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역교과 출신입니다 저 문제 정답은 저도 모릅니다.... 선생님.. 한자로는 먼저 선 날 생 입니다 먼저 나오신 사람으로써 해주신 말씀 너무 감명받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필연적으로 어디서나 누군가에게나 ‘선생’이 됩니다 저도 누군가보다 먼저 나온 사람으로써 ‘선생’이란 말에 누가 되지 않게 살겠습니다
01:44 나는 강사이니까 '을'의 위치이고 출제하는 교수는 '갑'의 위치... 난 이 소리가 뭔가 했다.. 강사는 사실 강의만 하면 끝인데 왜 을의 위치일까? 을의 위치는 절박하게 공무원 합격을 준비하는 공무원 수험생 아닌가?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전한길 강사님 말씀이 무슨뜻인지 이제 알거 같다. 강사는 모든 공무원 수험생이 공무원 합격하도록 도움을 주는 책무가 있다. 그 책무를 다해야 하는데 시험문제를 이 따위로 냈으니 내가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런 늬앙스로 을의 위치라고 말씀하시는거였나 보구나
한길쌤 말씀이 납득이 안간다는 분들 계신데, 영상을 잘보세요 공부를 열심히해도 맞출수 없는 문제를 낸거에 대한 비난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난이도 있는 문제라는건 저렇게 공부를 해도 맞출수 없는 문제가 아니라 공부를 한사람은 맞출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얇게 공부한사람들은 헷갈릴수 있고 틀릴수 있는 문제를 내 야하는거지 않을까요 이렇게 응시자가 헷갈릴수 있을만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판단해 출제 하는게 출제자 역량이기때문에 아무한테나 못 맡기는거고 대학교수 정도 되는 분에게 맡기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어느 시험이든 특히 공무원처럼 경쟁률이 높은 시험에 변별력 있는 문제는 당연 있어야지요 근데 강사입장에서보기에도 정도가 너무 지나치니까, 찍어야만 맞출수 있는 문제를 냈기때문에 선생님께서 화를 내시는거지요
@@chachacha2434 3000년대생한테 크레용팝하고 트와이스 데뷔 연도 순서 맞추라는 문제랑 비슷함. 즉,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느냐를 판단하는 시험의 원 목적과 무관하게 "아무도 못 맞추고 운 좋은 사람만 맞춰라 그럼 변별력이 높은 거지 ㅋㅋㄹㅃㅃ" 이라는 태도로 낸 문제인거죠
제일 문제는, 공부 많이 한 사람은 풀 수 있고 공부 적게 한 사람은 못 풀게 변별력 있는 문제를 내야 하는데, 아무도 풀지 못할 정도로 문제를 내놓고, 공부 적게 한 운좋은 인간이 이걸 찍어서 맞춰버리면 변별력이 하늘나라로 가버린다는 거임. 문제 낸놈은 그냥 귀찮아서 대충 아무도 못풀게 낸 것 뿐이겠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