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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가족의 죄책감 | 자살은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이다 | 임상심리학자 고선규 박사 '여섯 밤의 애도'(한겨레출판) 

조현TV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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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들은 누굴까. 가족을 잃은 사별자 가운데도, 가족을 자살로 잃은 자살 사별자가 아닐까. 자살자의 육신이 사라진 뒤에도 남은 자들은 이해되지도 받아들일 수 없는 참담한 상황에 혼란과 고통을 끌어안은 채 살아가게 마련이다. 고선규 박사는 자살 사별자 전문 상담가다. 임상심리전문가그룹 마인드웍스심리상담의 대표이며, 자살 사별자 심리지원단체 메리골드를 이끌고 있다. 자살 사별자들과 6번의 애도 모임의 여정을 담은 '여섯 밤의 애도'(한겨레출판 펴냄)를 낸 고박사와 함께 자살 사별자들의 치유 이야기를 나눴다.
고 박사는 2019년 20~30대 여성 자살 사별자 자조 모임 메리골드를 시작했다. 메리골드는 ‘꼭 오고야 말 행복’이란 꽃말을 지닌 꽃이다. 자살 사별자들은 우울이나 불안이란 이름을 붙이기도 어려울 정도로 감정이 일시 정지된 상태에서 정서적인 혼란의 시기를 한참이나 겪는다. 애도 모임은 혼란 덩어리 채 있는 감정을 닦고 꺼내고, 느끼는 과정이다.
고 박사는 “고인과 사별자 자신에 대한 용서가 애도 모임이 도달해야 할 지점”이라고 말한다.용서를 함으로써 고인을 잘 기억하고 온전히 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 박사는 또한 웃고 행복해 하는 것조차 죄책감으로 멈칫해 하는 자살자 가족에게 “행복해도 된다”며 애도 모임을 통해 점 더 자유로워지고 평안해질 것을 권유한다. 대부분은 고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너무 아파서 외면하고 피하려고 하지만 지옥에서 빠져나오는 길이 너무 힘들다고, 지옥에 계속 머무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고선규 #여섯밤의애도 #자살유가족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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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TV 휴심정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iuhappy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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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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