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가장 많이 쓰이는 漢字 千個를 골라 千字文 책을 만드느라 밤새도록 수고를 해서 하룻밤 새에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렸다 해서 千字文을 白首文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길 들은 일이 있습니다. 對數表를 만드느라 네이피어도 머리가 하얗게 세다 못해 모두 빠져버려서 대머리(禿頭)가 되지 않았을까요? 對數表를 白首表나 禿頭表라고 부르면 어떨가요? ㅎㅎ 어쨌든 對數表나 對數의 개념은 복잡한 계산을 하는데에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해 주는 대단한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은행의 입장에서는 가능합니다 고객을 모을 때 광고는 해야하는데 무한정 감당하지도 못할 원금과 이자를 줄순 없기에 고객은 은행이 복리로 이자를 준다고 하면 많은 돈을 맏기려 할 것이고 은해은 모집할 때 연 복리로 준다고 하지 않고 반기 나 분기 심지어 월로 쪼개어 복리로 준다고 했을 때 이자가 얼마나 나가서 감당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겠지요 이것을 계산할 때 n자리에 12를 넣으면 월로 복리를 계산한 것이고 수학자는 재미로 n에 무한대까지 크게하면 답은 얼마나 커질까 궁금할 수도 있겠지요 무한히 복리계산을 해도 2.71828ᆢ 이니 은행장은 얼마나 안심이 될까요 무한히 복리로 계산해도 2.8배를 넘지 않으니 말입니다 책에 나오는 무서운 지수 법칙 있잖아요 오늘 일하면 콩인지 쌀인지 한톨만 주시구요 내일은 오늘 주는것의 2배 즉 2톨을 주시구요 3일째는 2일째 받은 것의 2배인 4톨을 주라하면서 농장 주인과 계약을 맺어 일한 청년은 지수 업칙을 알고 있었고 농장 주인은 지수법칙을 몰라서 한 가마니만 있으면 청년을 대략 몇달은 일을 시켜 먹겠다 싶어 일을 시켰는데 만약 100일을 일을 시켰으면 100일 째 되는 날은 2의 100제곱 개수만큼 콩을 줘야하고 100일 되는 날까지 다 합쳐야 하니 농장주인은 수백년을 살아도 일한 삯을 줄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 이야기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