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딱 필요한 정보예요.50대이고 대2, 고3 두 딸의 엄마예요.이제서 내가 정말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하기 시작해서 제주살이를 기웃거리고 있었거든요.한달살이 소개나 제주살이 소개하는 대부분 유튜브채널이 관광이나 맛집 소개가 많아서 내가 바라는게 제주살이가 아닌가 위축되어있었는데 딱 지금 저에게 필요한 삶을 살고계신 춘팅님의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조언을 들으니 용기가 불끈 나네요.저도 제주살이 공부 시작해봐야겠어요.구독 누르고 갑니다~자주 올게요.^^
저는 매일 제주살이를 꿈꾸고 목표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모두가 마음속에 와닿네요.. 혹시 두분모두가 일을 하시면서 사시는건가요? 제 와이프도 수입때문에 가는걸 꺼려하는데 모든사람이 그렇겠지만 일자리때문에 쉽게 움직이질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저도 제주도민이 되고 싶으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일을 계속 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제주생활이 힘드실 수 있습니다. 어떤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육지에서 하시던 일을 제주에서 할 수 있는지도 미리 알아보시고 오세요. 남편은 아직 일을 준비중에 있구요. 저도 수입이 크진 않습니다. (전 월8회만 근무하거든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잘 보았어요 제주인이 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도 올레길 매니아 여서 지금까지 한 전 코스를 대략 10여회 특정 코스는 제주시내 에서 출발하는 18코스와 조천에서 출발하는 19코스는 한 50여 차례는 걸었을것 같네요 걸을때마다 다 다른 느낌이어서 신기하기도 하답니다 ㅎㅎ 아무쪼록 제주에 사시면서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시길 바래요^^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되고 가슴에 출렁임을 느끼되며 약간은 샬레임이드네요 차분하게 중년이후에 살필수있는 점들을 또박또박 알려주는 정겨움에 구독하게되었습니다 17년의 미국이민을 성급히 정리하고 한국으로돌아온지 지난주에 만 3년이된 60초중반의 부부에게 방향의 길잡이가 되어준 고마운영상입니다 지금은 현재 서울에 머물고있지만 저히들의 플랜에도 제주가있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약간의? 단점들로 저히도 조금보류하던차에 이영상을 보게되어서 list 에만 있지 실제 정보나 공부를 멀리하고 있던차에 귀한분을 알게되서 감사하군요 늘 가슴에서 일고있는 소용돌이로 어디에도 뿌리가 내려지지않고 자꾸맘 다른곳들은 어떨까 하며 기웃거리던차입니다 첫 댓글이 두서없이 길어졌군요 오늘은 시간내어 님의 영상을 찬찬히 귀 기울여보려합니다.
우와아 멋져요 👍 저는 제주살이가 하고싶은데 가능할지? 😂 먼저 제주살이하고계신것보니 너무도 멋지고 👍 용기가 필요한듯하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많은것들이 도움이 되는것 같아 너무도 감사하고 이 영상을 자주 보게되고 함께 여행을 가고 있는 느낌을 받을때도 있습니다 ㅎ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
@@chuntingqunar 답글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일본에 9년차 살고 있는데, 일본인 아내랑 혼혈 아기가 있어서 미리 정보를 천천히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주 오일장은 왠지 해외 IP 차단을 해놓은거 같아서 정보를 볼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제주 좋아해서 퇴직하고 제주살기 오래도록 꿈꾸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남편은 망설입니다 나혼자 내려갈수도 없고 남편혼자 덩그러니 남겨 놓을수도 없고 그러던 차에 사고가 나서 제 몸이 꿈꾸던 삶을 하기는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참 불행중 다행으로 합의점을 찾을수 있게 됐습니다 그냥 1년살이씩 살자고 농사나 사업은 벌리지 말자고 하는것 수용했습니다 춘향어디가님 부럽습니다
돈이 많거나 연금을 받으시는 분 같으시네요 제주도 생활은 생각보다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실제 상황입니다. 그이유 첫번째는 돈 없으면 어디든 못삽니다 돈이 있어야 생활을 할수 있는데 일자리 없습니다. 농업관련 막일은 도회지에서 편하게 사시던 분의 미숙한 손놀림으로 감당 못합니다. 현지인들도 꺼려 중국인들만 합니다. 그리고 수입이 없는 사람이 감당하는 연세는 지옥입니다 둘째 1달살이 1년살이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짧은 기간에 제주 생활을 판단할수 없으니 그냥 놀러 왔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제주살이등 거창한 문구로 시작하면 얼마가지 않아 답답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육지사는 지인들을 초대해서 외로움과 답답함을 채우려 합니다. 그것도 잠시 입니다. 그이후에는 탈출을 위해 노력합니다. 세째 아파트 생활을 하시던 분은 집관리나 난방비로 인하여 벽에 부딛힙니다. 내손으로 해결해야 하고 엄청난 난방비에 생활비 지출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놀고 먹으려고 오시는 분들은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천국이지만 도시에서도 금전적인 문제로 힘드셨다면 여긴 지옥입니다
@@chuntingqunar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차분한 말투와 긍정적인 마인드에 반해 구독.좋아요를 안할수 없군요. ㅎㅎ 저는 금년초 단신부임해 지내는데...여러 이야기 모두 공감 합니다. 춘팅님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제주 살이의 장점과 단점들을 좀더 자세히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꿈을 꾸며 지금 고3인 막내아들이 내년에 대학생이 되면 반드시 제주도로 가리라 다짐하고 지내고 있어요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9월까지만 하기로 하고 이미 정리중입니다 영상보고 힘도 되고 도전하고 싶어졌으며 가능할 것 같다는 기대도 생기네요 고맙습니다 구독했어요~^^
영상중에 관광지여서 물가 비싸다고 했는데 관광객 상대로 바가지 씌우는 듯 느낌이네요. 제주도는 모든 생필품이 배와 항공으로 운송되는 곳이라 당연히 운송비라는 물류비용 무시 못합니다... 상당 부분 차지해서 당연히 물가 비쌉니다. 도민인데 30년째 서울살면서 서울물가 넘 싸서 매번 놀라고 한번씩 내려가서 느끼는 체감은 엄청나니 감안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언급되었지만 다른부분인데 일자리는 알바수준인걸 아셔야 됩니다. 입맛에 맞는 일자리 1개 있음 하늘에 별따신겁니다. 그리고, 급여수준은 전국 최하위이니 참고 하세요. 제주도 정착은 해외이민으로 간주하셔야 마음 편할겁니다.
긴댓글로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말씀이셨습니다. 일자리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광범위해서 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급여가 낮은건 인정합니다. 제주도에 퇴직하고 오시면서 돈버는 목적이 아니시기 때문에 일자리가 많다고 말씀드린 거였답니다. 저도 알바 많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춘팅님~ 저도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은퇴후 제주도를 생각했었는데.. 저희 부부같은 경우 그냥 제주도는 자주 가는 힐링지로 남기기로 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엄청난 습도" 였어요^^;;;; 남원에 제주에 일년살이 했던 동생이 집에서 도룡뇽 잡았다는 소리에 마음을 접었어요~ㅋㅋ 춘팅님 즐거움 가득한 제주살이 되시구요~😊😊😊
저도 50넘었구요.6살때 부모따라 부산으로 와서 살았습니다.대학 나와서 서울에 취직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옛날엔 제주사람들도 먹고 살기 힘들어서 육지로 많이 나왔는데 어느정도 경제력이 올라왔고 확실히 잡히면 다시 내려가고 싶네요.어릴때는 제주비행장이 아름다운 들판이고 꿩이 날아다니고 산딸기와 꿩알들이 많이 보였다는게 기억 나네요. 비행장 앞바다는 좌측 도돌봉쪽으로 연두색초원 들판이 끝나자마자 검은절벽 밑으로 수량 풍부하게 물이 흘렀는데 여기서 어른들이 뱀장어 잡고 굉장히 깨끗하고 아름다운곳이었는데 얼마전가보니 주위에 펜션과 도로 바닷가에 쓰레기가 즐비해서 놀랐습니다.절벽 밑으로 물도 안나오더군요.우측엔 물레물이란 동네에 조그만 고깃배항구가 있는데 여기에도 민물이 나오고 수영하다가 몸을씻었는데 지금은 위에다 공중목욕탕 화장실을 지어났는데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었습니다. 여기에 관광객을 위한 비행장 도로등이 관광객에게 보여주기위한 목적으로 다파괴 되는게 옛날모습이 아닌게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제주에는 친척들도 많이 사는데 정말 돌아가고 싶은 나의 고향입니다.
박재건님! 너무 반갑습니다. 긴 댓글속에서 제주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제주가 쓰레기로 심각한곳도 있지만 그 외에 제주를 사랑하고 곶자왈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개발을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저도 작은실천으로 보태고 있구요. 제주 꼭 내려오세요. 함께 제주를 지켜보시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행자일때는 짧은시간 많이 보고 싶어서 하루에서 몇군데 관광지를 가기도 하고 맛집투어하느라 늘 빵빵한 배를 부여잡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주에 거주하고 보니 만약 관광지를 가더라도 하루에 한곳을 꼼꼼하게 보고 많이 쉬다 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가볼까?말까? 고민했던 곳들도 구애받지 않고 찾아 다닐 수 있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제주에 사람들이 많이 오긴하지만 도심을 제외하고 아직은 한적한 곳들이 많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자연속에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은점도 좋구요. 격식에 맞게 차려 입지 않아도 되고... 대부분의 일들을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제주에 살려면 씩씩하고 외로움을 타지 않으셔야 해요. 모든일에는 단점과 장점이 함께 오지요~~원하시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춘팅님! 반갑습니다~ 먼저 2년간 제주살이하고 돌아온 사람으로 굉장히 반가웠어요. 저는 완전정착으로 마음을 먹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외로움에 지쳐다면서 훌쩍 고향으로 가버려 어쩔수없이 저도 작년4월 돌아왔지요. 그후 올 여름까지 호대게 마음의병을 앓고 지금은 안정되어가는 중이랍니다. 님의 영상을 보면서 추억에 빠질 수 있어 행복했어요.소식 열심히 보고 힘 낼게요. 언젠간 다시 가서 살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안녕하세요 퇴직 후 제주에서 사신다니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전 지금 호주에 사는데 4월에 거의 3년만에 한국을 가게 되었어요. 제주에서 한달 살이를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 지낼지를 아직 못 결정했어요. 저와 호주인 남편, 8개월 아기와 가게 되고, 해안가가 가깝고 맛집이 좀 있는 곳으로, 병원이 가까웠으면 좋겠는데 혹시 지역 추천을 해주실수 있을까요? 애월읍이나 조천읍 정도를 보고 있는데 혹시 다른 곳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애월이나 조천이나 비슷비슷하기때문에.... 집결정이 우선일것 같아요. 아이가 동반한다면 전 조용한 조천쪽으로 가시면 어떨까 하네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좀 적은편이고 아이와 편안하게 놀만한 얕은바다가 많아서요. 애월쪽은 맛집은 더 많을 수 있지만 관광객이 많고 좀 상업적입니다. 병원과 모든 편의시설이 가까운 신제주도 살기는 좋아요. 어딜가도 중심이기 때문에 이동하기 편하다는게 살다보면 아주 크게 작용하더라구요. 애월에 살면 동쪽마을에 쉽게 가기 힘들더라구요.
제주 집을 구하실때... 먼저 살고 싶은 지역을 생각하신다음 입주 최소 한두달전부터 인터넷 '제주오일장''제주교차로' 등을 살펴보시며 집을 보시구요. 한달쯤 전에는 미리 제주에 오셔서 찜해놓은 집을 직접 살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습니다. 알아보는 집이 집주인일 수도 있고 중개인이 될수도 있으니... 하루 이틀 간격으로 예약을 하세요. (참고로 저는 일주일 제주에 머물며 집을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