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나라들이 "섬"이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그리고 유럽 북미나 남미는 지리적으로 전부 연결되어 있죠. 이들 나라는 이웃나라를 기차와 버스 차로 국경을 심지어 걸어서 넘어갈 수 있어요. 대륙을 통해 끝까지 갈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충격. 그게 의미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는 직접 경험해보면 압니다. 그에 비해 한국이나 일본 대만은 비행기 배 말고는 이웃나라 국경을 넘어가기 불가능하죠. 봉쇄하는 중국이나 북한도 그렇고. 결국 정신이 섬 멘탈리티라는 거. 중국은 그나마 다민족 국가가 다양성이 있지만 그것도 일당독재로 통제하는나라고. 뭐 비슷. 외국에 나가볼수록 한국인들이 얼마나 폐쇄적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을 섬나라근성이라 비웃는데. 대한민국도 남쪽은 바다 위로는 북한으로 막혀있는 영토적 섬인건 똑같음. 멘탈도 그렇고요.
주민등록제도가 있어서 한국에서 행정처리가 그렇게 빨리 처리가 될 수 가 없었어 지금 현재만 봐도 유럽은 행정업무관련 최소 3일에서 일주일도 걸린다 너네들이 지금 편하게 쳐사는거 780년 행정처리가 효율적인 면도 효과로 작용했다고 말할 수 있음 그렇다고 부작용이 없다는 아니고 양면성이 있는데 얕은 지식가지고 중국빅브라더라니 큰 그림을 얘기하는게 같잖다
그리고 동북아를 논할 때 중국을 끼워넣는것 자체로 이미 동북아는 유럽처럼 될 수가 없죠. 연합이나 경제 관련해서도 동북아를 얘기할 때 흔히들 중국을 포함시켜서 한중일이라고 얘기들을 하는데 사실 경제적, 국가적 체급만 따지면 거기에 중국을 포함시키는게 이상하죠. 마치 유럽연합에 미국 같은 체급의 나라도 포함시키자고 하는 격이죠. 유럽연합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유럽 국가들이 고만고만한 체급의 나라들이었던 것도 있죠. 그리고 아까도 말했다시피 문화적, 지리적으로 따져도 중국은 동북아와 동남아 사이에 있고 언어만 보면 오히려 중국은 동북아보단 동남아에 가깝죠. 이런 중국을 동북아에 포함시킨다는게 그만큼 동북아로 논할만한 나라가 없기때문이죠. 한국과 일본만 얘기하면 너무 없어보였겠죠. 그리고 이것도 아까 말했다시피 중국인들 스스로도 동남아가 아니라 동북아에 포함되어 동북아로 불리길 원하죠.
주민등록 ㄹㅇㅋㅋㅋㅋㅋ 한국산 웹툰이 외국에 수출되는 경우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내용 중 하나가 ㅇㅇ등록증... (ex 헌터등록증) 왜 국가에서 능력자를 수감자마냥 번호 매겨서 모든 정보를 다 쥐고있고 모든 활동에 개입해서 통제하는데 아무도 반발하지 않고 오히려 등록당하고 싶어하냐고...
주민등록번호는 그것도 있는것 같아요. 우리가 다른 나라로 떠난다는 개념 자체가 다른 나라보다는 적기 때문도 있는것 같아요. 유럽은 독일에서 일하다가 다른 유럽 지역으로 가기도 할텐데. 그러면 그 주민번호내용을 EU에서 관리하면 미국에서 넘어오거나 하는 사람을 감시하는 느낌이고, 반대로 각 나라라고 하면, 그 나라에 살지 않는 사람이 일을 위한 목적으로 와서 거부하면 그것도 있으나 마나한 제도 같고, 그런 것도 큰것 같아요
6:12 섬이 가장 많은 나라 4위 구랍니다. 우리가 중국보단 섬이 많은 것은 맞지만 4위는 아닙니다. 10위권 밖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섬이 많은 나라는 1위 스웨덴 221800개, 2위 핀란드 188000개, 3위 노르웨이 55000개, 4위 캐나다 52455개, 5위 인도네시아 17508개, 6위 호주 8222개, 7위 필리핀 7107개, 8위 일본 6853개, 9위 영국 6289개 10위 그리스 6000개라고 하는데, 이것도 신뢰가 가지 않은 통계입니다. 북극해를 점유하고있는 러시아가 빠졌네요. 캄차카반도와 쿠릴열도만해도 능히 10위권 안일 것 같은데,
6:15 근데 구글링 해보면 스웨덴이 섬 267,570개로 가장 많다는 통계도 있고 한거 보면 무엇을 섬으로 보고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는것 같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우리나라가 국토대비 아무리 섬이 많다 해도, 캐나다보다 섬이 많다는건 납득하기가 좀 힘듬 이와 비슷하게 해안선의 역설이라고 해안선을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해안선의 길이가 몇 배씩 달라진다는 사실도 있죠, 해안선은 프렉탈 구조이기 때문에.
18:50 일본도 행정체계 일원화를 위해서 마이넘버카드라는 신분증을 2016년에 도입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감시사회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2년 전쯤부터 발급 시 5천엔의 모바일머니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보급률의 증가 추세가 여전히 더딘 상황입니다(2022년 4월 1일 기준 43.3%). 참고가 되셨기를!
유럽은 알파벳을 쓰고 3국은 각자의 문자를 쓰고 있기 때문에 글만 보면 전혀 다른 것 같지만 언어로는 3국이 오랫동안 한자문화권이었기 때문에 단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자어들은 상당히 비슷합니다. 한자어들은 사실 지금의 콩글리시 외래어처럼 고대중국어의 발음인 한자음을 따라한 콩중국어라고 할 수있습니다. 수천년이상 각자 쓰다보니 많이 변형 되었지만 아직도 3국의 한자어들은 거의 방언수준으로 발음이 비슷합니다. 발음이 약간 달라도 치환되는 규칙도 비슷해서 어느정도 익숙하면 모르는 단어도 규칙에 따라 발음해보면 맞는 경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