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 그래도 좋은거 잘 가셨네요. 저도 5년전쯤 비슷한 상품 갔었는데 정말 후회했습니다. 티몬에서 사서 갔는데 티몬에 올라온 일정과도 다른 일정으로 투어를 했고 적혀 있는곳과 전혀 다른 관광지를 갔습니다. 중간에 모터바이클쇼같은것도 보여줬는데 어이없게도 1시간짜리 공연을 일정이 있으니 30분만 보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데려간 일정이란게 이 영상에 나오는듯한 버섯농장인가 그랬습니다. 무슨 테마파크도 갔는데 테마존이 1.2.3 4번까지 있는데 1.2번만 보고 다음 일정을 가야하니 개별로 온 관광객들처럼 다 보지 말고 1.2만보고 1시간뒤까지 돌아오라 하더군요. 그래서 돌아왔더니 또 다음일정이 약팔이였습니다. 제일 화가 났던건 식사가 제주도 흑돼지 였나 그런 식사가 나온다고 적혀있었는데 실제로 나온건 고등어 조림이었고 4인 1냄비로 모르는 사람들과도 숟가락을 한냄비에 넣으며 나눠먹어야 했습니다. 이게 무슨 난민체험인지.. 저희팀 2명, 상대팀 2명,해서 처음만난 타인끼리 한가족처럼 한냄비에 든 고등어를 퍼먹어야 했는데 다행히 상대쪽 분들도 비위가 안좋으셨는지 서로 국자로 나눠 푼다음 침이 섞이지 않도록 조심히 먹자고 했습니다. 물론 문제는 냄비에 든 고등어조림 뿐만 아니라 밑반찬도....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한접시씩만 나온 반찬을 섞어먹었습니다. 정말 힘든 체험이었습니다. 물론 싸게갔으니 쇼핑유도나 약팔이 하는건 이해하겠지만... 일정도 맘대로 바꾸고 가기로 한곳을 안가거나 모르는 사람이랑 밥을섞어먹게 하는건 너무하더군요. 그럴줄 알았으면 아무리 싸도 안갔을것입니다. 그 후로 제주도 투어에 대해 많이 검색했고 이 영상 올리신 채널 주인장님처럼 투어일정대로 잘데려다 주는 업체가 있는가하면 제가 간 투어처럼 고객을 모집했다가 고객이 부족하여 다른 투어에 말도없이 합병시켜 일정을 맘대로 바꾼다던지,밥을 섞어먹게하는 개차반 투어도 있단걸 알게됐습니다^^; 아무튼 긴글 적었지만 여행도 운이 따라야 기분좋게 다녀오는듯 합니다.
그 후로 제주도를 2번정도 더 가봤는데 이제 나름 속임수를 보는 눈이 터서 ㅎㅎ 항공권이랑 호텔만 사고 투어는 현지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반에 조인하여 오후7시까지. 쇼핑,강매등 없이 정말 순수하게 관광만 시켜주는 투어가 1일 5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하더군요. 재작년에는 왕복항공권특가에 호텔2박,그리고 현지 투어 1일, 하루는 택시만 타고 자유여행해서 1인당 식비포함 30만원에 다녀왔습니다. 강매나 약팔이 싫으신 분은 특가항공권 잡으셔서 렌트카없이 뚜벅이여행을 하셔도 현지 버스투어를 이용하시면 재미있으실겁니다^^
@@user-qq2zt2co5m 안좋은 추억이네요. 그런거 생각하면 자유여행이 좋긴한데... 저는 전과정 일정대로 갔고 식사는 자리는 합석했지만 밥 반찬은 개별로 나와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예정에 없던집이 멍개 전복 몇조각 썰어놓고 2만원 받아서 미친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내가 선택해서 먹었으니 뭐라 말은 안했습니다..
얼마전 패키지로 다녀 왔는데요 쇼핑 엄청 강조하고 가격도 비쌉니다ㆍ가이드는 노련했지만 예의상 안살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ㆍ 싼 가격에 와서 백만원 이상 구입하는 사람들도 흔하더군요ㆍ 그냥 제 값에 여행한다 생각하고 최소 이십만원 정도는 오버하실 생각하고 가시면 될 듯 합니다ㆍ 제주도는 언제가도 멋진 곳입니다ㆍ여행 또한 즐거운 추억을 주니 이 정도의 여행은 좋다고 생각해요ㆍ
제주도 저렴한곳 많아요..제주도 자주 가는데 비행기표 왕복6만원대..숙박 4만원대 밥한끼 만원정도...숙박은 개인 펜션보다는 중급정도 리조트가 오하려 깨끗하고 저렴해요..제주도는 유명관광지 보다는 자가용으로 바닷가로 한바퀴 돌고 한라산 1100도로를 이용해서 움직이면 바다와 숲을 모두 구경할수 있는 멋진곳이 많아요..제주도가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전 호구인가봅니다. 이리저리 여행계획짜기 싫고 운전하기 귀찮으면 3박4일 저 여행도 괜찮아보이네요. 상품쇼핑은 어차피 비행기나 호텔숙박 가격으로 퉁친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이랑 같이가면 여러가지 쇼 도 보고 배 타고 요트까지. 여행계획짜기 싫은 저 같은 사랑은 딱인듯. 원래 여행이라는게 내가 짜놓은계획처럼 되지도 않는데 저 가격이면 괜찮은듯요
성읍마을에서 아직도 굼벵이를 파네. 수십년전 제주도 갓을때 굼벵이 파는 넘한테 어디서 잡냐고 햇더니 건너편 산이라고 그러던데. 제주도 산에 굼벵이가 사나? 사육한거나 정체불명 굼벵이 가져다 생산과정도 잘 모르는 걸 팔고ᆢ또 그걸 사고 ᆢ 예전 중국여행 때 호랑이 뼈 갈아파는거하고 같은 수준.
패키지경험자로써 먼저 걷는데 힘든 사람은 팩키지가 안좋습니다.물론 다른 핑계대고 따로 돌아도됩니다.숙소는 대부분 중급이하의 호텔로 욕조없는 샤워시설만 있는 저가형 호텔입니다.여행중간에 1-2군데는 토산품코너로 가는데 안사도 됩니다.강매하는게 아닙니다.호텔조식은 먹을만합니다.결국 따라다니면서 머리쓰기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팩키지가 맞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돈이 들더라도 자유롭게 구경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비패키지 여행이 맞습니다.
제주관광혁신비대위라고 생겼죠.참 ..한심한 단체를 이지경으로 만든 당사자들이 비대위를 만들고 파라솔값 낮추었다고 홍보하더군요.제주는 그런사람들이 진정으로 없어져야 발전하는데 그들이 제주를 살린다고 예산을 자기들끼리 뜯어먹을겁니다.아예 선생님같은 분들이 더 훌륭하시네요.멋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