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고가가 남산1호터널과 연결 되어 있을 당시인 '77년 명동 중앙극장에서 어릴 적 16살 정도 차이 나는 큰집 누나가 보여준 만화... 그 당시 시간표가 뒷면에 있는 작은 브로마이드와 함께 색연필로 칠할 수 있는 책자를 사주셨죠... 이 듬해인가 아세아극장에서 상영했던 전자인간 337이 동네 근처 녹번동 도원극장에서 상영하기에 그 것도 친구들과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김청기 감독님이 극장판 어린이 만화영화의 대표격인 분이라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것 같네요 ㅎㅎ 생각해보면 제가 어릴적에 마루치 아라치 주제가는 생각나면 계속 흥얼거리는 그런 노래였던 것 같습니다. 정민섭 작곡가님이 중독성있는 멜로디는 정말 잘 만드셨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