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빼신거 같던데 전 사실 웬만한 담배하는 인간들은 다 양아치 비스무리한 사람들인거같아서 담배하는 사람도 걸러야할거같네요. 아니면 기회주고 바로 끊을수 있는지 없는지 테스트를 하고, 만약 담배가 들키는 순간 그냥 기회 더주고 안주고 떠나서 바로 아웃 깔끔하게 헤어지는게 맞는거같아요. 담배하는사람중에서 정상인 많이는 없어여
너무 맞아요. 부모님이랑 사이 좋고 건강한 관계인 남자는 최고의 남편이 됩니다!! 돈많고 어떻고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고, 아버님 처음 만난 날 이 사람이랑 꼭 결혼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막 다정하고 그렇게 보이진 않았는데 아내를 귀하게 여기시더라고요. 결혼 15년차 여전히 사이좋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o.oo.o3029 네. 당연히 폭력적인 집에서 학대박고 자랐다고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버지와 닮지 않으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 많이 보았고, 가정환경 극복하고 멋지게 자란 분들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은 높은 확률로 자신이 경험한 부모의 모습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뿐이랍니다. 그리고 후자에 말씀하신 부모와 건강한 관계인데 폭력적으로 자랐다는 것은, 당연히 뭐 그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아마도 부모와 ‘사이 좋아 보이는’ 관계였을 확률이 크다고 저는 생각해요. 제가 말하는 ‘건강한 관계’는 단지 사이 좋아보이는 이상의 많은 것을 포함한 내용이었습니다. 저 또한 남들이 보기에는 화목한 가정에서 좋은 관계로 잘 지냈지만 제 안에 알게모르게 이런저런 상처들이 있고, 그 상처들이 배우자와의 관계 안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경험해 보았지요. 저는 배우자에게, 자녀들에게 그것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 아버지와 가장 건강한 관계인 아들이 저희 남편인데, 제가 보기에 그닥 노력하지 않아도 본인이 받은대로 쉽게쉽게 좋은 아빠노릇을 해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예를 들면 아이들 훈육하는 중에도 아이가 반대의견을 이야기하면, 그래 그건 니 말이 맞네. 니 입장에서는 속상했겠다. 아빠가 미안해. 사과를 잘 하거나 그런 부분들이요. 물론 저에게도 그렇구요. 저는 상대가 가진 외적인 부분이나 조건들보다 좋은 부모님과 건강한 관계를 가지며 잘 성장한 부분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쓴 댓글이었는데, 좋지 않은 상황을 잘 극복해내고 계신 분들께 불편한 댓글이었을 수 있겠네요. 제 댓글에 혹시나 불편하신 부분이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좋지 않은 관계에서 받은 상처들을 치열하게 극복해내고 계신 분들을 응원합니다!
부모님 사이가 안좋고, 이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런사람이 될까 무섭고, 그런사람 만날까 두려운것이 있습니다. 그런 경험 못해보신 분들이야 쉽게 쉽게 그런 사람 만나지 마라... 하시면 딱히 반박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러한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이라 이영상 보자 마자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가슴에 대못이 박혀 있는 상태에서 오함마로 크게한대 맞은 느낌입니다.
저는 어릴때 조실부모하였는데 그거때문에 누굴만나든 초반에는 어쩔수 없는 선입견도있고.연애하는동안.눈치를 많이 보면서 연애를 했었어요..또.. 직접적으로 상대방 부모에게 상처되는 말도 받았고요... 그런데 포기하지는 않으려고요 누군가 어디선가 날 알아줄사람이 분명있을꺼에요. 그리고 스스로 단단해지는게 먼저이니까 자기 자신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건 어떨까요? 소소한거라도.. 글쓰니님 언제나 평안하시고 누구도 가정사로 쓰니님을 더 상처주지않기를 멀리서 바랄게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마보이인지는 중요한순간에 드러나더라고요 결혼 바로 직전에 드러납니다 가족한테 잘하는 사람이구나 좋은사람이다 해서 결혼생각한건데 그의 가족만나고 나서 실감했네요 가족이 반대하니 갑자기 눈치보고 돌변하면서 엄마 누나 치마폭에 숨어서 저를 대변하지도 않고 저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회피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반대하면 제 편이 되어주고 중간역할을 잘해야하는데 자기 입으로 자기는 중간역할 못할거라고했습니다 평소에 엄마얘기 많이하고 통화많이하는 사람 유심히 지켜보세요 그게 정말 가족과 가끔하는 통화인지 아니면 정서적으로 독립을 못한 사람인지 꼭 구분하셔야합니다
가정환경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그것도 사람에 따라 다른것같습니다. 아무리 끈끈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했다고 해서 그사람이 절대 좋은사람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는게 주변에만봐도 이런부류에 애들은 이기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애들이 생각보다 되게 많습니다. 그리고 가정환경이 안좋은사람들도 마찬가집니다. 물론 가정환경이 안좋으니 당연히 비뚤어지는사람들이 많겠죠 그런데 아닌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걸보고 자라서 그환경에 질리거나 그게 안좋다라는거를 뼈저리게 느껴 정말 좋은사람으로 자라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사람은 저래서 이럴꺼다 라고 말하는건 색깔안경끼고 마녀사냥하는 사람들 마인드랑 다를바가 없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김홍구-n8s 네 맞습니다 근데 저분은 무조건이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제가 저렇게 의견을 낸겁니다. 젊은 나이에 오랫동안 회사대표로 지내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사람이 자라온 환경은 그닥 중요하지가 않고 정말 아주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다는걸 알게됬구요 아무튼 덕분에 하나 배웁니다
화목한 집안에서 안정된 애착 관계 형성한거 여자 남자 다 매우 중요. 저희 집도 엄마가 시댁과 아빠에 대해 평생 참고 여러모로 사는게 힘들어 유년 시절이 마냥 행복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서로 꾸준히 노력하고 대화 많이 해서 더 견고해진 가정이에요. 이렇게 되기까지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겪었기 때문에 결혼의 무게가 더 큰 것임을 느끼고, 또한 참 잔인한 말이지만 나이 들면서 뿌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근데 솔직히...안타까운건 가족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화묵하지 못한 가정에 컸다고 다 삐뚤어지고 나쁘거나 등 그런거 아닌데... 누구나 좋은 사람 만나고싶고...집안환경 안 좋다고 무조건 거르는 건... 그 사람이 무슨 잘못입니까 ㅠㅠ... 그럽 별로인 가족환경 + 별로인 가족환경 만나야하는 것도 아니고... 안정적인 사랑 통해서 좋은 가족환경에 못 태어나도 잘 예쁘게 살 수 있습니다 - 겪어봤기때문에 - 난 이러면 안 되겠다. 너무 안 좋게만 보지 않으시길 ....
구냥 이렁거 보지말고.. 사람을 보고 날 믿으세요 ㅠㅠ 지금 괜찮아도 나중에 안괜찮아질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임 내 행동도 뒤돌아보고 먼저 내가 어떤지를 파악해보는게 제일 중요함 자꾸 바라기만하면 그게 되냐고; 뭐든 진짜 최악의 상황만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한데 이게 좋으면 저게 싫겠지 우리집 가정환경 진짜 좋은데 우리오빠 친구 엄청많고 효자될 가능성 많음ㅇㅇ 그리고 오냐오냐해서 이기적임 다 장단점있슴다 바람,술,도박 이거만 아니면 어느정도 맞춰갈 수 있는 그냥 나와 다른 사람임
과거 전에 만났던 전여친 부모님 뵐때 집에 어른 다 계시고 내가 직업이 쫌 딸려도 형제가 사짜 들어가고 교권에 있다고 하면 날 보는시선이 확 달라 지더라고요... (누나가 교사) 본인도 중요하겠지만 형제가 어떤 직업을 종사하는것도 엄청 많이 생각 하시더라구요... 요즘어른들은, 외동이 아니라면 절대 무시 합니다.. 하지만 결국엔 전여친이 바람피다 저한테 걸려서 정리했지만요ㅠㅠㅠㅠ
아내가 존경하는 사람 = 남편 남편이 존경하는 사람 = 아내 서로 존경하고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사는 부부입니다. 근데 애낳고 나니..막장까지는 아니여도 많이 싸우네요..ㅋㅋ별것도 아닌데 싸웁니다ㅋ노년에 리모컨갖고 싸운다는데 이말이 맞네요ㅋ 저는 부유한 가정에서 살았지만 부모님이 안아줬던 기억조차도 없이 불후 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소중하다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내가족 내행복 내삶 잃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고 가족이 늘 1순위 입니다. 근데 배우자가 늘 0순위였는데 아이가 조금 아파서 더 우선순위가 됐네요..그래서 엄청 싸웠습니다...왜그렇게 서운한건지..참 답답했는데 상대방은 제가 화만내서 그게 서운했다더군요..근데 화나는 이유는 결국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라..이런겁니다. 근데 저도 그게 엄청 열받더군요ㅋ또 사람이 세번은 얘기해야 알아듣는거요.. 정말 잘만나신 분들 중에서 결국 싸우는건 이런겁니다..주변에 좋은분들 많으니 너무 재지말고 만나세요. 저희도 뭐 집안에다 하나도 안하고 그냥 서로 능력으로 살다가 자가집 얻고 자식 둘 낳고 외벌이 입니다. 지금은 아빠가 아이들 보러 한달에 휴가쓰러 한번밖에 못보러 와서 그게 제일 힘드네요..대신 엄마가 주말마다 먼거리를 아빠 보여주러 날라옵니다ㅋㅋ뒤지게 싸워도 우리 행복하게 살수있어요 함께 모여서 오늘 뭐먹을라?라고 아이한테도 물어볼수있는 나의 현실의 삶에 너무 감사함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다들 행복한 배우자 만나세요 내가 행복한 배우자가 돼세요 많이 웃고 사세요😊
저같은 경우는 몇명 안되는 친구들이지만 저 빼고 다들 결혼 해서 제가 셀프로 단절하고 사는중입니다. [내성적이라 빠르게 친해지기도 힘들고] 가정이 없는 녀석이 가정이 있는 녀석들하고 어울렸을때 딱히 대화 할만한게 없더라고요.. 셀프 단절 3년쯤 되가는거 같네요. 한동안 연락 오더니 계속 안받으니 이제는 연락도 안오고. 뭐... 갑자기 깨꼬닥 하면 부조 정도는 해주겠죠.. 축의금 돌잔치 등등 줄건 다줬어요. 내가 받은게 없을뿐.
1. 가족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와이프의 의견 존중 2. 가정환경 -부모님의 사이가 좋은경우 보고 배움 3. 표현을 잘 하는 사람 -환경을 통해서 배우게됨 4. 술,도박, 여자에 중독되지 않은 사람 -조짐이 보인다하면 바로 끊어내기 5. 주변 친구 및 지인 확인 -너무 내향적이어서 친구 없는 사람은 조심 *주변지인,가정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얘기는 좀 아쉽긴 하네요.. 아버지란 놈이 술먹고 매일 어머니랑 우리 삼형제 때리곤 했었는데 제가 고1올라갈때 남동생 둘이랑 작당하고 행패부릴때 제압한 이후로는 행패 못 부리고 이혼 한 후에 어머니랑 우리 삼형제 되게 화목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3년 만난 여친 부모님이 현재 저희 가정환경을 이유로 결혼 반대중인 상황이고 여친한테 얼른 헤어지라고까지 한 상태라는데 영상 보는중에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못보고 껐습니다 에휴 ㅜㅜ
@@이치현-e6h 에고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전 그래도 동생들이 남자라서 같이 아버지 제압할수있었습니다. 묶어놓고 경찰 신고해서 잡혀간 이후로는 집에 못오더라구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ㅜㅜ 저도 나름 극복하고 없는살림에 알바하며 지방국립대도 나오고 악착같이 살아서 아버지가 예전에 만들었던 빚도 다 갚고 어머니 혼자 일하실땐 가족 네명이서 원룸 월세에서 월세도 가끔 밀려가며 아껴가며 살던거 이제 자가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동생들은 대학 안가고 20살때부터 돈벌기 시작했고 어머니도 일하셔서 네명이서 돈 모으니 집도 사고 진짜 경제적으로도 전혀 부담없이 잘 살고 있고 여친도 생겨서 다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됐네요ㅜㅜ
영상보면서 느낀건데...물론 이것저것 생각하고 따지고 결혼하면 확률상 결혼생활유지확률이 높아지긴 하겠지요...근데 요즘세상이 너무 그런쪽으로만 발달해있어서 아쉬운부분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따지는 사람들 좋아하지 않습니다...솔직히 사람만나서 사기당하는 사람도 많고 물론 사기당해서 결혼하고 후회하는 분들도 많죠. 근데 인생사 너무 재면서 살아도 인생 피곤한부분은 있을것같아요... 남자성격 능력만 따지는 여자분들많고 스스로 본인은 그렇게 안되면서 너무 기대치가 큰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으론 가정환경도 무시못하긴함 언니랑 형부가 한번도 싸운적이 없고 서로 장난치기 바쁘고 늘 웃는가정인데 형부의 부모님들께서도 평생을 한번도 다툰적 없다고 함. 그리고 사돈댁에서도 그냥 언니를 며느리말고 딸처럼 여겨서 언니도 아주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라 시어머니를 엄마처럼 대함 😂
어릴 때 가정환경이 진짜 중요해요. 저만 봐도 세 살 버릇 여든 가고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애서도 새는 게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으로 태교는 임신 중에만 하는 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좋고 유익한 것들을 보고 듣고 배우고 깨닫는 태교적인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내 자신도 싫은 나의 날카로운 부분들이 조금씩 점점 깎이고 다듬어져 갈 수가 있지요.
가정환경이 참 정말정말 중요하지만 자기가 진심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그리고 자신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면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어요. 우리 엄마, 아빠 둘 다 폭력적 가정에서 자랐는데요. 많이 맞았고, 그러면서 자기 애들은 절대 때리지 않겠다 결심하고 두분 다 저희 3남매에게 어떠한 폭력을 휘두른 적이 없으세요. 또한, 둘 다 같은 슬픔이 있기 때문에 서로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고 서로 의지하는 것 같아요. 부모에게 받지 않은 사랑을 서로에게서 채우는 느낌. 다만, 폭력적 부분은 극복했지만, 둘 다 표현하는 걸 어려워하세요. 특히 엄마쪽이 심하신데. 고맙다. 잘했다. 미안하다. 이런 표현을 못해서 자식들에게 어릴 적에 상처를 주기도 하셨죠. 지금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엄마도 상처를 받아서 그런거고. 저도 그런 부분때문애 상처 받았다고 하니까. 엄마도 표현하려고 노력하시더라고요. 엄마는 심성이 선해서 그래요…ㅠ 저는 가정환경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의지와 신념, 심성에 따라서 그 사람이 괜찮을 수도 있다고 생걱합니다. 물론 상처가 없는 사람을 만나는 게 제일 좋긴 합니다. 당연히…ㅎㅎ
1번은 좀 케바케인게 제 주위에 이혼한 여성분도 남편이 너무 효자라서 이혼했어요. 뭐든 자기 어머니만 챙기고 시어머니가 부당하게 대우해도 아내한테만 참으라 하고. 회사에서 직원 선물 나오면 어머니한테 다 갖다 주고... 자기 부모님한테 잘 하는 남자라고 결혼해서도 가정에 잘 한다는 보장은 없는듯 보이네요.
난 가정환경 100점 만점에 50점ㅋㅋ (0점이 아닌것은 그래도 가족이 어느정도의 넘지 말아야될 선은 지켰으니까~) 어릴때부터 아빠가 맨날 회사를 2~4년만에 그만두거나 짤려서 이사를 반복 하다보니 엄마랑 맨날 욕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고 한번은 이혼 할 뻔한 적도 있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부를 잘못해서 맨날 야단 맞고 그래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러니~ 어릴때부터 결혼 따위 해봤자 전혀 행복하지 않겠다고 생각해버린ㅡ3ㅡ
저도 가정환경이 주폭의 폭력아버지밑에 자라 평생 상처인데 절대 저리안살겠다 하고 결혼후 그리 안살고 있습니다 정말 스스로 많이 노력하고 자기최면과 세뇌를 걸어야 위에서 언급한 사랑해라고 말하며 아내를 사랑하고 대화가 많은 남편 됩니다 쉽지않지만 평생 하려합니다 문득문득 왜 돌아가신 아버지는 그랬을까 합니다 자존심?
밑에 글들 보니 저랑 비슷한 분들 많으시네요 2번 사항 보는순간 숨이 탁 막히네요 다른 영상보면 음 조심해야 겠다 이건 나랑 해당 없다 그런부분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영상에서의 2번 사항은 가슴이 막막하네요 부모님 문제는 뭐 이혼까지는 안갔으니 그나마 괜찮지만 저같은 경우는 교우관계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죠 그게 저의 낮은 자존감 어두운면 그런건데 그랬던 제가 지금은 학원선생을 하면서 애들하고 재미있게 노는 직업을 가졌으니 그건 참 아이러니 하네요 무튼 그러면서 많이 밝아졌는데 그럼에도 먼가 막힌듯 참 답답하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셨듯 100점짜리 남자, 여자 흔치 않습니다. 그 말은 100점짜리 부모님도 절대적으로 흔치 않다는 것 입니다. 부부간 돈독하더라도 과한 집착과 애착으로 자녀를 망치거나, 부부간에 원수가 될만큼 사이가 안좋지만 자식이 옳은 길을 가도록 헌신하는 부모도 많습니다. 여러 댓글에서 알 수 있듯이, 가정 환경을 가지고 흑백 논리적 관점으로 가정 환경 안 좋은 사람은 인성도 어딘가 하나는 잘못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색안경을 조장하는 것은 매우 섣부른 판단이고, 구독자 10만이나 되는 채널로 가볍게 말씀하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가정 환경이 좋고 그름은 어떤 것을 보고 정할 수 있는 것인가요? 아무리 주위에서 화목해 보여도, 각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고, 상처가 없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도박에 중독된 아버지를 타산지석 삼아 사회가 공인하는 직업을 갖게 된 친구, 홀어머니 아래에서 악착같이 살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소득자가 된 선배 등등을 "가정환경 단 하나로" [결혼하기 적합하지 않는 사람] 이라고 폄하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아버지가 사랑을 못받고 자라셨고 중학생 때부터 자취하면서 술 담배고 일찍 배우시고 성격이 괴팍까지 하심. 그래서 그거 안닮으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예전에 화 한번 크게 낸 이후에 약간이나마 내가 싫어하던 아버지의 모습이 투영되어서 계속 조심하려고 하고 있음. 어머니에게는 사랑받고 자라나서 아버지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과 인성인데도 조금이라지만 내가 싫어하던 그 모습이 담겨있다는게 어렸을 때부터 보았던건 싫어해도 배우게 된다는 말에 공감이 됨. 하지만 이걸 극복해내고 고치는거 계속 할거임.
괜찮은 남자 조건 = 괜찮은 여자 조건. 본인부터 좋은 조건을 갖추면 좋은 조건의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아지는 게 진리임. 본인의 조건이 좋지 않으면 좋은 조건의 이성을 만날 발판 자체가 마련되지 않는 것임. 좋지 않은 조건의 이성을 만나고 싶은 사람은 남녀불문하고 없음. 늘 본인의 조건부터 현실적으로 볼 수 있길.
맞아요. 절대적으로 인정인정! 인인정정!! 본인이 괜찮은 조건을 갖추어야죠. 집, 차, 좋은 직업. 말고 인성 1순위 성격 1순위와 맘먹게 두가지 합쳐서 어른들아기들한테 대하는거 세가지 합치고 표현을 얼마나 잘하는지 네가지를 다 합치고도 나를 위해주는 사람 다섯가지를 다 합치고도 나를 위해주면서 서로를 챙기는 사람 이런거 말씀하신거..맞죠? 집 차 직업따위 말고 저런정도 말씀하신거 맞죠..? 괜찮은 사람.
@@ssjagga 좋은 말씀입니다.ㅎ 인성은 언제나 최우선이죠. 다만 사람은 타인 앞에서 가면을 쓰죠. 죽을 때 까지요. 자신마저 속일 수 있는 것이 또한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사회에서는 늘 그 사람의 외부적인 것으로 1차 판단을 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내외면 등 사람을 다양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업이나 물질도 중요하게 여겨야할 부분이 됩니다. 사람은 죽을 때 까지 멈춰있는 게 아니라 늘 무언가로부터 영향을 받고 이것으로 내면을 가꾸며 삶에 투영하는데, 직업과 물질에서도 영향을 받고 성장과 퇴행을 하기도 하며 심적 여유정도에 따라 성인의 언행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두사람의 궁합도 %는 연애할 때가 최대 40%, 결혼후 살아가면서가 최대 40%, 최대 80%가 최고로 잘 맞는 상대입니다. 나머지 20%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맞춥니다. 그냥 포기하세요. 결혼전에 부모를 봐야 하는 이유가 동물들도 그렇지만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배워집니다. 남자라면 예비장모가 예비장인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결혼후 아내가 나에게 하는 행동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여자라면 예비시아버지가 예비시어머니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됩니다. 남자는 그걸 코흘리개 어릴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그게 남편이 아내에게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하고 본능적으로 따라합니다. 부모를 잘못 만났거나 부모가 돌아가신 경우라면 본능과 트라우마를 이길 정도의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전에 만난 여자가 제가 어머니에게 전화도 매일 하고 가까운 모습이 부담스럽다고 하면서 덜 친했으면 같은 식으로 얘기했었는데 내가 너무 지나친건가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저는 부모님에게 매일 연락드리고 나중에 결혼하면 장인 장모님과도 자주 연락드리고 잘해드리고 싶다 생각했는데 얘기 나누다 보니 그 친구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그렇게 좋지 못했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헤어졌는데 헤어지길 잘 한거 같네요ㅎㅎ
가정환경 공감합니다 그러나 힘들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에게는 좋은 아빠였으나 엄마랑 무서울정도로 싸우고 폭력행사는 기본이었어요 어린마음에 그 상황을 듣고 보는게 공포였어요 조금 내성적이긴했지만 겉으론 밝아보이고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 고민 없을 사람처럼 보였을겁니다 실상은 열등감이 엄청 많았고 자신감이 없었어요 사회생활도 하고 독립해서 살다보니 열등감이나 부정적인 생각은 싹 사라졌고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으로 변했지만 극복하기전 꽤 오랜시간 혼자서 힘들었어요 주위에 가까운 친구, 지인 모두 제 속마음을 몰랐을겁니다 이야기를 안했으니깐요 그냥 착한 친구로 생각했을겁니다
12년 전 우리 회사 직원이 자살을 했어요. 여성분이였는데, 결혼식하고 피로연 끝나고 신혼여행 갈려다가 형사들이 와서 잡아갔어요. 교도소에 5년인가 살다가 출소 하고 합쳤고, 이분은 퇴사하고, 막창집을 운영 했는데 6개원 지나서 ,제 한테 다시 입사하고 싶다고 연락이와서 많이 힘드시나 보다 하고, 그러라고 했는데 이틀뒤 ㅠㅠ. 남편이 또... 향정신성의약품에 관한 법률위반. 조금만 더 일찍 연락 해주셨으면.. 좋았었는데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1. 내가족, 내아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결혼전엔 자기 부모님, 형제자매 2. 돈이 많고적고를 떠나서 가족구성원들간의 관계가 끈끈한 사람. 3. 고마움과 미안함, 서운함 등의 표현이 솔직한 사람 4. 술, 여자, 도박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은 피하라. 5. 주변의 지인과 친구들을 확인....... 100점짜리는 없다고. 저 5개 중에 하나쯤은 해당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뜻인걸까요?? 전 이혼은 안하셨지만 부모님이 저 어려서부터 자주 싸우고 사이가 좋은편은 아니라서... 그래도 같이 사십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그런 부모님을 봐와서 난 절대 결코 저런 남편 아빠 가족은 되지 말아야지. 난 결단코 좋은 사람이 될거라고 다짐하며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나간 전여친들이 하나같이 저에 대해 편안하고 가정적이고 남은 인생 같이 하고 믿을수 있겠다는 말들을 자주 들어왔던터라 그점에 대해서는 자신있다 싶어요.제입으로 하긴그렇지만 전 결혼을 하면 빛을 발하는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맨 마지막이 역시 마음에 걸려요. 원체 인간관계가 극악스럽게 좁았고 직장에선 일만 해왔어요. 그나마 몇없던 친구들도 나이를 먹고 각자 인생을 살다보니 성격상 충돌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고 큰일은 없지만 자잘하게 서운하고 안맞는게 해소되지 못한채 쌓이다가 인생에 마가 낀 마냥 작년에 한꺼번에 10년 넘은 우정들이 허망하게 정리가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34살인 지금. 흔히들 말하는 그 친구라는 존재가 저에게 있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전 없다고 대답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친가쪽은 사이가 안 좋구요. 이래저래 나중에 결혼할때 처가쪽 하객은 몰라도 제쪽 하객이 너무 적으면 어떻게 할까 싶은 걱정도 듭니다. 이게 요즘 솔직한 생각입니다. 전 그래도 저 자신은, 한 인간으로서의 제 자신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댓님이 염려하시는 부분마저 사랑해줄 여자분도 분명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보면 대체로 여자가 남자의 능력(1,2,3,4,5,6,7,8…)과 배경을 보고 선택한다고 말들 하지만 애정이라는게 그렇게 자로 재듯 딱딱 떨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ㅎ.. 그 누구도 100% 완벽한 사람은 없을거고, 내가 어쩌지 못하는 상황을 논하는 것은 나에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거고 그런 상대라면 굳이 평생을 걸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 ㅎ
1번의 경우 정반대인 사람도 있습니다. 계모 밑에서 자라서 자신의 희생으로 가정의 평화가 유지된 사람은 결혼할 여자를 만나자마자 첫번째로 한 말이 그거였죠. "내 집안에선 어떠한 누구의 희생으로 가정이 유지되도록 하지 않겠다" 결혼 후 계모 시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지분이 없으니 며느리를 며느리라 부르지도 못하니 시월드는 존재할 수가 없음. 시어머니의 모든 전화는 절대로 다이렉트로 며느리로 가지 못하고 무조건 아들을 통해야만 함. 이게 한번 어긋나서 난리가 남. 이런 사람 아내가 0순위 정도가 아니라 아내를 친어머니 수준으로 아끼고 사랑합니다. 단, 워낙 사람에 대한 고생을 많이 해서 아내도 절대로 남편에게 어긋나는 행동하면 안됩니다. 돌아선 순간 무서울 정도로 냉정해집니다.
아내를 존중하고 믿어주는게 항상 좋은 겨로가를 가져오는것 아닙니다.,.. 자기일을 주체적으로 해나가고 상당한 지식과 현명함을 가진 사람이면 믿어줘도 되지만 주제파악못하고 설치고만 다니는 여자는 비판하고 막아서 주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대화운운하는데 남자와의 대화를 막는 주체는 대부분 여자입니다. 여자와 대화하다보면 합리적이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상한 소리나 하며 자기 속마음을 알아서 캐취하라는 경우도 너무 많구요.. 특히 자기생각이 옳다며 우겨대고 얘기의 꼬투리를 잡아 점점 확대하여 해석하는 경우는 더이상 말섞지 말아야 합니다. 얘기를 하려면 합리적 근거나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내감이 맞아 내 생각이 옳아 하는 식으로 강요하는 여자와는 말하지 않는게 현명합니다. 이 영상에서 나온 이상적인 남자는 여자에게만 좋은 남자입니다. 남자에게 그런 것을 요구하는 여자는 된장녀스타일로 대부분 남자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상견례 때 시아버지의 매너나 말투, 분위기에서 뭔가 아니다 싶은게 있었는데 남편이 늙어가면서 똑같아지더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내 맘에 100%까지는 다 맞추지는 못하겠지만 큰 틀에서 한방언니 얘기 다 맞는다고 생각해요. 사실은 여자가 경제력이 있으면 경제력이 1순위가 아니어도 됨.
저희 남편 1,2,3,4에서 걸러야할 남자가 되어버림.. 가정환경은 꺼내기 뭣한데.. 그러다보니 표현 잘 못함. 게다가 탄수화물, 당 중독인데.. 이게 뭐가 문제냐 하면.. 남편 본인이 당뇨가 심한 상태임을 인지하고 자칫하면 당뇨합병증으로 실명할수있는 상황임을 알고 공포감을 가지고있으면서도 과자를 먹고있어요.. 중독수준임..
가정환경은 중요합니다만, 나 자신이 원가족이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인정하고, 좋은 표본을 두고 다시 배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과정엔 좌절도 눈물도 원망도 많이 됩니다. 하지만 나만큼은 좋은 가정을 꾸리고 싶은 갈망이 더 크기에 끈기와 긍정을 가지고 해내야합니다.(의지력이 매우 필요한 부분) 어떤 사례는, 너무 평탄하고 소위 행복하다할만한 가정에서 자라서 오히려 배우자의 아픔을 공감을 못해서 적당한 거리유지로 사는 부부의 경우도 있습니다. 운명론적으로 현실을 단정짓지마시고 회복력을 기르세요. 다만 저 강사님께서 하시는 조언들을 내 배우자가될 사람과 새로꾸릴 가정에 철저히 적용하고 살면 됩니다. 그게 대물림을 막고 개선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