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양궁에서 올림픽보다 전국체전이 더 치열한 드라마 같은 일이 일본에선 피겨에서 벌어지고 있군요 이러니 일본 피겨가 강할 수밖에..... 그런 모습이 한국에서도 조금씩 나타난다는 건 한국에도 뛰어난 선수가 점점 늘어난다는 뜻이겠지만 그 모든 선수들이 세상에 빛을 보려면 대한빙상협회가 양궁협회처럼 선수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지원해 줘야 할 것입니다 아이스 쇼 같은 것도 많이 활성화되어야 할 테고요(아마도)
최하빈선수 트악,쿼토 뛰던데 다른나라에서 노비스 선수가 뛰는거 봤는데 한국에서 노비스가 트악,쿼드 뛰는거 첨 봐요 주니어 시즌 데뷔하면 정말 잘할거 같네요 ㅠㅠ 한국 남싱은 선수가 많이 없던데 그래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명씩 나타나주네요 한국 선수들은 지원을 못 받아도 강하게 성장하는만큼 어디서나 잘할거라 믿습니다 ㅠㅠㅠ
으윤님 다른 얘기지만 향후 약 20,30년뒤에 미래에 피겨라는 종목자체가 계속 남아있을까요...? 제가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는 이유는 피겨라는 종목 자체가 돈이 드럽게 많이 들고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데도 대중성,스타성이 김연아 같은 엄청난 선수가 아닌이상 주목도 별로 못 받는것 같에서요. 당장에 피겨를 이끌고 있는 피겨가 인기가 많거나 피겨강국인 국가들만 보더라도 러시아,미국,일본,중국,한국 말곤 유럽이나 북미는 전혀 없는데다가 그마저도 러시아랑 미국은 할만하않... 그나마 희망은 일본,한국,중국인데 하지만 이마저도 한국에선 지원이 없고 인기나 인지도도 점점 떨어지고 있고.. 중국도 마찬가지고.. 일본은 그나마 환경이 나은데 한 국가만 한 종목에서 관심이 많다는게... 올림픽 종목으로 남는게 오를지 생각이 드네요... ㅎㅎ 나중에 이와관련된 문제도 영상으로 다뤄주세요!! 으윤님!!!
아주 예전에 일본방송에 김연아 선수가 출연했을때 국내선수권에 참여하는 선수의 숫자가 이야기 된 적 있었죠 여싱에 한해서 일본은 약 1천명이라고 하고, 한국은 10명 남짓이라고 김연아 선수가 말합니다. 한일의 피겨 인프라의 차이가 100배가 나는거죠 그럼에도 한국에 김연아 선수가 나왔다는건 기적이지요 연아키즈의 등장으로 그 인프라가 조금 좁혀지긴했겠지만 일본에 비해서 아직 수십배의 차이가 있을겁니다.
김연아는 진짜 아무 것도 없던 나라에서 운 좋게 천재 한 명 나왔던 것임. 진짜 인구 수 얼마 안되는 동유럽 가난한 국가 출신이였어도 금메달 딸 선수였음. 지금까지는 김연아 효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피겨강국이라는 자만심에 젖어 발전이 없으면 예전 수준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번 네셔널 사건을 영상으로 다루면 딱! 이네요~ 남싱은 지금까지 하뉴,우노 선수가 압도적인 1,2위라서 3위 싸움이였는데,하뉴선수 은퇴하고 우노선수가 1위로 올라가고 카기야마 선수는 부상+다른 선수들은 컨시가 엄청 안정적이지 않아서 연맹입장에선 잘해서 티켓유지 할 선수가 필요한데 실력이나 컨시가 고만고만해서 이번에 네셔널2등 하고도 월드 못나가고,여싱에선 캐나다 그랑프리 1위 했지만 네셔널 12위한 선수가 사대륙,월드 나가게 했죠ㄷ 일본은 월드,사대륙 티켓 충족조건 명확하게 빡센데 거기 부합하기 선수가 2명은 있어서 잡음이 없었지만 이번은 진짜.. 선수들은 네셔널에 사활을 건 선수도 있었을 텐데 허탈하겠어요ㅠㅠ
머 키도 그렇지만 다리 길이도 문제 인데.. 말라닌 하뉴 네이든 모두 다리 길어요. 키 그런거 다 뛰어넘은 선수가 너무 많죠. 당장 한국보다 서양선수들 다리가 훨 긴데.. 우리 남싱들 점프 자체가 아직 부족한데.. 막말로 키크다고 비율이 더 좋은 것도 아닙니다. 서양선수에 비해. 팔도 짧고, 두상도 그렇고. 키나 비쥬얼로 따지면 예전에 하비에르 옆에 있으면 동양선수들 오징어 되는 ㅠㅠ 일본선수들이 짧아서 유리한 부분있다쳐도..좀...그리고 말라닌은 그 긴다리로 쿼악도 뛰는데 트악이 뭐가 대단한가 싶네요. 트악은 기본이죠 남자는. 그거 안되면 경기 못뛰는거 예요. 쇼트의 필수 점프인데. 아라카와시즈카166 김연아선수164 키커도 잘하는 선수는 다 잘합니다.
일본은 이제 페어랑 아이스댄스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특히 아댄 조중에 무라모토 카나 다카하시 다이스케조는 결성된지 얼마 안된 팀인데 사대륙 은메달 따고 그팀은 남자선수가 밴쿠버 동메달리스트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실력도 너무 좋고 일본 페어는 이번에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도 현재 해예네랑 지니나무네가 있지만 해예네는 파이널 진출하고 지니나무네는 조금 더 실력을 키워서 경쟁력을 키우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네요 이번에 한국에 드디어 페어팀 조혜진 애드콕팀이 생겨서 국내대회 데뷔 예정이고 조만간 국제대회도 출전 예정인데 혼성팀이 많아지는 일본과는 조금 다르게 한국은 혼성팀이 많이 없지만 언젠가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고난도 뛰어서 기술적으로 뛰어나지만 특색이 없는 느낌이네요..ㅠ 잘하는데 계속 돌려보진 않는 느낌. 키히라 주니어때 무색무취라고 느꼈는데 시니어 올라와서 특색있는 프로그램 가져오면서 점점 본인만의 색을 만들어나갔듯이 지금 일본 주니어들도 띵작 어서 만나면 좋을꺼 같아요 혼다 마린,와카바 히구치,카오리 사카모토 등 다들 특색은 주니어때부터 확실했죠.
러시아는 유망주가 많은것같고 제 생각에 그냥 스처간 유망주만해도...? 일본은 잘하는 선수들이 넘치는것 같아요~ 그냥 스쳐지나간 훌륭한 선수만해도~ 노력ㆍ재능여부를 떠나서 운도 따라야함. 일본선수들 베이징에서보니깐 국가에서 지원한만큼 장난아니더만...우리나라는 축구든 피겨든 갑갑...근데 숏트랙은 강함.
음 근데 처음 선수는 컨시 못 잡아서 밀린거고 두번째는 그냥 부상으로 몇시즌 날린 거라 일본이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밀린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만약 컨시도 있고 부상도 없는 선수가 정상적으로 스케이팅 생활을 했는데도 시니어 데뷔가 늦어진거면 잘하는 선수들에 밀린 게 맞지만 두 선수 다 단점이 있어서 밀린거라..
일본의 피겨 인프라 지원하는 금액과 한국을 비교해보면 비교하는게 쪽팔릴정도로 일본이 막대하게 밀어주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에 인재들이 꾸준하게 나오는거보면 한국 사람들 유전자가 뛰어난게 맞다니까.. 한국 피겨에 20조원 투자했어봐...정말 어마무시한 선수들 계속 나왔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