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 엄마 걱정 [열린 음악회/Open Concert] | KBS 201206 방송 

70년대. 시장에. 노점 장사 나 간, 우리 엄마. 기다리던. 빈 공간의 적막함.... 고생만. 하다.홀연히. 떠나가신. 우리 엄마... 하늘나라 우리엄마 잘계시나요

생일날 아침밥 밥상위 밥그릇은 언제나 아버지 밥그릇이 제일 높았다 그러나 일년에 한번 내 생일날 만큼은 내 밥그릇이 더 높았다 "엄마 이걸 어떻게 다먹어?" "생일날은 배부르게 먹어야 하는겨 남기지 말구 다먹어" 하시며 웃으시던 어머니 생일날 더 축복받아야 하는건 자식이 아니라 어머니라는걸 뒤늦게야 알게된 이 아들은 생일날이 되면 기쁨보다 아픔이 먼저 찾아옵니다 내일은 이 못난 아들생일 어머니 계신곳에 찾아가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이 먹고 싶다고, 엄마가 많이 보고싶다고 투정 부려 볼렴니다 엄마 너무 그립습니다

저는 엄마 걱정 시가 정말 좋아요 기형도도 대단한 것 같아요 어떻게 어린시절을 회상 할수 있지? 여러분은 어린시절을 떠올릴수 있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는 초3만 기억이 나네요.

너무 구슬퍼 눈물이 나네요 어쩌면 시도 멋지고 노래도 이렇게 설득력 있고 가슴이 미어져 와요 우리선생님 오래 오래 장수하세요. 감사합니다.

최고다. 최고다. 휴... 머머니 보고싶네요 장사익샘 감사...

기형도 시인님의 엄마 생각을 장사익 선생님 노래로도 들으니 더 구슬프게 느껴지는군요.

시를 노래하는 가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