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리뷰보다 훨씬더 많고 다양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가족"에 초점을 맞춰 무난한 마무리를 지었지만 실제로는 흑인, 성소수자, 약, 노숙자 등 다양한 사회이슈들을 내포하고 있으며 꽤나 수위높은 동성애 장면들이 자주 나옵니다 혹여나 조금 시청하시다가 단순 범죄스릴러로 생각해 풀버전을 보신다면 생각보다 많이 당혹스러우실수 있기에, 이점 참고해주세요! 그럼 다들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멋있는 미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도 없고 미혼이지만 정말 감동 받고 눈물 흘리며 봤네요.. 어렸을 적 저의 유년시절이 떠올랐다면 떠올랐고 지금까지도 미운 아빠가 저렇게라도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하며 영상 쭉 시청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마지막에 아버지 앞에서 떨지 않고 말을 이어가는 빈센트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 동물원의 추억을 되새기던 아이가 이제서야 진정한 어른이 되어 이별을 고하는 것이야말로 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같아요. 저에겐 평생을 괴롭히던 아버지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빈센트가 에드거를 다시 마주하는 엔딩보다도 더 강렬했어요. 어딘가 망가지고 서툴지만 몸만은 세월 그대로 자라버린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그런 동화같은 스토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