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보게 된 로드 타는 사람입니다. 말씀들에 공감이 정말 크게 갑니다. 평소 저는 자동차 운전경험이 자전거 라이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자동차나 자전거나 법적으로 차로 분류되니 사실 이건 저만의 생각이 아닌, 너무도 당연한 얘기겠죠. 안전운전을 위해선 뭐니뭐니해도 주변을 꼼꼼히 잘 보는 것, 또 방어운전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자랑같이 들릴까봐 조심스럽지만, 저는 운전하면서 이런 습관이 든게 자전거 탈 때 너무 유용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자린이때는 저도 자도에서 위험한 상황을 몇 차례 겪으면서 또 새로 배우기도 했습니다. 사고가 난다고 끝이 아니라, 그로부터 또 배우는 것 역시 중요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얘기 많이 나눌 수 있길 바라며, 구독할게요 :-)
6:32 제가 경험했던 글쓰기, 등산이랑 비슷하네요. 글쓰기는 초등학생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는 게 진정한 고수이고(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등산 동호회 모임(30명)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는 항상 맨 뒤에서 이끕니다(처음 오시거나 체력이 약하신 분들이 늘 계시기 때문에 뒤에서 물이랑 간식 같은 보급 을 챙겨주고, 중간에 휴식을 권유하고, 짐까지 들어줍니다). 그래서 항상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자전거 짭 고수들의 공통적인 습관들 1. 커뮤니티 같은 곳에 본인이 가장 빨리 달렸던 기록 캡쳐본을 떠서 올려놓고 겸손한척하며 관심 요구 2. 1번에 있는 사람이 두세명 모이면 그야말로 완벽한 콜라보. 지들끼리 빨아주고 약팔면서 위화감 형성 3. 지들끼리 하는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에 초보인 관전자가 한번씩 물음표 날려줄만한 곳에 서식함 4. 짧은 시간대 4자리수 넘어가는 파워 자랑질. ex) 아 저 1초파워 1,800w인데 / 아 진짜요? 저는 1,750w인데 ㄷㄷ 잘타시네요 5. 이런 넘들은 FTP 3점 후반~4점 초반이 제일 많은데 실제로 그 FTP로 40분 탈수 있는 사람 못 봄
저도 고수에 대해 느낀 점: - 아마추어 고수면 프로들 접할 기회가 있었을 거고 프로들 넘사벽인 걸 넘 잘 알기 때문에 겸손 한 것 같아요 - 사업,운전, 운동... 고수는 이메지네이션이 넓고 데이타가 많아 그런지 "시야"가 넓더라고요 - 처음 여행가는 사람들 특징이 짐이 많죠. 고수들은 운동 할 때도 장비 군더더기 없고 준비 때 버벅 거림 없고
기함급 자전거를 타시는 고수분들은 많지만, 그룹 및 팩라이딩에서 기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사이클 고수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그 날의 라이딩을 낙오자 없이 이끌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기함급 자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배우는 자전거를 그 자전거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고수니 하수니 부르는 것도 웃기지만 안전운행하는 사람이 고수인 건 맞습니다. 아무리 비싼 자전거 타고 떼로 돌아다녀 봐야 어린 시절 삼천리 자전거 타고 친구들과 여기 저기 싸돌아다닐 때의 즐거움을 쫓아올 수는 없습니다.
로드뿐만 아니고 모든 이동수단을 이용할때엔 신경이 예민해야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가야할 방향에 대한 시선처리와 주변의 소리. 수시로 숄더체크와 주변 상황파악. 절대 자전거는 타는것만이 다는 아닌 운동입니다. 이쁘게 나오기에만 급급한 유튭 영상과 사고 영상을 보면 안타깝더라구요.
졸은 말씀입니다 한가지더예를들자면 일부 유투브들이 고가의자전거를 소개시키면서 속도나 덜힘드는걸 얘기하면서 사람들 심리를 자극시켜서 가격 거품을 너무 남발 하게 하는것은 자전거본연의 취지를 망각시키는거죠 자전거는 자신의 건강을위 해서 운동삼아 타야되는것인대 남보다빠르고 편하게 탈 려면 오토바이나 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