Тёмный
No video :(

정말 누구나 아이와 안정 애착을 형성할 수 있을까?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Подписаться 140 тыс.
Просмотров 26 тыс.
50% 1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면, 육아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
베싸의 고급 육아 컨텐츠 제대로 활용하기!
[요약] 베싸티비 앱 다운받고,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고, 육아서 구매하기 :)
1. 베싸티비 공식 앱 서비스
👉 앱 스토어에서 “베싸티비”를 검색하세요!
- 안드로이드 앱 링크: play.google.co...
- 아이폰 앱 링크: apps.apple.com...
[주요 기능]
- 베싸 컨텐츠(유튜브 영상, 블로그, 인스타그램, Q&A 등) 한번에 통합 검색
- 육아 질문 게시판
- 프리미엄 강의 수강
2. 베싸 스토어
👉 카카오톡에서 '베싸TV' 검색하세요!
- 링크: pf.kakao.com/_p...
[주요 기능]
- 베싸 유료 컨텐츠 및 추천 상품 구매하기
- 공동구매 참여
3. 베싸표 육아서, [베싸육아] 구매하기
👉 "육아 방향성"과 "실전 육아 지식"을 모두 담았습니다.
- 예스24: babyscience.ne...
- 교보문고: babyscience.ne...
- 알라딘: babyscience.ne...
4. 바이링구얼 육아(이중 언어, 엄마표 영어)에 관심 있으시다면 커뮤니티 가입하기
👉 cafe.naver.com...
----------------------------------------------------------------------
추천 영상 :
• 육아필수강의#02 애착_신의진 콕 TV
• [EBS육아학교] 애착 불변의 법칙 ③애...
• EBS 특별기획 아기성장보고서 3부 ...
• 부모이야기 5편 - 애착은 건강한 성장의...
추천 서적 :
정서적 금수저와 정서적 흙수저 | 최성애, 조벽 저
정보 출처 :
pedsinreview.a...
www.ncbi.nlm.n...
www.researchga...
journals.sagep...
www.tandfonlin...
journals.sagep...
www.sciencedir...
www.sciencedir...
aspe.hhs.gov/b...

Опубликовано:

 

5 сен 2024

Поделиться:

Ссылка:

Скачать:

Готовим ссылку...

Добавить в:

Мой плейлист
Посмотреть позже
Комментарии : 173   
@NINA-mc3nu
@NINA-mc3nu 3 года назад
하정훈 선생님도 같은 얘기를 하신 것 같아요^^ 교양있는 부모와 건강한 가정의 문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그 표현 속에 다 녹아있는 것 같아요~ 요즘 부모들은(저 ㅜㅜ) 자기 신뢰가 부족하고 자책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로인해 갈팡질팡하면서 육아원칙이 깨지니 일관성이 없어지고 가정의 문화에 아이가 융화되기는 커녕 모두 아이에게 맞추고 아이의 반응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니 이 가벼움과 불안이 아이를 키우는 데 가장 큰 독인 것 같아요ㅜㅜ 자신을 믿고 아이를 믿고 가정의 문화에 아이를 들어오게 하라는 하정훈 쌤 말씀을 듣고 큰 원칙을 고수하고 나를 북돋으면서, 베싸님 유투브 보면서 이론이나 각종 정보를 나의 것으로 적용시킬 때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나 오해하고 잘못 적용할 뻔한 것들을 논문이나 사례로 꼼꼼히 점검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몰라요 제가 둘째는 이제 20개월이지만 첫 애는 중2예요... 아이를 믿어주라는 말에 아주 많은 것이 함축돼있어요...그것만 돼도 애는 잘 커요 자존감도 자기주도이유식도 자는 것도 책읽기도.... 못 믿고 걱정하고 비교하고 가르치고... 거기서 애랑 엄마 관계에 금이 간다고 생각해요...
@idididid1136
@idididid1136 3 года назад
누구 조언인지 알겠는데 그 분 말씀은 아무것도 안 하라는게 아니고 정상 부모가 정상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를 사랑해주면 자연스럽게 부모와 애착이 생기는건데 '애착형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특별활동처럼 하는건 아니다..이런 얘기였어요. 아이를 방임하라는 얘기가 아니었는데 꼭 극단적으로 듣는 사람들이 있네요. 베싸님의 논지는 정상부모에서도 불안정애착의 퍼센티지가 높으니 노력해야한다는 이야기인데 솔직히 유튜브에서 애착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육아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부모이며 이미 노력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인지라 이미 머릿속에는 이상적인 부모상이 제대로 그려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 이상적인 모습을 구현하면 되는데 그게 이제 쉬운것이 아닌것이지 뭘 특별히 더더더 해야할것이 있나 싶네요. 베싸님이 제시해주는 이런 저런 방법을 할수 있으면 하고 상황이 안되면 저런건 좋겠다 하고 지나가면 되는데 꼭 극과 극에서 '몬테스리를 안 하면 아이가 결단력과 창의성이 떨어질거야' '어렸을때부터 바이링궐을 안 하면 아이가 경쟁에서 뒤쳐질거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엄마들..그냥 상황되면 하세요. 대충해도 아이들 어떻게 안돼요. 해주면 좋고 아니면 어쩔수없는거죠. 스트레스 사서 받지 말고 그 시간에 내 아이한테 한번 더 웃어줍시다.
@joli2898
@joli2898 3 года назад
정답이네요.
@user-ti5vb1lv7x
@user-ti5vb1lv7x 3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user-kj9tz6dz4x
@user-kj9tz6dz4x 2 года назад
정상 부모가 정상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사랑해준다 세가지 단어 모두 명확한 기준도 없고 오인지의 요소가 너무 너무 많습니다. 멋대로 해석해서 불안정 애착이 형성될 위험도 너무나 크지요. 사실상 가치가 없는 컨텐츠라 봅니다. 예를들어 저희 부모님은 본인 스스로 교양 있는 정상 부모고 정상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듬뿍 사랑을 주었다 아직도 믿고 계실 겁니다. 결론은 저는 불안정 애착으로 자랐구요 ㅎ ㅎ 같은 방향성을 이야기한다 이것도 동의하기 어렵고요. 베싸 채널 만나 시간 낭비 안하고 바른 방향으로 노력해 볼 수 있을거같아 너무 좋아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영상에서 설명한, 추천 영상과 서적입니다. 1. 육아필수강의#02 애착_신의진 콕 TV :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님의 애착 관련 영상입니다.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AmPQ2TuQVfE.html 2. [EBS육아학교] 애착 불변의 법칙 ③애착에 기반한 내적 작동모델 / EBS부모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KTGE9-IxBRE.html 3. EBS 특별기획 아기성장보고서 3부 애착! 행복한 아기를 만드는 조건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8zB7kUqFKhk.html 4. 여성가족부 유튜브 부모이야기 5편 - 애착은 건강한 성장의 첫걸음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e3FtIU3iX_M.html 5. 정서적 금수저와 정서적 흙수저 | 최성애, 조벽 저
@user-vn5ux4jb6v
@user-vn5ux4jb6v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알면서도 안되니.. 참 답답햇는데 영상들 한번 보겠습니다
@lovely20
@lovely20 3 года назад
신의진 콕tv 저도자주보는데 ㅎㅎ 여러관련영상도 감사합니다!!
@user-gt3dm7hv2x
@user-gt3dm7hv2x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조만간 두돌 다미와 비슷한 또래의 쌍둥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두돌까진 치약없이도 양치 괜찮다하여 최근 어린이집 가면서 이제야 무불소치약 쓰는데요. 치아가 하나라도 나면 불소치약을 쓰라는 영상을 봤어요. 그동안 제가 책들에서 본것과는 다르네요...팩트체크 가능할까요ㅜㅜ
@user-tp6xy7vr8p
@user-tp6xy7vr8p 3 года назад
배싸님 지난번영상에서도 같은생각을 하였는데 베싸님께 검증된(?) 영상 과 책을 추천받으니 더욱 믿음이가고.. 열심히보게됩니다. 한번씩 이런 서적과영상 추천도 너무 좋은거같아요💕 감사합니다^^
@heejinkim384
@heejinkim384 3 года назад
추천 영상 꼭 보세요!!! 느끼는 바가 큽니다.
@user-hi6cq1sb7n
@user-hi6cq1sb7n 3 года назад
저희 부모님 좋으신 분이고 제가 어릴 때 어머니는 일도 안하시고 키워주셨는데도 저는 너무나도 명확햐 불안정애착형입니다. 분명 부모님은 좋은 사람들이고 체벌하거나 그러시지도 않았는데 저의 심리는 그렇게 형성되어서 늘 의아했어요. 정상적인 부모 잍에서도 35프로나 불안정형이 나온다니, 섬세하게 반응해주는게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저도 저의 불안정애착이 우리 아이에게 대물림될까봐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우울하거나 몸이 힘들 때는 일일이 반응을 잘 못해줄 때도 있더라구요ㅜ.ㅜ 애착형성은 그저 그냥 얻게 되는거 아니라 정말 노력해야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시 마음 다잡고 갑니다❤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몇몇 분들이 댓글을 통해 나누시는 대화를 보고 그에 대한 답변을 이 댓글로 갈음하려고 합니다. 우선, 이 팩트체크 시리즈의 취지는 베싸가 생각하는 근거가 부족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되는 조언이나 정보들에 대해 팩트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특정인에게 나온 말이 대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누가 말 했느냐?’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즉 '누군가를 저격해야겠다'라는 의도가 아니라는거죠. 그보다는 ‘어떤 내용에 대한 팩트를 체크하는 것’에 집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특정 정보나 조언으로 인해 잘못된 육아 가치관이 정립되거나 어떤 사실에 대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이 시리즈의 목적입니다.(채널의 방향성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영상을 만들게 된 계기인 특정인의 의견에 대해서는, 영상을 잘 보신 분이라면 이해하시겠지만 제가 동의하는 부분도, 아닌 부분도 있습니다. 우선 동의하는 부분은 말씀하신 것처럼, 애착을 위해 아주 신박한 방법은 없으며 부모가 시기별 애착 형성 방법의 팁을 찾아 헤맨다거나 항상 ‘아이와 안정적인 애착 형성이 되었는가 안 되었는가’라는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등의 과한 집착을 할 필요는 없다는 부분입니다. 제가 동의하지 않았으며 우려가 되었던 부분은, 몇몇 분들이 짚어주셨듯 모호한 단어의 사용 때문에 어떤 분들께는 그 메시지가 잘못된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양이 있다거나 정상적인 부모라고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그렇지만 통계적으로 35~40% 정도가 아이에게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시켜 주지 못합니다. (교양이나 정상인이냐의 문제인가 싶기는 합니다. 사실 저희 대부분이 정상이죠..) 그런데 “교양 있는 부모가 적당히만 하면 된다”는 그 말을 들었을 때, 아,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고 실제 댓글도 그런 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시기 때문에 제가 만든 컨텐츠가 “상반되는 내용”이라고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의 원래 의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그러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다 보면 이런 걸 느낄 때가 있습니다. 주변에 정말 멘탈도 좋고, 정서적으로 정말 안정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요. 그런 사람들은 힘든 일도, 스트레스도 잘 견뎌내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던지 어떤 사람들은 정신적 여유가 없어 하기 힘들어하는 일들도 어떻게든 해내는 것 같습니다. (실제 안정 애착은 스트레스 대처 능력 등과 유관합니다.) 물론 아이가 운이 좋아서 살면서 어려움 없이 평탄한 삶을 살게 된다면 아주 필요한 게 아닐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자녀의 먼 미래가 순탄하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힘든 상황에서 더 잘 견딜 수 있는 기본 능력을 높여주는 것이 되겠지요. 저는 이게 부모의 최소한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혹여나 자칫 많은 부모님들이 애매한 말들을 본인이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이 영상에 대한 댓글만 봐도, 어떤 분들은 같은 이야기다, 라고 말씀하시고 어떤 분들은 반대되는 이야기다, 라고 말합니다. 각자 그 컨텐츠를 보고 이해한 바가 다르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두 이야기가 같은 이야기라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그냥 한번 더 강조하고 있구나, 이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반면 이게 상반된 이야기라고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이 내용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보고, 다른 컨텐츠들도 좀더 찾아보시고, 이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공부하신 분들의 말도 좀더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계기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걸 만들까 말까 하는 고민이 참 많이 했습니다. 다들 위로받고 마음 편해하는데 괜히 이슈를 제기하여 불편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 그냥 굳이 컨텐츠를 만들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외면하기에는 너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사람 하나를 잘 길러낸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고 많은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과한 것도 물론 아이에게 좋지 않지만, 반대로 정말 중요한 것인데도 외면하게 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느끼는 것은, 육아가 정말 힘든 일이다 보니, 육아에 지친 분들이 참 많고, 그러다 보니 “적당히 해도 된다”는 위로를 받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적당히 해도 되는 영역도 많이 있습니다만, 뭐든 너무 일반화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상황과 어떤 주제에 대해서는, 부모가 적당히 하면 결과적으로 아이에게도, 본인에게도 장기적으로 더 힘들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말씀드리면, 베싸TV는 팩트와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육아를 지향하는 채널입니다. 수많은 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애착이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 어떤 분들께는, 다양하고 균형잡힌 시각에서 내 육아를 한번 더 돌아보실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슬프지만.. 저의 말이 듣기 싫으시다면,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제가 추천드린 영상들을 보시고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열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전문가는 한 명이 아니며, 한 명이 모든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싸TV에서는 각 주제별로 가장 적합한 전문가나 전문적인 정보를 찾아 전달드리는 것을 방향성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싸 드림
@ruth7847
@ruth7847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베싸님~ 저도 사실은 영상을 처음 보고 오해를 했었어요. 그 분이 얼마전에 바이링구얼 육아에 대해 저격을 하신 것 때문에 감정적으로 이런 영상을 올리신 건가 하구요. 믿을 수 있는 육아 정보 전달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뭔가 이런 식으로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는 건가 생각되어 안타깝기도 했구요. 그런데 베싸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먼저 오해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ㅠㅠ 다만 베싸님의 영상의 제목이 그 분의 의도를 애착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걸로 오해하게 만들 소지가 있다고 생각되었어요. (전 그 분의 편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분 영상을 보면서 불편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어요.) 베싸님 말씀대로 그 분이 애착 형성에 신경쓰지 않다도 된다라고 오해할 수 있게 말씀하신 건 맞지만 모호한 표현이긴 하지만 ‘교양있는 부모’와 ‘육아친화적 일상’등의 단서를 다셨기 때문에 애착 형성에 신경 안써도 된다,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 이렇게 확정적으로 말씀하신 건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런데 영상 제목은 마치 그 분이 그렇게 말씀하신 걸로 느껴져서요. 저 또한 베싸님의 말처럼 애착 형성을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특정인의 의견에 반대되는 컨텐츠를 만들 때는 표현에 있어 고민을 더 많이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렸는데 어줍짢은 참견을 하게 돼서 뭔가 민망하고 안 그래도 맘 고생 많으실 것 같은데 맘을 더 무겁게 만드는 건 아닐까 생각되어 죄송하네요. 😅 이상 베싸님 덕분에 육아에 엄청 엄청 많은 도움을 얻고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1인이었습니다.
@mintchco
@mintchco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고 사실 혼란스러웠는데 명확히 정리가 됩니다 안정애착인 부모들은 자연스럽게 잘 되겠죠 그런데 부모가 불안정애착이라면 내 아이에게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야합니다 자연스럽게 절대 되지가 않아요ㅜㅜ 더 많이 노력하는 엄마가 될께요!
@my_cello_pingpong221
@my_cello_pingpong221 3 года назад
구독자들이 고의로 그런건아니지만 이간질을 하게된거같네요~저는 육아가처음이라 좋은 유튜버님들 컨텐츠보며 많이참고하는데요~ 여기서 베싸님이 공부해서 공유하는걸 보고 많이들 연상하시는 그 소아과 의사선생님한테가서 정말 그렇게해줘야하나요?(예를들면 월령 발달에 맞는 놀이법/바이링구얼 육아 등등)너무 어려워요 라고 댓글을 달아서 물어보더라구요~그렇게 왔다갔다 하는분들이있어서 자꾸만 서로 저격하는듯?한 컨텐츠가 나오는거같아요 두분 유튜버님들 알려주시는 육아 방식이 결이 다르기도하구요 하지만 저는 둘다 보면서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있다고생각들고 둘다 참고가되던데... 무엇보다 부모가 본인과 아이를 믿고 열심히 사랑주고 육아하면 된다고생각해요 화이팅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young_pingpong님 안녕하세요? 그럴 수도 있겠지요~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좋은 것은 많은 정보들을 균형적으로 살펴보고 자신의 주관에 맞게 취사선택해 받아들이고,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면 더 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각자가 말하는 바가 다르고 헷갈릴 때, 한 쪽에서 들은 정보를 다른 쪽에서 크로스 체크를 한다거나, 의견을 묻는다거나 하는 것은 저는 나쁜 것 같진 않아요~ 오히려 정보를 소비하는 부모님들이, 어느 한쪽의 말을 맹신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검증하려고 하고 올바르게 판별하려고 신중을 기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계해야 할 것은, 올바르지 않은 조언, 눈과 귀를 닫고 내 말만 들어, 하는 식의 강압적인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methaphor19
@methaphor19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두 채널 다 구독하는 입장에서..요새 베싸티비 영상을 보면 참 그렇네요 뭔가 피로해지는..ㅎ 결국 중요한 건 이 넘치는 정보들을 잘 수용하고 걸러서 내 아이에게 바르고 일관되게 적용시켜 잘 키워내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판단은 내 몫이죠.
@user-mw2qk3lc1i
@user-mw2qk3lc1i 3 года назад
함께 있는 놀이.시간과 존중.인정해주면 충분히 애착형성이 되죠. 하정훈 샘이랑 같은 의견이라고 보이네요 단지 베싸님은 그 과정이 쉬운게 아니고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으로 이해했어요 같이 있음에도 애착형성에 대한 어려움이 생각보다 크며 애착형성에 노력하면 그 후의 육아가 편하다는것을 의미하는거 같아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ruth7847
@ruth7847 3 года назад
제 주변에도 보면(소수의 케이스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너무 엄한 엄마 밑에서 자란 사람들이 커서도 정서적으로 다소 불안정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주양육자와 애착 형성이 제대로 안 돼서 그런 듯 해요. 아이를 사랑으로 품고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해요.👍
@Juandnimom
@Juandnimom 3 года назад
그분은 특별히 신경안써도 된다고 한 게 아니라 엄마가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지내고 있다면...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엄마가 정상적으로 아이를 케어하고 있다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한 것 같은데요...뭔가 느낌이 묘하게 흘러가네요.. "그분"의 영상을 염두에 두고 많드신 영상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user-lp8ch7mr6f
@user-lp8ch7mr6f 3 года назад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자꾸 그분 생각이 나게하는 영상...
@Girlishhh_
@Girlishhh_ 3 года назад
애착이 자연스럽게 생기는지에 대해 궁금증과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해 얼마전에 댓글로 질문 드린 적이 있었는데 저 외에도 그런 궁금증을 갖은 분들이 더 있으시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영상으로 준비해주신거 같아요! 베싸님 구독자 초창기 멤버로(부끄) 궁금증 생기면 댓글 하나하나 달아서 답해주시고 그래서 늘 감사했습니다. 이번에도 구독자들이 문의한 질문에 팩트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전달을 해주신거 같은데요...! 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kimhyun5552
@kimhyun5552 3 года назад
저절로 생긴다는 말이 특별히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고(댓글만 봐도 그렇더라구요..), 정상적인 엄마, 함께하는 일상 만으로는 부족하다는게 베싸님의 설명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튜브로 정보 찾아보는 부모님들이 모두 정상적인 부모들이지 비정상 부모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지 않는 일상도 얼마나 하고 있을까요.. 이것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의식해서 아이와 상호작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라는 생각이듭니다.. 모든 부모가 천성적으로 좋은 부모이면 유튜브나 도서로 왜 육아정보가 있고, 왜 세계적으로 부모 교육을 시키는데 많은 투자를 하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정말 중요한지 알고, 본인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정상적인 아이만으로 충분하다면 필요없는 이야기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대부분 정상이죠.. 저희 모두 정상이잖아요.. ㅋ 조금이라도 더 잘해보려는 마음이 있으니 이렇게 정보도 찾고 노력해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user-ze1hj7ek7y
@user-ze1hj7ek7y 3 года назад
모두 그분그분 하길래 그분이 도대체 누구야 하면서 찾아 영상을 봤습니다.ㅋ 제가 들어보니까 많은 엄마들이 오해를 할만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바로 '단어' 선택입니다! 모호하고 애매한 단어선택을 해서 설명을 하니까 혼란이 생기겠더군요. 그런 단어선택을 하게되면 설명 또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육아 너무 어렵게들 하는데 쉽게 맘편하게 가라. 엄마와 함께 있으면서 서로 '상호작용'도 충분히 하면 애착은 생기니까 걱정하지 말라' 는게 소위 말하는 그분의 입장이더군요. 고로 '저절로' 에 비중은 안두셔도 될듯합니다! " 모든 비극은 오해로부터."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Joanne Park님 안녕하세요? 이 영상의 고정 댓글에도 달았지만, '일상적이고 정상적인 것'에 대한 개인적 해석은 다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영상은 그 컨텐츠를 만드신 분을 반박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 아니고(제가 뭐하러 굳이..!), 그 컨텐츠를 보고, 아이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육아하고 있지 않음에도 나는 정상이고 교양있는 부모이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하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베프님들이 우려되어 만든 영상임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저는 베프님들을 위해 영상을 만드는 거니까요!
@mrs.passion9913
@mrs.passion9913 3 года назад
오늘 말씀해주신 내용 하나하나 다 공감되네요. 아이에게 평생을 살아갈 힘을 주는 게 안정애착이라고 생각해요. 몸을 주어야할 때 돈으로 키우고, 돈 쥐어줘야할 때 이것저것 간섭하는 부모 안되려고 공부할겁니다!
@jeongheeshin8812
@jeongheeshin8812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덕분에 첫째에 지쳐 둘째에 소홀했던 제 자신을 더 다독이고 힘내기로 했어요ㅡ세돌까지는 좀더 허용적이고 따뜻하게 해줘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베싸님 오늘도 고마워요ㅡ
@kelly-wu2md
@kelly-wu2md 3 года назад
참고 유툽에 신의진 교수님 링크 있네요. 이미 영상뿐 아니라 심리백과 시리즈도 잘 보고 도움 받고 있었어요. 베싸님 오늘도 근거있는 좋은 내용 감사해요!!!
@user-db4ik7ld8h
@user-db4ik7ld8h 3 года назад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혹시 애착형성이 잘된아기 특징도 알수있을까요? 이제 19개월된 아가인데 애착형성이 잘된건지 궁금해서요~
@tiahan831
@tiahan831 3 года назад
어 저도 이거 너무 궁굼해요. 제 나름대로는 노력하고있는데 분리불안이 있는 13개월 아이보면 애착관계에 문제가 있나 불안해질때가 있더라고요.
@user-me4cb2jw8k
@user-me4cb2jw8k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궁금해요!!
@user-dz8pi3bu4v
@user-dz8pi3bu4v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user-ze1hj7ek7y
@user-ze1hj7ek7y 3 года назад
저기 고정댓글에 있는 영상들 참고하시면 안정애착 아이의 특징이 어떤 아이인지 알수 있으실거에요 ㅎ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꿀떡이서우님 안녕하세요? 일단 아기가 9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인 경우, 애착유형을 판단하기 위해 가장 자주 쓰는 방법이 "낯선 상황 실험"이라는 실험방법입니다. (아이가 19개월이라고 하시니, 아이가 대체로 어떤 편이었는지 지난 몇 개월간을 돌아보시면서 어느 정도 판단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이 실험 방법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어떤 공간(대체로 낯선 공간)에 둘이 있습니다. 그 후 아이가 모르는 낯선 사람이 들어와서 부모와 이야기를 하고,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가 보는 눈앞에서 방을 나갑니다. 아이는 낯선 사람과 함께 남습니다. 그러다 부모가 한 번 더 들어왔다가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아이의 애착 유형을 진단하는데요. 안정적으로 애착된 아이는, 부모가 있을 때 더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탐색하는 경향이 있고요. (엄마라는 안정적인 기반이 있을 때, 이 세상을 더 적극적으로 탐색) 부모가 함께 있다면, 낯선 사람이 있을 때에도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고 잘 지내는 경향이 있고, 부모가 방을 나갔을 때 당황하지만 부모가 돌아오면 안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머지 불안정 애착인 경우 저항, 혼돈, 회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부모가 떠나도 별로 당황해하지 않는다거나, 부모가 떠나기 전부터도 부모에게 너무 달라붙거나 부모가 떠났다가 돌아온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화내거나 쉽게 진정되지 않는 분리불안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등입니다. 다만 이 실험 절차에는 나름의 외적인 변수들을 잘 통제하기 위한 여러 조건들이 잘 따라줘야 하므로 자가로 실험을 해서 우리 아이가 안정이다, 불안정이다, 확실하게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발달센터 같은 곳에서 자격을 갖춘 전문가의 지도 하에 실험을 진행하시는 게 좋을거예요. 위와 같은 내용은 평소 아이의 모습을 돌아보시면서, 아이가 평소에 부모와 함께 있다면 확실히 불안함이 적고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탐색하는지, 부모와 떨어졌을 때 모습은 어떻고 재회했을 때 모습은 어떤지 대강의 윤곽만 판단하시는 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는, 부모가, 아이가 위험하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한 기지'로 인식되고 있느냐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이런 부분이 잘 드러나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이와 별개로 아이에게 항상 섬세하게, 따뜻하게 잘 반응해주고 아이가 힘들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충분히 달래주고 공감해주고 옆에 있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suecho1754
@suecho1754 3 года назад
울림이 있는 주제입니다~ 불안정애착의 대물림이라니 만약 부모 본인들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적극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겠네요
@NYSTAR
@NYSTAR 3 года назад
고맙습니다~♡ 아무리 경력이 오래 되고 내 자녀를 키워도 이렇게 들으면 또 느끼는 것이 있어요~.
@hyeongsukpark2998
@hyeongsukpark2998 3 года назад
안정애착을 위한 반응과 집중 !! 다시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user-vi4vb6jv3i
@user-vi4vb6jv3i 3 года назад
팩트체크좋아요! 오늘도 영상 감사해요💛
@user-vz6kq8rf9k
@user-vz6kq8rf9k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알라뷰♡
@user-ob9tz9rs3y
@user-ob9tz9rs3y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공감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나 자신을 한번쯤생각해보는시간이 된것같아요~ 어렸을때~~ 부모님들은 먹고 사는데 신경쓰느라 별로 함께한 시간이 그리 많지않았던것같아요 아이는 저절로 큰다는 안이한 생각이였을까요 근데 그시절은 많이그랬던것같아요 베싸님의 영상을보고 그저편하게얻어지는건 없고 애착이라는 단어를 쉽게 생각할수도있는데 좀더 비중있게 모든생활속에서 깊이 생각을 해야겠구나 다잡아봅니다~~ 베싸님이 수고해서 알려준정보 덕분에 항상 감사합니다~
@xingwupiao9902
@xingwupiao9902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을 알게 된게 큰 행운이에요. 감사합니다. 아이키우면서 진짜 도움많이받고있어요. 이 영상엔 다미가 안보여서 아쉽긴하네용ㅋㅋ
@user-sz8ur9jk5n
@user-sz8ur9jk5n 2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항상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저희아이는13개월인데요 안정된애착이라함은 엄마와 분리될 때 불안해하는게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친정집에오면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강아지 여러사람이 있어 그런지 저는 보지도 않고 없어져도 찾지도 않은데요 불러도 보지않고 ㅠ 아이를 키우면 이것저것 걱정이라더니…제가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디못해 그런건 아닌가 점검하게 되네요 다른사람들은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렇다고 복받았다고하는데 저는 서운하고 걱정이되서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외유내강님 안녕하세요? 아이의 애착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낯선 환경"에서 아이의 반응을 보는 실험을 하셔야 해요~ 즉 처음 보는 사람과 엄마랑 둘이 있다가 엄마가 나갔을 때 아이의 반응, 그리고 엄마가 돌아왔을 때 아이의 반응을 보는데요. 헤어질 때도 안정 애착인 아이들이 우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그게 안정 애착 여부를 판단하는 표지는 아니예요. 대체로 재회할 때, 부모를 반가워하느냐, 그리고 부모가 달래주면 쉬이 진정되느냐, 이런 것들을 가지고 파악하시면 되구요! 아이는 한명하고만 애착을 형성하는 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등 다양한 사람들과 애착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친정집에 가서 엄마가 없을 때 아이가 엄마를 부르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또한 아이들마다 기질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더 불안해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조금 더 예민한 아이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고요!
@user-hj6lh1fh5c
@user-hj6lh1fh5c 3 года назад
아기와의 애착 형성이 이렇게나 중요했네요. 좋운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reamingarts5332
@dreamingarts5332 3 года назад
8개월 된 아기가 자기주장이 강해져서 대꾸해주기 지친다 ~ 생각하던 찰나에 이 영상을 봤네요^^ 보고 힘내서 열심히 아이와 교감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부모가 본인이 낳은 자식에게 애착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게 상식적으로는 당연한건데 힘들다는 생각을 잠깐 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user-lz3qz7sy3t
@user-lz3qz7sy3t 3 года назад
되물림 정말 공감이요..ㅠㅠ 자세한건 개인사라 적기어렵지만 확실히 어떻게 키워졌는지도 무시못하는거같아요.. 앞으로 팩트체크도 올라오면 열심히 볼께요☺️
@Jehovah_Raah
@Jehovah_Raah 3 года назад
27개월 딸맘이에요 한창 자기주장이 강해져 자기뜻대로 되지 않으면 한참 울며 땡깡을 부려요 위험한것이 아니면 허용해주려하지만 한계는 필요하니 그이상은 안된다고 말해주어도 감정이 쉽게 누그러지지 않네요 자기주장과 생떼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해 도움 좀 얻을수있을까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debbie님 안녕하세요? 생떼에 대해 곧 영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seobora2
@seobora2 3 года назад
역시 베싸님 최고❤👍
@sukkyungkim5547
@sukkyungkim5547 3 года назад
영상 감사합니다
@mommy_222
@mommy_222 3 года назад
배싸님 항상 유익한 영상 감사드려요. 마침 정서적 흙수저,정서적 금수저 책을 읽고 있었는데 이렇게 추천해주시니 더 믿음이 가네요ㅎㅎ팩트체크 감사해요❤
@Girlishhh_
@Girlishhh_ 3 года назад
앗 베싸님! 저도 궁금해서 물어봤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영상으로 답을 해주시니...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저도 아이를 잘 길러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함께 있기만해도 애착이 그냥 생긴다는 말이 육아로 지친 저에게 너무 달콤한 말이었습니다.. 거기 댓글들도 다 그런 내용들이 많더군요.. 많은 부모님들에게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 내용인데 소신있게 제대로 전달해주시려는게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힘내서 해봐야겠네요! 과한 건 당연히 안좋지만 알건 제대로 알고 해야죠 !!ㅋ 사실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려고 이렇게 시간을 쓰는건데 다 안해도 좋다는 말들을 들으며 힐링에 취해있었다는 반성도 합니다 ㅠㅠㅠㅠ 잘 들어보면 되게 모호한 말들의 연속이었는데.. 교양있는 부모.. 육아친화적 일상.. 다시봐도 이해가 잘 안되는 말이긴 하네요;; 그냥 의사가 말하니 다 생각이 있겠거니.. 맞겠거니.. 하고 듣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user-gf5bd2jy3o
@user-gf5bd2jy3o 3 года назад
이분은 저번부터 은근히 싸움붙이시는 거 같음. 저는 하정훈 샘의 애착 관련내용과 베싸님이 하신 말씀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큰 틀에서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싸움붙이지 맙시다.
@Girlishhh_
@Girlishhh_ 3 года назад
@@user-gf5bd2jy3o 누구의 편을 들 생각도 없고 소아과 부분에서는 그 분의 의견에 신뢰를 갖고 보았습니다. 그 분은 일상생활 속에서 정상적인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애착관계가 형성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고 백프로 육아에만 힘을 쏟을 수 없는 상황에서, 위안이 됐던 것도 사실이지만 문득 우리 아이도 나도, 정상이니까 평범한 일상에서 이대로여도 괜찮은건가 불안감과 의문점이 들어 문의를 남긴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부모와의 애착이 중요하고 더 신경써야한다고 많이들 얘기하니까요 그 분의 영상을 처음 봤을 땐 모호한 표현들이 많아서 약간 애매하긴 했지만, 제가 이해하기론 애착 관계에 관하여 다룬 영상 외에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하시듯, 육아친화적인 일상을 그냥 지내면서 크게 걱정하지않아도 된다라고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런 부분이 위안이 됨과 동시에, 그렇게 놓친 사소한 것들이 나중에 아이에게 나비효과처럼 크게 오게 될까 노파심이 생기기도 했구요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자신의 육아관과 맞는 사람들을 선별해서 수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제 육아관과 베싸님의 의견이 좀 더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에서 자연스레....... 는 어려운 점이 많은 워킹맘이니까요
@user-qr9gv4ci6o
@user-qr9gv4ci6o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이 추천해주신 영상도 꼭 봐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atsora
@hatsora 3 года назад
영상 고급져졌네요ㅋㅋ
@hobaque
@hobaque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최근에 그런 내용의 영상을 보고 궁금했어요. 베싸님, 이번에도 양질의 정보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user-tq4mn6cm6t
@user-tq4mn6cm6t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영상보고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드려요. 저희 애기는 낯선 상황에서, 특히 낯선 사람을 만나면 부모가 옆에 있어도 경계하고 두려워 하더라구요. 낯선 사람이 말걸면 울먹울먹 하거나 부모한테 안기거나 하면서요. 낯선사람과 친해지는 데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저는 낯가림이 심한편이라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안정애착이 형성되지 않은건가.. 걱정이 되네요ㅜㅜ 낯가림과 애착 간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쓔님 안녕하세요? 그 상황만 보고 안정 애착 여부를 판단하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아직 어리고 새로운 상황에 대해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좀더 기본적으로 낯가림이 심할 수 있구요! 예를 들어 만약 둘다 기질적으로 낯선 자극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질의 아이들인데 한 명은 안정 애착이고 한명은 불안정 애착이다, 그러면 안정 애착인 아이들이 낯가림을 좀 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둘다 기질적으로 낯선 자극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인데 한 명은 안정 애착이고 한명은 불안정 애착이다, 그런 경우에도 안정애착인 아이들이 불안정 애착인 경우에 비해 좀더 낯가림을 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한 명은 낯선 자극을 두려워하는 기질이고, 다른 한 명은 두려워하지 않는 기질인데, 그렇다고 전자는 불안정 애착이고 후자는 안정 애착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요~ 즉 낯가리고 내성적인 것과 안정/불안정 애착은 구분되어서 이해할 필요는 있고 낯가린다고 불안정 애착이라고 말할 수 없으나, 실제로 주변에서 봤을 때 확률적으로 불안정 애착인 아이들이 더 낯을 가리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요.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안정적인 애착이 적극적으로 세상을 탐구하거나 사회적으로 행동하는 데 더더욱 중요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에게 따뜻하고 반응적으로 대해 주시는 데 더욱 신경써 주심 좋을 것 같아요!
@tobira711
@tobira711 3 года назад
우왕~~ 구독자 7만 축하드려용!!!
@tiahan831
@tiahan831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그 동영상을 봤는데... 저의 부모님도 밖에서 볼땐 교양있는 부모님이셨고... 부족함없이 컸는데도 부모님이 불편해서 왜지 했거든요.. 역시 공부해야되는군요. 베싸님 항상 올바른 정보 감사합니다.
@joli2898
@joli2898 3 года назад
그 전문가 분 께서는 공부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너무 지나치면 그것도 문제가 되니 자신을 믿으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같은데 귀가 멀고 눈이 멀어서 공부들은 어찌하시나..
@user-fh1lh6gp6g
@user-fh1lh6gp6g 3 года назад
항상감사합니다!
@viva_olivia
@viva_olivia 3 года назад
돌밖에 안 된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데 사실 마음이 불편했지만, 아이 키우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믿으며...ㅜㅜ 혼자 감당 안 되서 힘들고 애한테 부정적인 반응 해주느니 그냥 얼집 부내고 잘대해주는게 애착에 도움되는 것 같네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Olivia Jiyoung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혼자 감당 안 되서 힘들고 아이에게 섬세하게 반응해주기 어렵다면, 아직 어린 아기인 경우 이상적으로는 가정에서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게 하면서 시설의 도움을 받으시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보육은 양보다는 질이 더 중요하니까요~
@dreamingarts5332
@dreamingarts5332 3 года назад
하나 더 궁금한게 있어서 남깁니다 혹시 영아 신체 발달과 관련해서도 부모가 애착 형성처럼 발달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이 될까요? 예를 들면 저희 아기는 뒤집기 배밀이 앉기 기기 순으로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기고 싶은데 안되니 '으~~'하는 소리를 엄청 냈었거든요 앞으로의 발달에도 (잡고서기, 걷기 등) 부모가 미리 개입을 해서 연습을 시켜줘야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꿈꾸는미술님 안녕하세요? 아기의 운동 능력은 지적인 능력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신체 발달이 빠른 아기들이 전반적으로 향후 인지적인 능력도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는 상당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를 들어 그냥 전반적으로 신체든 인지이든 뇌발달에 더 좋은 인자를 가진 아이들이 어릴 때 빠른 신체 발달로 보여지는 것 뿐인 건지, 신체발달이 인지발달에 영향을 주는건지, 혹은 그 반대인건지 명확한 인과관계를 알긴 쉽지 않죠. 그래서, 부모가 개입해서 아이가 신체발달을 더 잘 할 수 있도록(예를 들어 앞으로 가고 싶어하는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눈앞에 장난감을 놓아 준다거나, 터미타임을 충분히 시킨다거나) 해 줘서 신체 발달이 빨라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게 필요한지, 전반적으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건지를 명확히 근거를 가지고 판단하기는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신체적인 움직임이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 같긴 해요. 예를 들어 더 빨리 걷게 된 아이는 더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이 세상을 탐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인지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구요. 예를 들어 피아노 연습을 한다거나 등등 소근육을 적극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IQ 향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증거도 있구요. 그래서 아주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어느 정도 부모가 신체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다양한 자극을 준다거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이런저런 도움을 주는 것은 제 생각에는 의미는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굳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긴 합니다. 시기의 차이일 뿐이며 이 과정이 뇌가 한창 형성되는 시기에 도움이 조금 더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관련해서 제가 도움받았던 책은 김수연의 아기발달백과라는 책입니다 :)
@dreamingarts5332
@dreamingarts5332 3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베싸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금씩이라도 발달을 위해 아기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놀이나 신체 활동을 같이 해보면 애기도 지루해 하지 않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베싸님 덕분에 부족한 엄마지만 늘 찾아보고 조금이나마 알아가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helloyang5705
@helloyang5705 3 года назад
구체적으로 언급은 그렇지만, 베싸님과 그분 유튜브 모두 구독하고 있는데요. 저는 제가 가진 기본상식으로 생각하기에 애착이라는게 그냥 형성되지는 않는 것같아요. 베싸님 말처럼 노력해야 생기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모두 스스로 혹은 상대방의 노력으로 그 관계가 이어지지 않나요? 부모와 아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아직은 힘든 어린 대상인데, 더더욱이 어른이 노력해야한다고 봅니다. 각자 가치관과 교육관에 더 맞는 영상을 보시고 판단하면 될 것같아요. 필요한 부분만 걸러 들어도 되구요. 베싸님 유튜브에 길게 글 남겨서 좀 죄송스럽긴한데... 저는 전문가도 좀 영역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봅니다. 소아과, 소아정신과, 아동심리 비슷한듯 하지만 다르죠. 혹은 같은 분야의 전문가들 또한 서로 견해가 다른 경우도 있구요. 정보가 범람하는 이 인터넷상에서 부모님들이 정보를 제대로 변별하고 판단해서 보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euijinlim
@euijinlim 3 года назад
절대 동감합니다. 저도 그 분 영상 계속 보고 있는데 주로 하시는 말씀이 육아 어렵게 할 필요 없다, 부모가 권위를 가지고 밀어붙여라 이거더라구요. 그 분이 아이가 어릴 때 정말로 그렇게 아이를 전담해서 키웠는지 의문이에요. 말도 안 통하는 어린 아이에게 부모가 권위를 가지고 밀어붙이다보면 결국 울어도 냅두고 엄하게 혼내라는 말 밖에 더 되나요? 정말 뜬구름잡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Girlishhh_
@Girlishhh_ 3 года назад
교양 있는 부모...? 정상적인 아이 뭐 그런 단어 선정부터 의구심이 들긴했어요 소아과 영역에선 정보를 얻을건 분명히 있지만 소아정신과나 심리 혹은 육아관에 대한 건 저랑 맞지 않은거 같은 느낌이....
@euijinlim
@euijinlim 3 года назад
@@Girlishhh_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그 분한테선 소아과 영역에서만 정보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교양있는 부모라든가, 정상적인 아이라든가 이런 단어 선정에서부터 너무 비전문가스럽고 솔직히 저는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bglvs4408
@bglvs4408 3 года назад
요즘 같은 각박한 경쟁시대에 정상적인 아이는 어떤 기준이고 교양있는 부모는 어떤 사람인지 의문점이 생기더라구요 정상적인 아이와 일상에서 함께하는건 또 어떤건지... 제 지인은 아이와 일상은 함께 했는데 현재는 불안정 애착이예요 그 개념도 명확하지 않은것 같아요 예전과 지금의 육아환경은 대가족과 핵가족등 다른게 많은데 그때를 예를 들어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아이 하나 키우는데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다 들어주며 소위 말하는 아이에게 너무 끌려가도 불안정 애착이 되고 방임하다시피 자유롭게 키워도 불안정 애착이 되는 케이스들 수없이 봐왔습니다 부모가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아이의 성향에 맞게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mikieom6419
@mikieom6419 3 года назад
여기서 그 분이 누군가요?
@user-ix2fi6cq3n
@user-ix2fi6cq3n 2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아기가 신생아일때부터 거의 혼자 두는 일 없이 항상 옆에서 이야기하고 놀아주고 울면 금방 반응하며 안아서 달래주고 있어요. 그런데 아기에게 과도하게 이야기해주고 놀아주는것이 불완전애착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론을 최근에 보게되어 어느정도가 과도하지 않은건지, 아이가 혼자 놀게 좀 냅둬야하는지, 제가 그간 너무 아기에게 붙어있었는지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또 아기가 깨어있을때와 달리 자는중에 우는 경우는 너무 빨리 반응하지 않는것이 아기 스스로 잘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해서 3분정도는 울게 두다 달래주곤 하는데요, 정말 이렇게 두다보면 아기가 스스로 진정하고 자는 법을 배울까? 혹시 잠만 자면 엄마의 반응이 느려진다고 자는것을 더 두려워하게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놀아주는건 어느정도나 해야할지, 자다 우는 아이에게 반응은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혹시 공부하시다 알게되신게 있으실까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뭉이누나님 안녕하세요? 음 말씀하신 내용의 출처나 원리가 궁금하구요! 제가 애착 관련 공부한 자료들에서는 대체로 아이에게 섬세하게 반응하고 집중과 관심을 많이 줄수록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밖에 못 봤는데 다른 이론?이 있다면 한번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싶네요~ 부모가 과도하게 노력하다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된다면 좋은 육아, 반응적인 육아를 해주기 어렵다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드는데 저는 최선을 다해 상호작용해준 편입니다! 자다 우는 아이에 대해서는, 아이가 울 때 빛의 속도로 달려가서 달래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빨리 반응하기보다 스스로 달래보려고 애쓰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 혼자 진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어요. 다만 아주 긴 호흡으로 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몇 번의 경험으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좀 기다려 보시고 진정이 되지 않는다면 가서 달래주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심지어는 아무리 울어도 달래주지 않는다고 해도(퍼버 식의 수면교육) 애착 형성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있구요. 저는 대체로 조금 기다려보고 계속 울면 가서 달래주는 편이긴 했습니다!
@hajum5452
@hajum5452 3 года назад
육아 관련해서 묻따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존재가잇는데 0번은 역시나 오은영박사님 그리고 유튭볼때면 베싸님도 그래요 ㅎㅎ 늘 “근거잇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lla3802
@ella3802 2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영상 너무너무 잘보고있습니다 저희 아기가 16개월인데 사정이 있어서 이사를 하게됬습니다 10개월 정도 이전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는 안정적으로 잘 다녔는데 ( 빠빠이도 하고 재밌게 잘 놀았다고 함 ) 16개월쯤 이사때문에 어린이집를 바꿨어요 (시설이 커짐) 이사오기 전 부터 2주정도 아파서 많이 안아줬더니 아기가 점점 분리불안처럼 계속 안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어쩌다보니 하루종일 안고있고 제 허리도 곧 나갈것같구요ㅠㅠ 엄마 맘마먹고 안아줄께 해도 진짜 떠나가라 1시간 내내 땀흘리면서 우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놀때는 힘차게 잘 놀아주는 편입니다ㅠㅠ 어린이집 보낼때도 웃으면서 이별은 짧게 하는편이고 갔다와서도, 가기전에도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는편인데 이럴땐 울게 냅둬야하나요 하루종일 안아줘야하나요ㅠㅠㅠㅠㅠ적응기간이 짧고 저도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너무너무 난감하고 맘이 아프네요... 어떻게 해줘야 아가가 덜 불안할지도 모르겠어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Ella님 안녕하세요? 음 심한 경우라면 소아정신과에 한번 상담해 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 저라면 울게 두기보다는 최대한 안아주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이사와 어린이집이 바뀐다는 것은 어린 아이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어린 아이에게는 부모님의 애정어린 접촉이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가장 강력한 약이죠. 다미도 두 돌 정도에 이사오고 어린이집을 바꿨었는데, 상당히 힘들어 하고 하루 중 찡찡대는 빈도가 높아져서 가족들이 모두 힘들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저희는 그 때 어린이집도 조금 일찍 데리러 가고 최대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했었어요. 어쨌든 아직 분리불안, 낯선 환경에의 두려움이 당연히 존재할 시기이기도 하고요. 지금 아이가 전체적으로 많이 힘들 시기이구나, 하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안아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시면서 서서히 적응해 나가는 걸 도와주시는 게 힘들더라도 맞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아이를 위해 더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물론 베스트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함께 있는 시간에 최대한 스킨십도 많이 하고 반응육아도 많이 해주셔야겠죠~ 아이가 좀 큰 뒤에는 가상놀이를 할 때 엄마랑 헤어졌다가 엄마가 다시 데리러 오는 놀이 같은 걸 많이 하면 좋은데(다미가 인형들 가지고 요새 정말 반복적으로 하는 놀이예요. 다미도 아직 분리를 아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수준이라면 집에서 숨바꼭질을 한다거나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이야기, 그림책, 인형으로 아이 앞에서 상황극 등등 계속 보여주시면서, 분리에 대해 불안을 조금씩 해소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user-oe6zz1qe6j
@user-oe6zz1qe6j 2 года назад
아이가지금 17개월인데..몬테소리센터활동하면서 초반시간에 유독 저한테만 붙어있고 탐색도 이곳저곳돌아다니지않고 자기주변언저리에있는것들만 보는데 답답해서요ㅠ물론 삼십분정도 시간지나면 선생님들이랑도 상호작용하면서 탐색하긴해요 분리불안은 돌지나면서부터있었고 낯가림은 있긴했지만 엄청심하진않았는데 16개월들어서면서부터 심해진거같아서 걱정이에요 센터에다닌지는 3개월정도되가는데 잘 하다가 요샌 3주정도 저한테껌딱지처럼붙어서 초반에 활동도거의안하는정도는아녔거든요 근데 17개월들어서면서부터 낯선곳이나 센터에 사람이많아지거나 그럼 저만찾는느낌이라..오늘같은경우는 보충수업이라 친구도한명밖에없었어요 제가 곁에 붙어있지않으면 불안해하고 애착이잘못된건지 걱정되기도해서요 아직어린이집은안보내고있고 집에서도 몬테소리교구들활용해서 놀아주고있고 책도자주읽어주고 상호작용하면서 나름잘놀아주려고애쓰고있긴한데..아이가너무껌딱지라 뭐가잘못된건아닌가고민입니다ㅠ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별둥이님 안녕하세요? 혹시 재접근기라고 들어보셨을지 모르겠네요! 재접근기라는 것은 마가렛 말러라고 하는 분의 분리대상화 이론에서 제시된 것인데요. 애착 이론이 이론인 것처럼 이것도 하나의 이론이고 아주 절대적인 팩트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어쨌든 많은 심리상담학계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론이고 나름 신뢰받는 이론인 것 같아요. 16개월 정도부터 재접근기라고 부르는 시기인데, 아이가 엄마가 독립적인 개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좀더 분리불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거나 껌딱지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즉 이 시기는, 아이가 뭔가 독립해 나가는 것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다는 사실이 불안하기도 해서, 끊임없이 부모님의 존재를 재확인하고 싶어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겠고, 따라서 애착 형성이 잘못되었나?라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전반적으로 아이에게 잘 집중해주고 반응해주셨고, 아이가 부모님과 떨어졌다가 재회했을 때 부모님을 반가워한다거나 한다면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시기구나, 이해하고, 이제까지처럼 일관적으로 잘 반응해 주시면서 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마침 어제 읽은 논문에서 본 내용인데, 낯가림이라는 기질적인 요소는 유전적인 경향이 아주 강하다고 하더라고요~
@ella3802
@ella3802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베싸님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9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 제가 화장실에 가려고 엉덩이만 떼면(화장실가기전에 안보더라도 화장실갔다올께 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베이비가드를 잡고 흔들고 울고불고 올때까지 울더라구요.. 가드 안에 같이 있을때는 안아달라고 자꾸 와서 잡는데 애착형성이 잘 된건가요? 낮잠이나 밤잠은 분리수면하고 있어요 ! 곧 복직 예정이라 어린이집에도 보내야하는데 안떨어지려고 할것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Ella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9개월 정도라면 딱 분리불안이 생기기 시작할 시기예요. 아직 애착이 형성되는 도중?일 수도 있어서 확실히 판단하긴 어렵긴 한데, 떨어지지 않으려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기(앞으로도 한참 동안은)이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애착 형성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방법은 사실은 제대로 된 조건들을 갖추어서 알아보셔야 하긴 하지만, 대략적으로 부모님과 낯선 사람과 아기 이렇게 셋이 한 공간에 있다가, 부모가 떠나면 아이가 울고 부모님을 찾으며, 부모님이 다시 돌아오면 아이가 반가워하고 쉬이 진정된다면(부모님을 밀어내거나 지나치게 진정되지 않고 울거나 감정 변화가 없지 않고) 대체로 애착이 잘 형성되었다고 보실 수 있어요. 보통 복직을 돌 정도부터 하셔서 이 때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가 한창 분리불안이 강해질 시기라서 적응기를 충분히 가지시면서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gusgml43
@gusgml43 3 года назад
아이가 한글 또는 문자를 일찍 깨우치면 상상력이 부족해진다고 하는데 맞는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몇살때 글자를 알려줘야 하는지도 궁금하고요. 베싸님한테 항상 많은걸 배우는 구독자입니다 언제나 감사합나다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Catherine’s님 안녕하세요? 맞다 틀리다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인 것 같지만, 그런 내용의 연구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어로든 한국어로든 조기 문자교육의 부작용을 짚고 있는 연구 결과는 발견할 수 없었어요. www.usnews.com/opinion/blogs/opinion-blog/2015/03/05/early-reading-isnt-a-threat-to-kindergarteners-neither-is-common-core 위 기사에 따르면, 시카고대 교육학 교수인 팀 샤나한이라는 분은 이른 문자교육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에 대해 이런 언급을 했다고 하네요. “There are not now, and there never have been data showing any damage to kids from early language or literacy learning.” (현재까지, 이른 언어 및 문자 교육이 아이에게 해가 된다는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른 한글교육의 부작용이 없다고 단언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특히 상상력이라는 것은 연구하기가 다소 까다로운 스킬이지요. 다만 검색해 보니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이른 문자교육이 상상력에 해가 된다는 의견이 어떤 형태의 근거이든 간에 아주 근거가 탄탄한 의견인지,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의견인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였구요. 반대 의견도 있다는 사실도 아시면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판단 내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위 아티클을 읽어보니 미국에서는 유치원 시기 문자교육을 시행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스스로 문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가르쳐주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lukas_studio_brickagit
@lukas_studio_brickagit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중요하고,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저 역시 아이와의 애착형성을 위해서 육아휴직을 결심했습니다. 육아휴직 기간을 보내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분명 의도했던 소기의 성과(라고 표현하기는 좀 이상하네요)가 있었습니다. 애착은 정말 중요한 이슈입니다.
@user-iw6vh9jq9h
@user-iw6vh9jq9h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애착형성에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안전문에 대해 고민이 되어서요.. 애착형성에 문제가 있을꺼라기보다는 안전문이 아이의 관찰하는 욕구를 방해할 것 같더라구요... 베싸님께서도 안전문 사용안하시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부엌은 위험할 것 같아 부엌만이라도 안전문을 사용해야하나 고민인데... 안전문 사용안하시는지.. 안하신다면 왜 안하시는지.. 안전문 사용이 아이의 탐색 욕구 만족에 방해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라라로롱님 안녕하세요? 답변을 너무 늦게 달아 죄송해요..! 베싸는 안전문을 사용하지 않구요~ 특정 공간을 탐색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의 이 세상에 대한 탐색 욕구 자체가 충족되지 않는다거나 그럴 것 같진 않아요. 그렇지만 부모님이 부엌에 자주 드나들고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부모님이 하는 것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분명 탐색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긴 있을 것 같네요~ 그만큼 아이가 들어오고 싶어할 때 '안 돼'라는 말을 많이 하셔야 할 거구요. 베싸는 '안 돼'라는 말을 최대한 아끼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다미와 함께 있을 때 눈을 떼지 않는 편이어서 안전문을 따로 달진 않았어요~
@user-iw6vh9jq9h
@user-iw6vh9jq9h 3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네 ☺️ 감사합니다
@user-pw9zm5tw1r
@user-pw9zm5tw1r 2 года назад
낯가림이 있다없다 한다고 들었는데 낯가림이 사라졌다가 ..아기랑 거의한달넘게?(영상통화도 자주안함) 올만에 부모님댁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엄청울고 달래도 달래지지않다가 나중에 시간지나니 익숙해져서 잘놀고 그랬어요..낯가림이였겠죠?불안정애착인가요? (요즘은 모르는건물들어가도 안달랮고 계속울어요.집와서까지요ㅠㅜ)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졌네요!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불안정애착이라고 판단하기까지는 쉽지 않구요. 다만 안정 애착인 아이들이 불안정 애착인 아이들에 비해 낯설고 불안한 공간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다면, 비교적 금방 진정되는 측면이 있기는 해요.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있어도 과도하게 불안해한다면 불안정 애착일 수도 있긴 한데, 이것도 확률상 그럴 확률이 높다는 거지 무조건 그렇다고 볼 순 없어요. 낯선 공간에서 불안을 심하게 느끼는, 기질적으로 조금 '두려움(Fearfulness)'이 높거나 예민한 기질의 아이일 수도 있구요. 그 공간이 뭔가 부정적인 경험과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구요. 혹은 피곤하다거나 배고프다거나 단순히 컨디션이 나빴던 상황일 수도 있구요. 그래서 그것만 가지고 판단하긴 어려우나, 부모님이 판단하기에 아이가 "전반적으로"부모와 함께 있어도 낯선 공간에서 심하게 불안해한다면, 부모님을 안전기지로 여기지 못하고 안정 애착이 형성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고, 그렇다면 정식으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괜찮을 수도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검사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근처 아동발달센터나 소아정신과 같은 곳에서 검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아마 돌정도는 지나야 보통 검사가 가능할 거예요.
@user-kh5pd1es4v
@user-kh5pd1es4v Месяц назад
엄하게 보다는 따뜻하게/ 금지보단 허용으로/ 애착은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음/ 65% 안정적 애착관계 생김/ 따뜻하고 섬세하게 보호해 줄 때 애착 형성/ 긍정적으로 반응/ 부모가 불안정애착형성한 케이스의 경우 대물림 이슈 있음/
@user-hj2zl1ou3j
@user-hj2zl1ou3j 3 года назад
항상 유익한 정보 넘넘 감사드려요~ 베싸님이 꼭 팩트체크 해 주셨음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임신 중에 밀가루 음식이나 과자 등 인스턴트를 마니 먹으면 아토피 있는 아기가 태어날까요? 임신중인데 왜케 안좋다는 음식만 땡기는지ㅠ 1일 1과자는 기본이예요ㅠ 죄책감에 여기저기 인터넷 정보도 찾아보는데 태반이 다 걸러준다더라, 진짜 아토피 아기가 태어난다더라 의견들이 분분하더라구요ㅠ 현재 임신 5개월.. 내일부터 과자를 끊겠노라 다짐을 하긴 하였는데 여태 먹은것도 죄스럽고ㅠ 팩트첵 꼭 좀 해주세욤ㅠㅜ
@user-ze1hj7ek7y
@user-ze1hj7ek7y 3 года назад
이 부분은 정말 전문의라 해도 소견 정도는 이야기할 수 있지만,(모든 것이 소견이긴 하지만)정말 반드시 이렇게 된다, 저렇게 된다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 같아요. 또 아토피는 유전과도 상관이 없는 영역이라서요. 1. 모든 음식을 유기농으로 했던 산모의 아이도 아토피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2. 이것저것 먹고싶은것 다 먹었던(심지어 콜라, 탄산음료까지) 산모의 아이인데도 백옥같이 피부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어린이가 돼서 과자나 인스턴트 아무거나 막 먹어도 쭉 계속 피부좋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들 어떻게 보시나요?ㅎㅎ 아이러니하죠. 근데 확실한건 안좋은 식습관이었지만 아이가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가 깨끗하다면 반응이 피부쪽으로는 민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신 다른 민감한 부분(보이지 않는 몸속- 장,위,뇌건강 등등)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아토피는 일단 음식에 민감하여 피부로 즉각적으로 나타나지만, 오히려 보이지 않는 부분은 서서히 병을 키워갈 수 있죠. 그리고 임신 중이시니 아이에게 가장 안좋은 것은 엄마의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합니다. 엄마니까 아기를 위해 먹지 말라는 음식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 받아 못참을때 그때 한번 정도는 맛있게 먹어주면 엄마 기분이 훨 좋아지겠죠ㅎㅎ 아무리 건강한 음식이라도 맛없게, 기분안좋게 먹으면 영양가가 하나도 섭취 안된다잖아요- 근데 '과자'는 입에도 안대는게 좋긴하지만 최대한 끊으셔야 할듯합니다ㅠ 꼭 피부로 나타나지 않는다해도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마트에 판매되는 과자들은 자주, 매일같이 먹었을때 식품첨가물이 쌓여서 뇌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팩트는 꼭 챙기기기 바랍니다. 특히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더 치명적입니다. 과자, 식품첨가물에 대한 불편한 진실은 이미 책으로 많이 나와있어요. (괜히 우울하게 해드리는 것 같아서;; 다른건 가끔씩 드시는데 과자만은,,,^^;) 확실한 건 저 2가지 경우가 우리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최대한 받지 마시길,,, ※ 음식 공부를 했지만, (특히 첨가제나 원재료, 성분에 관한) 먹거리에 대해서 자칫 말했다가는 "그럼 뭐먹고 사냐, 대충 먹지 뭐 얼마나 오래 살라고 그러냐, 뭐 별 차이있냐, 너무 유난떠는거 아니냐, 너무 까다롭게 굴지마라" 등등 이런 반응이 있어서 진짜진짜 궁금해하거나 관심있어서 물어봐주는 사람 외에는 얘기 잘 안 꺼내거든요- 특히 식습관은 말한다고 해서 쉽게 바뀌는 부분도 아니고요. 근데 임신하셨다 하니 팩트와 경험을 몇 마디 남겨봅니다!
@bglvs4408
@bglvs4408 3 года назад
어떤 것 이든 유입경로, 또 그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좋지 않은거 먹고 그런 환경에 노출되어도 괜찮은 사람이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 임신했을때 운전도 피하고 공청 항시 틀어놓고 매연도 피하고 영양제도 성분 따져가며 먹었는데 아기가 아토피 있었어요 유전적으로 없는 집이라 생각지도 못했었구요 라면 이런건 손도 안대고 단건 최대한 안먹었는데도 그런거 보면 사람마다 케바케인것 같아요 아! 대신 아이가 돌치레도 안하고 콧물 한번 나곤 열도 없었어요 피부로 모든게 오나 했었는데 윗분 댓글 보니 생각났네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은기님 안녕하세요? 아래 너무 상세하게 좋은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제가 리서치를 통해 찾아볼 수 있었던 내용 추가적으로 공유 드릴게요! 아래 내용은 모두 '확률'에 대한 것이라는 점, 즉 어떤 음식을 먹는다고 100% 아토피이고 100% 아토피가 아니고 이런 건 없으며 아토피 발생률 확률을 높이고 낮추는 음식에 대한 내용이라는 점은 미리 인지하시고 봐주세요~ 임신 중 식습관과 향후 태어날 아기의 아토피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과자'라는 카테고리는 약간 불분명하네요~ 밀가루 음식이 그 자체로 아이의 아토피 발생률을 높인다는 근거는 찾아볼 수 없었어요. 다만 밀가루 음식이라던가 과자가 아토피와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www.allergicliving.com/2019/11/08/healthy-diverse-diet-during-pregnancy-may-lower-risk-of-allergies-in-children/ 산모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이 태아의 향후 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한 아티클입니다. 밀가루 음식은 영양소는 적은데 칼로리는 상당한 경우가 많죠. "empty calories"(빈 칼로리)라고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한 끼 식사로 반찬을 갖춘 한식을 먹는 것과, 칼국수를 먹는 걸 비교해 보면 전자가 영양학적으로 훨씬 좋고 다양한 식품군을 고루 먹을 수 있는 반면, 후자는 면이라는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밀가루 음식을 너무 상시로 식사로 먹게 되면 다양한 식사가 잘 안 되고, 특정 영양소가 결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위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는,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으로 이어져 태아의 아토피 발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연구에서도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즉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충분히 먹지 않는 식습관이 어떤 루트를 타고 태아의 면역력에 (아토피는 면역력이 나쁠 때 생깁니다) 영향을 주는지까지는 향후 연구 주제로 남기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당인데요, erj.ersjournals.com/content/50/1/1700073 임신 중 높은 당섭취가 아토피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입니다. 이 연구 외에도 몇 개 더 찾아볼 수 있었어요. 밀가루 음식, 특히 언급하신 과자는 당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산모가 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향후 아이의 아토피 발생 외에도 조산이라던가, 과체중아 출산(향후 소아비만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더 높아집니다) 등과도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으므로 임신 중 당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 이런 연구 결과들이 있네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117307/ 임신 중 사과와 생선의 충분한 섭취가 아토피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그 외에 다른 음식군의 섭취와 아토피 발생과의 상관관계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pubmed.ncbi.nlm.nih.gov/32914946/ 임신 중 생선의 충분한 섭취가 아토피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이며, 마찬가지로 그 외에 다른 음식군의 섭취와 아토피 발생과의 상관관계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해요. aacijournal.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3223-019-0353-2 위 연구결과들과 달리, 생선이나 과일의 섭취가 아토피 발생률과 관련이 없었다고 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제가 몇 개 보니 대체로 생선이나 과일처럼 건강한 음식으로 분류되는 음식을 잘 먹는게 아토피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저자들은 상반된 연구 결과의 원인으로, 요즘에 과일이나 생선을 가공식품의 형태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영양가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들고 있네요) 또한 달걀, 땅콩, 밀 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은 음식을 산모가 먹으면, 아토피 발생 가능성이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태반을 통해 아이에게 알러젠(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일부 전달되면서 면역력을 키우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과한 고기 섭취 또한 아토피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이유는 확실치 않음) erj.ersjournals.com/content/35/6/1228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태아의 향후 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도 있네요. 영양제로 섭취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user-hj2zl1ou3j
@user-hj2zl1ou3j 3 года назад
유익한 정보들 주셔서 넘넘 감사드립니다!!
@yejilee8093
@yejilee8093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분리수면에 관해 다뤄주시면 도움될 것 같아요. 애착이 우선일지 독립심이 우선일지, 열심히 놀아주고 돌봐주면 수면은 애착과 연관성이 낮은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분리수면을 하고자 준비하고있지만 아직 100% 확신은 없어서요ㅠ 감사합니다!
@gyul958
@gyul958 3 года назад
애착에 있어서는 같이 자는 게 좋아요 만24개월 이전까지는 아직 독립심을 기를 나이가 아니에요
@user-ze1hj7ek7y
@user-ze1hj7ek7y 3 года назад
신의진 교수의 '수면' 강의 들어보시면 도움 되실 듯 합니다-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Yeji Lee님 안녕하세요? 분리수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연구도 몇 개 있긴 한데요, 분리수면이 아이에게 더 좋다는 근거도, 나쁘다는 근거도 없습니다. 예전에는 (미국에서) 분리수면을 하는 것이 아이의 독립성에 좋다거나 이런 주장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추적관찰을 해 봤을 때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애착이나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없구요. ttps://www.livescience.com/15082-mother-toddler-bed-sharing-outcomes.html 아이와 함께 자는 co-sleeping이 5년 뒤 아이의 발달 측면에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오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이구요. kidshealth.org/en/parents/cosleeping.html 4개월 이전에는 분리수면을 하는 것이 영유아돌연사증후군을 낮춘다는 내용입니다.(엄마에게 깔리거나 옷에 질식 등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별개로 미국소아과협회에서는 안전을 위해, 아이와 침대를 함께 쓰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greatergood.berkeley.edu/article/item/how_cosleeping_can_help_you_and_your_baby 여러 연구 결과들을 인용하고 있는 아티클인데요, (대체로 함께 자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글이네요) 이 글에서 인용되고 있는 연구에 따르면, - 대부분의 포유류와 유인원들, 대부분의 인류 역사상 부모와 아이는 함께 잤다고 합니다. 어떤 생물학적인 어드밴티지가 있으므로 그렇게 하는 게 아니겠냐, 는 설명입니다. - 아직 신체가 미숙한 아기들은 엄마와 함께 잠으로써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잘 때, 심장박동수, 뇌파, 수면 상태, 산소 레벨, 온도, 호흡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아직 신체 조절력이 미숙한 아기들은 이로 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그 메커니즘까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 아기 원숭이들을 엄마에게서 떼어놓았을 때 몸의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 4~10개월 된 25명의 아기들이 수면 시 엄마와 분리되었을 때, 비록 울지 않았더라도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밤새 높은 상태로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잘 때 더 가볍게 자고, 더 잘 깨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는 시간만 두고 봤을 때는 어른과 아이 모두 더 길게 잔다고 합니다.(아마도 바로 옆에 있으므로, 아기가 깼을 때 멀리 있는 아기에 비해 바로 달래 주기가 용이하기 때문인 듯) - 아빠가 아기 옆에서 자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고 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가 된다고 합니다. - 83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세 이전부터 혼자 잔 아이들이 혼자 더 잘 잠들고 더 길게 자는 경향이 있었지만, 1세 이전부터 함께 잔 아이들이 옷도 혼자 잘 입고, 혼자 잘 놀고, 친구들과 문제 해결을 잘 하는 등 더 독립성이 강한 성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 205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부모님과 함께 잔 아이들이 6세때 인지 능력이 더 좋은 경향이 있었으며,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수면 문제나 정신 건강에 있어 함께 잔 아이들과 혼자 잔 아이들 간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어릴 때에는 같이 자는 게 좋을 수 있으나, 수면의 형태가 애착이나 독립심과 관계가 있는 것 같지 않으며, 어느 정도 큰 이후(돌정도..? 명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에는 분리수면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yejilee8093
@yejilee8093 3 года назад
@@user-ze1hj7ek7y 안그래도 교수님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세 돌까지는 애착이 아이 성장의 만병통치약이라고 하셨죠
@yejilee8093
@yejilee8093 3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아기 돌이라 이것저것 행사가 많다보니 이제야 답변 확인해요! 분리수면에 관해서 남편이랑 저랑 의견이 좀 대립되어서 과학적인 근거를 찾고있던 중이었답니다. 베싸님 답변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눴어요^^ 참고해서 육아방향 잡아갈게요~ 감사합니다!!
@user-xy2xs9bt2b
@user-xy2xs9bt2b 2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께 꼭 여쭙고 싶어서 댓글을 남겨요. 저는 19년 5월생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저희 아이가 다미와 비슷한 월령이라 베싸님께 큰 도움을 받으며 가정보육 중이에요. 그런데 제가 검진 중 암이 발견되었어요. 제 개인적인 감정도 불편하지만, 아이가 있으니 아이가 먼저 걱정이 많이 되네요. 1. 현재 주양육자인 엄마가 스트레스 상황인 점- 예민한 아이라 제 기분을 알아챈건지 요즘 부쩍 불안해해요. 잘 자는 편인데 요즘은 새벽에 깨서 엄마를 찾으며 울고, 학원에 가서도 분리잘 되서 수업 잘 들었는데 저와 안 떨어지려고 하고 교실에서도 안하던 수업거부 행동(엄마한테 갈거야~누워서 울고 선생님께 물건 집어던지는 등)이 보여요. 2. 수술 등 부재시 아이가 느낄 감정- 조부모님과 관계가 좋아 오실테시만 엄마 껌딱지 스타일이고 잠은 엄마와만 자는지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3. 내년 3월 어린이집 입소-내년에는 어린이집 입소 계획이 있었는데 아이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기관에 가는 것이 옳은 건지 모르겠어요...병휴직 하는 기간에 더 가정보육을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베싸님의 애착 관련 리서치를 신뢰하는지라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года назад
유러블님 안녕하세요? 베싸TV 관심 가져 주시고 댓글도 많이 남겨 주셨었는데, 나쁜 소식에 저도 마음이 안 좋네요. 심각한 일이 아니시길, 모든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라구요. 당연히 부모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라면 아이도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굉장히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갑자기 불안해하기도 하고,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보이기도 해요. 그 원인을 너무 주양육자로부터만 찾으려고 하실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내가 아이와 지내는 삶 속에서, 외적인 요인들로 인한 스트레스들이 아이와의 상호작용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주고 있나? 아이에게 잘 반응하지 못한다거나, 예전보다 화를 잘 낸다거나. 여기에 대해 먼저 객관적으로 판단하시는 게 1번이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방법을 찾으셔야 할 거고요. 육아에 있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게 가장 좋을 거구요. 주양육자와의 분리는 아이에게 타격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의 나이나, 애착의 형태, 분리가 얼마나 기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www.tandfonline.com/doi/abs/10.1080/14616734.2010.488119 예를 들어 위 논문에서는, 만 2세 미만에, 특히 만 1세 이전에 주양육자와 아이가 일주일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던 경우, 향후 정서적인 문제가 나타날 확률이 더 높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하게, '부모님이 잠깐 없어도 이 세상에 영영 없는 게 아니구나'라는 믿음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그러한 주양육자와의 분리가 충격으로 다가왔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게 30개월은 괜찮냐? 3일이면 괜찮냐? 이런 식으로 일반화할 수는 물론 없습니다. 30개월 아기는 만 2세의 아기보다 더욱 더, 대상영속성 개념이 잘 잡힌 상태이고 부모님이 잠깐 없어도 괜찮다는 믿음을 더 잘 가질 수도 있을 것이고요. 하지만 아이에게 힘들 수 있다, 이 정도의 결론은 가져갈 수 있겠죠.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인지도 아시면 좋겠고요. 어떤 조건에서 아이가 엄마와의 분리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한 자료까지는 아쉽게도 찾을 수 없었지만, 논문 내에서는,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아이의 삶이 엄마의 부재 외에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암시를 하고 있었어요. 일상 루틴이 깨지지 않고 아이가 계속 예측 가능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살아가는 공간이 가능하면 바뀌지 않고, 대체 주 양육자와 아이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 등도 중요하겠고요. 가능하면 분리되지 않는 상황이 이상적이지만, 분리가 된다면, 이 경험이 아이에게 어느 정도 충격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아이가 최대한 안정적이고 익숙한 환경과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으면서 지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아이의 삶에 큰 변화이므로 입소 전후로 너무 큰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게 나을 수도 있겠지요. 그 때 아이의 상황을 봐서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지만, 가정보육 기간에 부모님이 아이에게 정말 양질의 육아를 제공해줄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는지도 한번 체크해 보실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user-xy2xs9bt2b
@user-xy2xs9bt2b 2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최대한 아이가 불안하지 않도록 계획을 짜봐야겠어요. 이런 위기에 순간에도 베싸님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할따름입니다♡
@user-hv8st9mi5n
@user-hv8st9mi5n 3 года назад
완전 공감 됩니다. 안정애착의 부수적인 것들은 반응을 얼마나 자주 잘해주냐를 하게되면 저절로 따라오더라구요.^^ 저도 잘반응해주는것만큼 중요한게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에너지 소모는 정말 혼이나간다는거. ^^ 영상 감사합니다.♡♡
@user-jc6gn6xv1s
@user-jc6gn6xv1s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오늘도 팩트알짜베기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알아봐야할 일을,,,대신 시키는 거 같아 죄송한 맘이 앞서지만 질문하겠습니다~~!!!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주면서, 엄청난 설거지양에 치여 식세기를 돌려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2종세제로 아기 식기 또는 젖병을 돌려도 되는지 궁금합니당~!!!
@user-pn9oi9qn2t
@user-pn9oi9qn2t 3 года назад
식세기세제도 1종세제있어요. 저는 젖병은 베이킹소다넣고 돌려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이롭다이로아님 안녕하세요? 아기 식기나 젖병을 돌릴 때 어떤 종류의 세제를 피하라거나 어떤 종류의 세제를 써야 한다고 권고하는 근거를 갖춘 정보는 찾아볼 수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뜨거운 물로 잘 씻어내기만 한다면 2종 세제를 써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좀더 만전을 기하고 싶으신 경우, 아래 댓글에서 언급해주신 것처럼 식기세척기용 세제에도 1종 세제가 있으니 별도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user-yf1rt3ts1k
@user-yf1rt3ts1k 3 года назад
배고프거나 기저귀 때문에 우는 건 바로바로 해결해 주는데요, 5개월 아기가 기어다니려고 연습하면서 몸이 맘대로 안되니 우는데ㅠㅠ 이때 엄마가 아기 쉬도록 안아서 달래줘야할지 좀 더 해보도록 기다려줘야 할지 모르겠어요...좀 하다가 힘들어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엎드려서 몸 들자마자 꺅꺅거리고 소리지르고 울어요ㅠ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최혜원님 안녕하세요? 음... 아주 좋은 근거로 답변드리긴 어려운 내용이긴 한데요. 물론 아이의 니즈에 잘 반응해주는 건 중요하지만 1초만에 안아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옆에서 아이를 봐주고 말을 걸어주고 격려해 주는 것도 반응해 주는 것이니까요. 잠시 지켜봐줬다가 안아주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user-yf1rt3ts1k
@user-yf1rt3ts1k 3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ㅠㅠ 바쁘실텐데 답변까지 주시고.. 항상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user-vn5ux4jb6v
@user-vn5ux4jb6v 3 года назад
소름이다. 아이친화적이라는 말..
@jason2876
@jason2876 3 года назад
아기 치약 불소치약에관해도 다뤄주세요~ 맘카페는 무불소 치약으로시작하라는데 전문의는 불소치약을 써야한다고 하네요
@Girlishhh_
@Girlishhh_ 3 года назад
치과가서 여쭤본건데.... 저불소나 불소치약을 소량쓰는걸 권고하시더라구요ㅠㅠ 어릴때부터 충치 관리는 해줘야한다구요
@jason2876
@jason2876 3 года назад
@@Girlishhh_ 저도 치아 관리안하다 친구아들이 이다썩어서 은니로 다씌웠길로 무서워서 치아관리 들어갔어요 15개월인데 쌀한톨만하게 불소치약 써요 근데 불소140짜리인데 전문의는 1000써도 된다고하네요 500도 맵다는 반응때메 140으로 쓰는데 .. 딱 제품 추천해주면 참 고맙겠는데 말이죠
@Carpediem-e9k
@Carpediem-e9k 3 года назад
미국에서는 불소를 영양제로 먹이거나 불소 치약 사용 권고해서 불소치약 소량 사용중이에요.
@user-xf1sv8ud2q
@user-xf1sv8ud2q 3 года назад
이미 다루셨어요. 많은 전문가들은 불소치약, 저불소치약 권장합니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저만 쓰고 있어요 ㅎㅎ
@user-eo5dn8di3z
@user-eo5dn8di3z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쓰고 싶은데, 아직 뱉지 못해서 걱정이에요. 쪽쪽빨아 먹는데 불소 써도 되는 건가요?
@user-xh7bt9td4v
@user-xh7bt9td4v 3 года назад
'애착'이라는게 정확히 뭐에요?ㅜㅜ 아이에게 사랑한다 많이 말해주고 반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것. 이런건가요? 혼내지않고 화내지않고 이런거요? 부끄럽습니다만 전 '애착' 이란게 정확히 뭔지 모르겠어요 ㅜ
@hajum5452
@hajum5452 3 года назад
아이가 부모를 이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하고 안전하게 해주며 나를 지켜주는 존재 라고 믿는 정도를 나타냄 아닐까요
@user-ze1hj7ek7y
@user-ze1hj7ek7y 3 года назад
신의진 교수님 애착강의 들어보세요. 정의부터 애착의 종류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김혜영님 안녕하세요? 닭큐멘터리 님의 말씀처럼, 추천영상 중 신의진교수님 영상에서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편의상 단순히 애착이 있다 없다라고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데, 더 정확하게는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 혹은 '불안정적인 애착 관계'로 나누고요.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했다고 하는 것은, 아기는 이 낯선 세상에 나와서 모든 것이 불안한데, 부모라는 주 양육자가 나를 확실하게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믿는지, 그럼으로써 안정적인 정신적인 기반을 가지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고 잘 대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dear2707
@dear2707 2 года назад
저도 이게 애착이 도대체 뭔가에 대해서 고민한 적이 있는데 결국은 아이가 부모에게 가지는 신뢰 라고 결론지었어요~
@user-iv5wz3no1q
@user-iv5wz3no1q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안녕하세요 베싸님은 아이에게 한번도 화내거나 짜증낸적 없으세요? 저는 15갤아이가 있는데 내안의 이런 악마가 있었구나 싶을정도로 아이에게 언성높이고, 얼굴 찡그리고 화내고 합니다... 미안해하며 다짐해도 그래요... 이런게 아기의 기억에 남게될까요????? 애착에 지장은 없을까요?????ㅠㅠ 궁금합니다ㅠㅠ
@user-by4mv6dy8y
@user-by4mv6dy8y 3 года назад
힘내세요 15개월쯤 아기의 화와 짜증이 극에 달한다고 하더군요 감정 표현의 폭과 종류가 늘어서 생기는 정상 발달이고 이때 부모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기에게 화와 짜증을 억압 시키면 절대 안되고 그냥 울게 놔두고 진정이 될 즈음 아이의 마음을 토닥여주는게 스스로 감정의 그릇을 발전 시키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오은영 박사님이.. 아이의 감정을 억압 시키면 나중에 분노와 화를 건강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모르고 자라 더 큰 일이 될 수 있대요.. 저도 15개월 키우는데 저 말 듣고는 해탈한듯 살아요 화이팅..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뽀리둥둥님 안녕하세요? 물론 저도 사람이니만큼 다미에게 화내거나 짜증낼 때도 있습니다. 육아란 게 정신적 에너지를 보통 소비하는 게 아니잖아요. 특히 옛날처럼 여러 명의 어른들이 아이를 함께 봐 줄 수 있었던 때가 아니라, 1:1로 아이를 돌보는 경우가 많은 요즘엔 더더욱 어렵지요! 애착관계라는 것은 아이가 부모를 "전반적으로" 어떤 존재라고 인식하느냐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부모가 평소에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는지가 가장 중요해요. 힘들고 화날 때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울컥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그 한두 번의 에피소드로 아이가 부모를 어떤 존재라고 낙인찍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평소에 부모가 아이에게 잘 반응해주고, 아이가 위험하고 힘들어하고 불안할 때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걱정해주고,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지 않고 최대한 존중해주려고 노력했다면, 부모가 가끔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때 아이에게 울컥한다고 해서 애착 관계가 갑자기 뒤바뀌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일이 발생하는 에피소드가 많아지지 않도록 부모님이 스트레스 관리도 잘 하고, 아이의 짜증에 해탈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도 좀 하고, (감정 표현이 미숙해서 그렇구나~ 아직 뇌발달 단계상 언어 표현이 안되니 이렇게 감정을 표현할 수밖에 없겠구나~) 그럴 필요는 있겠죠~ 화를 낸 후에는, 아이에게 부모님의 감정을 정확한 단어로 표현해주면서 미안하다고 말해주는 것도 꼭 필요하겠구요!
@user-cm7uy9hf1p
@user-cm7uy9hf1p 3 года назад
35퍼센트의 불안정 애착유형은... 특수케이스로 묘사되곤 하는데, 실상 부모가 불화가 있는 가정, 정신병력이 있는 부모를 둔 경우 등이 대부분일 것 같네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35%라는 수치만으로 이미 특수케이스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아이와의 애착 관계를 예측하는 변수는, 부모가 아이에게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해주는지가 가장 큰 요소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부부 관계나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아이에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되겠지요. 하지만 부부 관계나 정신 건강이 좋더라도 아이에게 민감하게 반응해주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user-cm7uy9hf1p
@user-cm7uy9hf1p 3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특수케이스로 묘사되곤 하는데~~ 아마 이런 경우는 환경요인이 이러이러해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어요. 제가 그걸 특수케이스라고 말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특수한 측면은 분명히 있지요. 사실 인격형성이 인간에게 중요한 거라는 가정하에, 퍼센트 수치로 일반화될 애착유형 같지는 않네요. 특수하지 않고 일반적인 거러면 정상인거니 그게 아니라면 특수성이 있겠지요. 35퍼센트면 어지간히 가난하거나 부부불화나 정신이 이상하거나 학대당했거나 남의 손에 커야만 하거나(그 키워주는 사람이 또 이상한 경우) 하는 여러 가능성이 합쳐지면 충분히 저 정도 수치가 나올 수 있을 듯 한데요. 개발도상국 같은 곳에선 더더욱 정서까지 내밀히 살피는 것이 힘들고, 이런 육아문화도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라 정서적 불안을 안은 양육자가 그런 양육태도랄 대물림하는 것도 큰 듯 해요. 그냥 우리가 상상하는 보통 사람은 아무리 그렇게 키우려고 해도 그렇게 못 키워요. 회피형 애착 같은 걸 가진 아기로 키우려면 어지간하지 않으면 정말... 이런 영상을 보고 아이를 그렇게 키운 양육자는 자신에게 큰 문제가 있는 걸 발견할 수는 있겠네요... 아기가 너무 어릴 땐 판단도 힘드니 기질에 따라 불안정한 애착유형으로 가는 것 처럼 보여질 수도 있겠다던가 하는 일은 있어도 커보면 정상이면 그건 정상이었던거고요. 진짜 불안정애착 문제가 있었다면 성인이 되어 불안정 애착이 이어질 뿐더러 이 동반한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도 왕왕 있어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user-cm7uy9hf1p 한국의 경우에도 수치는 비슷하게 35%~40% 정도의 아이들이 불안정 애착 유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주변에 아이 키우는 사람이 10명이라면, 그 중 3~4명 정도는 부모와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게 커서까지 불안정 애착 유형으로 100% 이어진다고 할 수 없지만,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발달 과정에서 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이보다 좀더 불리하다는 것 역시 알려진 사실입니다. 수면이라던가 실행 기능 등 여러가지 측면에 영향을 줄 수 있고요. 사실 비정상, 정상 여부를 나눠야 한다기보다, 생각보다 어른들도 불안한 정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잖아요~ 30~40%라는 수치에 준할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온라인에서 애착유형 테스트 같은 걸 해보면 불안정 애착이라고 나온 적 있어요.(회피형) 아주 믿을 만한 테스트는 아닐 수 있지만요. 어쨌든 그만큼 상당한 부모들이 스스로도 불안한 정서를 가진 사람들이 많고(그게 가난이든, 학대이든, 무엇 때문이든..), 아이에게 그걸 대물림해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본인이 인지하고 좀더 노력한다면 아이에게 더 좋은 양육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감사해요!
@user-ud3er5ih9f
@user-ud3er5ih9f 3 года назад
주양육자와 아이가 애착형성이 잘되었는지는 어떻게 알슈있을까요???
@sooyeonlee8138
@sooyeonlee8138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이부분이 궁금합니다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루루맘님 안녕하세요? 일단 아기가 9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인 경우, 애착유형을 판단하기 위해 가장 자주 쓰는 방법이 "낯선 상황 실험"이라는 실험방법입니다. 이 실험 방법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어떤 공간(대체로 낯선 공간)에 둘이 있습니다. 그 후 아이가 모르는 낯선 사람이 들어와서 부모와 이야기를 하고,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가 보는 눈앞에서 방을 나갑니다. 아이는 낯선 사람과 함께 남습니다. 그러다 부모가 한 번 더 들어왔다가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아이의 애착 유형을 진단하는데요. 안정적으로 애착된 아이는, 부모가 있을 때 더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탐색하는 경향이 있고요. (엄마라는 안정적인 기반이 있을 때, 이 세상을 더 적극적으로 탐색) 부모가 함께 있다면, 낯선 사람이 있을 때에도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고 잘 지내는 경향이 있고, 부모가 방을 나갔을 때 당황하지만 부모가 돌아오면 안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머지 불안정 애착인 경우 저항, 혼돈, 회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부모가 떠나도 별로 당황해하지 않는다거나, 부모가 떠나기 전부터도 부모에게 너무 달라붙거나 부모가 떠났다가 돌아온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화내거나 쉽게 진정되지 않는 분리불안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등입니다. 다만 이 실험 절차에는 나름의 외적인 변수들을 잘 통제하기 위한 여러 조건들이 잘 따라줘야 하므로 자가로 실험을 해서 우리 아이가 안정이다, 불안정이다, 확실하게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발달센터 같은 곳에서 자격을 갖춘 전문가의 지도 하에 실험을 진행하시는 게 좋을거예요. 위와 같은 내용은 평소 아이의 모습을 돌아보시면서, 아이가 평소에 부모와 함께 있다면 확실히 불안함이 적고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탐색하는지, 부모와 떨어졌을 때 모습은 어떻고 재회했을 때 모습은 어떤지 대강의 윤곽만 판단하시는 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는, 부모가, 아이가 위험하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한 기지'로 인식되고 있느냐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이런 부분이 잘 드러나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이와 별개로 아이에게 항상 섬세하게, 따뜻하게 잘 반응해주고 아이가 힘들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충분히 달래주고 공감해주고 옆에 있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user-ze1hj7ek7y
@user-ze1hj7ek7y 3 года назад
영상 공감하구요, 애착 그거 노력안하면 정말 형성 안됩니다ㅡㅡ; 초반에 그 문구는 그렇게 말한 장본인도 자신의 아이를 그렇게 키웠는지, 그래서 애착이 생겼는지 궁금해지네요. 엄마들도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 말이니까~믿어보자~그래도 전문가인데,,,' 라고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엄마들이 (상황에 따라 환자가 될 수있고, 소비자도 될수 있고요)다시 한번 찾아보고 알아보는 과정이 참 필요합니다. 전문가여도 사실 알고있는 것을 다 오픈하지 않거든요. 정답은 알고 있지만 그것도 말해주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안타깝게도 현실이 말입니다. (좋은)애착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애만 낳아놓고 나몰라라 본능적으로 대한다면 당연히 애착 형성은 어렵다고 보는게 불보듯뻔한 것이죠- 원숭이 실험에서도 새끼 원숭이에게 애착을 준 대상자에게 원숭이가 더 안정감을 느끼고 따르는데, 하물며 사람이겠어요?! 아이 키우는 일은 더더욱 저절로 되는거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엄마들 육아를 하시면서 느끼시듯, 애착 부분은 아이 인생에 상당부분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user-gb2og3dw6k
@user-gb2og3dw6k 3 года назад
애착 형성여부는 몇개월쯤부터? 판단해볼수있을까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핫바님 안녕하세요? 흔히 사용하는 ‘낯선 상황 실험’의 대상 연령이 9개월-18개월이기 때문에, 9개월정도부터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user-wn8wf1fz8y
@user-wn8wf1fz8y 3 года назад
잘보고갑니다ㅕㅕ
@user-zb7ro4lo3f
@user-zb7ro4lo3f 3 года назад
이러다 언재 한번 두분 끝장토론이라도 해야겠네.. ㅎㅎ.. 상반된 의견을 비교해서 보는것도 재밌네요
@joli2898
@joli2898 3 года назад
어디 인터넷으로 공부하며 아는척 하는 엄마와 전문가가 비교가 되나요. 개나 소나 육아 공부해서 육아유튜버니 뭐니. 이걸 또 좋다고 고맙다고 따르는 엄마들이나
@user-si9cg2hn2z
@user-si9cg2hn2z 3 года назад
도서추천은 어디있나요? 저는 보이지 않아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고정 댓글에 기재해 두었습니다!
@bglvs4408
@bglvs4408 3 года назад
그 영상 보면서도 긴가민가 뜬구름 잡는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볼때 베싸님도 시청중이셨는데 이런 피드백을 주시다니👍🏻
@user-sg6ji4nx3b
@user-sg6ji4nx3b 3 года назад
베싸님~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문득 고민이 생길 찰라였는데 질문하나 해도될련지요 ㅠ 지금 저희 아가는 17개월반 정도 되었는데요 며칠전까지만해도 제가 밥을 먹고있으면 잘놀다가도 제가 앉은 식탁의자에 올라오려하고 그랬는데요.. 엄마 밥 못먹게 방해한다 해야하나ㅠ?아무튼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아이의 태도가 돌변했어요 제가 밥을 먹으려하니 오늘도 어김없이 찡찡대며 놀아달라 의자에 올라오려하기에 .. "엄마 밥먹고있자나 ~ 엄마 밥먹을땐 방해하면안되지~ 혼자가서 놀고있어 엄마 밥먹을 동안은 이러지마세요~" 하며 제 표정은 무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더니 알아듣곤 가더라구요... 저정말 깜짝놀랐어요..; 당연히 더놀아달라 찡찡거릴지 알았거든요... 제고민은..애는 애같이 커야하는데 혹시라도 애늙은이 처럼 키우면 어떡하지?란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 위험하지 않는이상 아이에겐 허용적이어야 한다는게 기억이나서 오늘 제가한 이행동이 잘한건지 못한일인건지 .. 헷갈리고 모르겠네요ㅠ..베싸님이 보시기엔 어떠신지..조언좀 얻고자 긴댓글 달아보아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별님님 안녕하세요? 근거를 갖춰 말씀드리긴 어려운 내용이지만, 제가 보기엔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17개월 정도 된 아기라면 슬슬, 어떤 건 해야 하는 행동인지, 어떤 건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인지에 대해 감을 잡고 부모님이 좋아하는 행동, 싫어하는 행동도 눈치로 살필 수 있는 나이이기 떄문이예요. 또한 아이에게 "전반적으로" 허용적으로 대하는 것이 좋은 것은 맞지만, 무조건 방임하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니예요. 한 학자가 정리한 바에 의하면 양육 스타일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요, 전반적으로 금지하고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권위주의적" 스타일, 전반적으로 따뜻하게 대해주지만 지켜야 할 룰은 명확하게 가르쳐주는 "권위적" 스타일(부모가 따뜻하나 아이에게 특정 룰을 가르치고 따를 수 있도록 하는 권위는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전반적으로 따뜻하나 룰도 없이 뭐든 오냐오냐하는 "허용적" 스타일, 따뜻하지도 않고 룰도 없는 "방임형" 스타일입니다. 이 중 당연히 방임형이나 권위주의적인 스타일은 좋지 않지만, 허용적인 스타일 역시 가장 좋은 스타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권위적인 스타일이 아이의 자기 조절력이나 사회성 발달 등 전반적으로 발달에 더 이상적인 양육 태도라고 해요. 즉, 아이에게 전반적으로 아이의 적극적인 탐색을 허용하고, 따뜻하게, 지나치게 통제하지 않되, 안 되는 건 확실히 안 된다고 (부드럽게) 가르쳐주는 것이 필요하고요. 어떤 상황을 허용하고 금지할지는 집집마다 다른 부분이겠으나, 부모가 뭐든 안 된다고 하는 존재가 아니라, 어떤 부분은 안 되는 거구나, 라고 아이가 인식하고 이 세상에 룰이 있다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잘 가이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user-sg6ji4nx3b
@user-sg6ji4nx3b 3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잘알아들었습니다 ^^*** 긴댓글 적으시느라 바쁘셨을텐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ㅡㅠ베싸님 오늘도 육아화이팅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user-kq1ep7sn2b
@user-kq1ep7sn2b 3 года назад
16개월아기 가정보육하면서 이번에갓태어난 둘째보고있는데 둘째분유먹이거나 안고있으면 첫째가 악을쓰고울어요ㅜㅜ첫째랑 놀고있으면둘째가악을쓰고울고...이러다 둘자 불안정될까 걱정되네요ㅜ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오쏘쏭님 안녕하세요? 나이 터울이 적은 아이 둘을 한명이 보육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아이 하나하나의 신호에 섬세하고 따뜻하게, 적극적으로 반응해주기 쉽지 않으니까요. 기본적으로 부모님이, 아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대해주고 잘 반응해주고 울면 달래주고 하신다면 안정 애착은 형성될 거라 생각하지만, 아이가 둘이고 신생아가 있다면 제 생각에는 일부 도움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조부모님이나 시터, 혹은 제한적으로 어린이집 이용) 실제로 나이 터울이 적은 두 아이를 양육자 한명이 돌보는 경우 두 아이에게 관심과 반응이 분산되어 발달에 더 불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하고요!
@user-kq1ep7sn2b
@user-kq1ep7sn2b 3 года назад
@@babysciencetv 어머님이 매일오셔서봐주시는데 문제는 어머님이오시면 저보고저리가라고하고 어머님하고만 논다고그래요..밥도어머님이먹여달라고하고..아빠가퇴근하고오면 또저보고 가라고 아기보라고해요 그럼 엄마밖에 나간다고하면 또가지말라고 붙잡거나 울어요..애착형성이덜되서그런걸까요?저는 그래도 화도안내고 애정도듬뿍준다고하는데 아기입장에서는그게 아닌가봐요..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года назад
@@user-kq1ep7sn2b 말씀하신 상황들과 애착은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요~ 애착은 엄마랑만 형성되는 게 아니고 다양한 어른들과 형성될 수 있어요. 엄마와 헤어져서 낯선 사람과 단둘이 있다가 엄마가 다시 돌아왔을 때 반응을 보는 게(반가워하는지, 쉬이 달래지는지 등) 그나마 가장 가깝게 애착 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요~ 그나마도 상황이나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으므로 제대로 측정하려면 절차와 환경을 잘 갖춘 데서 테스트해야 하지만요.
@chanran2574
@chanran2574 3 года назад
나이드신 분들 하시는 얘기가 요즘 얘들은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잘길러낸 요즘 아이들이 더 나은듯...
@user-lp8ch7mr6f
@user-lp8ch7mr6f 3 года назад
왜 자꾸 그 분과 상반되는 영상을 올리시는지... 둘 다 참고하고 있지만 저격 느낌이 좀 들어 찝찝하네요
@kimhyun5552
@kimhyun5552 3 года назад
왜 그분이 말하면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것이고, 베싸님이 말하면 저격이라고 하는지 참 궁금하네요.. 베싸님이 추천해주시는 다른 전문가들의 영상을 보시면 좋겠네요(영상 설명란에 있습니다)
@tigerjy0219
@tigerjy0219 3 года назад
중요한 시기인데 잘못된정보를 권위있는사람이 전달하고있으니 서둘러 팩트체크 해주는걸로 느껴지는데요ㅎ 모르는개산책님은 그분을 따라가세요~
@user-ct4tb2wu1z
@user-ct4tb2wu1z 3 года назад
누구요?
@rapungell
@rapungell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그 영상도 봤고 베싸님 영상도 봤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싫어서 댓글 남깁니다. 하정훈 선생님이나 베싸님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게 자연스러운 애착형성 같은데요.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게 아니구요. 교양있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아이와 생활하다보면 생기기때문에 너무 애착에 목매거나 억지로 찾아다니지 말라는 의미에서요. “교양있는”에는 교육이 어느 정도 되어있다는 가정이 들어가 있구요. 아이와 상호작용을 할 준비가 되어있고, 하려고 하는 부모들요. 베싸님 채널을 구독하는 분들은 그런 마음으로 공부하고 계신 거 아니었나요? 여기서 편가르기와 일방적인 비방을 보게 될 줄이야....우리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우리는 종종 잊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의 방식과 또 다른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을 소급해서 부모 세대를 싸잡아 부정하는 것도 좋지 않을 듯합니다. 저도 엄격하게 자랐고, 어릴 때는 부모님이 싫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분들의 상황이 이해되고 그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부모님을 일반화하자는 얘기도 아니고요. 암튼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가장 열심히 공부해야 할 사람이 부모인 것 같습니다. 부모 스스로를 위해서 육아서 말고 문학, 철학, 역사, 과학 공부가 필요하겠네요. 부모가 공부를 해야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테니까요. 아이를 키우고 돌본다는 것은 결국 한 인간을 이해하고 그 과정을 돕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nazinna132
@nazinna132 3 года назад
저격이 아니라 이렇다던데 베싸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댓글이 많아서 영상 만드시는 거 아닐까요? 저격이라는 단어까지야;;; 다들 각자 알아서 판단하고 참고하면 되는 것 같네요.
Далее
생떼 쓰는 아이의 부모는 이것이 다르다
17:12
아기의 수면 독립을 도와주세요.
17:39
Просмотров 64 тыс.
연구로 밝혀진, 어린 아기 칭찬하는 방법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