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때 갑자기 팀이 24개로 늘어나면서 FIFA에서 드디어 아시아에도 단독으로 한장을 주는 선심을 베풀었음 (그전까진 0.5장) 이젠 아시아에서 1위만 하면 월드컵 진출이라니.. 빅찬스(?)에 우리나라는 흥분했지만 최종예선에서 쿠웨이트에 밀려 2위를 하는바람에 끝내 나가지 못했음 ㅜㅜ
정확히는 58, 62년만 0.5장이었고, 66년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모두 묶인 채 1장, 70~78까지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묶여서 1장 82년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묶여서 2장이 되었습니다. 86년부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따로 떨어져서 예선을 치르게 되어 우리나라가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진출을 못한 이유는 당시에 호주를 못 이겨서...
참가국이 늘어날 수록 조편성은 괜찮아 질 수 밖에 없는 것도 부인 못하죠. 전설의 86 멕시코 월드컵 조편성이 압권이었죠.. 32년만에 월드컵 나갔더니, 전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 그 대회 우승하는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 그리고 불가리아까지.. 94 미국 월드컵도 만만치 않았고.. 독일, 스페인, 볼리비아.. 그런데, 그런 대회마다 꽤 잘했던게 또 아이러니죠.. 월드컵은 다 자기 동네에서는 어깨에 힘주고 공차는 나라들만 나오는 대회이기 때문에, 조 추첨이라는게 큰 의미 없는게 사실인거죠.. 그냥 경기할 상대가 정해진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겁니다..
1952년 -> 헝가리. 터키. 독일(서독) 1986년 ->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이탈리아. 1990년 -> 벨기에. 스페인. 우루과이. 1994년 -> 스페인. 볼리비아. 독일. 1998년 -> 멕시코. 네덜란드. 벨기에. 2002년 ->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 2006년 -> 토고. 프랑스. 스위스. 2010년 ->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2014년 ->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2018년 -> 스웨덴. 멕시코. 독일. 1번 이라도 만만해 보이는(?) 그런 국가 는 없어보이는데! (물론 막상 경기하면 의외?로 상대성적 좋은국가 도 있었지만) 조편성 때문에? 성적 잘 나왔고! & 성적 안 나왔다? 그런건 확실히 말 할수있는게 없는건 확실! 2002년 에 조편성 좋았다고 하는사람들 도 가끔 있는데! (그때 도 정작 조편성 때! 16강 힘들다는 말 있었던) ~ 그리고 어딜봐서? 포르투갈 - 이탈리아 - 스페인 - 독일(+ 만일 결승전 갔으면 브라질)이 대진운 좋은거냐! 라고 말 하면! 그런(2002년 의 대한민국 조편성 이 대진운 좋았다고 하는)사람들 은 침묵!!! 그냥~ 언론! (이라쓰고 그냥 자극적기사제목 이라 읽는다)에서 설레발(+찌라시?)이었다고~ 지금 은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그냥 조편성! 그 이상가치 는 없다고 생각 함! 말씀 하신대로! -> 월드컵 = 각지역 에서 1등(~ 또는 그에 준~하는)먹은 국가들 의 왕중왕선발 일 뿐! 지금 생각 해 보면? 항상 4년마다 그 1달~2달 남짓 한 기간동안 스포츠뉴스 의 기사제목 에 많이 속았던 것 같은!
2022 카타르월드컵 4월 1일 3월 피파랭킹 기준 조추첨식 한다 우리나라는 3번시드 포르투갈은 2번 시드 날두형 만남 희망 한번도 날두형 친선 월드컵 한번도 상대한적 없는데 날두형 제발 걸려라 단 1번 톱시드 음바페 비니시우스 케인 쪽으로 가면 안돼 죽음조야 빨리 4월 와라
최악의 조추첨도 그러하지만 최악의 8강 토너먼트 배정도 있었죠. 여느 종목을 막론하고 각 조에서 1위를 하면 상대조의 2위랑 상대하는 크로스 토너먼트를 합니다. 그러나 , 1954년 스위스 월드컵때는 1위는 1위끼리 , 2위는 2위끼리 몰아넣었고.... 그러다보니 , 당시 조 1위를 한 최강 헝가리는 토너먼트에서 그와 맞먹는 브라질 , 우루과이를 힘겁게 이겨 체력이 바닥난 반면 조 2위를 한 단순 강팀 서독은 유고슬라비아와 오스트리아를 쉽게 이겨서 체력을 많이 비축한 가운데 서독과 헝가리가 결승에 오릅니다. 오를대로 오른 서독이 지칠대로 지친 헝가리를 이기고 결국 서독이 우승!
당시 잉글랜드는 1970년 월드컵을 끝으로 1974, 1978년 2대회 연속으로 지역 예선 탈락했기 때문에 원칙 상 포트 1이 되면 안 되는 팀이었다. 그리고, 이 월드컵에서 월드컵 최악의 사건이 터지고 마는데, 그게 바로 히혼의 수치였다. 서독은 이겨야만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고 오스트리아는 1점차 패배 정도는 2라운드에 손쉽게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둘은 전반 11분 경 서독의 호르스트 흐루베쉬가 헤딩슛으로 골을 넣자 그 이후부터 노골적으로 공만 이리저리 돌리며 수비도 대충 하고 드리블도 대충 하는 등 어떻게든 시간만 죽이려고 했을 뿐 제대로 된 축구 경기를 하지 않았다. 결국 1-0으로 경기가 끝나 칠레만 3패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3팀 모두 2승 1패로 동률이 되고, 골 득실에서 밀린 알제리가 억울하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