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이별인 줄 알고 인사할 수 있는 것도 축복이다 하지만 예정된 이별이라고 해서 덜 슬픈 건 결코 아닌 것 같다 이정후의 야구는 계속될 거고 히어로즈의 야구도 계속될텐데 그 둘이 동의어가 아니라는 게 말도 안 돼 팬에게 자부심이 되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 가끔은 어떻게 이런 사람이 존재할 수 있나 싶었다 이정후라는 전무후무한 선수가 어쩌다 우리 팀에 와서 어쩔 수 없이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건 정말 행운이고 영광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보란듯이 안타를 쳐내고 리그 신기록을 죄다 갈아치우며 온갖 상을 쓸어담고 데뷔 이후 한 순간도 빛나지 않은 적이 없었던 그럼에도 되려 우리가 너의 자부심이라고 말해주던 영웅 그 자체였던 너 너는 언제나 우리의 자부심이고 자랑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 이제 최대한 오래 보지 말자 그곳에서 그라운드를 마음껏 누비며 빛나길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히어로즈에서 다시 만나면 한 번쯤은 네 두 손으로 트로피를 들어보길 마지막엔 고척돔 가장 높은 곳에 51이라는 숫자가 걸리길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야구하길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이 히어로즈가 무슨팀이야? 라고 물어볼때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정후있는팀 이 한마디면 설명이 끝났었어. 정후야 너가 떠나도 임시결번으로 남은 51번의 바람은 우리 곁에 남아 떠나지 않으니까 우리는 여기서 네가 남겨둔 바람을 지키며 너의 행복한 야구 생활을 응원할게, 넌 거기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더큰 바람이 되길 바라. 언젠가 야구가 힘들고 버거워질때 많은 팬들이 네 응원가를 부르던 그 목소리를, 어제의 함성을, 어제의 그 그라운드를 기억 하길 바라, 우리는 늘 그렇게 너를 응원하고 있으니까 넌 잘 할 수 있을거야. 7년간 우리가 봐온 너는 성공할지 실패할지모르는 일이 도전해도 확실한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였거든 넌 뭐든 잘 해 낼 수 있을거야. 그리고 언젠가 문득 다시 돌아오고 싶을때 언제든지 여기로 돌아와 여기 네 홈구장이고 네 집이잖아, 바람은 불어온곳으로 다시 불어온다고 했으니까 그때 꼭 돌아와 우리의 바람을 함께 이루자. 7년동안 우리를 울고 웃게해주느라 고생많았어. 건강하게, 행복하게 야구 하자. 잊지마 넌 늘 우리의 자랑이고, 우리의 자부심이야 고마웠어! 바람의 불러 일으키는 이정후의 앞날을 응원해!☺️
어제 직관가서는 못 느꼈는데 이렇게 영상이랑 다시보기를 보니까 삼성 팬분들과 선수들 응원 단장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듦... 정후 타석일 때 삼진콜 한 번 외치지 않고 다 같이 좋아하면서 응원가 따라불러주고.... 김태훈 선수는 11구 내리 투심 꽂아주시면서 정후선수 타석을 오래 지켜준 것 같고... 이 모든 배려들이 정후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의 마지막 배웅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삼진이나 뜬공으로 빨리 나가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정후선수 태훈선수 모두 그 맘 안다는 듯 응답 해 주는 플레이를 해준 것 같아 감사합니다..
박뱅 메이저 보낼때는 '히어로즈 자부심 역시 박뱅' 이라는 느낌 뿜뿜 느꼈고 하성이 보낼때는 '멘탈도 실력도 최고니까 하던대로만 해도 결국은 성공할거다 ' 라는 믿음이 있었고 유쾌하게 보냈는데 정후 보내려니까 뭔가.. 히어로즈 청춘의 한페이지가 떠나가는 느낌이라 슬프다.. 정후야 어디서든 늘 응원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10년동안 히어로즈 야구보면서 많은 이들이 떠나가서 마음이 힘들때도 너무 많았지만 정후가 있어서 진짜 행복했다!
목동에서 야구 처음보던시절 팬이100명도 안되던 시절에 항상 상대편을 바라보고있으면 상대팀의 환호성이 부러웠다. 구대성, 이병규, 박용택등 마지막 경기를 직관했을때 그 엄청난 환호성이 부러웠고 동경했다. 우리팀은 그런목소리 못낼줄 알았는데 어제 이정후 나오는 순간만큼은 그 레전드들과 버금가더라. 키움은 비록 우승을 못했지만 그 누구에게 자랑해도 꿀리지않는 이정후가 있었다. 이별은 아쉽지만 지금 키움팬들을 만들어낸 최고의 스타 이정후. 메이저가서 활약잘하고 웃으며 돌아오길 바란다.!
@@user-yb8wm1zs8b사생..보다는 이정후 개인팬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런 분들이 좀 많긴 하지만 키움을 응원하고, 그 중에서 이정후가 잘해서, 좋아서 마킹하고 유독 좀 더 응원하는 분들이 많은 거예요 이정후 팬들 중에 키움이 아닌 이정후만 응원하는 팬은 정말 소수라고 봐야합니다 이정후가 없어도 그들은 계속 키움을 응원할 거고요😊
정후야, 네 뒤엔 언제나 한국의 히어로즈 팬들이 있다!! 어디서든 잘 하고 원없이 뛰고 나중에 또 보자👋🥰 홍원기 감독님, 정말 말 그대로 '탈' 많은 시즌이었는데 우리는 또 버텨냈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독님 약속 늘 믿고 기다립니다. 내년에는 다들 더 건강하게 준비 많이 해서 만나요~!❤
더 이상 이정후의 응원가가 고척에 메아리져 울리지 않는다는게..고척에서 하는 우리의 마지막 경기였다는게.. 이정후는 바람을 잔뜩 일으키고 갔어 나의 바람은 정후 너가 거기서도 누군가의 바람을 이뤄줄 바람이 되는거야.. 또 만나자!! 그동안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고마울거에요!!!❤ 언제나 지켜보고 있을게요 온맘다해 응원합니다
모든 키움 팬들이 가장 사랑했고 사랑하는 선수이고 KBO최고 스타니까 미국가는길이 초라하지않도록 정말 목이 터지게 응원했는데 어제 고척돔에 있던 키움 팬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 아니었나싶습니다 우승은 없어도 이정후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되어주었던 우리의 자랑 이정후 선수 많이 그리울꺼에요ㅠㅠ
몰래 보는 중인데 나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등학생 때 야구 좋아한다는 이유로 많은 선생님께서 어느 팬인지 물어보셨을 때 키움히어로즈라 대답할 수 있어서, 선생님들이 이정후가 있는 팀으로 알아줘서 팬으로서 자랑스러웠습니다. 항상 기 죽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했고 항상 고마웠습니다. 정후선수는 어디로 가든 더 크게 성공할 사람이라는 거 잘 알고 있어요😊 이번시즌 힘든 시즌이었지만 다들 고생하셨고 내년에도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화이팅❤
이 시간에 올라왔다는건.. 밤을 새셨다는 의미인가요😭😭 정말 올해 후반기에는 정후를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홈 마지막 경기에, 재활이 남았지만 올라와준 정후가 너무너무 고맙고ㅜㅜㅠㅜㅜㅠㅜㅜ 또 정후가 큰 환호 받고 올라올 수 있도록 역전 투런 크게 날려준 최고의 클러치맨 지열선수도 너무너무 고맙고ㅜㅜㅠㅠㅠ 2023의 마지막 홈경기는 보고싶은 사람들 다 보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정후.. 벌써 그리운데ㅜㅜㅠ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할 수 있는 한 오래 있다가, 딱 1년만이라도 좋으니 그대의 마지막 바람을 고척돔에서 돌풍처럼 일으키고 떠나면 좋겠어 앞으로의 너의 모든 날을 응원해❤️ 당분간 굿바이, 이정후👋🏻
정후야! 팬들이 짱후라 부르듯 넌 언제나 짱이였구 늘 짱이야~ 고척에 바람은 멈추지만 언젠간 다시 불어올 바람이라는거 우린 잘 너무나 잘알지!! 또한 거기가서도 늘 응원해❤ 우리팀이였어서 히어로즈여서 너무 고맙고 고마워~ 임졀!! 말해모해~ 최고의 클러치맨! 임.지.열!! 정말 고맙습니다!! 올 한해는 큰 희노애락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 히어로즈! 이젠 건강한 야구하자!!!
9:04 혜성이 지열이 부르면서 묻혔다고 하는거 왜이리 웃기죠ㅋㅋㅋㅋ 정후의 올시즌 마지막을 직관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우리의 자랑, 우리의 자부심 정후야 가서도 잘하고, 늘 히어로즈의 자랑이라는거 잊지말고, 건야행야하고 먼훗날 고척돔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자🥺 물론 매일매일 너의 경기를 챙겨볼거지만ㅎㅎ
어제 중계로 이정후 선수 타석 지켜본 삼팬입니다! 중계로 보는데도 눈물날거 같고 응원가도 따라부르고 싶었지만 도서관이라 참았습니다(그후 집에서 응원가 틀고 블렀습니당) 히어로즈 팬 아니지만 이정후라는 선수의 플레이를 볼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mlb가서 한국 뿐만 아닌 세계를 무대로 날라다닐 이정후 선수의 미래와 나중에 다시 히어로즈로 돌아왔을땐 지금 보다 더 대단한 선수가 되어 볼 이정후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안타 안타 날려버려라! 키움 히어로 이!정!후!❤️)
이정후 선수로 야구를 보게 되었고 이정후 선수로 히어로즈를 알게 되었어요! 이정후 선수 덕분에 야구를 보는 하루하루가 행복 했어요! 이정후 선수 덕분에 많은 야구 선수들을 알게 되었고 그 선수들을 다 같이 응원을 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이정후 선수가 나아가는 그 길들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기만 바랄게요! 아마 이정후 선수가 나아가는 그 길에 있는 많은 시련이 오겠지만 항상 멀리서 응원하고 있을게요! 하고 싶은 야구 오래 오래 하시다가 먼 훗날에 우리 히어로즈에서 다시 만나요! 그때는 꼭 우리 같이 트로피를 들어올릴수 있기를! 우리의 히어로즈의 영웅들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고 알려주었으니까요! 앞으로도 히어로즈의 영웅들과 히어로즈였던 영웅들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아마 많이 보고 싶을겁니다 하지만 김하성 선수처럼 처음에는 시원섭섭한 기분이지만 그누구보다 열심히하고 자신의 야구를 하면서 즐겁게 이정후의 야구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또 다른 기쁨을 전해주는 이정후 선수겠죠? 새로운 시작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이정후선수는 할 수 있을 거예요! 히어로즈 팬은 항상 히어로즈를 응원하면서 기다릴게요! 우리 최대한 늦게 다시 히어로즈에서 봐요! 고척에서 불던 바람이 미국에 가서도 시원하게 불기를..!! 이정후의 야구를 해주기를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26살의 이정후가 한국에서의 이정후의 20대 마지막이기를! 최대한 늦게 한국에 컴백해줘요! 그동안 히어로즈에서의 이정후 야구를 보게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영웅들 정말 고마웠어🥹 성적 하락할때는 참 화나고, 부상소식 들릴때는 속상하고, 원태 트레이드때는 눈물나고, 우승없이 정후 보내야해서 슬프지만 그래도 우리 영웅들 한 시즌 정말 고생했어. 사랑해🫶🏻 . 어제 현장에서 눈물 펑펑 흘리며 봤는데… 오늘 아침부터 또 울리시네요😭
마지막 홈경기이기도 하고 혹시나 정후 볼 수 있을까해서 테이블로 갔습니다!!! 아직 두경기 남았지만 홈막이니 선수들 한 시즌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정후야... 지명부터 지켜보고 벌써 7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는다ㅠㅠ 언젠가 포스팅으로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는 계속 해왔지만 막상 그 시간이 되니까 왜 이렇게 아쉬운지🥹 히어로즈의 자부심과 자랑이 되어준 히어로 이정후 사랑해❤️고마워🤍 앞으로 더 높이 올라갈 일만 남은 너의 미래를 항상 응원할게🙌🏻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화이팅!!!!!!
이정후선수로 인해 야구의 야자도 모르던 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됐고, 키움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공놀이 하나로 이렇게 울고 웃고 행복해하고 슬퍼하고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루하루 야구경기 기대하면서 활기를 얻고, 뭔가를 기다리게되었어요. 다 이정후 선수 덕분이에요. 정후 선수 덕분에 늘 당당했고 자랑스러웠고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감정으로 잠시만 이별할 수 있는것도 참 행복이고 다행이에요. 팬들 위해서 마지막 타석에서 멋지게 인사해준 정후선수의 진심 오롯이 잘 전달받았고 그래서 또 행복하네요. 정후선수 미래 정말 늘 응원할거고, 언젠가 다시 꼭 고척 그라운드에서 봐요. 아직 아주 먼 미래겠지만요!!!!!!! 정말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키움 너무너무 수고했습니다!!!! 내년 더 나아가기 위한 잠시 숨고르기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정후선수의 말대로 노력대로 우리는 이정후선수보유구단이란 하나로 자부심 뿜뿜 넘쳐나고 행복했어요😢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더 멋진무대 넓은 무대에서 마음껏 뛰놀고 행복하고 선수생활하시다 마지막엔 우리 영웅으로 돌아와서 꼭 다시 함께해요❤ 항상 응원하고 또 기다리겠습니다 여지껏 감사했고 고마웠고 죄송했고 사랑합니다❤
이정후라는 대단한 선수를 우리팀 우리선수라고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이정후의 멋진 안타 홈런 호수비 자랑스러운 기록들과 수상들을 우리팀 선수이기에 온전히 기뻐하고 축하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팀에 이정후있다 외칠수 있어서 든든했어요 한동안 많이 허전할것 같네요 부상으로 장기간 보지 못했을때도 허전함이 컸는데... 언제 어디서든 야구를 잘할거란건 믿어 의심치 않으니, 항상 부상과 건강에 대해서만 기도할게요 그동안 히어로즈 팬으로써 많은 이별을 겪어봐서 그런지, 준비할수 있는 이별, 인사할 수 있는 이별은 감사한 것 같아요 고척돔 그라운드엔 51번이 없지만, 관중석엔 항상 51번이 있을거에요 꿈의 무대에서 최대한 준비한만큼 모든걸 쏟아붓고 오세요 돌아올 그날엔 꼭 히어로즈 51번 이정후로 다시 만나요 히어로즈 51번의 주인은 이정후 뿐이니까!!!
저는 제주도에 사는 12년차히어로즈팬입니다. 어제 경기로 이정후 선수가 20대의 마지막으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 것 같네요. 제가 제주도에 살아서 직관 경기는 박병호 보러, 김하성 보러, 이정후 보러 세 번의 기회 뿐이었네요. 긴 시간 동안 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냈지만 매번 참 적응이 안되게 슬퍼요. 정후 선수에 의지를 많이 해서인지, 함께 성장해서인지, 올해는 유독 섭섭함이 강해요. 더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더 보고 싶었지만 이제는 더 큰 무대에서의 활약을 응원할게요. 하성이형 흰머리가 될 때까지는 당분간 돌아오지말아요. 히어로즈의 많은게 변했지만 팬들은 남아서 끝까지 응원할거예요.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 모두 잘 되길 빕니다
히어로즈 팬으로써 이정후선수 때문에 항상 든든했습니다 우리팀에 이정후 있다 이 한마디면 진짜 다른팀 팬들은 입을 다물었습니다ㅋㅋㅋ기승전이정후 ㅋㅋ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비록 잠시 이별을 하지만!! 언젠간 다시 고척돔에서 만날테니깐 그때까지 우리팀에 이정후있다! 메이저갔어도 이정후는 히어로즈다!!! 이러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도 행복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행복할 예정입니다 메이저리그 야구를 볼꺼니깐요ㅋㅋㅋㅋ 이정후가 가는 그 메이저리그팀이 제가내년에 덕질할 팀 입니다ㅋㅋㅋㅋㅋ아프더라도 아주 조금만아프고 절대 큰부상 당하지말고 메이저리그도 씹어먹고 와요!!!!!!HOO 나도~ 영어공부 해야겠다 내년엔 MLB야구도 봐야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