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센타 선정 한국 최고의 #공포영화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2003 .06.13 개봉) #김지운 감독 #임수정 #염정아 #김갑수 #문근영 ---------- 민원요청 / contact ------------- 구독 / subscription / zoomincentre 이메일 / e-mail zoomincentre19@gmail.com
사실 장화홍련전 뿐만 아니라 우리 전래동화에 나오는 아버지들 다 그래요. 그 시대 여성들이 어떤 문제를 겪었을때 가부장제도는 아무런 도움도 안됐으니까 그래요. 신데렐라 백설공주도 마찬가지죠 헨젤과 그레텔도 그렇고요. 동화 속 아빠들은 다 하나같이 무력하고 학대를 수수방관하죠 한마디로 여성 잔혹사예요.
당시 한국 공포영화계는 그야말로 엄청났죠 요즘 분위기는 안좋지만 초반에는 그야말로 엄청났던 98년도 부터 시작됐던 여고괴담 시리즈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가장 무섭고 작품성 있는 공포영화로 꼽히는 01년도 소름 가장 아름답고 소름끼치는 공포영화 03년도 장화, 홍련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04년도 알포인트 제 기준에서 한국 영화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이 나오는 영화이자 가장 무서운 로맨스 영화인 07년도 기담 가장 가까운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벌어지는 09년도 불신지옥 까지 00년대 한국 공포영화계는 정말로... 그에 반해 최근 한국 공포영화계는 장르적인 전성기가 지나간 느낌까지 들정도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긴 하죠 ㅎㅎ.. 나홍진 감독의 곡성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눈에 띄는 작품도 없고 사실 곡성도 공포영화라고 보기는 조금 장르적으로 벗어나 있고 오컬트 장르를 계속해서 찍어온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잭팟을 터트리긴 했지만 작품적으론 그닥인 느낌이고 그나마 곤지암이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이 좀 재밌고 참신한 느낌이 있었는데 돈이 부족했던건지 조금 아쉬웠고 스릴러로 장르를 넓히면 김복남살인사건의전말 같은 작품도 재미는 있었는데... 그래도 파묘같은 작품들이 성공하는거 보면 대중들도 아직 공포영화를 원하는거 같고 몇몇 감독들도 그 니즈에 맞춰서 제작을 하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기대를 아예 없앨수는 없는거 같아요 ㅠ 00년대의 영광을 꿈꾸며...
내 인생에서 영화를 보는 시각이 바뀐게 장화홍련부터였다... 우리 나라에 이런 영화가 있구나 하고 김지운 감독을 눈여겨 보았고 이 작품 후 달콤한 인생에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김감독 연출에게 빠지게 만들었다. 이후 놈놈놈과 악마를 보았다에서 절정을 찍었다. 나는 아직도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설렘으로 기다린다.
개봉당시에도 보면서, 정말 잘만든 영화라는 것은 느꼈지만, 줌인을 봐도, 제가 확실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네요ㅜ 일단, 이병우씨의 음악이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영화 개인적으로는 올드보이와 함께 장화 홍련이 한국 영화 음악에 있어서 굉장히 두각된 작품들이 아녔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ㅋ
친구들이랑 8명이서 DVD방에서 꺄아악 거리면서 봤는데 이렇게 미장센이 많은 영화인지 몰랐네요... 색다른 관점에서 제대로 본 것 같아서 너무 감명깊습니다. 개연성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공포도 별로 없는... 재미없는 영화라고 느꼈는데 왁자지껄 떠들면서 봐서 그랬나봐요. 갑자기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 너무 유익하네요 감사합니다!!!!!
어릴때는 이영화 예고편만봐도 귀신이 가장 큰 공포라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니깐 가장 큰 공포는 무관심이었음 위에서 소리가 났을때 다들 무언가 일이 났다는 인지는 했으나 그때 뿐이었고 각자 자기의 감정이 우선시 되버림.. 그 사이 무관심속에서 동생이 고통스럽게 죽은걸 알게되었으니 미쳐버리는게 어쩜 당연한거있거일수도..
스토리 전개와 개연성을 선호하는 취향이라 솔직히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미쟝센과 기타 연출, 그리고 브금이 너무 아름다웠던 영화였어요. 이 해설영상도 솔직히 갓브금 급 생각나서 찾다가 듣게 되었거든요. 해설 듣다보니 다시 보고파서 급 대여해서 봤네요. 무서워 ㅠ ㅜ...
이 영화는 몇 번을 다시보면 안 보이던게 보이게 돼서 좋더라구요 슬프면서도 무섭던 제 인생 영화예요 공포 영화를 보면 보통 정신적으로 충격이라기보단 시각적으로 끔찍한 장면을 많이 보여줘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정신적인 무서움?반전을 주는 영화라 좋았습니다 5,6번 정도 봤는데 지금봐도 무섭고 슬퍼요ㅠㅠ 돌이킬 수 없는 걸음 ost도 진짜 영화에 찰떡이라 더 안 잊혀지는 것 같아요 연기력, 영상미, 분위기, 노래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영화입니다
색감이나 구도 정말 끝장인데, 긴장감도 장난 아니어서 너무 무서운 영화. 임수정이나 염정아 연기가 장난 아니다. 극한 공포가 느껴지는 연기가 긴장감을 정말 잘 살려줘서 몰입하여 공포를 느끼게 됨. 하필 딸의 방 옷장에서 죽는 엄마라니 참 못됐다 싶었음. 문근영이랑 임수정 너무 귀엽고 그래서 안스럽고 결말의 반전까지 보면 자매가 너무 가여워짐. 동생이 죽었다는 게 밝혀질 때 문근영이 새된 비명 지르는 게 진짜 인상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