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가격'과 '임금'의 수준이 벌어졌다가 다시 축소(수렴)되는 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단, 베네수엘라, 터키처럼 정치적으로 독재 또는 포퓰리즘 상태라면 다릅니다). 근본적으로 '자산'이라는 건 '사람'에 종속된 존재이고 '자산가격'은 누군가가 받아주어야 성립됩니다. 가까운 예로 2015년만 해도 '상승하는 임금'과 '떨어지는 집값'이 만나는 시기였지요. 자산이 폭락할지는 모르겠지만 수입이 자산에 걸맞는 때는 또 반드시 온다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자산을 매입하는 것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아끼고 모으고 성실히 생활하면 반드시 떄가 올 겁니다. 그 떄를 대비해서 투자와 착실한 재테크(주식, 코인 얘기 아님)를 꾸준히 습득하면 좋겠습니다. 세계경제에도 관심 가지시면 더 좋구요!
고소득 전문직도 종부세 현실화율 때문에 강남 센터에 아파트 갖고 있다면 보유세가 엄청나고 건보료도 올라 부담이 커요. 가처분 소득 계산하면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이 가격상승을 감당할 수 있는 부자는 대단지 아파트에 살지 않죠 터보님처럼 나인원 더힐에 사시겟죠. 그런 의미에서 받아줄 수요가 적어지니 강남아파트는 가격 조정 오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거시적으로 보면 다들 맞는 말씀입니다 ㅎㅎ 하지만 제가 10년간 지켜보니 대출정책, 금리, 공급량은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더라구요. 정말로 2015~2016년에는 1억원 있으면 왠만한 중급지 이상을 갭투자할 수 있었어요! 그런 기회가 반드시 또 올 것이고, 그 때 침체된 분위기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히 매수하시면 주택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5:52 역시 똑똑한 일반인들은 방송에서 나온 말에 현혹당하지 않는다는 좋은예네요... 한전을 물고 있으면 개박살나있고 삼성전자를 사고있으면 부자가됬을텐데 그런 쉬운소리를하면서 주식시장을 조장하는건 저는 심하게 x 100 아니라고 봅니다... 수준높은 대화 오늘도 잘들었습니다~^^
6.25전쟁이후 그 폐허속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모든 가치가 상승했지만 부동산 불패 서울불패 강남불패만큼 확실하고 안정적인 자산은 없었다고 봅니다. 긴 호흡으로 봐야한다는 말과 존버해야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세상 모든 결과물이 자기판단이나 예상대로 되지않듯이 아무리 부동산에 대해 잘안다는 사람도 미래를 예측하긴 쉽지않을겁니다. 그래서 운이라 표현하는 타이밍도 중요해보입니다.
거짓없는 영상에 항상 감사합니다.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아도 사실은 실제 사례로 있는 일이니까 오히려 영상 보시는 분들이 알 필요가 있고, 영상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된다고 봅니다. 터보님의 취지를 알기 때문에 보면서 위화감 느낄 일도 없고요.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바라보고 인사이트를 얻고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부동산 영상 핵꿀잼~
이런 고소득 전문직에 계신 분들의 경험담과 본인 투자 시의 기대 심리 등을 말씀해주시는건 저희 같은 부린이들에게 참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걸 알아도 막상 하락기에 또는 기회가 왔을때 저런 분들처럼 실행에 옮기는게 쉽지않은건 사실이지만 저런것도 모르면 정말 기회조차 안생기니까요. 생각해보면 존리도 결국은 본인이 이해관계 당사자 이기 때문에 전국민 주식 투자하라고 부추기고 유도 하는거지만 이분들은 그런 이해관계 없이 공유를 해주시는거기 때문에 정말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당시 바로앞 반래퍼 30평대 전세가 보고 (10억선)아리팍 14억 분양가 괜찮다고 판단하고 고! 했는데 당시 주변 부동산도 상당히 회의적이었고 피도 거의 없다시피했죠 실거주와 각자에 맞는 형편에 따라 선택한다면 운도 따라오는 것같아요 부동산은 인내심과 공부 긴 호흡이 필요한 재테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사지도 보유도 팔지도 못하게 막은 상황이라 좀 보합으로 좀 긴시간을 보낼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삼성전자가 수익률이 더 높았다고 해도 다른 회사, 특히 중공업과 건설사들은 수익률이 낮았으니 결국 주식도 안목이 좋은 분들이나 수익률이 높았던 거죠. 거기에다가 집은 대출받거나 전세끼고 사는 사람도 많았지만, 삼성전자를 대출받아서 사서 몇년씩 가지고 있기는 매우 힘들죠. 앞으로의 시세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상승 속도는 예전보다는 둔화될 것 같아요. 인구가 줄어도 강남 상급지는 오히려 오른다고 하지만, 둔화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터보님 혹시 분당이나 판교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주민들 대부분 리모델링의 꿈에 부풀어 있는것같은데 구축아파트가 정자동 주상복합단지보다 비싼곳도 많습니다. 기반이 다 이쪽이라 궂이 서울로 갈 필요성은 못느끼는데 그래도 집값이 내려간다면 열받을것 같아서요.ㅎㅎ 지금 이정도만 되도 좋을것같은데 분당 혹은 판교 그리고 정자동 주상복합단지들 의견좀 부탁드려요!!
영상 보다가 현대라는 단어듣고 기억이 난건데 찾고싶은 영상을 찾아도 못찾겠어서 그런데 혹시 터보님 예전 어떤 드라이브 영상인가 어떤 영상에서 차타면서 어디 가는길에 옆에 아파트가 서울 쪽 부동산 시세를 이 아파트랑 비교하면 보기 쉽다고 하셨는데 그 아파트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아시는 분 있으세요?
제한된 예산으로 변두리에서 차차 중심으로 옮겨갈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도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요즘은 정책 자체가.. 대출 규제 등등 너무 사다리를 끊어버리는 느낌이라 점점 불가능해지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변호사님 마이크 좀 달아주세요 소리 너무 작아서 답답하네요 ㅠ
폭등기-대세상승기에는 소득이 확 높은 분이 아니면 변두리->센터로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가격 갭이 더 벌어지기 때문이죠. 사실 변두리->센터로의 진입, 상급지로의 진입은 하락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대출 규제도 풀리고, 가격 갭도 적어지고요. 그러나 하락기에 용기있게.. 진입하기가 또 쉽지 않죠..
터보형 정말 좋은 컨텐츠 늘 잘보고 있고 감사합니다. 물론 지방은 관심없을수도 있겠지만 부산 핵심센터의 미래도 궁금합니다. 여력이 된다면 한 번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저번에 이웃집 LCT편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 ㅎㅎ 부산의 경우 부울경 총합 800만인구에 나름 관광, 항구도시로서 서울 수도권외에 유일한 메가시티권 대표도시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활발한 재건축 재개발, 북항개발 등 핫한 테마도 많이 가지고 있구요... 조심스레 언젠가 기다려봅니다 ^^;; 존버는 승리한다는 오늘 배운 교훈을 생각하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