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자라는 걸 인정하는 게, 남자한테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을 인정 하는 게 너무 수치스럽고 아파요 두려워요. 내가 남자를 필요로 한다는 게 너무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마음이 들어요. 남자한테 사랑받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남자만 보면 수치당할까봐 두렵고 남자가 너무 밉고 싫어요.ㅠㅠ 영체여 나를 치유해 주소서. 나는 나의 여성을 인정해서 진정한 사랑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
. 내가 나 자신을 인정해주어야 행복한 사람 . 내 존재를 무조건 인정받지 못한 어릴적 기억 ㅡ> 딸로 태어난 여자를 수치하는 기억 ㅡ> 수치당하는 여자가 되지 않으려고 남자에게 지지 않으려는 마음 . 여자는 여자라는 무시감, 남자는 남자라는 중압감 . 남자로 태어난 하나로 당당함 남자로 잘 해야한다는 무시감 . 여자를 보면 남자로 인정받지 못한, 수치당한 마음 . 내 무의식이 열리면 여자라는 수치감, 열등감이 생김 부모가 인정하지 않은 상황, 공포감 ㅡ> 그 여자를 인정하지 않음 . 아들로 태어나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한 마음 .
남성은 여성의 여성성을 여성은 남성의 남성성을 인정해 주고 진심으로 이성이란 무엇인가 부터 알려고 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마냥 아 얘는 원래 이런애야 이딴 멍청한 생각 하지말고 본질을 이해하는 것. 여기서 내가 알 필요 있어 라고 하는 인간들은 그냥 평생 혼자 사는게 맞습니다.)
혜라 엄마 감사합니다~~ 엄마 뱃속에서 여자임이 들킬까 두려워서 벌벌 떠는 그 아기가 이제 온전히 인식이 됩니다~~ 요즘 왜 이렇게 이유없이 무서운지 자면 죽을 것 같은 두려움에 잠들기까지 두려움에 시달리고 자면서도 시달리고, 주변에서 이상하게 나를 괴롭히고 우습게 보는 일들이 계속 일어났는데 제 존재의 수치로 그런 취급당해도 된다고 허용하면서도 덜덜덜 떨고 있는 태아가 보입니다~~ 10대말에 이유도 모르고 발병한 공황장애의 원인도 잘 알겠습니다~~ 혜라 엄마 가르침으로 여자로서의 나란 두려움과 이제사 직면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여자인데.. 남자를 보면 답답해요. 책임감, 강압, 불통 등이 떠오르는 거 같아요. 남자를 보면 제가 일에 치여살 때의 모습이 떠오르는 거 같아요. 제가 약자를 써서 일을 미루기엔 책임감 강한 남자가 가까이 있는게 편한데.. 제가 책임감을 모르는 게 아니다보니.. 일을 맡기기도 싫고 떠안기도 싫은 거 같아요. 저한테 의존성과 책임감이 공존해서인지 남여관계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불편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