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진짜 대단한건 저격수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인성과 멘탈적인부분임.. 그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는건 자연스럽게 많은 타인을 제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등 많은 정신적인 문제를 떠안았을텐데, 그걸 극복하고 자신과 비슷한 문제를 안고있는 다른 군인들을 도와주려 했다는것만봐도 인간적으로 존경할만한 사람이라 생각이됨
하얀 사신보다도 의역하자면 백사병에 가까운 이름이었습니다. 이 별명의 원어 격의 단어는 Чёрная смерть인데 이는 직역하면 검은 죽음이지만 러시아에서 흑사병을 이르는 말이었습니다. 여기에 빗대어 만든 별명인 Белая Смерть, 즉 하얀 죽음은 백사병으로 번역해야 조금 더 원어에 가깝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함. 전쟁이나 파병에서 살아와서도 저 스트레스로 인생 제대로 못사는분들이 수두룩하다죠 옆에서 전우 머리 터지는거보고, 폭발해서 날라가는거보고 , 총 맞아서 쓰러지는거 봤다고 생각하면.. 당연하거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미국은 항상 전쟁이나 파병에서 돌아오면, 모임을 꾸려서 클리닉을 하긴하는데... 쉽지가않죠 허허;;
0:33 제대로 말하자면 원래 저격수의 스코프 전면에는 특수도료가 발려있어 반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코프의 접안부는 그렇지 않죠 그래서 접안부로 들어간 빛이 새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스코프를 사용하지않은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스나이퍼들은 햇빛을 등지는 위치에서 저격하지 않는 것이고 위치 선정을 중요시 여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시모 해위해는 장소를 잘 선점하여 스코프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그때는 전쟁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겨울이고 핀란드나 소련 북부는 눈이 상당히 많이 내리죠. 그래서 눈에 반사된 빛이 스코프에 들어갈 수 있어 스코프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었죠
@@m____jin 위에서 말했듯이 접안부(스코프에서 눈을 대는 부분)에는 비반사도료가 도포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는 '눈에 반사된 빛이 스코프를 통해 세어 들어가니 스코프를 달지 말고 작전에 임하라.'는 뜻의 말도 하였으며 접안부에 비반사도료가 도포될 경우 스코프 안이 굉장히 어둡게 보이며 조준이 어렵습니다. -조금 편한 어투로 댓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조니 김 씨가 의대로 진학해서 의사가되겠다고 맘먹은 계기가 카일과의 임무수행중 팀동료가 얼굴에 피격당한후 (아메리칸 스나이퍼 영화에도 그대로 나오는장면), 소령계급의 군의관이 잘못된 응급처리때문에 동료를 잃었기 때문이랍니다. 여러모로, 카일이나 조니김 씨나..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도 저렇게 대우해줬으면 좋겠다 지금 군대가서 사고나면 평생지원은 개뿔 느그의 아들 취급하니 참... 저도 저영화 3번인가 4번 봤었는데 진짜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자기 동료를 살리기 위해 4번인가? 5번인가 재대해서 결국엔 저격수를 잡는다는게 진짜 제일 감동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