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도세계커피콩 축제, 시흥에서 커피 문화의 글로벌 화합을 이루다 

2024년 10월 5일(토)과 6일(일), 경기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제2회 경기도세계커피콩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 관련 국가와 업체별로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시흥시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과테말라, 라오스, 온두라스 대사 등 다수의 귀빈들이 참석했습니다.
임병택 시장은 축제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축제는 단순한 커피 행사에 그치지 않고,
커피콩에 담긴 농장주들의 노력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각 나라 대사들의 참석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냈습니다.
온두라스 대사는, 온두라스는 4계절 내내 커피와 함께하는 국가라며. 온두라스 인구의 10분의 1이 커피농장 주변에 살고 있고, 커피의 가격으로 인해 경제가 흔들리기 때문에 온두라스에서는 커피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 바리스타 대회 1위에서 3위까지의 수상자 시상이 진행됐고,
세계 커피 생산 국가의 대사관과 농장들이 초청돼, 커피 문화의 핵심인 커피콩을 소개했습니다. 주최 측은 이 축제를 통해 시흥을 커피 무역의 중심지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2회 세계 커피콩 축제는 시흥의 커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