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ewspim.com/news/view/20190515001432 '욘사마' 배용준과 손예진이 함께한 영화 '외출(2005)'의 촬영지로 유명했던 삼척 팰리스호텔이 8100억원을 들인 사계절 휴양리조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척시는 21일 시청에서 ㈜시에나삼척과 새천년 해안도로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행정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상수 삼척시장과 신동휴 더시에나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척시와 ㈜시에나삼척은 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 체류형 관광숙박시설 조성과 오션트레일, 레포츠 등 관광레저 기반구축, 경관·휴먼·체류를 결합한 삼척 관광 연결거점의 정라유원지 개발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중 가장 눈 여겨볼 만한 것은 새천년 해안도로에 위치한 옛 삼척 팰리스호텔 건축물과 부지 활용에 대한 부분이다. 해당 호텔은 배우 배용준이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스타의 입지를 다진 후 촬영한 영화 '외출'의 촬영지, 배우·스태프가 머문 곳으로 유명세를 얻은 곳이다. 영화 개봉 이후 배씨의 일본팬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한때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경영난 등의 이유로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10년 간 장기 방치돼 유원지 기능을 상실, 지역의 골칫덩이로 전락했었다. 이에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에서 해당 호텔 건물과 부지 처리방안이 지역 입지자들의 단골 머릿공약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해 지방선거로 당선된 현 박상수 시장 역시 선거 당시 팰리스호텔 부지에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 더시에나 그룹에서 건축물 및 부지를 매입했고, 오는 2027년 품격있는 사계절 휴양리조트 개장을 목표로 숙박시설, 수영장, 공공 및 편익시설 등에 약 8100여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투자 협약을 통해 삼척해수욕장에서 삼척항을 연결하는 도심권 해안관광벨트 핵심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발 좀 무원칙적 숙박,편의시설 인허가를 강화하여 자연그대로 보전 했으면 합니다. 동해안, 남해안 할것 없이 전망좋은곳은 무지막지한 사유화 개발로 오히려 일반 여행객의 접근성을 막고 주변경관마져 해치고 저런 흉물스런 건축물이 곳곳에 늘어나고 있는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맞아요 어딜가든 별에별 그지같은 건물들이 좋은 풍경촬영지에 꽂혀있어서 분위기를 다 망침. 숙박시설은 특정구역에 모이게 해야지 저렇게 개나소나닭이나 아무때나 쳐 짓게하니까 그런 장소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욱 안찾게되는거지. 온 갖 터라는 터마다 카페를 쳐짓는거보면 답안나옴.
타락문화로 재물을 얻고자 하는곳은 속히 망한다 라는 경고 과한욕심은 채워 지는것이 아니라 결국엔 다 잃어버리는 안타까운결과로 마무리 된다는 사실을 경각심을 갖고 깨달아 갔으면 하는생각간절합니다 늘웃겨서 웃고싶은데 ㅋㅋ 웃기에는 먼저 맘이 아파옵니다 쌤! 영상감사해요 수고많으셨네요 극한직업 맞아유ㅋㅋㅋ🌊⛱️💘💙💜💕
저도 여행을 좋아해 일반 직장인 치고는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편인데 동해는 20년전 비해 호텔,대형카페등 자연이 온전히 남은 곳을 찾아보기 힘들 지경이네요. 그래서 고성을 좋아했는데 그 예쁜 송지호도 호텔 들어서고 섬까지 해안 산책로 만든다고 난도질을 쳐놨더군요. 그러고 나면 분명 또 해안침식 큰일이다 뒷북 치겠지요. 예전에 어느 프로에서 유럽인들끼리 대화중 한국은 미국식 자본주의가 아주 발달한 나라라고 비꼬면서 얘기하던데 개발과 돈에 대한 집착은 진짜 전세계에서 돋보적인 나라같습니다...
세움터 행정시스템에서 찾아본결과... 하나의 필지가 아닌 24개의 필지의 면적이 더해진 52,911㎡(16,005평)면적을 기반으로(횟집 등 제2종근린생활시설, 위락시설 등 건축주가 모든 건축물을 소유했을것으로 추정) 자연녹지지역 내에 건폐율 20%(건축면적-1856.79㎡)를 적용한 호텔(숙박시설) 같습니다. 정확한 용적률은.. 총괄표제부를 확인해봐야 알겠지만..삼척 해변가에 9개층(45m)이나 되는 건축물이 지어지려면 시청에서의 경관심의부터 길게는 강원도청 건축심의까지 이루어졌을거라, 짐작해보면 불법건축물은 아닌듯 싶네요..^^ 경관이 너무 좋아서 금세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조금이나마 얕은 지식으로 도움드리고자 두서없는 글 남겨봅니다..ㅎㅎ
2008년인가? 쯤에 겨울에 저곳에서 가족들과 하루숙박했던 곳인데....그땐, 삼척에서 유명한 관광호텔이고, 창문을 열면 동해빈다가 쫙 펼쳐지고, 화면에도 나왔던, 호텔 바로 밑에 상가가 대형횟집이라서 저기서, 저녁식사를 했던,추억이 있던 곳인데....어쩌다,저런 흉물이 되었을 까요? 안타깝네요.
인구는 줄고 백성들 그돈으로 더 경치 좋은 외국 나가는 세상에 절경 하나만 믿고 저곳에 재개발하면 십중팔구 나락이라는 견해에 동의합니다. 전진만을 고집하는 장군이 아니라 후퇴할 때를 알고 과감하게 뒤로 전진하는 장군이야말로 정말 훌륭한 장군입니다. 때론 듣기에 거북스런 조언도 들어야 합니다. 지금이 그때인것 같내요. 장기 훈수 두는 분이 장기판을 더 잘 읽는 건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국개의원들은 뭐하냐?? 저런 폐건물이 안나오도록 법 좀 제대로 정비하라~ 법을 다루는 국개의원들이 개판이기에 저런 건물이 나오는 것이다. 저런 건물 3년 이상 방치하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국가 에 귀속하는 것으로 하라~ 전국적으로 얼마나 많겠냐?? 실업자들 고용하여 저런 폐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세워라~ 국민에게 통계 왜곡 사기치는 한국 부동산원을 폐쇄하고, 폐건물 처리공사를 설립하라~
해파랑길 도보여행할 때 그 밑 도로로 걸어갔지요. 바다뷰가 엄청 좋은 저 호텔에서 일출을 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하고 부럽게 생각하며 간 적이 있습니다. 삼척해수욕장에 큰 리조트가 들어서고 여기는 내리막이었을 겁니다. 이 주변은 볼 것도 없지요. 전에는 여기가 굉장히 비싸게 받았다는 말들이...
리조트 재개발보다 서울/수도권부터 넘 오래걸려서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 더 먼저 인거 같아요. 그러면 삼척과 동해 지역 묶어서 자연적으로 발전이 더 될텐데 삼척 지역 경관은 넘 좋긴 하지만 8000억원이 투입되는 리조트라...경제성, 현실성이 있을지 어케 될지 모르지만 잘됐음 좋겠네요
9:00 편법으로 치면 속초 외옹치에 롯데 리조트가 더하지요. 속초 8경중 하나인 곳인데 군부대가 위치한 관계로 민간인 츌입이 금지된 곳인데... 어느날 곶 전체가 리조트가 되고 리조트 지하가 군부대.... 지자체와 국방부가 결합된... 군부대 한복판임에도 관광 안내서에 실려서 혹시나 하고 몇번이나 들렸던 곳인데... 철조망만 보고 오곤 했죠. 어느날 거대한 공사판이... 그후로 그 근처에 기 본 기억이 없습니다.
동해안을 자동차로 여행하다 보면 많은 여관이나 모텔 들이 손님도 없이 불이 꺼져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그나마 나은데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파리날리는 모텔 여관 수두룩 하더군요 ..민박은 말할것도 없구요 ...민박은 나이든 주인이 살면서 어쩌다 여름에 몇팀 받으면 용돈벌기용임
강발님 말씀에 중독성이 있음. 너무 구수하니... 말씀을 듣고 있음 세상 욕심도 다 내려 놓게 될 거마냥.. 소박한 밥상에 만족하고.. 비 피할데 있음 고맙고..😅😊😊 찌그러진 차 굴러가믄 만족하고 .❤ ㅎㅎ 사실 이건 내 얘기다. 시골 정착하는데 몇억 쓴 버커리 중 1인으로 후회되는 부분도 많고.. 강발님 말쌈 진즉 들었음 이런 바보 짓 안했을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