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관광지들도 술 먹고 놀자판(난장판), 바가지 상술의 시대를 벗어나서 미래 삶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큰돈을 지출하지 않고도 정착해서 지역 특색에 맞게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리 잡을 수 있고, 연인이나 가족들이 부담 없이 찾고 힐링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쇠락을 피하기 어렵게 되겠죠. 흉물스럽게 방치되는 건물이나 빈집들을 처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과 행정력이 뒷받침되고, 청년들이나 새로 유입되는 자영업자들이 공들여 자리 잡고 활기를 찾은 지역이 투기꾼, 텃세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하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연구와 공청회, 제도가 마련되지 않으면, 안타깝게도 백약이 무효같습니다.
@@mmmijuo5407 그래서 전 3년전부터 다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요.. ㅎㅎ 이 지구상에 80억 인구가 있는데 고작 5천만의 한국인이 쓰는 한국어로 우리가 얼마나 한정된 사고에 한정된 지역에서 갇혀 살고 있는지.. 하루 빨리 탈출해야 합니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시대가 변해서 그래요 . 예전에는 버스타고 다니고 그러다 보니 주차장 위주의 상권 이었지만 .... 요즘은 다들 차가 있으니까 커피 한잔을 마셔도 미술관 공원이 있는 정원 카페를 선호해서 근처에 있는 새로생긴 카페로 많이 가더군요 . 밥은 블러그나 유투브에 나온 식당들 찾아서 가고요. 차가 있으니 굳이 숙박을 안하고 이동하니 굳이 숙박을 해야 즐기는 단란주점 술집 이런건 더 힘들죠 ... 그냥 여기는 뭐있나 와서 소변 보고 다시 주변 맛집 찾아가는 경우지 같은 곳이 되버렸어요 . 저도 여기 갔다가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근처 유명한 곳으로 이동했는데 ... 대기표 뽑고 기다려서 밥먹음 ㄷㄷㄷ 세자매 식당이었나?? 그렇게 맛있다고는 못느꼈는데 .. 그냥 한번 가봄 ..
전기자동차 다음이 전기비행기라는데 연료 절감이 성공한 미래에 지방이 아닌 대한민국 자체가 폐허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우리나라는 나라 자체의 비전은 없고 어떻게 하면 나만 잘 살 수 있을 것인가라는 기조가 너무 심해서 폭탄이 터지기 직전에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걸 참 잘했다고 안도합니다. 저도 그런 인간이라는걸 인정하기 싫지만 저라도 살려고 미국주식을 모으고 있습니다....
화엄사 버스종점 상가에 들렀다가 정말 놀랐다 . 거의 망했기 때문이다 . 그리고 걸어서 20 분정도 거리의 화엄사에 도착했는데 자동차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화엄사 앞에 도착하고서는 왜 종점상가가 망해가는지 단번에 알게 되었다 . 화엄사 코앞에 주차장이 따로 형성되어있고 장사잘되는 상가도 있기 때문이다 . 방문객은 많았다 . 누가 이런시설을 신청했고 또 누가 허가했고 절에서는 왜 가만히 있을까 ? 이생각 저생각 하다보니 절안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서서이 무너지고 있었다 . 그 유명한 절 안쪽의 시설을 보는둥 마는둥 하고 다시 걷는사람없는 숲길을 걸어서 버스종점까지 나왔는데 입에서 한마디가 저절로 나왔다 . 나무아미타불 관 ㅡ ㅡ.
올빼미TV에서도 그리고 다른 유수 유튜브 채널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지방가 시골에 이런 곳들 넘쳐납니다. 안동이었나? 그쪽 동네는 또 시골전통마을 꾸며놓는다고 백억단위로 혈세가 투입된 거 같던데 거기도 어마무시하구요. 전라도쪽은 리조트 때려 짓다가 공사중단 되고 귀농귀촌인들에게 싼 가격에 제공한다고 지어 놓은 귀농귀촌인 마을, 전원주택등이 지방 공무원, 토착세력들에게 싸게 팔린 뒤 시세차익으로 뻥튀기해서 또 땅장사 해먹는 짓거리들이 징글징글하게 벌어지고 있죠. (*잠깐 여기서 경상도,전라도 지방색으로 욕하면서 쌈질 시키려는 못난 댓글러들은 딴 데로 가세요, 강원도부터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까지 전국이 다 똑같은 모양새니까) 국가혈세, 도비, 군비 등등 다 털어먹는 게 너무 일상화됐죠. 서민들이 세금낼때 항상 붙는 그 교육세 옆에 시골특별교부세인가 뭔가 그게 시골로 많이 흘러들어가는데 동네 마다 마을가꾸기 사업에 5억이 배정됐다 하면 실제로 공사금액은 2억 조금 넘는다고 하더군요. 일단 지역 관련대학 학과에서 얼쩡거리고 연계된 용역회사가 달라 붙고 차 떼고 포 떼고 하다보면 실제 집행되는 금액은 엄청 줄어드는 거죠. 시골 사는 선배가 계시는데 그 분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온 나라가 이 꼴이고 시골에 있는 이른바 '협동조합'이라는 곳에서도 빽마진, 가짜영수증 처리해서 군에 올리고 등 어마무시한 비리가 많습니다. 성인여자 성추행 사건 부터 심지어는 아동성추행까지 있는데 그 지역 사람들 숨기려고 아주 난리도 아니죠. (ㅈ*군)
난 경상출신으로, 초딩 때 서울행으로, 주로 중딩 때 서울 주변 경기 각지로 많이 놀려 다녔다. 경남북 지역은, 친가, 외가, 충북지역은 처가 쪽이기도 하여, 갈 기회 들이 있었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전국의 많은 곳을 출장하면서도, 전라지역은 광주 한번 뿐이었다. 경상출신 내 5남매 배우자는, 특별히 그렇게 할려고 그런 것이 아닌데, 경기를 제외한 전라, 충청, 강원, 경상, 제주의 5도이고, 내 아이들 태생이 경기로, 6도 모두다. 전라지역은 넓은 바다, 수많은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 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인데도, 지역세가 강하여, 외지에서는 별로 선호하지 않아 보이더라. 그런데 경상 접경지역 지리산 대찰 화엄사 일대로, 영화를 누렸을 상업지대의 그 몰락, 폐가화된 모습은 충격적이다. 그 화엄사 대찰은 그대로 인데도, 아까운 막대한 재산들이, 그렇게 까지 몰락을 하다니!
우리나라 지역 관광자원이 쇠락하는 건 결국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해외관광지로 나가는 사람들 탓할 거 없어요. 결국 우리나라 관광지가 매력이 없으니 이렇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이나 베트남 같은 나라들 많이 가죠. 왜 갈까요? 자연경관 보러? 그런 사람들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일본의 도시들, 아니면 료칸. 베트남은 잘 개발된 골프장이나 관광단지들. 즉. 자연보러 관광하는 수요는 얼마 없다는 거죠. 우리나라 지역 관광자원 개발에도 지역특산물이니 생태관광 어쩌고 하는 자원경관이니 이런쪽으로 개발하면 망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미 익숙한 거잖아요. 외국 관광객 유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외국 관광객들 80% 넘는 사람들이 서울보러 온다고 합니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물론 공무원들 머리로는 안될 겁니다. 공무원을 비하하는 게 아닙니다. 온갖 규정과 규제로 손발 다 묶여 일하는 게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또 그래야 하구요. 어쩔 수 없어요. 우리나라 관광자원 개발은 그래서 컨탠츠 사업화로 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건 외국사람들이건 우리나라에서 이거다 싶은 건 결국 문화상품들이잖아요. 지역별로 각자 차별화된 K-culture 사업의 결합이라는 비즈니스모델이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마트 폰이 나오면서 공허를 달래는 방법이 종교가 아니라 웹 서핑으로 정신없는 세월을 보내게 된 것이 주요 원인이고 각종 뛰어난 정보들로해서 종교에대한 환상에서 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한 원인도 있습니다. 부처님의 용안은 석수쟁이의 손놀림에 달려 있음을 알아간 탓이 크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강호님이나 저같은 50~60대가 지난 10~20대 시절 유행한 거라 가뜩이나 힘든 지금에 산 주변은 더욱더 힘들지 싶습니다. 저도 산주변 술집은 2010년 이후 가본적이 없네요...그렇다고 지금 세대가 갈까요 거의 안가죠 인별용으로 정상에서 1번 찍음 모를까....더 좋은데가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