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여자로 복싱을 배우는데 제가 다니는 곳의 관장님께서 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어요. 그 이유가 이 유튜브를 보고 마음 가짐부터 다르게 잡았거든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계속 뛰라는 말 명심할게요. 스파링은 구경만 했는데 정말 가만히 묶어둔 샌드백만 치는 것은 실전에서는 독이 되겠다싶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알려주는 관장님이 존재한단 말인가? 첫날 줄넘기만 40분하고 원투훅만 한달하고 나서 약주 매일 드시던 관장님이 어느날 갑자기 붕대감아주셨는데....이런 관장님 만나면 매일 내가 체육관 왜 왔을까? 쨀걸....하면서 하다보면 어느새 실력도 체력도 왕창 늘어있을 것 같아 아재가 된 내가 다시 체육관 다니고 싶어지네요. ㅎ
샌드백 연습 시 지양해야할 행동 1.거울을 쳐다보지 않는다 2.샌드백을 잡지 말 것 3.어설픈 임팩트 연습 금지 4.제자리에서 치지 않는다 샌드백 연습 시 지향해야할 행동 1.잽,앞발은 같이 나간다 2.거리조절과 휴식을 위해 뛰는 스텝을 밟는다 3.스텝을 최대한 많이 뛴다 4.연타 연습을 자주해라 5.가드를 내리지 말 것 힘들면 뛰는 스텝을 밟으며 가드를 올리고 휴식하라
와..이제 2개월 정도 다닌 복린이한테 좋은 영상이네요ㅜㅜㅜㅡㅜㅡ뛰기만 하다가 시합처럼 걸으면서 샌드백을 치라는 지시를 최근 받았는데 몸이 진짜 안따라지더군요ㄸㄹㄹ... 특히 근력, 체력이 많이 부족해서 연타가 아니라 자꾸 한대, 두대만 툭, 툭 치게 돼요! 내일은 힘들어도 그냥 꿋꿋하게 쳐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ㅏ
유튜브에 복싱 관련 영상이 굉장히 많지만.잘못된 정보들도 많고 상업적인 영상들도 많은데.김지훈님은 올바른정보, 정말 진심으로 아낌없이 노하우들을 가르쳐주시는거 같아서, 항상 보면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보고있습니다.복싱인들이 하면 좋을 웨이트나 맨몸운동 등 또 직업이 트레이너시니까 복싱을 하지 않는 시청자를 위해 영상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할거 같습니다
지나가다 남깁니다. 제가 선수시절 가장 후회되는 점은 몇가지 있는데요 1. 동기여부를 찾는다. (내적면을 다지고 왜 이 운동을 해야 하는지 운동을 할때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될것인지) 2. 동기 대상자를 찾는다.(모티베이션, 나를 알기 시작하면 더 강한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닮고 싶은 사람과 플레이 스타일을 맞춰서 가야합니다.) 3. 멋을 내자( 복싱이 우중충한 곳에서 땀내나는 그런 격투가 아니라 복싱이 되었으면 그에 맞게 멋있는 장비, 멋있는 내 자신을 만끽해야 합니다.헬스 인들이 거울 보며 나 자신의 특정 부위 모습을 보고 느끼는 것처럼, 기술도 만능을 강요하지말고 특정 기술을 잘한다면 그 장점의 멋을 살려주라는 것이죠) 4.복싱을 하는데 너무 부담감 갖지 말고, 또 가르치는 사람은 부담을 주지 말자 라는 겁니다. 간혹 복싱이 대단히 엘리트한 종목, 싸움의 왕, 체력의 왕, 기술의 정점 이런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는데... 배우러 오는 사람들에게 마치 훈계하듯 이런것도 못하면!, 이런건 해야 살아남는다. 라는 생각을 주입시키지 말라는 겁니다. 더욱 부정적이 돼버리고 외면돼버리니까요 배우는 사람도 "복싱"하면 너무 빡센 스포츠 운동? 이라는 생각을 버리시면 됩니다. 나중에 재미있어지면 알아서 늡니다. 자 이 모든게 영상에서 말하시는 전 국가대표님의 말과 상통 할 겁니다. 어떤것이냐구요? "실전"에 써먹기 위한 것입니다. 저 위에 것들을 한가지만 찾아도 링 위에 올라갔을 때 그 "실전" 대상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덜어줄겁니다. 아무리 기술을 배우고 운동을 잘해도 링 위만 올라가면 왜 반정도의 실력밖에 안나오는지 아시나요? 옛날 사람들이 말하는 "깡" 그거 말고 "승부욕"이 없어서 입니다. 단지 상대와 링밖 관중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 저 위에 것 중 하나만 찾아도 적어도 링 위를 올라섰을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적어도 내 모든것은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데 요즘 분위기보면 가장 중요한 것들을 빠뜨리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 복싱이 비인기 종목으로 도퇴되어가지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