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요 최고의 공격이 최고의 수비가 된다고 펩이 말했던 것 같은데 왜냐면 볼을 상대편 쪽에서 맴돌게 해야지 내리면 우리 진영으로 볼이 맴돌게 되니까요 2대0 이면 몰라도 1점 차 리드는 불안하죠. 보통 약팀이 강팀 상대로 한골 넣고 버스 세우는데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은 "서울한테 쫄지말고 그냥 공격해서 골 넣으라고 걔네한테 왜 버스를 세워! 미치겠내 쨰네 암것도 아니라고!!! 제발 공격해!!"
쿠플 중계로 경기 봤었는데 진짜 ㅋㅋㅋㅋ 효쁘띠 혼자 성대에 마이크 달려있는줄 알았음 ㅋㅋㅋㅋ 너무나도 선명하게 다 들려서, 당황해하는 캐스터들도 재밌었고 ㅋㅋㅋㅋ 여튼 덕분에 낄낄거리면서 봤던 최고의 경기지만.. “시간이 남으면 골 넣으라고! 골~” 요 멘트는 정말이지 뒷통수를 한 대 가격당한듯한 즐거운 충격이었음 👍
이정효 스탠스가 해외나갈거 아니면 광주에서 현실fm하는게 목표인거같아서... 국대를 가던 해외진출을 하건 광주를 단단한 구단으로 만들고 간다고했음. 지금 이정효 필두로 구단 유스시스템부터 시설 연봉체계까지 싹다 바뀌는중. 감독 한명이 구단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음. ㄹㅇ 옛날 애버딘 시절 퍼거슨이 이런 느낌이였을듯
지금 하면 희생만될뿐..어차피 지금의 축협에서 싫어할테지만. 광주 이번시즌도 잘 해내고 아챔에서도 증명해서 인프라를 조금이라도 개선시키고 그 후엔 국내리그에서 스타들이 있는 큰 팀을 맡아보고 혹은 본인이 원하던 해외진출도 해보고 그리고 성장해서 그 다음 장기적인 비젼으로 국대선임이 되야 이정효 감독에게도 좋고 국대에게도 좋을듯요. 본인도 지금이 아닌 십년후를 바라보더라구요. 개인적으론 그건 너무 길어보여 더 빠르길 바라지만 어쨋든 지금으로선 여러모로 힘들거에요. 선수단 장악면에서도 그렇고 축협이랑도 그렇고 언론 집중포화로 흔드는거에 대한 대응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