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세가세턴 게임 소개부터 해서 이 영상까지 엄청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아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6살쯤인가 5살쯤에 아버지께서 생애 첫 게임기로 삼성 겜보이를 선물해주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바닐라님이 소개해주시는 재믹스 게임들을 대부분 겜보이로 즐겼던것 같단 말이죠...어쩌면 친구나 친척집의 재믹스게임기로 한 기억이 얽혀있는걸지도 모르겠는데, 실제로 삼성 겜보이로 재믹스 게임이 나온적이 있나요...? 사실 올해로 35인지라, 제 기억이 이래저래 얽혀서 잘못 기억하고 있는게 맞을듯 합니다마는...그래도 속시원하게 알고 싶어서 질문글 남겨봅니다..ㅠㅠ; 아 근데 단하나, 삼성겜보이와 함께 아버지께서 사주신 팩이 '화랑의 검'이었던거랑 그 뒤에 받은 '알렉스 키드'를 엄청나게 했던건 기억합니다 ㅎㅎ
여기 있는 게임들 어지간 한건 시골 우리동네 지능개발 4차원 오락실에 가서 판당 50원씩 갖다 바치며 했던거라 또다른 세대차이를 느낍니다. 참고로 당시 시골은 거의다 난시청 지역으로 kbs1하고 지글지글한 화면의 mbc가 다였어요. kbs2와 현 ebs인 kbs3방송은 시내 사는 친구집 가야 볼수 있었읍니다
요즘, 레트로 게임 채널 중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5분 순삭이네요. 꽤 오랬동안 즐겼던 게임기 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너무 흘렀나? 삼성 게임보이 존재를 잊고 있다가 이 영상보고 다시 기억해낸게 최고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메가 드라이브보다 게임보이에 대한 추억이 더 아련하네요.
아 빵공장에 너구리 생각만 해도 빡치네요 ^^ ㅋ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이 당시 게임들중 이제 엔딩인가 싶었는데 무한반복에 적캐릭 속도업그레이드된 것 보고 절망감을 맛 보았던 시절이네요. 하지만 갤러그도 2인 플레이할 정도로 재미있던 시절이었습니다. 한명은 조정, 한명은 총알발사 ㅋㅋ
msx가 겜보이랑 비슷한 구조로 인해, 합팩으로 많이 컨버전 된 이력이 있습니다 ㅋ 단팩으로도 나온적 있구요~ (물론 합법적 정식발매는 아닌..) 단팩의 예시는 지난영상 중에 재믹스 명작 Part2에 스카이 재규어에 촬영해 놓은 팩이 있습니다 ㅋ 그리고 실제로, 세가에서 만든 msx게임은 sg-1000으로도 동시발매 된 게임이 많은데, 게임성이 거의 똑같습니다 ㅋ
하이퍼스포츠는 애증의 게임.. 형이 역도 신기록 세워본다고 게임패드 동전으로 연타해서 게임패드 망가트려 등짝스매싱 억울하게 같이 맞은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컬링도 당시에 못깨서 이게 마지막 게임인 줄 알았다가 나중에 유튜브로 게임플레이 보니 장대높이뛰기가 더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발컨의 비애인가
퇴근전에 영상을 보게 되네요~ ㅋㅋㅋ 이야~ 정말 다 한번씩은 친구들 집에서 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이얼쿵푸 이가황제의 역습은 MSX 치고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많았던 게임이군요! 역시나 이 당시 게임 BGM은 딱 들으면 "어?! 이거!" 하면서 생각도 나는군요~ 아무튼 정주행 해서 다 보고 따끈따끈한 영상 기다렸습니다~ 플레이 해보랴 편집하시랴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이번 영상에 코나미 게임이 많이 나왔는데, 당시 전성기 시절의 코나미가 그리워지네요. 이얼 쿵푸 2의 2인 플레이가 교대 플레이가 아닌 것을 오늘 처음 알았고, 무대가 매번 같았던 전작과 달리 무대가 다른 스테이지가 존재하고 스테이지 도입부가 생긴 등 점 등 전작에 비해 발전한 흔적이 보이네요. 하이퍼 올림픽3를 아는 애 집에서 처음 플레이했을때 사이클 종목에서 어떻게하면 앞으로 나아가는지 전혀 몰라서 위 아래만 이동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ㅋㅋ 올림픽이라고 하니 딴 얘기인데요, 요즘 올림픽 유튜브 채널에 과거 경기 풀영상이 매일 하나씩 올라오고있더군요. 정식으로 테이프 등으로 발매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외하면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경기는 판권 문제로 인해 영상을 구하고싶어도 구할수없고, 보통 TV나 유튜브에서 가끔 볼수있는 과거 경기 영상도 보통 대부분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영상뿐인 것을 생각하면 희소식인데, 언젠가는 과거에 놓쳤고 찾기 힘든 비인기 종목 경기 풀영상을 보는게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확트인 공간에 광활한곳을 누비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언리얼1 이코 완다완거상 같은 뭔가 탁 트이고 신비로운 느낌의 게임들...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줬던 최초의 게임이 MSX 몽대륙 이었죠. MSX전매특허인 삑빽 거리는 효과음과 반 투명화된 스프라이트의 구린 그래픽이지만 지금해도 명작게임들이 참 많아요 일등공신은 코나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