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등 좀 튀기던 잉크 만복이가 아들 딸에게 유난히 집착하게 된 이유는? ▶ 상담신청 : kbsbosal@naver.com ▶ KBS Joy #무엇이든물어보살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 클립 더 보기 : tv.naver.com/k... [KBS N] ▶ 홈페이지 : www.kbsn.co.kr ▶ 페이스북 : / happykbsn ▶ 인스타그램 : / kbsn_official
제가 90년대 초반 출생이라서 몰랐던 분이고, 가정사 얘기를 들으니 궁금해져서 이분에 대해 좀 찾아보았습니다. 왜냐면 저희 가족과 직장에서 이 분과 흡사한 점이 많아요. 저희집도 친가쪽은 생물학적 친척들이 아니셔서요ㅎㅎ 친할머니께선 이북에서 오시던 피난길에 친가족들 다 잃고 고모 한분만 데리고 살아남으셨고, 저희 친할아버지와는 재혼을 하셨지요. 그리고 할아버지의 교회 대문에 버려진 갓난 저희 아버지를 입양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하는 곳 사장님은 이만복님과 비슷한 연세의 혼혈한국인으로, 어머니가 한국인, 아버지가 흑인계 미군이셨습니다. 여튼 찾아보니 이만복님 아버지께서 미군이셨다는데, 이런 경우는 한미 소파협정에 의해 미국국적이 되실테고, 또한 이 때문에 이만복님이 미대사관 오가며 서류처리만 해주신다면 아드님도 미국국적 취득이 가능한 듯 한데... 아마도 옵션을 군입대 하나밖에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으로 봐서 나고 자라신 고향땅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각별하신 것 같습니다. 사장님 젊으셨을 적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부분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에요. 다른 외모로 차별과 배척을 받다보니 오히려 독기와 오기가 생겨서 더욱더 한국인이라는 본인의 정체성을 애착을 갖고 소중히하게 되는거죠...그게 정체성의 전부가 아닌 일부일지라도요. 저희 사장님께선 아버지가 주로 용산기지에서 주둔하셨기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성장하셨는데도 중학교때부터 본인이 졸라서 국제학교가 아닌 한국 공립학교를 가고, 군대도 자원입대를 시도했지만 이만복님과 같은 이유로(명확한 혼혈인의 생김새)거부를 당했다고 하네요ㅎ 그건 아직도 한이 맺혀있으시답니다. 이만복님 께서도 역시 본인이 혼혈인이라 차별받은 한이 있기에 아드님만큼은 유디티나 해병대같은 빡세기로 인정받는 곳에서 병역완수하고 남들앞에 차별앞에 당당한 한명의 한국인으로써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아니실까 싶습니다. 따님에 대한 너무 엄격한 통금 역시 이태원의 밤거리에서 본인들이 보고들은, 혼혈여성들에게 일어났던 이런저런 험한 일이 떠오르셔서가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여튼 여러모로, 저도 지금은 외국에서 소수인종으로 살아가고 있는 입장으로써, 한국이 다문화/다인종적 측면에서 한 층 더 성숙하고 포용적인 사회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user-vh7nf3hc8o 다른 동영상에 따님이 아버지가 방송에 나가기전 다른 외모로 또래 친구들에게 차별적인 모욕을 들었다는 경험담을 보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던 아이들이 방송에 나온 아버지가 연예인이었다는걸 알고선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하더군요. 만약 제가 지금 살고있는 곳의 학교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해당 발언을 한 학생이 교장과 면담을 하거나, 아니면 학생의 부모가 교사와 면담을 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anonymity7336그 모욕을 했던 친구들은 아마 상대의 외모때문이 아니었어도 그런 행동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원 댓글에 이국적인 외모이지만 독기로 이 악물고 정체성을 찾으셨다는 사장님의 이야기에 한편으로는 대단한 일을 하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면적인 강인함이 없었다면 주저앉기 마련이니까요. 저도 어렷을 때 부터 동양인이 소수 인종인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차별이란게 무엇인지 그리고 차별을 받아왔던 경험치가 꽤 쌓여있어서 저도 모르게 글을 쓰고 있네요. 공감과 이해가 되는 느낌입니다.
@@enseg395 더ㅠ정확하려면 만복씨의 증조할아버지 독일인 증조할머니 인디언 체로키 반대쪽은 흑인계고요. 만복씨는 추측상 12.5프로 독일인 12.5프로 인디언 25프로이하 한국인 50프로이상 흑인 계통 6.25 참전하신 만복씨의 할아버지는 흑인얼굴에 더 가까운걸로 보이더라고요 독일인일수가 없어요
@@jongkim8967 독일인일수 없다니요 당사자가 밝혔는데 지연도 없는 님이 친아들보다 잘안다고 주장하시려는 건가요. 왜 남의 인종을 흑인으로 바꾸고 과학적 근거도 없이 %퍼센트를 들이대며 함량표시를 하나요. 그리고 아버지는 전형적인 독일인 얼굴과 턱을 가졌는데요. 설마 금발백안에 키가 커야 독일인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북유럽같이 생긴 얼굴만이 독일인인것은 아닙니다. 게르만 인종중에 독일인은 그나마 흑발이랑 갈색머리가 많은편 입니다. 인종을 공부하시려면 최소한 3년은 살펴보고 인종이 어떻게 이동했고 염색체가 어디서 발견됐고 게놈이 어떻고는 최소한 보고 논해야죠 배우기 힘든것도 아닌데. 그리고 남에 가족에 인종을 추측만으로 퍼센트 수치화 하는건 아주 무례하네요
그리고 아메리카대륙(남미포함)에 인디언의 인종만 50개가 넘습니다. 그중에서 외모로만 크게 구분한 주류는 동아시아계,대만계(필리핀인종),인도계등으로 나뉘고 이 인종들중 북아메리카(캐나다,미국,멕시코)계 인디언들은 피부가 대체로 남아메리카 인디언들에 비해 피부가 하얀편 입니다. 붉은빛, 자줏빛이 도는 비율이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인디언인종만 이렇게 단순화 해도 복잡한데 독일 인종을 흑인으로 바꾸신다고요? 육안으로 구분할정도가 되려면 정말 최소 1년간 수만장의 사진을 봐야 합니다. 스페인인,모로코인,아랍인(내부에 역시 100개가 넘는 인종이 있음),쿠르드 이 4가지를 외모만 보고 구분할정도는 되야 인종을 알아본다고 할수있죠
아이고 예뻐라 좀전에 우연히 미국가서 부모님 만난 영상 보고 알고리즘 떠서 이영상도 보게 됐는데 작은 아이들이 벌써 이만큼 컸다니... 만복씨 자식사랑 하는 마음이 지극하시네요 두아이 넘 예쁘게 잘 자랐네요 따님은 연예계 쪽에서 러브콜 받지 않을까 싶네요 예쁜가정 늘 행복하세요 만복씨^^
@@Iiiiiiiiiiiiii-t9n 요즘 초딩도 합니다.ㅋ 알바할 때 그 나이 때 애들한테 물어보니 화장 안 하면 공감대가 거의 없어 어울리기 힘든 경우도 있다더군요...; 한 번은 중학생이 화장 떡칠하고 담배 사러 오기도 하더군요. 근처에 중학교만 없었어도 대학생인 줄 착각할 만큼 키도 크고 화장도 엄청 잘 했더라구요.. 진하기는 했지만..;; 패션 디자인과 애들은 특이한 화장이나 진한 화장 많이 하거든요.. 모든 패션 디자인과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가 다녔던 곳은 아주 화려했음....
아버지의 바램이 비교적 더 큰 비중을 차지한 느낌인데, 아드님과 따님이 어떤걸 원하고 좋아하는지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고 그에따른 존중이 뒷받침되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빠는 남자니까" 라는 말이 더 이상 예외적인 공식이 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복이 오랜만이다. 잉크의 만복이 ㅋㅋㅋ 당시 화제성 최고 였지 그룹은 망했어도 만복이 이름은 살아 남았지, 나중에 미국에 있는 친 아버지도 만나고 만복씨는 어린시절 맘 고생 나름 있었지만 그럴떄마다 할머니가 버팀목이였나보다. 할머니가 정말 고마운 분이셨네,그래서 만복씨가 바르게 성장해서 이 사회에 일원으로 당당히 서게 만들어 주신듯
지인데다가 아빠 마음 공감된다고 아빠편만 들어주네. 통금 7시 반이면 진짜 에반데 딸래미 문제는 해결된 게 없고... 아빠가 가족이 소중한 건 알겠는데 너무 독재자같으시다. 아들이 군대를 안 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이제 겨우 스물인데 >>나는 군대 못 가서 한이 맺혔으니 니가 풀어달라>내가 놀아봐서 위험성을 아니까 너는 놀지 마라
딸님...아빠 말씀대로 사세요 그게 인생 정답입니다. 정말 나중에 나쁜사람에게 나쁜일 당해서 후회하지 말고 어두워지면 나쁜사람들이 나쁜일 하려는 시간입니다. 그러니 어두워지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요 가족이 가장 안전한 안식처입니다. 가족 아닌 남들은 친구든 뭐든 다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단일민족’이라는 망상이 아직도 남아서 다 큰 대학생이란 새끼들도 “똥남아”같은 말을 입에 달고사는 나라인데 그런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생김새로 살면서 오죽했을까요ㅋ 저희 직장 사장님도 유색인종 다문화가정 출신이신데 하도 싸우고 다니셔서 10대때는 아예 동네 파출소 경찰관들하고 안면을 트고 지내셨답니다.
@@Iiiiiiiiiiiiii-t9n 문화 사대주의로 우리보다 못 사는 국가라고 생각하고 하대 하니깐 그런거지 걔네가 멀 잘못해서 그런거겠음? 같은 동네 사는 사람끼리도 애들한테 빌라거지 휴먼시아거지 엘에이치 사는 사람 이러면서 차별함 애들이 멀 알아서 그러겠음? 부모가 교육 시킨거지 이게 일부분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걍 민족성 자체가 이러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