Fact from Parkgane: Japan has serious age discrimination when it comes to employment. Japan cares more about which Japanese college a student has graduated rather than his/her meritocracy and qualifications. So if a student is a slacker who get C in ivy-league Japanese universities, you still can get hired by major Japanese corporations.

한국은 대졸자가 70%인데....자동화 로봇은 세계1위 , 더욱더 정보화. AI로봇화 해서 양질의 일자리는 더 줄어들고...

한국 남자들 대학→ 휴학→ 군대→ 복학→졸업 입사하고 2~3년 일하면 거의 30이죠? 이상태로 일본와서 유학와서 취직하고 16년째 살고 있는데, 오상말 백번 맞고요, 웬만큼 먹고 살려면 이직을 빨리빨리 안하면 연봉은 절대 못올립니다. 웬만큼 좋은 한국대학 아니면 일본에서 졸업한 학벌로 비비고 살아야되요. 한국어 할 줄 아는거는 정말 하나도 메리트도 없고, 그나마 영어 할 줄 알면 괜찮겠죠. 영어 쓰는 회사라면. 그런데 일본은 이직수가 많은 것도 마이너스. 게다가 외국인이면 (영어권 금발말고) 웬만한 능력 아니고서는 출세 거의 못합니다. 회사에서 미는 신졸자가 살짝 경력 쌓이면 헬프라는 미명하에 그 밑으로 집어 넣어버려요. ㅎ 보너스 없는 기업도 무지 많고, 퇴직금도 기본이 아니고 유무라 회사마다 다 달라요. 한국보다 좋은 점도 많지만 일본이라고 결코 쉬운 사회 아닙니다. 이미 일본에서 이러고 살고 있으니 한국도 회사 차릴거 아니면 못들어가고, 이러고 사는거죠 뭐. 웬만큼 중소~대기업 정도에서 경력이랑 연봉 챙겨서 잘 맞는 중소에 가서 어느정도 평가 받고 대우받으며 리드 할 수 있는 일이나 회사를 찾아서 도전 하는 게 지금의 로드맵입니다.ㅎ

와 방송 너무 좋다..

우리나라도 취업 양극화 엄청나죠... 다만 나이보다는 스펙 부분이 크죠

확실히 요즘 경제위기에 대한 제 생각이랑 결이 비슷한 부분을 느낀게 잘벌고 여유가 있는 사람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겠지만 그러지 못한 중간이하의 경제적 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몸으로 와닿을 힘든 생활이 시작되고 있는거 같네요. 저도 프리랜서로 불편함을 느끼고 살고 있지 않을 만큼 벌고 있는 입장이라 항상 저만 불편하지 않지 다른 분들에게는 지금 경제 상황이 어떻게 와 닿을지 고찰하긴 했습니다.

와......유명한 사건들이 죄다 저 세대구나 ㄷㄷ

이번편은 진짜!많이 배웠고!!공감가내요!~~

한국도 비슷합니다..ㅜㅜ 졸업하고 조금이라도 공백 있으면 면접에서 불리해요. 갓 졸업한 따끈따끈한 사람들만 기업에서 데려가려하니.. 졸업 유예도 하고 온갖 노력을 하는것 같네요

츄미코가 대단하네 자기나라 어두운 면을 저렇게 태연히 말하는것 보니 그리고 사고를 쳐야 관심을 갖고 문제의식을 갖는게 씁쓸하네요 저 몇몇이 미치지 않았으면 조용히 로스트가 되었겠네요

저는 97년생 20대 청년인데 청년일자리가 없단말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던 다른분야던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를 이룬사람들조차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화이트칼라 대기업사무직같은 자리가 부족한건 맞습니다 이런 일자리가 더 늘어나야하는 상황인건 맞죠 근데 다들 화이트칼라만 바라니까 더 적어보이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기술직 현장직 생산직들중에 중견기업 사무직보다 돈 더 많이주는 직군들 널렸어요 몸은 당연히 사무직보다 힘들겠죠 근데 평균적인 능력을 가진사람 또는 평균미만의 사람들조차 다들 편한회사만 찾으니까 더 힘든거 아닌가싶네요 기술직,현장직,생산직쪽은 외노자받아도 사람부족해서 난리인 반면 알바하거나 캥거루족 생활하는 청년들 널렸습니다

매운맛을 보기 전까지는 안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떡상~~~~~!!!

잘 보겠습니다~

설명 잘 들었습니다. 내용 하나하나가 정말 와 닿네요. 공감하고 있습니다.

박가네 츄미코 오상 감사합니다 정말 중요하고 좋은 기획이네요 늘 잘보고 있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아 구독하고 보다보니 또.와우저였네 ㅋㅋ 와우의 굴레 ㅋㅋ

중소기업가려해도 급여가 너무 낮아서 꺼리게되죠. 대기업 신입연봉이 중소기업 차,부장급여인 경우도 있으니… 중소기업 취직했다 대기업이직도 힘들고.. 그러니 취업재수하며 대기업에 다시도전하고…. 그래서 결국 급여가 낮은기업에 들어가보니 현실은 암담하고.. 그러니 제테크열풍에 코인 주식도 하고 또 망해서 빚더미떠안기도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이나 화가많은거같아요. 사회적갑질이나 폭력행태를 보면 은근 생활속에서 많아요. 운전이나 주차에서도, 음식점이나 쇼핑에서도… 예전엔 몰상식한 졸부나 깡패같은것들이 평소 했던 행태들을 요즘엔 젊은 사람들도 은근 많이 하더라구요. 무시받은거같아서, 아니면 보상심리로 다른데서 우월적권리를 과도하게 부린다던지, 혹은 사소한 일에도 욱한다던지 물론 자기가 약자가 아니란 판단이 있을경우겠죠. 이미 우리나라는 사회가 우려워지기 시작했어요. 걱정입니다.

방송 잘봤습니다. 구조적 차이가 일부 존재해도 상황이 대동소이합니다

이 영상은 한국 사회에 꼭 널리 퍼져야 한다

90년대 초중반에 사회에 진출하셨던 우리 아버지 왈: "경찰? 거기 갈 곳 없는 사람이나 가는 곳이었고, 공무원? 거기도 취업 못해서 가는 곳이었어" IMF 이전만 해도 경찰이나 일반 공무원 같은 곳은 회사 못 가면 가는 곳이었다. 코로나 때 사회복무 했었는데 90년대부터 공무원으로 있던 세대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와우~~ 넘 좋은 방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