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웬만하면 모르는 사람들과는 라운딩을 함께 하지 않습니다. 들인 시간과 노력이 물거품으로 변하는 경우들이 있으니까요. 한번에 최소 3시간 이상 함께 라운딩을 돌게 되는데, 그 시간 전체를 고문으로 돌려버리는 마법같은 순간을 맞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골프 인생 20년을 통틀어 가장 함께 하기 싫은 동반자 유형 5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력강해지는 법? 유산소해라 마늘먹어라 이런말 듣지마라 어차피효과없다.... 2일에 한번 스쿼트, 닥터력 훈련기로 꾸준히 훈련하면 게임끝... 이게 진짜 정력이지 내말 한번 들어보면 절대 후회안한다.. 이렇게 꾸준히 훈련하니 이제는 여친이 먼저 달려들정도임... 조루였던 인생선배가 알려주는거니 새겨들으시길..
골프 30년 치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과 어울려도 아무렇지 않아요. 동반자가 공을 슬쩍 건드리면 바닥상태가 안 좋은가 합니다. 상대방이 볼을 찾을 때 같이 찾아 줍니다. 시간 절약되고 동반자 찾는 거 포기시키기 좋아요. 동반자 늦으면 차 막혔나 합니다. 상대방 매너 너무 살피면 그날 골프 영향 받아요. 다음은 나중 문제이고. 저도 로 싱글인데 백순이인 아내가 코멘트하면 유심히 듣고 고칠려고 노력합니다. 오히려 너무 잘 치면 친구들이 같이 치는 것을 꺼립니다.
거래처 사람 중 저거 5가지 다 갖고 있는 사람 있습니다...영상 보는데 기가 막히게 다 맞네요 ㅋㅋㅋ 멀리건 쓰지 않기로 하고 치다가 본인이 안되면 티샷 잡는다고 하나 쓰겠답니다...ㅎㅎ 그리고는 멀리건 쓴 공으로 스코어 적네요..십중팔구 제가 스코어도 좋은데 어프로치나 퍼티 실수 하면 그걸로 레슨 시작합니다. ㅋㅋ 내기중에도 자기가 안되면 내기 속에 또다른 내기로 사람 피곤하게 하네요...제가 을의 입장만 아니면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목소리도 좋으시고 영상도 잘 봤습니다.
골프도 야구나 축구와 같은 스포츠인것입니다. 모두가 룰을 지키지 않는다고 보면 ,,, 그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네요 스트레스를 풀려고 골프를 치거나 뭔가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면 집중할수 있는 게임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바탕이 되고 기본이 되어야 하죠. 최선생님 말씀 당연하십니다,,,,!
참 어려워요. 좋은 동생들 머리 올린지 얼마 안됐고 앞으로 같이 다니면 좋은 친구들인데..... 마지막 어드레스하고 (세어봤어요 동영상보고) 12초를 가만...히 있더라구요. 물론 샷은 망... 겜중에는 뭐라하기 그렇고 겜 끝나고 동영상 보여주면서 알려줬더니 자신은 그걸 인지 못했더군요. 리듬 템포가 있어야 샷이 좋아진다는 조언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담에 롼딩가서 함 봐야죠~
맞는 말씀이긴 한데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틀린게 아닌가 합니다. 친한친구들끼리 명랑골프에 초보자도 섞여있다면 너무 룰을 따지기보다는 조금씩 봐주면서 즐겁세 치기도 하고 대회에 참가한 거라면 좀더 엄격하게 룰을 적용하고 잘 못치는 사람이 잘난체하느라 레슨을 해도 그려려니하는 아량도 때론 필요하고 그런게 골프를 재미있게 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즐거운 라운딩을 하는게 가장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답!이십니다. 하지만 알고 넘어가는 것과 속이는 것은 다르며, 일단 무엇이 옳은 지는 알고 난 후 서로 즐겁게 플레이하자는 것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제가 큰 배려를 해줬음에도 고마운 줄을 모르더라구요 ㅠㅜ 그리고 친구들과의 명랑 골프는 무슨 룰이 필요하겠습니까 ^^ 즐거울 수 있는 모든 일들이 다 허용되는 것이죠…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알고 이해하는 것과 모르고 외면하는 것은 달라서 드려보는 말씀입니다 ㅎ
그게 동반자룰인거죠. 동반자들이 저친구는 이정도는 공을 빼게 해주자, 이정도는 오케이주자.. 저친구에게는 진행에 무리가 안되면 이번껀 멀리건 주자. 이런건 동반자룰로 볼수 있지 싶네요. 레슨의 경우에도 레슨을 당하는 사람이 오케이하거나. 다른 동반자들이 불편해 하지 않고 진행에 무리가 없다면 상관없겟죠. 이또한 동반자룰이겟죠. 허나, 이러한 것들을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다면 그사람과는 같이 라운딩을 할 사람이 점점 없어지겟죠.
저도 못지키는게많이 있군요. 드라이버 티샷 할 때 옆에서 이야기 하거나 연습 스윙을 하고 있으면 자주 미스샷을 하곤 합니다. 아이언이나 퍼팅은 괜찮은데 드라이버는 정말 짜증이 납니다. 또한 내기 골프시 디봇에서 뱀을 잡거나 벙커에서 습관적으로 클럽을 모래에 대는 골퍼들 보면 짜증이 납니다. 저는 골프 치지 말아야 할까 봅니다.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3번 완전 공감합니다~ 룰을 잘 모르는 골퍼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룰도 룰북이나 관련사이트에서 찾아서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전래동화처럼 누가 그러더라~식인 경우가 많은데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규칙 복잡하고 어려운거 알지만 실력과 룰 숙지가 비례하게 성장해 나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정말 공감되는 정답 영상이에요. 저는 구력 20년 정도 되는데 중간에 좀 쉬었지만 예전에 배운터라 에티켓이며 룰이며 엄격하게 익혔던 세대입니다. 최근 골프를 다시 본격 시작하며 머리올린다는 기분으로 이제 막 다시 열심히 라운드 나가는 중인데요~지인 중에 골프 입문한지 3년 정도 되는, 90대정도 치는 동반자가 늘 훈수를 두려고 해서 😅앞으로 동반자 명단에서 영원히 제명시켰습니다. 정작 본인은 벙커에서 모래를 파내가며 연습 스윙 할 정도로 룰도 모르는 사람인데도 말예요 🤣. 오히려 70대 치는 지인들이 간섭도 안하고 함께하면 즐거워요. 라운드를 함께 하면 그 사람의 인성이 다 드러난다는점이 참 흥미롭네요.
대단하십니다. 골프는 저와 함께 시작하셨는데 싱글을 하시고, 전 아직도 90~100을 치고 있네요. 단지 선생님 말씀 듣고 저 자신을 칭찬하고 싶네요. 핸디는 높아도 나 자신에게는 단 하나의 멀리건도 용납하지 않으면서 나름 엄격한 골프를 즐기는 골퍼랍니다. 6개월 눈치만 보다가 댓글을 달아 봅니다. 제 필리핀 생활에 늘 감사했습니다.
정말이지 이번에 같이간분이.. 티샷 오비되니 아무렇지 않게 주머니에서 공꺼내서 멀리건 쓰고 러프에 공 빠지니 들어서 페어웨이에 꺼내서 아무렇지도 않게 치길래 원래 그렇게 치면 안된다 알려주니 꼽준다고 뭐라하더라구요.... 그담부터 그사람이 필드가자하면 오만 핑계되면서 안갑니다...정말 최악의 동반자였습니다.
PGA룰에도 카트길 드롭룰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아마추어 동반자룰처럼 대충 치기 좋은 쪽으로 올려놓고 치는게 아니고, 카트길을 좌우로 나눠서 가까운 사이드로 한클럽 내에서 드롭하는데, 그렇게 드롭하는게 더 불리한 경우가 될때는 자기 선택으로 그냥 카트길 위에서 샷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카트길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회 중에는 캐디가 백을 메고 단지는 것이구요.. 다만 로컬룰로 카트길이서의 드롭 규칙을 만든 것이죠. 하지만 이도 원칙적으로는 반을 나눠서 드롭하는 것이 아니라 샷을 진행한 장소와 핀을 직선으로 연결하여 후방으로 드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명랑 골프에서는 서로 배려의 차원에서 더 나은 환경을 제안해주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동반자들끼리 적당히 타협하면서 즐겁게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하지만 제대로 알고 난 후 배려가 있어야 고마움도 알게 되겠죠.
@@phil-choi 네.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PGA대회가 열리는 코스는 전부 카트길이 없다고 얼른 상상하기 어렵네요. USGA룰에 따르면 카트길같은 abnormal course condition의 경우 직후방 뿐만 아니라 nearest point of relief로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PGA룰과 USGA룰이 다른 건지도 모르겠네요) 논쟁하고 싶은 의도는 아니고, 좋은 컨텐츠가 옥의 티로 빛이 바래지 않나 싶은 생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관련하여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Zh9_T8z0mfs.html
@@antonio_2024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하는 일 없이 바쁘네요 ^^ 저는 카트길이 없다고 말씀 드린 것이 아니라, 카트길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전달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듯 합니다. 말씀하신 abnormal course condition은 제가 확인하지 못한 사례라 나중에 첨부해주신 링크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급히 댓글을 달게 된 것인데…. 저는 제가 모든 것을 아는 완벽한 인간이 아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영상 댓글에서는 제가 습관적으로 써왔던 “라운딩”이라는 용어가 잘못 된 것임을 깨우쳐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저의 부족함이 구독자님들의 조언으로 조금은 보충되었으니까요. 제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음을 언제나 경계하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게 부족한 면이 있다면 가르쳐주시고 깨우쳐주시면 진심 감사드리겠습니디. 제가 성장하며 배운 것들 중 가장 소중한 교훈 중 하나가 “무지는 부끄러울 것이 없지만 배우지 않으려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입니다. ^^ 즐거운 성탄의 날이 되시길 바라며, 저도 더욱 공부하여 성원에 보답드리겠습니다!!
골프의 추세도 시대흐름(미디어의 빠른소비패턴이나 관심도)에 영향을 받아 야구처럼 촉진룰이 강화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확인한 결과 2부투어, 세미테스트, 골프지도자 테스트, 중고등부 지역대회 등도 카트길 안쪽드롭을 로컬룰로, 페널티구역 드롭존 지정, 진행 촉진을 위해 아너 먼저 다음홀로 이동, 공찾기와 플레이 시간제한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고, 오비티, 플레이금지구역 지정등 로컬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시간을 단축하고 구제를 해줄땐 최대한 방해를 받지않는 완전한지점을 지향하고 있었습니다. 즉 찐~ 메이저대회, 컵대회 아님 대부분 샷에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는 완전한 구제를 위해 주체 위원회가 꽤나 노력중이고 빠른진행은 기본, 23년 개정판 PGA룰 USGA또한 비슷한 맥락이 주를 이룹니다.
한국 사회의 또다른 거울이라는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ㅠㅜ 그리고 너무 심한 일들을 겪으셨네요… 그 중에서도 셀프 구제와 셀프 오케이는 정말 최악인 것 같습니다…. 하긴 팀 내기 하는데 같은 편이 오케이 줬다고 집어드는 인간도 있긴 하더군요….. 돈 쓰고 시간 쓰며 보내는 라운드를 왜 그렇게들 망치려 드는지….. 에혀 ㅠㅜ
30년이상 구력을 가진 한국분들과 골프를 즐깁니다 그런데 우리는 룰에 전혀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골프 치는 순간을 최대한 즐기는데 대신 내기도 없고 스코어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핸디캡도 모릅니다 그러나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끌거나 하면 동반자들이 난리를 칩니다
음.. 규정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컨시드는 어떤 로컬룰이나 규정집에도 없다 하시지만 사실은 있습니다. 드롭존도 R&A 에 분명히 있습니다. 카트길도 규정에 있습니다. 영상 내용과는 반대로 PGA 경기에서 카트길에서도 공을 치도록 로컬룰로 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컬룰이 R&A 규정에 없는 걸 하는게 아니라 R&A 규정에 따라 로컬룰도 정해지는 겁니다... 컨텐츠의 취지는 잘 알겠습니다만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니 살짝 시비 걸고 갑니다. ^^;;
컨시드가 룰북에 있나요?? 몰랐습니다. 멋진 구독자님들이 계시니 많이 배우게 되어 좋네요. 댓글에 주신 말씀을 읽다보니 제가 오해를 살만하게 영상을 만든 부분이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룰북은 이른바 헌법이죠. 로컬룰은 시행령에 해당하는 것인데… 다시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
와... 배경중에 미모사하고 프라데라는 알아보겠네요~! 수빅도 좋았는데.. 다시 가고 싶은 클락 3총사 미모사 프라데라 수빅... 거리 몇 미터 끊어치세요 하는 홀 혹 프라데라 맞나요? 240야드였나? 파4 도그렉 우측헤저드 있는~ 원온에 이글펏 10cm 빗나가서 버디로 마무리하고 캐디 분들에게 박수 받았던~ ㅎㅎ 필리핀 함 더 가고 싶네요~ 약은 약사에게 레슨은 프로에게~!
투어를 갈 때 다이빙하고 골프하고 계획되어 있을때 어느 스케쥴을 앞에 두시는 편인가요? 전 다이빙을 하고 난 다음에 공을 치면 이상하게 맞지 않는것 같아서 골프를 다이빙보다 앞 순서에 둡니다. 실력없는 놈이 늘 핑계를 만들어 내듯. '온몸에 수압을 받아서 근육이 늘어나서 그런건가?'라는ㅎㅎㅎ 다이빙 이후로 골프를 완전히 접어버려서 아주 옛날 이야기가 됐습니다만^^ 최선생님이 하신 말씀 배를 잡고 웃으면서 들었습니다. 꼭 그런놈 있어요 ㅎㅎㅎㅎ
최악이죠 머 구찌 준다고 장난 식으로 하다가 습관이 돼서 남 티샷 할때도 습관적으로 소리내고 퍼팅 할 때도 리듬깨고 샷 망쳐서 한소리하면 멘탈이 약하느니 내가 언제 그랬냐니 딴소리 하고 참 어이 없죠. 참다참다 승질나서 한마디 하면 그날 멘탈 다 날라가고. 아무리 좋은 동반자들이지만 기본 매너나 예의는 지키면서 즐거운 라운드를 해야죠. 기본중에 기본 같아요. 4번은 좀 애매한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