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는 예민해서 반대로 작은 것에도 큰 행복을 느낀다는걸 깨달았어요. 예를 들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풀냄새 맡을때, 목욕탕에 갔을때, 식혜를 마실때.. 그래서 요즘은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게 무엇인지 찾고, 자주 하려고 합니다. 단점만 보면 힘든데 장점에 더 집중하면 또 삶이 즐거워지는것 같아요 . 예민한사람들 응원합니다 ❤
아녜요 조금만 관점을 바꿔생각하면, 님이 살아가면서 눈치없고, 남 눈치 안보는 사람들때문에 불편하고 불쾌한 적 많았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려면 눈치를 좀 볼 줄 알아야하는데, 너무 둔하고 남 입장이 어떨지 생각않고(너무 남 눈치 안보고) 행동하는 사람들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는거거든요. 조금만 상대방 눈치는 볼 줄 알아야 그게 배려가 되는거고 매너가 되는거죠! 다만 내가 무언가를 하고싶고 그게 민폐가되지 않는 행동인데도 남의 시선때문에 못하는거면 조금만 용기를 내서 “뭐 어때! 지금 아니면 언제해봐, 그리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없어” 라고 되뇌이면서 실행하세요! 최재천교수님이 하신 말씀 중에 제가 너무 공감하고 감사했던 말씀이 있었는데 “왜 눈치를 안봐요? 눈치 좀 보세요!” 라고 하신 말씀이 있어요 그냥 무작정 남 눈치보느라 하고싶은 것도 꾹 참고 소심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라 상대방 입장도 좀 생각하고 에티켓 챙기며 행동하라는 맥락이었거든요 눈치보는게 꼭 나쁜게 아녜요ㅎ 둔감하면 나자신도, 주변사람도 피곤합니다
@@yelli_930 님의 말씀이 맞기도 하지만 예민한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예민하게 태어났듯이 둔감한 사람도 그렇게 태어나서 어쩔 수 없답니다. 그냥 서로 이해 하는 수밖에요. 저는 좀 둔한 편이고 제 동생은 예민한 편인데 제동생이 저한테 눈치가 없다는 말을 자주하거든요. 그래서 눈치를 챙기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더라구요. 어떤때는 동생한테 물어보면 제가 전혀 엉뚱하게 분위기파악을 하고 있을때도있었구요.
예민하고 성격이 센 사람들의 특징 1. 강박적인 성향 : 살아가는데 나만의 원칙, 규칙 / 나만의 규칙인데 주변 살마한테도 지키라고 강요하는 사람 2. 나만의 계획 : 매일 루틴 같은 나만의 계획이 꼬이면 화가 남 : 내 의지로 바꾸는 것은 괜찮은데 남의 의지, 상황에 의해 바뀌면 극도로 화가 남 3. 스스로 정의의 사도로 여기는 사람 : 공중도덕, 교통법규, 소셜 에티켓, 매너를 중요시하는데 남들도 지켜야 함 / 나쁘게 말하면 싸움닭 예민하고 민감하다 = 불안도, 긴장도가 높은 사람 공통적 특징 1. 오감이 예민하다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2. 불편한 상황이 오면 신체증상이 나타남 : 답답함, 어지러움이나 두통, 불안을 느끼는 경우에서 심각해 지면 공황장애, 공황발작을 일이키는 경우가 많다. *극복 방법 기질적인 불안도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건 불가능 - 억지로 바꾸기 힘듦 현대인들은 대부분 불안도가 높음 : 진화론적으로 불안->위험감지->위험으로부터 생존 불안은 잘못이 아니다. 예민한 것은 섬세하다. 섬세한 것은 장점이기도 하다. 무엇이든 장단점이 있고 장점이 더 크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나만의 기준점 찾기 : 안정적인 친구의 관점을 자신에게 대입하기 객관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멀리서 보면 별거가 아닌 경우가 많음 태도가 사람을 만든다. 개인적으로 화를 내면 더 큰 화가 오고 스트레스도 더 커지는데 그냥 그러려니 한 경우 아무렇지도 않음 그러려니가 필요함 만만한 가족에게 화풀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드라마에서 비슷한 경우를 보며 미러링하면 본인이 객관적으로 한심한 모습임 상대방과 나의 불편함을 해결하면서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태도와 능력이 필요함 개인적으로 여러 이유의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수면부족과 만성피로가 원래도 예민한 기질을 더 예민하게 하여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스트레스 받고 또 못 자고를 평생 반복하는데 결국 자신이 운동을 하고 종합비타민, 마그네슘 등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도 하고 맛있는 음식과 과일도 먹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멀리서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예민하고싶지않아요. 상처받고싶지않아요. 원칙과 규칙에 얽매이고 싶지않아요. 마음 편하고싶어요. 눈에 모든 것이 보이고 귀에 모든 것이 들리는 게 힘들어요. 내가 볼땐 이게 예의고 도리인데 왜 남들은 안지키는지 거슬리는게 싫어요. 그냥 너무힘들어요. 그러고싶어 그러는게 아닌데ㅜㅠ 미칠것같습니다. 진심.. 슬프네요. 전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같아요
와. 그냥 제가 쓴 글인 줄. 알고 싶지도 관찰하지도 않지만 다 보이고 다 들리고 보이지 않는 행간, 맥락, 분위기 다 파악되어서 사람의 장단점 파악 빠르고 그게 여우같은 사회생활과 이어지면 최상이겠지만 배려하다 기 빨리고 상처받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가 되어 버리네요.
저도 많이 예민하고 강한 성격이라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예민하고 강한 성격의 사람이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여유롭고 관대하게 되면, 매우 탁월한 성향이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훈련이 필요하지만, 좋은 리더이자 서포터이자 수행자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프로예민러 분들 우리 모두 아주 조금씩이라도 분발해보아요 🙌🏻
전 제가 예민한줄만 알았지 강한 성격이라는걸 이 영상보고 알게 됐는데, 님 댓글을 보니 제가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 과정인거 같아서 마음의 위로가 많이 되네요. 처음 서로의 배려심에 끌려 결혼하게 된 예민한데 약한 남편과 지금 별거중인 상황입니다. 제가 윗집 층간소음과 높은 기준으로 남들에게 화내는걸 힘들어하던 남편이 어느날 빵 터져서요ㅠ 조만간 다시 재결합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 있으면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님 같았는데요... 무조건 남에게 맞추기 보다 본인이 손해 안갈 정도까지만 배려해 주세요..남에게 다 퍼준다고 다 고마워 하지 않고요...의례 그러려니 나중에는 당연시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챙겨 줄때는 돌아올거 생각안하고 해주는게 속 편해요... 그리고 가족이든 누구든 돈거래는 절대 하지 마시고 만약에라도 빌려주면 그냥 그돈 선물줬다 생각하시고요... 안그러면 정신건강 피폐해집니다.. 좋은 매일 되세요. 홧팅!^-^
저도 그렇습니다 ㅠ 특히 저한테 소중한 사람에게는 (가족, 절친, 남친 등) 한없이 순종적이고 거의 자발적 노예였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어느정도 희생하거나 손해 보는 건 아깝지 않지만 저도 살 만큼은 선을 지켜야죠. 그리고 고마워하지 않는 혹은 호의를 당연시 하는 사람에게는 잘해줄 필요 없더라고요.
너무 예민해서 원형탈모가왔었는데 주변사람들이 니가 스트레스 받을게 뭐가있냐고 얘기하더라고요 전그냥 살아있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청각에 예민해서 옆집윗집아랫집의 작은 생활소음에도 스트레스받고 냄새에 예민해서 집에서 음식냄새 나는거도 힘들어요 다른사람들 표정 말투 감정 같은것도 그사람의 기분도 크게 받아들여지고.. 스트레스성 질환도 달고 살구요 다른사람들은 별것도 아닌거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있으니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라 계속 극복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참어렵네요 생각도많아서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스트레스 받을땐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몸의 감각에 집중하면 좀 생각이 멈춰지고 좋더라구요 스트레스도 놓지않고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생각하면 더 부풀려 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생각속에 갇히지 않도록 노력하려고합니다 다들 힘내서 예민을 잘 다스려봅시다 화이팅!
공감합니다. 남들보다 다른 예민함때문에 힘들어요 그렇게 생각안하려고하는데도 잘안되더라구요. 표출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지만 그러고나면 또 여러생각들이 떠오르고..ㅠㅠ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는..나이드니 조금은 무던해지는거같긴한데 아직도 멀었어요ㅎㅎㅎ모든일에 무던한 사람이 젤 부러워요
예민한 사람은 사회생활은 정말 고수가 될 수 있는거 같아요. 상사의 비위 맞추기 달인이니까.. 친구들도 배려심 깊다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고요. 그런게 하나의 장점이겠지만, 속으로는 하루종일 남 욕을 하고 있어서 스스로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정도는 그냥 넘어갈 수 있잖아? 싶은데도 마음 깊은곳에서는 쟤는 대체 왜 저러는거야! 라고 하고 있어요… 저는 특히나 가족들이 다 매우매우매우 심각하게 둔감한 사람들이고 저 혼자 프로 예민러라서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진짜 고통스럽고, 가족에게 상처도 너무 많이 받았네요. 저는 약한 예민러 강한 예민러의 중간~에서 강한 쪽으로 살짝 치우쳐져있는데, 일단 이 예민함이 스스로까지 잠식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우울증이 심한데 이것도 제가 너무 예민해서라고 생각해요. 보통 사람들은 그냥 슥 넘길일을 저는 그러지 못하니까요. 그나마 다행인점은 저는 지난 일에 후회 안하고 또 한번 울거나 술마시거나 뭐 등등의 해소거리로 그 기분을 풀고나면 바로 괜찮아진다는 점이예요. 그래서 조증처럼 좋다가 싫다가 무한반복하는 삶을 살지만,, 그래도 저는 제가 좋아요. 쬐~금만 개선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남에게 배려없고 공중예절의식 제로에 간섭심한 한국사회에서 프로예민러분들은 정말 정말 살기 힘드실텐데, 다들 힘냅시다…!
저는 얼마전 문득, 예민한 사람은 세상에 소금같은 존재라고 생각을 하면서 저 스스로를 위로했는데요.. 반면에 '음식에 소금은 조금만 들어가면되, 너무 많으면 안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슬펐습니다. 다시 생각하니 눈물이 날것같아요. 다시 태어난다면 마음대로 살아도 속편한 사람으로 살고싶습니다ㅜ
예민하고 약한 성격에서 예민하고 강한 성격으로 제 자신을 바꿔온 사람입니다. 지금은 예민함이 곧 강점이 되는 직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다 보니 좀 더 다듬으면 앞으로도 활용성이 더 무궁무진할 것 같아 요가, 명상, 상담 등을 병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편입니다. 떠나간 인연도 많았지만 남은 사람들도 많아 여전히 이 기질로 인해 불안을 안고 살지언정 행복하기도 합니다.
제가 들었던 강의 중에 가장 가슴에 와 닿네요 정확하게 제 상태를 설 명해 주시는것 같아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나이 60에 이제야 남편 에게 제 마음 상태를 표 현하가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왜 이제껏 아무 말 없다가 갑자기 이러냐 고 하네요~~ 30년동안 참은거라고... 말했습니다 독불장군 남편... 이제 저도 남은 인생 제 마음 숨기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 선생님들 말씀들으니 제 책임도 많네요~~
진짜 제 얘기에요 아무 생각없이 살려고 무단히도 애쓰는데 불안함도 극도로 심하고 초초예민함을 가지고 살아서 정말 매일 힘들고 피곤해요... 그리고 사람이 많든 적든 기가 쉽게 빨리는 성격이라ㅜㅜ 이 사연자처럼 상대방의 표정 하나하나 눈치 보고 의미부여 심하고ㅜ 진짜 고치고 싶어요 아님 다시 태어나든가..
시간이 지날 수록 느끼는 건 내가 어떤 성격이냐보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내 타고난 기질을 내가 어떻게 내가 바꿀 수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기질이 어떻든 남은 건 내 행동밖에 없으니까. 사실 그 행동도 기질에서 온 것이지만 그럼에도 내 행동을 바꿀 수 있을 거라는 마음을 놓치지 말아야지.
영상 언제나 정말 감사해요. 기가 약한 예민한 사람인데요.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표정에 정말 예민해요.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유치원 쯤에도 엄마의 표정이 변하는게 보이는데 장난을 치는 오빠가 불안해서 엄마의 주의를 저에게 돌리려고 뭔가를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결국 좋은 분위기를 위해 타인에게 날 맞춰주고 갈등이 있으면 얼른 중재하고 그런게 습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어딜 가나 좋은 사람, 편안한 사람이란 말을 듣고 무던한 순둥이라는 평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제가 순하고 '무던한' 사람인 줄 알았어요. 감각이 정말 예민하고(특히 청각, 작은 소음도 잘 못견뎌요) 불안도도 정말 높지만 그러면 타인이 불편해할까봐 내색을 잘 안했고요. 이러다 보니 사람을 만나는게 힘들더라고요. 특히 다수 모임요. 여러명을 두루 살펴야하고 자극이 동시다발로 들어오니까요. 늘 성격좋고 배려심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고 모임에 나가면 늘 다시 만나자는 얘기를 듣고, 자랑은 아니지만 몇몇 친구들이 가장 소중한 친구로 저를 꼽는데 사실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저는 사실 혼자 있는게 제일 좋거든요. 가족도 부담이 될 때가 많습니다. 맞추고 맞추다가 혼자 터져서 갑자기 손절하고 회피한 적도 꽤 있어요. 이런 게 무책임한걸 알아서 또 자책을 하고요. 걱정이 시작되면 끝이 없고 타인을 의식하기 싫으니 나이가 들수록 회피하는 성향만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생일이 되면 꽤 많은 지인들한테 축하메세지와 기프티콘이 들어오는데 요즘은 그런것에도 고맙다기보다는 숨이 턱턱 막힙니다.ㅠㅠ 전화라도 오면 소스라치고요. 이러기 싫은데 착한 척해놓고 이제와서 부담스럽다고 하는 제 자신이 싫어지곤 했어요. 요즘 들어서 뭔가 가슴이 꽉 막힌 것 같고 나자신을 좀 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같은 사람이 많다고 하니 위로가 됩니다.
내일모래 40되는 예민맘인데요. 정신과 상담도 오래 받았고 공황장애도 있어요. 나름 나이들면서 예민함과 친해질 수 있게되어 적어봅니다. 1. 마음껏 예민해지세요 : 제 경우는 미식이에요. 마음껏 먹으러 다니고 그 맛을 표현하고 공부하는데 예민함 에너지를 마구 써요. 꽤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이 때 만큼은 남눈치 안봅니다. 뻔뻔해지세요. 2. 남 눈치를 보는걸 피할 수 없다면 주변 사람을 줄이세요 : 관계를 줄이면 신경 쓸 일이 줄어요. 3.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멈출 수 없다면 열쇠를 만드세요 : 저에겐 엄청 차가운 얼음 씹어먹기와 화장실에 혼자 5분간 처박혀 아무것도 안하기라는 열쇠가 있어요. 이 때는 미친듯이 숫자만 세거나 울어서 기운을 빼버려요. 내 예민함이 만드는 꼬리를 무슨 생각들과 불안..고민이 무조건 옮지는 않아요. 너무 길어진다면 '예민요정이 왔구나'하고 넘기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이 예민요정이 맘껏 날뛰어도 되는 파트를 만들어주세요. 여전히 다루기 힘들지만 생각만큼 나쁘기만한 녀석은 아니랍니다.
어릴 때 감각이 예민했고 성격도 초예민하다가 크면서 과감각이 줄면서 성격이 비교적 많이 둥글어졌어요. 자폐아들도 감각이 예민해서 놀래키면 남들보다 더 심하게 놀란다잖아요. 성격이 예민하고싶어 예민한게 아니라 감각이 예민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정보 인풋이 너무 많아 일상이 피곤하니 어쩔 수 없이 성격도 예민해지는거 같아요. 이건 부모의 양육환경적 태도적 잘못이 아니라 유전적 원죄(?)와 저주받은 출생 랜덤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장하면서 뇌의 불필요한 뉴런 양이 가지치기가 잘 되어야(과감각을 느끼게 하던 영역의 뇌세포들이 불필요한 만큼은 좀 사라져줘야) 즉 효율적인 뇌발달이 되어야 예민한 성격이 유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 때 촉각 청각이 예민했는데 촉각은 줄어들었고(옷을 등 위에 붙은 태그가 까끌해서 못 입고 울다가 이젠 그냥 입어요) 청각은 여전히 예민합니다. 유치원 때 iq가 높았었는데 성인이 되어 낮아졌구요. 두정엽 기능이 좋다가 성장기에 뉴런 가지치기가 되며 기능이 떨어졌을거고 측두엽은 여전히 기능이 좋을거라 추측해요. 머리 나빠졌지만 정말 착해졌습니다. 예민한 사람 중에 선천적으로 감각이 예민한거면 성격 예민한 것은 불치의 영역(지휘자가 예민하듯), 과감각 없이 예민하다면 인간관계 스킬이 부족한 것이니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의학으로 전두엽 기능 개선(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는걸 ADHD, ADD로 분류하던데)과 심리학적인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있다면 나아지지 않을까 뭐 그런 추측을 해봅니다. 양재진샘 팬이에요. 예민해보이는 사람이 예민한 사람에 대해 고증하니 맞다 맞다 하면서 봤고 더 위로가 됩니다. 예민하고 센 사람 강박 성향 맞아요.. 남 피곤하게 하지 않게 노력해야죠
사족을 붙이자면 다미주신경이론에서 각성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사회적 연결체계를 이용하는게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위기를 맞이하면 교감신경 활성화 되면서 과각성 되고(과감각처럼) 투쟁과 도피반응을 하면서 전투적으로 예민해지다가,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dorsal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저각성되고 자포자기하고 둔해지고 기절하고 하잖아요.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전에 ventral 미주신경(부교감신경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또 다른 가지)이 과각성 되지 않게 잡아준다고 하네요. 결국에 인간관계가 좋은 것은 전두엽이 좋은 것이고 예민하지 않게 살 수 있는 것이겠죠. 저는 "예민함=사회성 떨어짐=전두엽 모자란 것"으로 보고 부끄러워하고 고치기로 했습니다. 인간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기로 했구여... 감각이 예민하지 않은 분들은 예민함을 인간관계 속 따뜻함으로 해결해내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면 유해지고, 결혼을 안 한게 아니라 못 한 노총각 노처녀들이 왜 예민한지 생각해보면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징'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전 기가 쎈 예민한쪽인거 같아요.주위에서 쌈닭 같다는말 많이 듣고 컸습니다.나한테도 엄격하고 남한테도 엄격한거 좀 있구요.하고 싶은말을 못한적보다는 너무해서 쌈이 일어나는쪽이에요.성격 고칠려고 많이 노력해서 많이 바뀌긴했어요.20년쯤 걸린거같아요.많이 고쳐지긴 했는데 순간 욱~하는건 아직도 안고쳐지네요ㅠ근데 예민함 덕분에 가습기살균제의 위험에서 벗어난거보면 예민함도 나쁜거같지 않아요
옛날 어릴 때는 순하고 부드러웠는데 점점 손해보기 싫다보니 세진 것 같아요... 기본 매너 에티켓 없는 사람 너무 싫어요 길빵하거나 마스크 실내에서 안 쓰면 눈살이 찌푸려져요 전시장에서 사진찍을 때 카메라 셔터 안 들리게 찍으랬는데 들리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뭐라 했네요
예민함의 단점을 디폴트로 깔아두지 말자는 말 캐공감합니다. 난 예민하면서 성격도 왜 강할까(스스로 못되보였어요ㅎ)..이런 타고남을 너무 싫었했었어요ㅋ다행히 지금은 예민함의 단점은 흐린눈으로 패스+응급처치 하고, 남들보다 재미있고 즐겁고 감사한 것도 더 많이 느끼며 밸런스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행복한 삶이 되더라고요 ㅎ모든 예민이들 응원합니다👍
영상에 너무 공감이 되는게 저는 많이 예민한 편이라 긴장성 두통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여러번 갔었어요 심지어 심했을때는 혈압이 200이 넘어가더라고요; 주로 사람많은 곳이나 인간관계에 있어 자주 예민함이 발현됐어요 영상에 나온것처럼 저는 예민함이 오히려 저한테 장점이라 생각하고 살고있답니다. 미각,후각이 예민한 편이라 시간날때마다 맛집, 커피맛집 찾아다니는거 좋아하고요 예민하다보니 주변을 둘러보거나 관찰하는 습관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성향을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는 편이라 어떠한 성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바라보는편이에요 무엇보다 저는 제가 호의를 베풀면 그걸 진정으로 고마워할줄 아는 사람들과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편입니다. 호의를 베풀면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때문에 상처받거든요 관계가 좁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저는 예민함으로 남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기억하는 편이라 체력의 한계가 있어서 차라리 그게 더 편하더라고요 두통이 해결되지는 않아서 여전히 치료중인데 몇가지를 고쳐나가면서 지금은 점점 두통의 빈도수가 줄어들고있답니다!
예민해서 사람들의 감정을 잘 알아서 사회에선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구요. 사장님 오늘 어떠셔?? 하고 항상 물으심 전 잘 알아차렸거든요. 예민해서 그랬나봐요. 힘들기도 하지만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쪽으로 생각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한예민 하다는걸 올해 더 알게 되었는데 병원 다니면서 조금은 편해지고 감정노트도 쓰고 그럽니다 걱정노트도 정말 좋아 보이네요 이것도 같이 해봐야 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걱정노트같은 경우처럼 어떤 정형화된 방법론이 도움이 그닥 안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 무던한 사람을 기준점으로 잡는 것도 크게 유의미해보이진 않아요. 자기의 예민한 성격을 먼저 인정하고 나서 내가 힘이드는 상황에 마주했을때 조금씩 자신의 성격을 조율해주는 것이 저는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성격에 정답은 없어요 다양한 성격들에는 다 각기다른 장단점이 공존합니다. 자신의 성격을 잘 인지하시고 계신 것만으로도 예민하고 섬세하신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저는 1번과 2번이 조금씩 섞여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그래왔는데 부모님도 제발 예민한 성격 고치라고만 하시고 남편은 그런 저를 만만하게 보고 가끔 무시하듯 대해요 존중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자괴감이 들고 자존감이 떨어질대로 떨어져버렸습니다. 저도 이 성격 고쳐서 강해지고 싶었는데 영상보고 조금이나마 위로 받고 갑니다
저도 예민한 성격이 심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또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려고 노력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실수하는 나를 이해할수 있는 사람은 사실 나밖에 없거든요. 다른사람들 실수에도 예민하게 굴었는데, 저 자신의 실수에 관대해지니 다른 사람의 실수에도 덜 예민해지더라구요.
딱 제 얘기네요 ㅠ ㅠ 저도 예민의 끝판왕이에요 모든 감각다 예민하고 공황장애 불안도 잇고 근데 이제는 하고 싶은말 다하고 남한테 이용당하지 않을려고 조금씩 제 성격을 고칠려고 노력중이에여 싫으면 싫다얘기히고 전에는 인간관계 중요시햇는데 이제는 손절할지언정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내 감정에 우선하고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많이하세요 남 피해주지 않는선에서 남 눈치안보고 개인주의 성향이 되니 세상 편합니다 ㅎㅎㅎ
저 초2~3학년무렵 엄마가 가출한후 그 충격으로 우울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청소년기 보냈어요 성인이 되어도 인간관계에 믿음이 없어 오래가지않고 의심이 많고 깊이 사랑하지못하는것 같아요 벌써 40대인데 아직까지... 죽을때까지도 이럴거 같긴해요.. 그래서 저는 딩크로 아이 안나았어요
5:30 기준점 갖기 : 안정적인 친구를 기준으로 삼기 7:00 상대방과 나의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싫은 얘기를 하는 것도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잘 얘기할 수 없어요) 8:30 걱정노트 : 일어난일/ 일어나지 않은 일 /해결할 수 있는 일 /해결할 수 없는 일
저도 예민한 사람중 한 명인데요.. 어렸을때는 제가 예민한 사람인지 몰랐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착하다/배려심 깊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고 남의 감정을 읽고싶어서 애쓰는것도 아닌데 너무 잘보여서 자연스럽게 신경 쓰게되고 맞춰주게 되더라구요. 근데 감정읽기 뿐만 아니라 오감적으로도 제가 예민하게 본 부분을 남들에게 얘기할때마다 공감을 사지 못하는 경험을 자주 하다보니 남들이 내가 경험하는것 만큼 느끼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고 제가 예민한 성격이라는걸 알게됐습니다. 사실 이 공감 못받는 경험이 정말 어려웠는데요… 왜냐면 항상 나는 잘 모르겠던데…? 라던가 과민반응하는거 아니냐는 대답이 돌아와서 제가 이상한사람 취급을 받게 되더라구요…ㅠ 그래서 커가면서 이젠 저를 잘 아는사람이 아니면 제가 좀 예민하게 느꼈던 이야기는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어릴때야 아무얘기나 잘 했는데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도 없긴하구요. 이거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고충들이 있었지만… 이 영상보고 많이 위로 받고갑니다. 예민하신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5년? 째 단주중입니다 양재웅원장님 도움이컸지요 이방송시청하다보니 제가 불안할때마다 술을 먹었던거같네요 저는 후자쪽 쌈닭쪽이었죠 술과 싸움 둘다 도움전혀안되구요 우선 퇴근하고 들어와 마음을 가다듬고 그날있었던일을 찬찬히 생각하죠 이렇게했음어땠을까 저렇게했음어땠을까 앞으로 그런일이 또 일어났을경우 대처방법을생각하죠 머리가 나쁨 적어보는것도 괜찮아요 앞으로의 삶은 더 무궁무진한 일들이 더많을테니 나의 정신력을 단단히 수련하는것도 좋습니다 술이라던지 약물같은걸로 정신을 흐트러트리지마세요 정신을 똑바로 챙기시고 할말은할수있는 강단을 키우세요 거의 사람들은 강한사람한텐 약합니다
예민성은 기질이라고 합니다. 바꾼다는 쪽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좋은 면.강점에 집중하고 활용하겠다!! 에 중점을 맞추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한 예민하는데.. 자주 마음 명상하고,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내감정을 알아차리고 하다보니 ,, 그리고 나이 먹어가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예민보스 분들 명상을 추천합니다.
예민하게 태어나서 어렸을 때부터 자극에 민감하다보니 금방 체력적으로도 지쳤던거 같아요 자잘한 질병들도 있고ㅎㅎㅎ 말씀주셨던거처럼 이런 면이 섬세하고 꼼꼼하다는 장점이 될 수 있더라구요, 7년째 해오고 있는 업무를 할 때 많이 도움돼요. 그리고 좋은 상사분들 만나서 걱정, 불안도 좀 내려놓는 방법도 점점 알고 있고ㅎㅎ 기질을 바꾸긴 쉽지 않지만 생각을 제어해서 몸도 마음도 더 편하고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예민러 다시말하면 세심한 분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이라 아직도 어리긴 하지만, 사춘기 시절부터 인생이 너무 힘들게만 느껴지다가, 20대 중반에 밑도 끝도 없이 대학에서 클래식 음악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세상에... 클래식 분야 사람들, 특히 같은 악기 사람들과 있으면 인간관계나 소통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편하고 깊이있는 관계가 형성되는지 몰라요. 여긴 미국이라 특히나 저처럼 착하고(ㅎㅎ) 민감한 타입은 살기가 너어어어어어무 힘든 곳인데... 미국인데도 불구하고 클래식 음악인들이랑 대화를 할때면, 선,후배, 교수님, 친구들, 클래식 음악가, 하다못해 유튜브에서 클래식 음악가의 인터뷰만 봐도 대게 다 다른환경에서 자랐고 문화권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른데 우린 어딘가 비슷하고 편안해요. 통하는 느낌이 들고요. 대게 서로 설명도 필요없어요. 소통에 있어서 박자와 흐름이 좋고, 주고 받음이 있어요. 가끔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참 재밌게도, 편입생이라 아직 자기 자신에 관한 공부가 그다지 진행이 안되어서 음악인으로서 깊이가 부족하거나, 혹은 음악적이지 않은데 순전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음악을 하는, 음악을 그저 생계 수단으로 취급하는 사람인 경우더라고요. 이 분야에 속해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아직) 이 분야 사람이 아닌 경우인거죠... 이러니 같은 일 하는 사람들끼리 있으면 애초에 저를 포함해 주변에 상처주는 사람도 몇 없더라고요. 어린 학생이라면 전공 선택을 잘 하시길 제안드립니다. 그리고 누구든 돈 걱정 안해도 된다는 전제 하에 나는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렸을 때 무엇을 좋아했는지, 혹은 꿈이 무엇이었는지 등 자신의 본성에 관해 계속 생각해보고 파헤쳐보시길 추천드려요. 전공을 아예 바꾸시거나, 취미로하시더라도 그 일을 통해 관련 커뮤니티에 발을 들이다보면 그 속에서 마음과 성향이 맞는 사람, 공간, 시간 등을 얻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제가 이 산만하고 드세고 이기적인 미국에서 클래식 특유의 차분하고 섬세하고 집중된 사람들을 만난 것 처럼요 하하하.
@@sunnyside100댓글로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대학에서 전공하셨으면 음악을 통해 깊이있는 시간을 보내셨겠어요. 여건이 되신다면 기회 되시는대로 발도 아닌 발톱이라도 다시 한번 담가보시는걸 감히 추천드려요. 너무 부담 안되게요. 처음엔 어색하실지라도 어느새 숨통이 트이고, 작게든 크게든 일상의 일부에 편하게 자리잡을걸요.
진짜공감해요.. 타고난 성격이 막 정색하며 말하지 못하기에 웃으면서 난이런거 싫어해 라고 몇 번을 말해도 그냥 넘기다가 진짜 반복되고 못참는 지경에 가서 정색하고터지면 진짜 몰랐다면서 당황하는거..... 제가 더 당황스러워서 그렇게 몇 번의 사건을 겪고 그런 사람들 손절하게 됐네요 ㅜㅜㅜ
맞아요ㅠㅠㅠㅠㅠ완전공감… 하고 싶은 말도 잘 못하고 앞에서 꼽주는거 같아도 아닐거야 하고 불편한 부분을 넘기고 넘기다가 결국엔 못참고 터지면 왜 미리 말 안했냐 하더라구요… 말하면 서로 불편해질거잖아요….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건데ㅋㅋㅋㅋ저는 몇번을 티낸다고 생각했고 넌지시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당황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음엔 미리 얘기해달라고… 근데 그게 잘 안되잖아요 처음부터 그게됐으면 이런 성격으로 평생 살아오지 않았겠죠… 물론 그다지 좋은 행동은 아닌거같아 고치려고 노력은 합니다. 근데 항상 비슷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답답하네요…ㅠㅠ 너무 공감돼요 덤덤하고 그냥 쿨하게 넘겨버리고 금방 잊어버라는 사람들 부러워요
특별한 해결책은 없네요 타고난거라... 그냥 이런 나를 받아들이고 그냥 나로 사는게 나을것 같아요😢 장점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저도 오감이 예민해서 살아오면서 매우 힘들었어요 다만 나이들어가니 내가 걱정했던 일들도 지나고 나면 사실 별거 아니고 타인의 표정이나 말투 같은건 내가 판단하는것보다 별거 아닌경우가 많다 라는거 정도만 깨달았어요
저도 이랬어요..!!! 그래서 최대한 제 감정에 충실하려 노력합니다. 불편한 상황이 있을때 허허 넘어가지 않고 표현하면 엉뚱한데서 터지지 않더라고요. 해보면 꽤 괜찮습니다! 습관적으로 웃고 넘어가는데 습관이였는데 “나 근데 그말은 조금 불편한데?? 조금 상처받을거같은데?” 이렇게 말하니 감정이 확 차오르지 않고 오히려 진정되더라구여.. 공감하고가요 화이팅!
왠지 위로를 받아서 감사해요 ㅡㅠ 늘상 남의 비위나 분위기 환기 스스로 자처 해놓곤 심적으론 왜이리 힘들까 싶었는데 나의 예민함이 가져다준 장단점이었네요 ㅎㅁㅎ 부정맥인가? 생각할 정도로 뛰는 심박수가 저의 ㅇㅖ민함의 지표기도 했고...남들에게 소머즈라고 불릴 정도의 청각과 물맛도 가리는 미각.. 가족에게도 닿기 싫어하는 촉각.. 두통을 달고 사는데 어쩌면 조금은 제 기질을 이해하고 마음은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아유ㅠㅠㅠ 바뀔 수 없으니 스스로 절 이해하고 좋은 방향으로 써먹어야겠어요 ㅎ흐ㅋㅋㅋ
예민하다하지않고 섬세하다고 표현해준 부분에서 머리가 띵했습니다. 며칠전에도 누간가가 저에게 넌 왜 작은일도 그냥 ㅇ넘기지 못하냐 왜그렇게 ㅈ자신을 피곤하게 구느냐 라는 말을 듣고 또 속으로 자책했죠 나는 왜이렇게 예민할까 나는 왜이렇지 속으로 울었죠ㅠ 이 영상으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고 갑니다
내가 갖고 태어난 모든 건, 다 내게 좋은 거라 생각해요. 물론,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고 있지만, 딱 두 가지요. "그럴 수도 있지~" "그러라 그래~~" 양희은 쌤 두 마디에 저를 오픈되게 만들었어요. 예민과 섬세는 단점이자 강점이죠. 근데 그걸 나한테 가장 강점으로 만들어야해요❤ 내가 평생 데리고 사는 건 나 뿐이니까. 조금씩 너그러워지려고 노력해봅시다. 불안과 긴장이 높은 건 생존성이 높은 거라고도 하더라고요 :) 그러니 나를 사랑해보려고 노력해봐요! 언제나 내일보다 오늘이 더 나은 상황으로 흘러가는 중이니, 우리의 몇 년 후 기후재앙엔 우리가 생존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저는 이게 아~주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
예민하게 살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작년부터 계속 무던한척하며 살아왔어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더라구요. 척하는 내 자신도 싫고, 내 기대와는 달랐던 주변사람들의 행동,말투도 싫었어요. 상처받은 후 제가 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면 왜 나만 힘들어야하는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똑같이하면 제 자신이 싫어지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융통성있고 여유있는 성격으로 바뀌려고 노력하면서 많이 좋아져서 몰랐는데 영상에 나온 말들을 보고 최근 제 상황이랑 비교해보니 아직도 많이 섬세하고 예민한 것 같아요😂 기질은 어쩔 수 없나봐요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좋은 점을 살리고 나쁜 점은 개선하려고 노력하면서 힘들 땐 이 영상 보면서 "내가 섬세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해야겠어요😄
전 예민하다 생각했지만...그냥 긴장도가 높은 사람 같네요 ㅎ회사 내에서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그뒤 생활에서 집이나 오면 항상 아파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주 아프다보니 연차가 병원가야하고 했어요 ㅜㅡㅜ 다른걸 할때는 너무 좋은데 회사생활만 하면 매번 그래서...삶이 회사생활이 전부가 아닌데 내 생활이 없어져요
깨어있을 때는 계속 안테나가 돌아가서 주변 상황,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센스있고 디테일하다는 장점이 있지만..진짜 피곤합니다. 살면 살수록 장점보다 단점이 점점 더 크게 느껴져요. 죽어야 끝날 것 같은 피곤함. 잠잘 때가 제일 좋아요. 둔하고 남 신경안쓰고 지만 아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습니다 욕먹어도 좋으니.. 어차피 잘하려고 노력해도 누군가는 욕하더라구요..ㅠ
2022년 주식투자로 올해 폭락장에서 전체투자자 상위 1% 이내의 40대 평범한 가장입니다. 당연히 한해 수익이 대기업 상급자 연봉의 5배 이상벌었구요. 갑자기 왜 엉뚱한 댓글을 남기냐면요, 나포함 이 영상에 해당하는 성격 가지신분들이요 본인이 가진 재능을 반드시 찾아보시기바랍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심각할정도로 엄격하고 간섭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탓에 항상 남들 눈치가 심하고 예민하고 자존감도 낮고 착한사람병도 있어 오버해서 배려하고 10대때부터는 대인기피증도 있었고 사회에 나와서는 사회공포증까지 아주 스스로 모든 밑바닥은 다 살아봤던 사람입니다. 그냥 인생에 나라는 존재는 없었죠. 그런데 이런 성격이 기가막히게 투자에 재능이 있다는거 아세요? 저는 투자경력이 고작 몇년 길지도 않은데 90%이상이 돈을 잃는다고 들었는데 왜 나는 그리 어렵지않게 수익을 내지?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니 기억은 안나는데 주식으로 성공한 어떤 슈퍼개미 인터뷰였는데, 주식을 잘하는 사람 성격이 1)내성적이고 다소 예민한 사람 2)배려심이 강한사람 3) 눈치가 빠른사람 등등등 완전히 내 성격이었고 그때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이런 성격이 모두는 아니겠지만 확실히 투자에 적합한 사람이구나라고요. 우선 1번은 주식투자는 혼자 앉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외향적인 사람보다 내성적이고 혼자 생각하고 사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예민해서 손실에 대해 병적으로 예민해 risk관리에 능합니다. 2,3번이 진짜 클라이막스인데 배려심이 강하다는건 자기보다 항상 상대에 사고의 초점이 맞춰져있어 눈치가 빠르죠. 주식이라는게 자기생각이 들어가는 순간 망하고 항상 시장을 잘 읽어내야 성공하는데 이 성격자들도 초점이 자기보다 본능적으로 시장 눈치를 보면서 그 입장에서 생각과 대응을하다보니 돈을 벌 수 밖에 없는겁니다. 성격이 재능이 되어버린거에요. 평생 다른분 댓글처럼 내 성격이 짜증나고 평생 불만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내 성격에 너무 감사하고 이런 재능을 발견했다는 것에 또 감사하며살고 있습니다. 그거아세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내 능력으로 남들 연봉의 수 배를 벌며 삶이 여유로워지니 오히려 자존감도 높아지고 남들 눈치도 덜보게되고 덜 예민해지고 오히려 사람들이 나를 부러워하는...장문의 글을 쓴이유는 여기 대부분 성격으로 저와 비슷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일텐데 이 성격이 약점만 있는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찾아보면 분명히 강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주식투자를 하라는게 아니라 투자도 포함 이것저것 해보세요. 우리같은 성격은 확실히 일반인들과는 다릅니다. 좋은쪽으로 발전시키면 넘사벽이 될수도 있다는 얘기죠. 성공적인 인생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