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일제 만큼이나 미친 놈 그 자체였던 나치 독일의 수장 히틀러 조차도 일제의 저런 자폭 병기 사례들을 보고 갈수록 떨어지는 명중률으로 인해 악성 재고 신세가 되던 V-1 로켓에 승무원을 태우는 자폭 병기를 구상 했으나 히틀러 본인도 이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 알았는지 그 계획 바로 철회 해버렸다는 일화도 있죠
카이텐 관련해서 아직도 기억나는 이야기는 종전까지 간신히 살아남은 초급장교가 집으로 돌아와보니 아들이 카미카제보다 더 생존확률이 떨어지는 카이텐부대에 배치된 걸 알고 절망한 어머니가 이미 자살해버린 경우죠.이런 경우가 여러번 있었다고 합니다. 간신히 살아돌아온 아들이 어머니를 따라 마저 자살한 경우도 나왔죠
이 영화에서 표현이 안된 부분이 있는데 카이텐에 탑승하면 조그마한 상자에 정종 작은잔과 경단 하나가 있었다고 한다. 바로 일왕이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는데 죽으라고 보내며 준다는 선물도 쪼잔하기 그지 없었는지 문헌 외에는 영화나 다큐에 그 내용은 거의 안나오더라...아니면 그머저도 자료에만 쓰고 실제로는 안줬던 건지도...
@21세기헤이그 특사 백년전 역사는 잘 아시는데 50년전 역사는 안 보이시나요?ㅎ 그 악이 한국을 광복시켰고, 유대인을 살렸고, 6.25때 엄청난 비용과 희생을 치르며 우리와 함께 싸웠고, 지금은 혈맹으로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고 있죠. 북중러일 사방이 우리의 적인데, 그간 평화를 유지하며 힘을 길러 8번째 강대국이 될수 있었던건 그 미국이 우리의 동맹이었던게 주효했죠.
북한인들 입장에서는 개빡치는 날 아님? 그대로 있었으면 1인당 GDP 4만 2천불짜리 일본의 국민으로 살 수 있었을텐대 지금 북한 1인당 GDP 600불이잖아. 일본인이 되었으면 빨간색 일본 여권들고 다니면서 하와이 여행다니면서 지루한 선진국 국민 라이프를 즐겼을텐대 미국이랑 소련이 해방을 시켜서 옥수수가지고 생존 경쟁하면서 버라이어티한 삶을 살음 ㅋㅋ
공감해요. 비인간적인 행위를 애국심이라는 미명에 가려 그것이 충성이라 착각하게 하는 전체주의의 오류예요. 현대 일본인중 과거사의 심각성을 알고 사죄하는 분들을 보면 당시 전체주의에 얼마나 지독하게 빠졌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자국민이라도 개인이 봤을 때 말이 안되는 행위들이니까요.
이게 맞는 소리지 옥쇄작전으로 패전하기 보다 자국민 갈아 넣어서 끝까지 휴전협정으로 몰아갈려는 게획이었고 미군이 본토 상륙시 주민들 죽창들고 싸우게끔 연습까지 시켰는데..... 어찌보면 핵 두방 얻어 맞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으리 한게 다행이고 게다가 원폭피해 코스프레까지 하니 1석 2조지!
애초에 처음부터 사람을 태우려고 만든게 아니라서 가다가 가스누출로 질식사하는 경우가 많았고, 망망대해에서 적진으로 홀로 달려드는 마당에 물밖으로 탈출한다 하더라도 어차피 구조될 가능성이 제로라 익사엔딩이었습니다. 해군력이 까마득히 열세인 상황에서 남아도는 산소어뢰 쓰겠다고 궁여지책으로 나온 전략이니 구조해줄 배가 있을리가.
사실 가이텐이 만들기 전에는 갑표적이라는 소형 잠수정을 만들었지만 결국 실용성이 드럽게 없어서 결국 가이텐을 만들게 됩니다.근데 가이텐은 애초에 탈출조차 못하게 입구를 아예 용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 레드얼럿 3에서는 야리 소형 잠수정이 나오는데 근데 야리 소형 잠수정 모티브 역시 가이텐이란것... 근데 독일 해군이나 이탈리아 해군도 인간어뢰를 쓴적이 있지만 가이텐과는 완전히 다른 무기인데 거희 침투정 정도로 쓰인다.
일본군 최악의 인간병기는 유인유도미사일 오우카입니다 카미카제는 직접 비행기를 이륙부터 시켜서 몰고가서 박는것이고 적을 못찾으면 기지로 돌아와 착륙도 하는 시스템이었기에 조종사들이 이탈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오우카는 활공만 할수있기때문에 근처까지 가서 모체에서 오우카를 발사해서 들이박는것으로써 카미카제와 달리 이탈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없애버린 무기였지요
@@user-md4kh2ef7k 네 실제로 V1과 똑같이 제트엔진 쓴 인간이 조종하는 것도 만들었습니다. 설계도만 있지만요...그것도 악랄한게 지상에서 이륙하지만 이륙 후 바퀴가 떨어지기 때문에 목표물을 못찾아서 돌아온다 해도 동체착륙...그냥 죽는거죠...-_-;;; 독일의 코멧의 경우는 그나마 바퀴 떨어져도 썰매 있어서 동체착륙 가능하게 했지만 이건 머...-_-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동체에 벗꽃 문양이 그려진 하늘을 날으는 카미카제 무기를 본 기억이 납니다. 한 일본애니에선 이 카미카제 무기를 침략군인 미군에 맞서 싸우는 비장한 영웅 같이 맞서 싸우는 일본 특유의 극우적 성향의 내용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기 나오는 카이텐과 마찬가지로 한번 출격하면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카미카제 무기였죠. 제가 기억하는 이름은 '오카'가 아니었나 싶지만 기억이 가물해서 확실치는 않습니다.
일본문화에서 저건 체면을 무기삼아 희생을 강요하는 거죠. 가마쿠라의 멸망을 묘사한 드라마에서 호죠 태수와 가신 수십명이 절에 포위당해 모여서 오페라 한판 땡기고 집단자살 하는게 하도 어이없어서 왜 저만한 인원으로 최후의 일인까지 싸울 생각을 안하냐 했더니 일본인들은 적에게 목을 내주는걸 수치로 여겨서 그런다고 한 일본인이 답글달더군요.
태평양전쟁 말기의 광기 때문에 묻혔지만 당시 일본군의 전술 수준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칭다오 공방전 당시 항공기를 활용한 정찰과 포격으로 독일군 요새를 파괴, 적은 사상자(700여명)만 내고 칭다오를 점령한 적도 있고, 중일전쟁 당시에도 포격과 소이탄, 독가스를 이용한 방어선 붕괴와 전차를 이용한 기동전을 수행했습니다. 태평양전쟁에서도 저격과 척탄통, 그리고 반자이 돌격(보통은 야간 기습이었습니다.)으로 미군을 꽤 괴롭혔고요. 일본은 허접한 국력, 대책없는 전략, 수뇌부의 망상 때문에 망한 거지 전술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카미카제 전투기 자폭도 모자라서 어뢰에다 사람을 싣고, 그대로 적함에 가서 충돌하여 자폭한다니... 일본 극우보수 군국주의자들의 광기가 극명하게 드러난 사례이고, 패전 이후에도 책임지는 놈들은 없고, 원폭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짓는 일본 극우보수 지도층의 비겁함, 그리고 그런 것에 무감각한 일본 국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