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가난한 학생들이 이 영상보고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 내탓이 아니니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 부모 원망도 하지 마세요. 지금은 수아쌤처럼 유튜브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많이 보고 들으면서 위로 받고 희망을 갖고 바람직한것에 에너지들을 집중하며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저희 가족들은 부모님과 함께 3명의 형제로 5가족입니다. 시골에서 숟가락만 가지고 시작해서 부산으로 이사 왔지만 집은 항상 좁았습니다. 바퀴벌레가 득실거리고 쥐도 나왔습니다. 화장실은 공동 화장실을 써야 했고 휴지는 구경도 못하고 신문지를 잘라서 써야 했습니다. 손가락으로 신문지가 뚫린 적이 많았습니다. 방은 좁았는데 어머님께서 과일 행상을 하시고 누우시려면 그 공간마저도 안나와서 가족들이 뒤치닥 거리면 겨우 누울 공간이 생겼습니다.아버님은 노동쟁의로 돈을 못벌고 들어오시면 어머님이 리어카를 끌고서 과일 행상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옆집에서 버리는 옷을 주워다가 저희 3형제가 입었습니다. 팬티를 살 돈이 없어서 오줌을 싸면 노팬티로 옷을 입었는데 지퍼에 고추가 끼여서 혼이 난적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부산 살이를 하다가 다시 고향에서 단감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는 다들 어려웠지요. 김도헌 올림.
흥미와 쾌락과 행복만 추구하는 세상에 경종같은 말씀이네요... 그런것을 추구할수록 자극의 역치가 높아져 더욱 센 자극이 필요하고.. 목마름은 커지죠. 그래서 인생엔 재미없고 심지어 고통스런 과정도 간간이 있나 봅니다. 고통을 겪으면 평범한 일상이 너무 행복해지죠.(자극의 역치가 낮아짐)
가족이 많을 때, 제일 큰 문제는 아침에 화장실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침이면 전쟁을 치르 듯, 씻고... 싸고, 문앞에서 기다리고... 아우성...(나 늦었어~ 빨리나와~) 그래도 지금은 웃으시며 말씀 하셔서 다행이네요.😁 (과거가 아니고, 현재 진행형인 사람들이 아직 우리 주위에 많다는 거😢) 더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식재료 주의 하시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가장 슬픈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들려주시는 선생님. 시간적으로 그리 오래된 이야기도 아닌데~~ 선생님이 이렇게 선생님의 환경을 숨 넘어 갈 듯 웃으시며 말씀하시니 그 사실이 아무것도, 별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사람들 마음에 넣어 주는 듯 합니다. 선생님의 이야기가 듣는 이로 하여금 불행한 환경을 이기고 극복하는 무기가 되어 마음에 장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귀한 가르침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