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영상인데,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업장에서 저는 크림과 명란을 다져서 섞어 사용하는데, 이유가 짠맛과 소스에 맛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코스트 내에서) 근데 오늘 본 영상은 굳이 다지지 않아도 명란 맛이 잘 베인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명란을 많이 사용했다고는 느꼇습니다만 저보다 훨씬 진해보였습니다.여하튼 결론적으로 궁금한 것은, 혹시 오늘 디쉬를 판매용으로 개량 혹은 사용하신다면 판매가 (서울 기준)으로 얼마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명란마다 간이 다 달라서 정확한 염도를 얘기하긴 힘들겠지만, 가염버터 사용할땐 면수1:생수4 정도 비율로 해서 먹었는데 딱 맞았습니다. 정말 맛있는 오일파스타였어요! 명란을 다 부셔서 넣는 방법으로만 먹다가 이렇게 먹으니 신세계 였습니다. 제 최애 파스타가 될 예정입니다 ㅎㅎ
중간 단계서 당도가 조금 있는 화이트와인플람베 화이트와인 없으면 마지막 버터와함께 소량의 설탕(1pinch)이 조금 들어가면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한층 더 안정화되고 어찌보면 날카로울것 같은 짠맛들이 더 부드러운 짠맛으로 변하면서 유화된 소스들이 혀를 더 감아들어오면서 좀 더 맛이 극대화 되면서 맛있디 않을까용?!?!
항상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저는 입안에 음식이 없어져야 와인이던 술이던 먹는 타입입니다. 입안의 음식이 있는데 와인을 먹는 것은 어떤 느낌인가요? 몇 번 따라해 봤지만 입안에 있는 식재료들의 장점이 사라지는 느낌이라.... 미식가 이자 멋진쉐프인 공쉪에게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