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자매는 러시아 여행에서 아주 뜻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은 북한과 가까워 몇개의 북한 식당이 있다고 하길래 그 중 '금강산식당'에 가보았습니다. 그저 식당일뿐인데도..마치 한반도에서 남과북이 겪는 긴장감(까지는 아니여도)이 저희도 느껴지네요. 북한식당을 가보니.. 결국 그들도 우리말을 쓰고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한민족이라는걸 더욱더 절실히 알게되었네요.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종업원분들께 괜히 말 안 거는게 좋아여,,, 저기 계신분들은 러시아어도 하시는 북한 내에서 엘리트 분들인데 혹시 북한에 대해 안 좋게 말할까봐 혹은 남한에서 온 사람들이 남한에 대한 얘기를 할까봐 종업원끼리 감시한다네욥,,, 손님이랑 좀 대화하는것 같으면 데려가서 무슨 얘기했는지 꼬치꼬치 물어보고 의심스러우면 바로 신고(?)하고... 그래서 영상에서도 소주 부드럽다고 얘기했을때 말없이 웃기만 하신거일거예용ㅠㅠㅜ 그리고 블라디보스톡 갔을때 저 식당 갔었는데 혹시 가시면 카레 절대절대 시키지 마세요ㅠㅠㅜ 카레 처돌이라 카레 시켰는데 나오는데도 오래걸리고 너무 별로라 안에 들어있는 고기만 건져먹고 나왔어요,,, 참고로 북한은 단맛을 내야할때 설탕을 안 쓰고 과일즙?같은걸 사용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입맛에 안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당
저도 저번에 블라디보스톡가서 북한식당갔는데 막 북한얘기하고 뽀뽀(?)노래 부르고 그랬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하고 눈을마주쳤거든요..근데 그 사람이 째려봐서 바로, 북한식당 괜찮다.. 이런말했어요 ㅎㅎ (무서웠어요..)예전에 뉴스에서 봤는데 저런데서 북한 욕하다가,어떤사람한테걸려서 쫓기다가,(스토킹)을 당하다가 잡혀서 납치당했데요.. 조심해아돼요..
저두 블라디보스토크갔을 때 북한식당에 갔었는데 식당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는 최대한 말을 안거는게 좋다고 들었었어요 ㅠ 정식으로 북한에서 넘어와서 일을하고 나중에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조심해야된다구 ㅠ 그리고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모든 북한주민들은 노동자라구 하네여
북한사람이라서 신기하고 북한 식당이라 궁금한게 많겠지만 종업원한테는 말안거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만갑보면은 특히 한국사람이랑 대화할때 조심하라고 교육받고 나오고 되도록 필요한말만 해야 되고 딱딱하게 말해야 됩니다. 보위부가 식당마다 있고 무슨말하는지 다 보고해야 하고 화장실가는것도 다 보고해야 된대요. 말한마디 잘못하거나 그러면 엄청곤란한일이 생기기 때문에 저분들도 할말만 하고 보위부가 보고 있으니까 딱딱하게 하는겁니다. 추후 추궁안당할려고요. 북한식당종업원들이 탈북을 많이 하는데 한국인들이 제일 요주의 인물들이랍니다. 질문받을때 대답잘못하거나 대화가 길어지면 보위부한테 귀찮아지니까 최대한 대화 많이 안하고 싶어할거에요
@@13joinus 그것도 있긴한데 돈이 없다보니 양념에 돈투자를 덜 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하게 됐다고 그래서 북에서 살던 사람들이 요리프로를 안본다고 합니다. 저정도로 재료를 안아끼면 당연히 맛있지, 그런데 돈이 없으니 이렇게 사는건데 하고 답답하답니다.
댓글 보니까 참 우리나라 사람들 순진한건지... 저들은 분명히 우리 주적 입니다... 우리와 가장 싸움날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고요. 우리를 원수로 어릴적부터 세뇌된 사람들 입니다.. 저사람들과 말다툼 하면 바로 미제원쑤 라는 단어가 튀어 나옵니다...실화 임... 저들에게 우리는 적 입니다.. 이게 현실인데 예의를 지켜라??? 정신들 차리세요.. 일본에서 조총련 만나 싸웠던 실제 경험후 생각 완전히 바뀜! 저들은 적 입니다....
저도 보름 전에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갔을 때 이 금강산 식당에 가봤어요. 우리가 일요일 점심에 갔더니, 하루 전 토요일에 손님이 많이 와서 북한 술이 모두 다 떨어져서, 저희는 평양소주를 못 먹어봤어요. 직원분들이 말을 엄청 곱게 해서 감탄했지요. 농담을 하면 말도 재치 있게 받고 해서 즐거웠답니다. 이곳에서 다시 그 북한 식당 영상을 보니, 반갑네요.
오 북한식당 반갑당!! 중국 단동이랑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갔을때 둘다 북한식당 있어서 다 가봤는데 좀 간이 싱거운 부분 빼고는 다 괜찮더라고요 특히 러시아에서는 단체로 예약하고 갔었는데 진짜 반갑게 맞아줘서 놀랐어요! 밴드공연도 보여줬는데 첫노래가 반갑습니다 불려줘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신나게 즐기면서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