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즘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예전에 읽은 눈먼자들의 도시들이 너무 상기되더군요. 인간의 본능이 이성을 압도하게 될때 어떤 상황들이 벌어지는지 작가의 상상력에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책 발행은 1998년인가던데, 작가의 선구안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모든 사회기능이 마비되고, 인간들이 짐승이 되기 시작하죠. 요즘들어서는 전기랑 수도만 끊기지 않고, 쓰레기 수거만 제때에 됐으면 맘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 코로나 사태가 더욱 미쳐가기 시작하는 영국에서 일당백 애독자가. P.s 여기서는 한국책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너무 좋은 책들을 잘 소개해주시고, 깊이 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며 듣는 채널입니다. 세 분들의 케미도 너무 좋으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책들 소개 부탁드립니다! 일당백 화이팅! :)
2:11 8:08 8:53 13:57 어떤 현실도 전적으로 합리적이지 않고, 어떤 합리도 전적으로 현실적이지 않다. 14:31 어떤 것이 극단에 이르면 종교화되고 진리를 왜곡한다. 15:51 극단적인 정의의 추구는 파시즘의 탄생으로 귀결된다. 18:57 눈먼 자들의 도시 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