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페북에 저격글 올리는게 유행이던 시절 고등학교에 진학 했음. 그때 일진애들이 찍어가지고 친구 한 명도 없이 다니던 애가 있었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내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내가 데리고 다님. 근데 일진 애들은 그게 맘에 안들었는지 나한테 전화와서 온갖 쌍욕은 다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녹음해서 담임선생님한테 보내니까 그 뒤로 절대 안그러더라. 무슨 일이 있어도 학교에, 선생님께 말해야함. 그러라고 담임 선생님이 계신거다
선생님한테 말한 것도 말한 건데 이 경우는 녹음한 걸 들려줬다는 거에 더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일이 좀 커지면 단순히 '친구들끼리 그럴 수도 있지'로 끝날 게 아니라 진짜 증거로써 효력이 발휘되는 게 있으니까요. 좀 더 과장해서 가해 학생의 지문이 찍혀있고 피해 학생의 혈흔이 묻어있는 반지를 가지고 있으면 가해 학생이 쉽게 건들 수 있을까요?? 증거라는 이름의 약점이 필요한 것 같아요.
중1때 남자애들이 친구를 괴롭혔는데 (단순 이친구가 조금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이유 하나로) 그게 성희롱부터 언어적 폭력이 도를 넘어서 계속 일렀지만 담임은 아무런 말 안함ㅋㅋ 그친구 결국 학교 그만두고난 다음엔 내가 당했는데 빵빵한 우유팩으로 맞고, 펜 뚜껑 따서 나한태 마구 던지고 뒷통수 때리고 매일같이 쌍욕하면서 지나가는데 선생님들은 아무런 도움을 안줌. 울면서 가도 나보고 참으라 하고 나보고 먼저 다가가라 하는데 그때 배운게 체념이랑 선생에 대한 불신임. 쌍욕듣는게 싫어서 맨날 이어폰 꼽고 다니고 아직도 내 이름이 지나가다 들리면 내 뒷이야긴줄 알고 가슴이 존나뜀ㅋㅋㅋ 말이 길어졌는데, 선생도 선생 나름임. 보통 귀찮아지는거 싫어서 말해도 안들어줌ㅋㅋㅋ 나는 또 그 남자애들 중 한명의 모친께서 대단한 분이라 더더욱 씨알도 안먹혔지만....아침부터 가슴이 좀 먹먹하네여
왕따 당하면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게 맞아요. 물론 선생님이 제대로 대처를 안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건 뒤에 생각해볼 문제고요. 정말 폐급인 선생님도 많지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려는 분들도 꽤 많아요. 그래도 안되면 117, 또 그래도 안되면 112라는 수단이 있으니까요... 화이팅입니다. 남일 같지가 않네요.
교생 다녀온 사범대생입니다.. 주둥님 말씀대로 선생님께 꼭 말씀드리세요, 학생 입장에서는 (저도 그랬고) 학생들에게 관심없어 보이는 선생님들 많아 보였는데 막상 교생 하며 선생님들과 같이 지내고 교무실에서 선생님들 업무 처리하는 거 보고, 수업 참관하고 그러니까 정말 학생입장에서 안 그래보여도 어른 입장에서 보니 다들 학생들 엄청 사랑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교사라는 직업군이 정말 아이들 좋아해야 하고 사명감, 책임감 없이는 못할 직업이라고 생각이 깊이 들었어요. 학교에 선생님들 얼마나 많은데 그 중에 싸워주실 선생님 무조건 계실 거예요. 담임 선생님이 잘 안 받아주시면 부장선생님이랑 학생부. 학교폭력 담당 선생님께 꼭! 말씀드리세요. 세상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애들이 정신을 좀 차린 건지 일진이었던 애들끼리 일탈했는데 나도 중학생 때 그랬던 애들한테 괴롭힘 당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걔네보다 힘이 좀 딸리고 인맥이 떨어졌을 뿐이지 나름 건강한 정신과 신체가 있었고 학교 선생님이 있었는데 왜 반항하지 못했나 싶었다. 그랬었던 이유가 그런 일진들이 교무실에 불려갔다가 그대로 와서 아무런 제재 없이 똑같이 활개치고 오히려 누가 꼰질렀냐며 난리치던 모습을 보고 그랬던 것 같다. 걔네들과 맞서서 이기려면 꼭 필요했던 무기가 전혀 쓸모없고 오히려 그들을 자극한다는 걸 알았을 때 의지가 꺾이는 걸 느꼈었던 것 같다.
나는 그냥 증거 조금씩 모으면서 아빠한테 다 얘기함 진짜 솔직하게 누가 나를 이런식으로 괴롭히고 꼽을 줬다, 그래서 진짜 화나서 걔한테 물 뿌리고 싶었다 등등 다 말함 그러면 아빠가 나한테 너가 선빵을 치지 말고 상대방을 유도해라, 만약 몸싸움 한다 했을 때 상대방이 달려온다? 정강이 발로 까라고 하고 여러가지 호신술 알려주심ㅋㅋㅋㅋㅋ 그러고 내가 운동 다시 다니고 싶다 하니까 주짓수도 보내주시고 그럼. 이미 아빠가 오빠 괴롭힘 받은 거 알고 학교 찾아가서 제대로 엎고 이기고 왔어서 믿을 수 밖에 없음 오히려 좋아 + 아 그리고 나는 이번년도 담임쌤 좋은 분이셔서 학교 상담 때 나랑 괴롭히는 애들이랑 다 같은 반이 되어서 힘들다, 얘네가 1학년 때 이런 소문을 내고 이런 짓을 하였다 등등 다 말하니까 쌤도 나에게 몇가지 해결책 주시고 어디 학교에서 단체로 가거나 자리 바꿀 때 최대한 걔네랑 떨어뜨리게 해주심 여러분 담임쌤이 좋은 분이다? 이런 거에 열정이 앞선다? 싶으면 무조건 도움 요청 하세요 그게 훨씬 맘 편해요 진짜
정의감 있는 선생 너무 드물다. 나 따돌림 당할때 선생이라는 작자가 내 친 오빠한테 할 말이 "니가 ㅇㅇ이 오빠야? 걔가 왕따당하는건 싸가지가 없어서 그런거야" 나 당시 반에 하나씩있는 앉아서 가만히 그림그리고 노는 애였다. 부끄러움이 많아서 말을 안할뿐이였고. 따돌려지는애 감싸지는 못할망정 일찐들 감싸주고 따돌려지는 학생을 학생들과 함께 따돌리고 있었음 심지어 걔네는 뒤에서 지욕하는 것도 모르면서...
주둥님 말이 맞는게 혹시라도 학폭 당하는 애들 꼭 어른에게 도움 요청했으면 좋겠다. 뭐 드라마에서 선생이 흐지부지 넘어가고 이딴거 보여줘서 되게 믿음 없는 어른처럼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꼭 어른에게 말해야됨 호옥시라도 흐지부지 넘어간다면 그건 어중간하게 도움을 요청해서 일 수도 있다. 어설프게 이르지 말고 확실하게 정말 제대로 큰 일이라는 걸 똑똑히 알려야 함
피해를 받고있다면 꼭 어른의 도움을 받고, 받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도 가정하여 법적 증거를 모아라. 0. 제일 먼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말씀드리지 못할 경우엔 최대한 많은 수의 선생님들께 이 사태를 알게 해라 1. 선생님께 지속적인 고발 / 도움 요청 선생님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냐 안주냐는 사실 별 상관없다. ㅈ같이 굴때마다 선생님께 말해야 너에게 유리하다. 선생님한테 메세지로 보내서 기록을 남기면 더 좋다. 일름보 이미지가 되든 말든 법대로할때 이기면 장땡이다. 학교생활 계속해야하는데 이미지 어쩌지 ? 하며 행동을 망설이지 마라. 뭔 짓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게 중요한 이유는 학창생활보다 그 후 인생이 훨씬 더 길기 때문이다. 심지어 너 자신이 행동하기만 한다면 그 기록을 확실하게 남겨줄 수 있다는 건 군침이 싹도는 상황이라 생각해라. 어차피 살면서 항상 좋은 인간들만 보고 살 수 있는거 아니다. 2. 병원가서 진단서 떼달라하기. 물리적 폭력만 뗄수있는거 아니다. 괴롭힘당한날 병원 가서 이런일이 있었는데 머리도아프고 숨이잘 안쉬어지고 답답하고 힘들다해라. 3. 재산상 피해 있다면 모두 기록 -> 바로 112 들어가도된다. 신고 후 민사도 걸어도 된다. 4. 학교폭력이 지속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 수집 녹음 항상 켜놓거나 폰 못쓰면 녹음기라도 사라 5. 보복행위시에도 증거수집 스트레스 받겠지만 다시 한 번 군침싹도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서 버텨라. 네가 100% 이기게 해주는 증거가 될것이다 6. 학교에서 해결안될경우 법적 절차 들어가기. + 법적절차 들어가도 정신못차리면 좀 연령대 있는 사람들이 하는 커뮤니티에 글써라. 또래보다는 실질적으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다. 되도록 합의하지말고 꼭 법대로해서 기록남겨라. 적어도 결혼은 못하게 할 수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는 최고의 복수가 될것이다.
여러분 부모님한테 무조건 증거 다 남겨서 일러요.. 현실판 버스터콜이야.. 그러고 조용히 할일하고 있으면 부모님이 다 알아서 학교를 뒤집어 엎든.. 딴학교로 전학을 보내든 깔끔하게 해결해줍니다 어디 웹툰이나 드라마처럼 알고보니 일진쪽 부모님이 알고보니 재벌이고 정치인 뭐 이딴경우 현실에서 절대 없다고 보시면 되고... 대부분 자기 부모님들도 내놓은 자식 내지는 집안에서도 이미 오랫동안 문제아 취급받는 애들이라 아마 그쪽 부모님들은 따로 연락할 생각도 안할거라 어른들까지 끼게 만드는 싸움으로 가면 사연분쪽이 더 유리할거예요 아 그리고 학생회장은.... 사실 없어져야 되는 제도죠.. 진짜 제대로 하려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서라면 여차하면 학교랑 싸울 각오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해야되고 그럴생각까지 없으면 뭐... 그래도 반장, 부반장 밑 반단위 간부들이나 실질적인 역할이랄게 있지.. 학생회장은.. 사실상 걔네한테 그 어떤 공약도 실현할 힘이 없는데..괜히 애들한테 투표를 인기몰이로 해도 된다는 인식이나 심어주고 있고.. 백해무익한 제도..
일진도 성격 씹창난 미친놈은 안 건들더라고요. 진짜 물불 안가리고 앞뒤 생각 없이 불러서 치면 저도 치고 때리면 저도 때리고 역으로 쉬는 시간 마다 가서 깽판 치니까 안 건들던데 아니면 촉법이시면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의자로 찍어버리세요. 그리고서 왜 그랬냐 하면 "얘가 죽여버린다고 한게 너무 두려워서 ㅅ해 하기 싫어서 그랬다"라고 하면 됩니다.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학폭말고도 다른 일도 효과보려면 인터넷이 진짜 ㄹㅇ 효과 직빵이긴함 오죽하면 실제 사건이나 영화 드라마에게 사건터졌는데 뭍힌다 할때 주인공이 괜히 인터넷이나 언론에 터트리는 장면이 나오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주둥님 말대로 여론이 중요한 ㄹㅇ ㅋㅋㅋ하다못해 게임같은 온라인 상에서만 보는 관계여도 글이나 여론몰이에 마녀사냥찍히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이면 더하지 최악의 경우 얼굴까지 팔리니
나도 예전에 일진놈한테 찍힘 ㅋㅋ 아니 그 일찐놈 짝남이 있었는데 그 짝남이 내 짝궁이였그든? 근데 걔가 힘이 졸라 쎈 놈 이여서 지우개 빌려달라고 하고 안 빌려주면 때릴려 하니까 빌려달라는건 빌려주긴 했는데 그거 보고 일찐애가 맘애 안들었는지 날 계속 꼬나보는거임 ㅋㅋ 근데 내가 반에서 쌉 관종이였어서 일찐놈들이랑도 좀 겉친 느낌이 있어서 갑자기 어제까지만 해도 "야~ ♡♡앙^^ 우리 챌린지 찍을꼰뎅 같이 찍을랭?❤" 이랬던 애가 꼬나보니까 왜저랩 하면서 쌩까고 살았는데 나중에 와서 보니깐 걔한테 나 찍혔던 거였데 ㅋㅋ 걔가 나 은따 시킬라고 뒷담도 까고 그랬는데 내가 말했다시피 딴 일찐애들이랑 겉친이였어서 결국 타격이 없었다는 ㅋㅋ
나는 누구 일진이니 뭐 왕따니 이런거 신경 안쓰고 나랑 잘 맞는 애들이면 걍 놀았음. 나 중학교 때, 일진들이 괴롭히던 애가 하나 있었음 근데 걔가 나한테 친한척 하면서 계속 나랑 같이 다니려 함. 일진들이 그거 보고 아니꼬왔는지 나까지 괴롭히려 함. 그 당시에 내가 다니던 무에타이 체육관(백호)에 데려가서 스파링 명목으로 반 죽여놓음. 일진들이 나는 안 건들게 됨. 근데 이젠 나랑 친구가 된 그 아이를 괴롭히는 것도 맘에 안들어서 걍 교육청, 경찰에 신고함. (이땐 선생님한테 말씀드려도 쉬쉬하며 끝나던 시기임) 한 명 강전 보내고 두 명은 반 이동당함, 괴롭힘 당하던 애 왕따 풀림. 왕따 풀리니까 더 이상 나한테 친한 척 안하고 양아치짓 하러 감 .ㅋㅋㅌㅌㅌㅋ
사실 주먹보단...연장이 더 잘먹힘.. 진짜 너무 고통스러우면 선제공격하면 됨. 더 글로리 고데기 어쩌고 하는데, 나 괴롭히는 애한테 몰래가서 고데기로 얼굴 지지던가, 확실한건 커터칼 하나 사다가 뒷목 그으면 됨.(담그는건 뼈때문에 잘 안된다더라, 그리고 커터칼은 꼭지(?)가 날카롭지 않아서 쑤시기 힘듦) 우발적 사고로 덮어야되니까. 자기 모가지에서 피가 계속 철철 나고 있는데 앞에 칼들고 눈풀려서 나한테 달려들면 자동으로 눈물짜면서 살려달라고 빌게 된다.. 어차피 내가 학교생활 열심히 했고, 병원에서 몇달 정신치료받으면 그렇게 크게 처벌받지도 않고, 보호관찰 좀 오래받던가 심해봤자 소년교도소 몇달임 그런 일 있으면 장담컨데 아무도 시비 안건다.(혹시 시비걸면 진짜 죽이면 되는거고) 그런일 있어도 내가 착실하게 학교생활하면 좋은 친구들하고 생활할 수 있음.
근데 진짜 학교에 정의감 넘치는쌤 무조건 한명 이상은 있음, 여기저기 찔러보셈. 물론 그 쌤들이 큰 도움은 되지 못할 수 있지만 안하는것보단 훨씬 나을거임. 선생들도 교장 눈치보기 때문에 교장이 썩은 마인드면 쌤들도 어떻게 하기힘든게 현실이다만,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학창생활 바르게 하고 사범대학 나와서 사명감 가진 선생님들 꽤 많음. 그리고 우리가 미자인 한, 썩은쌤들보다 우리가 구조상 강자임. 우리는 직장도 없고 사회생활을 하며 직장생활을 하고있지도 않고 전학도 갈 수 있음. 뉴스 제보하거나 교육청에 제보하면 어차피 조금이나마 타격받는건 선생들이고 수시가지고 협박하면 정시파이터 하면됨.
초6 때 잘나가는 일진? 아는 중1 언니랑 내 인스타 아이디 비슷하다고 그 언니가 내 친구한테 말해서 내 친구가 전달해줌 4랑 _12 빼고 똑같다고 욕 처 먹고 내 아이디는 남친이 지어준거라고 했는데 핑계도 이상하다고 개찍힘 솔직히 누가 선배 아이디 그것도 개 잘나가는 선배 아이디 따라하겠냐고 근데 비슷하다고 욕 먹고 아는 언니들이랑 다 서먹서먹해짐 지금은 걍 다른 중학교 갔는데 진짜 좆같다 초6한테 무슨 기강을 잡으려고 말로 하면 되지 뭔 좆 같은 가오를 부리려고 그렇게까지 했는지 모르겠음 제발 알려주라
저도 오늘 일진애들한테 화장실에 불려갔는데 2명이 저한테 꼽주고 왜 야리냐고 하는데 전 이 학교 전학오고 착하게 이미지 만들려고 애들말 다 들어주고 했는데 오늘 화장실에 꼽 당하고 하교하고 가다가 마주쳤는데 끌려가고 말 버벅거리냐고 꼽 먹고 거기에 제 친구도 있었는데 걔넨은 장난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