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그란 형태가 가장 균일하게 열을 가해 조리할 수 있는 형태이고 박스는 네모난 형태가 가장 저렴하게 대량생산을 할 수 있고 내부에 들어간 동그란 모양의 피자를 꺼내기 쉽기 때문이며 피자 조각은 원형인 피자를 잘랐으므로 세모가 아닌 원호 형태입니다. 2. 석유가 공룡이 변해서 되었다기에는 지층의 위치도 이상한데다 매장량이 너무 많아서 아직 정확한 근원이 무엇인지 밝히는 중입니다. 3. 셰익스피어겠지요.
마지막 셰익스피어건은 시간 여행에 대한 패러독스 논리중 하나로 부트 스트랩 패러독스 입니다. 한 시간여행자가 베토벤의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베토벤을 직접 만나러 베토벤이 살던 시기로 시간여행을 갔는데 여행자가 알고 있던 베토벤은 없었습니다. 베토벤의 사인을 받고 싶어 악보를 들고갔던 시간여행자는 그 악보를 발표했습니다. 그럼 베토벤이 썼다던 음악은 누가 썼던걸까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에 대한 생각도 닭이 있을려면 달걀이 있어야 하는데 그럼 최초의 달걀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한 최초를 단정 지을 수 없는것, 그게 부트 스트랩 패러독스인데 그렇기에 우주와 생명은 신기하죠 우주가 처음 생겨날때 빅뱅이 있었다지만 그 빅뱅은 어떻게 발생 했는지 모르는것 처럼
1. 피자 박스가 네모난 이유는 제작 과정에 있어서 간편함과 비용절감에 있음 2. 세모난 조각으로 자르는 이유는 균등하게 골고루 담긴 내용물을 나눌수있기때문 3. 공룡이 죽어서 석유가 된건 거짓으로 밝혀짐 4. 시간여행을 해도 원장 등록이 되어있디 않으면 누구든 먼저 저작권 있는 사람에게 소유권이 돌아감
1-1. 박스는 네모난게 보관/정리하기 편하니까 배달할 때도 이리저리 구르다 망가질 염려가 적어요. 1-2. 전통적으로 피자를 만들 때 구심력을 이용해 펼쳐서 만드니까 원형으로 처음 모양이 잡혔고, 현재는 네모로도 정갈하게 만들 수 있지만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모습에 거부감을 무의식적으로 느끼므로 여전히 원형으로 만들어요. 1-3. 피자가 원형일 경우 대략적인 중심점을 통과하는 선을 몇 번 긋기만 해도 쉬운 등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삼각에 가까운 모양이 되지만, 사실 한 면이 곡면이라서 삼각형이 아니라 부채꼴이라고 불러야 맞아요. 2. 석유가 생성될 때 필요한 주 물질은 유기물일 뿐이라 공룡뿐만 아니라 곤충이나 물고기, 식물 등도 마구 섞였으니까 석유를 생물에 비유한다면 키메라에 가까울 것 같네요. 3. 시간 여행자가 가져간 셰익스피어 소설도 셰익스피어가 쓴 것이고, 소설을 전달받은 시간대에서도 처음 그 소설을 '쓴' 사람은 셰익스피어이기 때문에 당근 셰익스피어가 최초이자 유일한 저자이죠. 다만 첫 소설을 쓴게 셰익스피어가 아니게 된다면 시간여행자가 과거로 돌아간 순간 새로운 시간선이 생긴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이거 생각하는거 엄청 재미있네요!
저거 진짜임ㅋㅋㅋ 꼭 잠자기 전이 아니라도 걷다가 '힘들어 순간이동 있었으면 좋겠다....->순간이동이 개발되면 어떤 원리일까->출발지에서 분해되고 도착지에서 재구성되는 걸까?->그럼 의식과 기억은 어떻게 이어질까? 테세우스의 배 역설에 의거하면 재구성된 몸은 진짜 내몸일까? 재구성되는 과성에서 손실되는 부분은 없을까'까지 갔다가 삭제버튼 누르듯 사라지는데 휴지통에 들어가있어서 계기만 있으면 다시 떠오름ㅋㅋㅋ
1. 동그란 피자박스도 있었습니다. 네모난 피자도 있습니다. 단가상승으로 거의 사라졌습니다. 2. 석유는 대체로 박테리아가 죽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예로 한국에 석유가 거의 없는 이유가 그렇습니다. 지질대 특성상 박테리아가 매립될 수 없습니다. 단, 공룡을 이뤘던 원자 정도는 1개 이상 들어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3. 최초에 소설이 존재하기 위한 조건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타임 패러독스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소설을 건네주는 사건이 각각 독립이라고 생각한다면, 최초에 셰익스피어가 소설을 작성해야 하므로 소설은 셰익스피어가 쓴 것이 맞습니다. 이것을 다중 우주론이라고 합니다.
1)피자와 피자 박스가 모양이 같으면 피자칼로 잘라먹기 힘들고 세모로 자르는 이유는 동그라미는 세모로 잘라야 남김없이 쉽게 자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2)플라스틱은 공룡도...되지만 인공적으로 바로 생산하는 플라스틱도 있고 다른 동식물이 죽어서 생긴 석유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페름기말) 3)책에 셰익스피어가 썼다고 써져있으니 셰익스피어가 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