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객관적인 사실로 알려줘야되는거 진짜 공감함. 근데 우리나라처럼 잘못들 다 쉴드치면서 어쩔수 없었다, 우리는 잘못 없고 쟤네가 나빴다 이런거 보단, 다 우리 잘못으로 받아들이고 비판하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역사는 공부로 치면 오답노트인데,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우리가 또 이렇게 안돼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생각하는게 훨씬 우리한테 이롭다 생각함
이런 사고관이 분명 더 도움이 되는 방식인건 맞죠 조선에게 온고지신보다 반면교사가 더 많지만 수많은 단점과 고쳐야 할 점은 단언컨데 단 하나의 이상과 사상, 이념을 국가의 운영 전부로 만들면 안된다는 거겠죠 성리학만을 절대시하여 정저와를 자처하는 방식은 절재 안되죠 지금도 이념이니 뭐니 이익과 동 떨어진 시간낭비같은 싸움만 하니 문제죠
임진왜란 당시에는 협력하나 말하듯이 전쟁의 조짐을 행복 회로 돌리고 사신으로 간 사람들 중 김성일빼고 같은 동인도 전쟁난다 하기는 하지만 예송논쟁같은 허튼 논쟁과 유치찬란한 붕당정치로 국력이 쓸데없이 소진되고 어떤 유익한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건 분명 문제죠 조선의 멸망은 붕당으로 제때 국력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세도정치로 더 약화되며 때늦은 때에라도 발전해야 하나 못하고 궁극적으로 군주를 비롯한 국가의 졸렬함과 한심함을,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든 매국노들의 대환장 콜라보다 빚은 국치죠
생산적인 다툼의 결과가 경술국치면 문제 아닌가요? 솔직히 조선 518년의 역사에서 집단간 충돌만 놓고 볼때 어디에 유익함이 있다는건지 도통.............. 있는건 소 뒷걸음치다 쥐를 잡는 행태 조차도 없는 철저한 밥그릇 싸움에 외세에게 약하고 자국민에게만 강하게 나가는 강약약강의 쓰레기 본색에 화룡점정으로 책임감따윈 🐕나주고 남탓만 하며 민본, 위민 떠드는 위선 밖에 없죠
조선 518년 역사를 통틀어 볼때 다른데도 다 하는 내부다툼에서 결과가 경술국치면 유익함이라 말하기도 어렵죠 국제정세를 핑계로 어쩔수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꼭 있으니 미리 말하지만 그 국제정세 속에서 조차 국가의 이익을 도모하는 합작은 커녕 도움이 되는 다툼도 없었다는 말이죠
누구든 공과 과가 있기마련이죠. 고종이던, 독립운동가던... 하지만 그렇게 치면 공은 고종아래의 소위 친일파도, 군사독재의 전두환도 모두 공은 한가지씩은 있다는 불편한진실이 있죠. 하지만 한국인들은 그게 단지 불편한 인물이라고 거기서 오는 가르침은 완벽히 배제해버리는 경향이 있어 안타까울뿐입니다.
@@frisebichon1519 도시 설계사로서 재능. 웃긴건 이거밖에 없는게 골 때림. 근대적 문제만이 아니라 조선 왕조를 통틀어서도 고종은 막장 암군이었음. 그런 주제에 도시 설계사로서 재능은 서양인들까지 감탄할 정도라 도시 디자인 설계하는 재주는 천재적이었는데 이거 빼면 잘난게 하나도 없어서 얜 왕이 아니라 도시 설계사 노릇이나 해야했음.
유교에 너무 심취해서 작은 중국이라 칭하며 지나치게 중국을 사대하며 나라 전체를 경색하게 만들고 상복을 몇년 입을건가로 싸우는거보면 부끄럽고 한심하긴 함.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도 어쩌면 조선시대의 피해자임. 나이많다고 처음보는 사람한테 반말 찍찍 해대고 나이많다고 대우 받길 바라고. 한국인의 정체성은 조선이 아니라 코리아. 고구려와 고려임.
지금 기준으로 예송논쟁을 단순히 상복 몇년 입는걸로 싸운다고 판단하는건 당시 시대상 너무 무시한건데? 먼 후대의 사람들이 625 전쟁을 사회주의 민주주의 아무 가치도 없는 이념가지고 싸웠다고 한심해 하는거랑 뭐가 다름? 그리고 님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한 고구려는 한나라 연나라 북위 수나라 당나라한테 조공 바쳤고 고려는 요나라 송나라 금나라한테 조공 자쳤고 여진족 금나라와 싸우다 지쳐 동생을 자처하고 원나라 속국으로 살다가 망했는데 뭐가 대단하다는건지 ㅋㅋ 그렇게 조공 바쳐놓고 500년 역사에서 300년 동안 전쟁만 하다가 끝낸 고려가 그렇게 대단해? ㅋㅋ
제목과 원래 뜻이 완전히 따로 노네요. 박사님 말씀은 조선 비판할 수 있고 그게 잘못된 건 아니라는 겁니다. 문제는 그에 대한 반론을 제시하면 논리적인 토론을 하는게 아니라 '당신 왜 조선을 옹호하냐? 국뽕이냐?' 이런식으로 상대방을 멋대로 규정하고 비난하려드는 현상이 문제라는 거죠. 논리적인 토론이 안되고 감정적으로 편을 나눠 싸우는 꼴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식민사학 논란도 마찬가지. 식민사학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어요. 문제는 그런 비판론에 모순이나 오류를 지적하면 '너 식민사학자냐? 친일파구나!' 이러면서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고 공격하려 드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sgtkuma 아니죠.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건 틀리지만, 그렇다고 일본인한테 "빼애애액 독도는 우리땅인데 어쩌라고!" 하는 게 정답은 아니에요. 오히려 저쪽 의견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우리 쪽에서는 더 철저히 근거를 준비해서 논리로 이겨먹어야죠(우리가 맞기 때문에 근거도 우리 쪽이 많을테니까). 잘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친일파몰이, 국뽕몰이 하는 건 반감만 불러옵니다..
파벌질 안한 나라가 있습니까? -> 이것부터 너무 유치한 발언같음. 사람사는거 다 비슷해서 당연히 싸웠겠지만 그럼에도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는지가 중요한거지. 남들도다했으니 까지말라는건 무슨 초딩싸움도 아니고 ㅋㅋㅋ 쌀밥가지고 싸우니까 바보라는거예요 ㅋㅋㅋ 그걸 확실하게 분석해서 조선도 비슷한것으로 싸웠지만 00원인으로 근대국가가 되지 못했다고 해야지, 선생님말대로 "쌀밥"때문에 싸윘으니까 당뇨가 걸리고 맛탱이가 간거죠
적어도 임용환 소장님이 어디 얼치기들도 아닌건 눈이 어두운게 아님 대체로 출중한 실력을 갖춘 분이란거 알지 않나요? 황헌필 선생님도 그렇고 역사를 설명해주는 분들에게 뭐 그리 불만들이 많은지............ 그 이유란것도 별볼일 없는 것들 뿐이더구만..............
조선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해석하는 걸 식민사학이라 몰아가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무조건적으로 까는 건 경계하는 게 맞는데 조선의 불합리를 비판하는 걸 들어서 그 당시에 안 그런 나라가 어딨냐고 하면 역사를 뭐하러 연구하고 배워야 할까요. 그 당시엔 그게 당연하더라도 지금은 안되는거면 까는 게 맞죠. 붕당정치도 조선후기 되면 아예 일당독재식으로 가는 수준이니까 무조건 까일만 하죠. 이런 것까지도 식민사학의 시점이라고 하면서 쉴드쳐야 한다면 그것도 그냥 국뽕사학입니다. 임박사님의 의견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거긴 한데 반대 의견은 식민 사학이다라고 몰아가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선은 일단 까고 보는 비관적 역사 인식이 잘못됐다고 설명할 수는 있죠. 근데 그게 식민사학이다? 너무 위험한 발상입니다.
여기서는 짧게 얘기해서 그렇게 받아들이실 수 있는데요, 박사님 채널 영상이나 과거 얘기하신거 보면 아닙니다. 누구보다 빠와 까를 경계하시고 현상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생산적인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세요. (이거 다 얘기하려면 배경지식부터 시작해서 한학기 강의해도 부족할겁니다.)
@@ekddmf 과거 영상 굳이 보지 않아도 임용한 박사님 의견도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표현 방식이 너무 과격하다는거죠. 뉴라이트급 극우적 역사 인식과 해석은 당연히 문제삼아야겠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교육과정에서 익히 알려진 조선의 붕당정치 문제점은 식민사관과 크게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그 출발이 식민사관에 있었다 할지라도요.) 이미 틀에 박힌 교육 때문에 사람들이 인정하기 어려워한다고 설명하면 지금 우리 교과서들도 다 갈아 엎어야할겁니다. 틀에 박힌 교육이 잘못됐다고, 식민사학이라고 말을 하기에는 임박사님 주장에 대한 근거가 너무 부실하고요. 근거가 부실하다면 식민사학이라고 못박아선 안되는거죠.
@@campsite97 쓰읍.........물론 틀린 말은 아닌데 얻은게............. 수지타산이 안맞는게 문제죠 자국민을 희생양 공녀와 환관으로 굴종한 댓가가 명나라의 도움이라 하셨는데 막상 임진왜란때도 제대로 돕지 않고 그냥 대충 강화할려다 군대를 뺄려고 했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나라땅덩어리가 좁기에 국가통제가 쉽습니다 그래서 어지간히 나라꼴이 폭망하지않는이상 내부에서 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외부적으로 침략을 받기에 삼국시대이후로는 한반도내로 국가규모가 한정되었다보니 굳이 대륙에서 동쪽끝구석에 쳐들어오기엔 사실 들이는 돈이아깝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점령하겠다고 쳐들어온국가는 없다시피합니다 사실 요나라 금나라 몽고 청나라까지 전부다 그냥 속국정도만 하려고했지 여길 먹겠다라고 온적은 없습니다 몽고가 그렇게 줄기차게 쳐들어오면서도 점령전 안했죠 계속 강화도에서 왕 기어나와서 속국되라고만했지 당나라가 점령전을 실패하고 통일신라가 열린이래 천년넘는 시간동안 점령전을 시도한게 일본이 일으킨 임진왜란정도니 말다했져 2. 조선은 기자조선(고조선) 에서 가져온 국호입니다 우리가 고구려영토의 일부만이 역사에 포함됨에도 우리는 고구려를 우리의 역사라고 하듯이 조선도 마찬가지로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고조선의 멸망후 남은세력이 한반도에 정착해 국가를 세웠다는 얘기도 있었구여 이런얘기가있고 이제 명나라에서 동이의 명칭으로 조선이라는 말이 오래되었다면서 쓰게했다는 말도있습니다 3. 대부분 천민이나 노비의 시작은 당연히 이전왕조에서 넘어오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져 조선세우고나서 뭐 길가는놈들 붙잡고 너는 양인 너는 노비 이러지는 않죠 그냥 원래 귀족이던애들이 양반되고 그밑에있던 노비들이 그대로 노비가될뿐입니다 천민들역시 비슷하져 고려시대에는 이미 향소부곡이라해서 하층민들을 계급화 시켜서 이들은 거주이전도 마음대로 못하게 만든 천민들이있었습니다 무신정권시절 이의민도 천민출신이죠 또다른경우는 이성계가 활동한 동북면 지역엔 여진족들도 어울려살았고 이들이 점차 정주화되면서 백정이되었고 한반도내로 붙어져서 천민백정이되었습니다 4. 사실 크고작은 외침의 대부분은 임진왜란 이전에 있어났다 보면됩니다 임진왜란이후로는 북방으로는 청의 침략이후로는 거의 사라졋다봐야하고 남방역시 도쿠가와가 정권을 잡은이후로는 침략이 거의사라졌으니까여 하지만 개국이후 200년정도는 어마어마한 침략을 당한건 맞습니다 왜냐면 북방으로는 여진족들이 수확철만 지나면 쌀털러 내려오기 일쑤였고 남방으로는 전국시대를 맞이한 일본에서는 먹고살기 힘드니까 역시나 쌀털고 사람털려고 약탈하러 오기일쑤였으니까여 불멸의이순신 드라마를 보신적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기서 원균이 걸핏하면 8관16포 대빵이라고 거들먹대는데 기껏해야 경상도 바다 절반을 담당하는데 수군기지가 16개나 된다는게 말이안되져 ? 이순신이 담당한 전라좌수영이 5포 전라우수영13포 경상좌수영 10포 경상 전라도 바다에만 수군기지가 44개를 만들어 흩뿌려놓았져 이는 그만큼 왜구의 침략이 잦고 광범위하기에 빠르게 대처하기위해서는 소규모수군이 많이 배치되어야만 그나마 빠르게 대처가 가능했다는겁니다 북방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요길목길목마다 소규모 군진을 흩뿌려 놓았습니다 이는 북방유목민족들이 수시로 다양한 방면으로 쳐들어오기에 이를 대처하기위해 그런식으로 배치했습니다 이런 소규모 침략을 합친다면 남쪽바닷가 북쪽국경지대 합쳤을때 사실 조선전기200년 연평균5회정도의 여진족이나 왜구침략이 있었을가능성은 굳이 조선왕조실록 1권부터 꺼내놓고 싺다뒤져서 세어보지않아도 대략 천회가량은 될것이다 라고 하는겁니다
제국주의 시대는 최상류층 이하 국민들을 어마어마하게 착취하던 시대란다. 독일이 그리 유럽을 넓게 따먹고도 정작 독일 국민들은 빈곤에 시달렸고,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였으며 일본은 식민지만큼은 아니지만 농촌에 사는 일본국민들 역시 빈곤하게 살았지. 게다가 1/3 가량의 성인 남성(50대까지도)은 징병 대상이었고. 최상층부만 배불리고 너한테는 희생만 강요했을 그 제국주의가 낭만? 만약 제국주의가 낭만이고 효율이 좋았다면 과연 미국이 승전 후 식민지를 붕괴시켰을까?
조선의 장점은 사회가 안정적이었다는 것 단점은 신분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중산층의 성장을 틀어막았고, 그 수단으로 상업을 홀대해 국가예산 부족으로 화약시대 이후 정규군 양성에 늘 애먹음 격동하는 국제정세에도 눈과 귀(상인)가 닿질 않으니 도태돼버렸고... 장점도 분명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훨씬 크다고 봄 2024년 현재에도 근대적인 사회계약이 아닌, 국가를 위해 개인을 당연하게 희생시키는 전체주의 성향이 뿌리 내린것 이윤 그 자체를 부정한 걸로 여기고, 개인의 욕망을 인정하지 않으며, 도덕적 명분과 당위성을 무기삼아 서로에게 열정, 사명, 애국심만 강요하는 풍토를 뿌리내림
그런데 그런 거때문에 어마어마하게 빠른 시간안에 발전한 것도 있어요 거의 무료 봉사,열정,애국심 이런게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힘을 200프로 끌어낼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뭐든지 일장일단이 있죠 한국같이 짧은 시간안에 민주화와 경제발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어마어마한 희생이 있었고 그 사람들이 뿌린 피 위에서 우리가 살고있는거니까요
상인 관련은 다른 이야기도 들었어요. 사실 조선의 건국 직전은 사람들이 먹고 살기가 힘들었잖아요. 그래서 상업을 억제함으로써 물가를 못 올리게 하고 그걸 다 백성들이 소비하게 해서 배부르게 살게 하자 라는 게 목표라고요. 그리고 집단주의는 벼 농사를 짓는 중국 남부, 한반도, 일본 등에서 생기는 반면, 밀 농사를 짓는 구역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하네요. 유럽 외에도 중국 북부 지방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대요.
이윤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건 그 당시 사회상에서 당연한 거임. 근대 이전에는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이 0임. 파이가 늘어나지 않으니까 이윤은 파이를 뺐는 것에서만 나옴. 그니까, 이윤 그 자체가 부도덕적인 수단에서만 나온다는 소리임. 또한, 애국심 강요는 서양이 원조임. 민족주의, 애국이라는 사상 자체가 프랑스 국민군에서부터 나온 개념이고, 그 전까지는 민족과 애국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미했음. 더군다나 군주가 아닌 민족과 나라를 위해 희생을 요구하는 건 명백히 서양 산물이고 님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뭐든 자세히 알지 못한 이상 절대 확신을 내리면 안되지. 자세히 모르는 일에 꼭 침묵할 필요는 없지만, 확신하는건 더더욱 하면 안됨
라고 생각하는게 잘못 알고있는 역사상식이었다는거죠. 실제로는 상업을 엄청 중시했고 항상 화폐경제를 육성하려고 노력했죠. 관념적으로 사농공상 이러니까 천시하는 것처럼 보이지. -> 실제로 이러했기 때문에 개항 시기에 반대 논리가, '경제적 피해'였습니다. 시장논리를 지도층이 이해는 잘 하고 있었다는 말이죠. 실제로는, 조선후기에는 기술발달과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신부유계층이 생겨나서 이들이 지역에서 신양반으로 들어오고, 기존에 구양반, 즉 신향과 구향이 서로 싸운 향전이 일어났죠. 지방사회에서. 이는 사회문제가 되었을 정도로 대단히 크게 벌어지는 사회현상이었고. 조선후기에는 오히려 신분제가 와해되어서, 부자 노비들이(남성) 많아지고 이들과 결혼하는 양인들이(여성) 많아져서 영정조 대에가면 종모법으로 변법하여 노비수가 감소하고 양반, 양인들 수가 늘어나죠. 국제정세는 조선도 엄청 많이 신경을 썼고, 실제로 청나라에 사신을 엄청나게 빈번하게 보내서 아편전쟁때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병인양요도 계속 대책을 세우고 있었고 자문도 구했죠. 단지 서양세력이 직접적으로 조선에 들어와서 정보를 입수한게 아니라 청이나 일본에 의해 초기에는 가공된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에, 미래인인 현대의 우리가 보기에 결과를 알기에 답답해 보이는 것이고. 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우연하게도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직접적으로 정보를 줬다는, 즉 운좋게도 수혜를 받은거죠.
@@kaiserthum 라고 생각하는 게 잘못 알고 있는 역사상식입니다 조선이 화폐도입을 어떤 식으로 했는지 알면 이런 말 못하죠 장인에게 합당한 보상을 주기 싫어서 "니들 월급은 니들이 직접 화폐 만들어서 가져가라" 했던 국가였음 당연히 자신이 직접 만들 땐 잡금속을 섞어서 양을 불렸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해버림으로써 화폐도입은 개같이 실패해버렸죠 그때 뿐 아니라 지폐를 도입하려 했을 때도 백성들에게 쌀 사들일 땐 찍어낸 지폐 내밀고는, 백성들이 세금도 지폐로 내려 하니까 그건 안 받은 게 조선입니다 스스로 화폐신용을 박살내버림으로써 화폐도입이 또 개같이 실패해버렸죠 이런 삽질은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님도 반복했습니다
당연한 걸 당연하다 말을 못하게 해서 팩트를 들이밀면 굴종주의 식민사관 극우몰이 하잖아 조선은 100년이 지나고 맛탱이갔고 500년 까지 가는동안 정체됐다 여기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주자학 성리학임 문약해지는 것이 최고라는 어떤 근대계몽사상들과 비슷함 그리고 저 파괴주의염세사상을 추종하는 이들이 현재 좀 사는 나라들의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임 정조도 서학을 그켬했고 서학을 들먹이다 걸리면 피를 보게 했지 정조만 그런게 아님 그래서 정약용은 서학을 공부해 천연두 열화판 치료법으로 백성들을 구했지만 아닥하고 있었고 그와 함께한 관리와 의원은 유배가고 모가지 날라감 정약용은 자기 책에 자기 이름도 적지 못했고 자기가 지은거라 말하지 말라고 책을 돌려보던 지인들이게 말했음 모가지만 날라가면 다행인데 역모로 번지면 가문이 노예행에 거름행임 저 정조를 근대화 개혁군주 될 뻔한 임금으로 만들고 고종도 불운한 군주 조선의 근대화를 시도할 뻔한 임금으로 만드는 이유가 뭘까? 저 위에 있듯 김일성 정권을 무시하고 대한민국 단독건국이 몹시 거슬리는 좌파들이 이승만에 아직도 발작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조할 이유가 있다면 뭘까? 반공으로 민족의 최전성기를 누릴 기반을 닦은 체제를 좌파들이 혐오하는데 여기에 동조하면서 반체제종자들이라면 마치 자기들은 아니라는듯 말하는 걸 볼 수 있고 모함이라고 한다 아니 운동권들 추종자들이 아직도 당당하게 밀하는 건데 아니긴 뭐가 아니라는 건지
있는 그대로 봤더니 결론이 식민지고 비참하게 패망한게 팩트인데 그런 물음이 나오는게 정상아님? 조선이 비참해서 깐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잖아?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라는게. 그래서 그거에 대한 반박이 조선이 타국가에 비해 얼마나 낙후되고 덜떨어지고 미개하고 버러지같은 나라였는지를 역사가 반박해주잖아
우리 신체 장기들 중에서도 (하도 오래 전에 가볍게 본 글이라 정확히 어떤 장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진화 과정에서 그때 당시에는 옳은 선택이라 그렇게 진화했는데, 오늘날에는 오히려 안좋은 영향을 일으키는 장기도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 임용한 박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으니 문득 그게 생각나네요.
한국 역사교과서 및 교육과정 문제가 세계사 및 국제정치 외교 어떻게 당시에 돌아가는지 부터 배우고 국내를 배워야 되는데 한국사만 거의 집중해서 배우고 사건 중심으로만 배우니까 왜 그당시 사람들이 그런선택을 했는지 어떤상황이엇는지 잘 모르고 그냥 이러이러했다만 단편적으로 알고 국뽕요소,민족주의 요소가 많이들어가있어서 생각보다 왜곡이 많이 되있는거 곧이곧대로 믿다보니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만 양산되버린게 현실임 그와중에 일제시대부터 현대사는 진짜로 개판이 맞음 증언,기록도 거의 뷔페식으로 입맛대로 골라쓰고 검증 전혀안되있음
전반적으로 볼때 한반도에 자랑스러운 역사는 고려 중기까지 인것 같습니다. 조선시대는 드라마에서 색동옷 입은 판타지로 그려져있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역사상 군사력 최약체, 주변국가와 비교해서 공업과 상업이 전혀 발달하지 않은 빈국, 한반도 역사상 세금착취가 가장 심했던 나라이며 그것으로 왕실과 양반사회가 유지 되었던 나라입니다.
우리민족 최고 이런 식의 접근이 늘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결과론적 접근,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를 판단 등 제 주변을 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해가 필요한 것이 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용한님처럼 접근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늘 보면 선후관계도 뒤죽박죽에 뻔한 사실을 가지고도 보고 싶은 것만 본다든지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이건 우리 교육에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과정보다 결과만을 쫓는 그런 식의 교육 심지어 수학조차도 정해진 풀이과정, 답 이것을 암기하는 식의 교육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게 우리가 쉽게 접하는 현실이고요 적어도 교수님을 접한 분이라면 생각을 바꿔야합니다. 이런 귀중한 가르침을 받고도 그대로라면 그대로 살아가면서 수 없이 손해를 봐야죠 ㅎ
@@seongki1003 잘못 생각하셨는데 사대부들의 세가 강해서 왕권을 압박할 정도에 이르면 결국 왕조가 무너질시 사대부들간에 공화정을 하지 말란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리학 자체가 사대주의? 그것은 성리학에서 추구하는 명분을 어디다가 같다부치냐에 따라 천차만별일 뿐입니다.
@@리니어-r7r 일본이 해주긴 뭘해줘? 조선적이라고 내국인 외지인 차별오지게 했지. 팩트는 신분해방은 대한제국이했고, 어느나라나 신분해방후 바로 그게 사회에 보편적으로 자리잡는게 아니다. 미국은 무슨 링컨 신분해방 선언후 바로 흑인에 대한 차별이 사라지고 노예제도가 사라진줄 아냐? 일본밀정놈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ㅋㅋ 일제 식민지배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조선 무지성까하는거지 ㅋㅋ
조선에서 눌러놓아서 초고속 성장을 한 것이라 하시는데, 어떤 측면에서 그런지요? 인과를 명확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태조가 아들들이 자신을 쫓아낼까봐 막내 방석을 세자로 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셨는데 그렇게 보신 이유와 근거는 무엇인지요? 추측말고 사료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물론 역사를 볼 때 기록되지 않은 배경이 있다는 말씀은 맞지만, 선생님의 추측성 발언을 진행자가 마치 해석인 것 처럼 발언하는데, 수정을 해주셔야 맞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도 조선에 대해서만 엄격 근엄 진지 하니까지. 실제로 조선의 제도는 다른 한반도의 국가들보다 훨씬 진보적이었는데도 말기의 실책만 보고 조선은 망할만 해서 망했다 이 소리 하지. 거기에 우리나라 국뽕 교과서가 코리아=고려 이 인식을 하도 자랑스럽게 적어대서 아 고려는 국제적인 나라였는데 조선은 지 혼자 폐쇄해서 망했구나 이 따위로 가르치니까. 실상은 고려의 무역은 통일신라에 비하면 절반 수준도 못 따라갔는데 말이지.
맞아요 ㅋㅋ 자국민 노예로 만든 유일한 나라가 조선이라는 ㅃㄷ가리 같은 말 하는 애들 진짜 많은데 솔직 일본은 전국시대 때 서로 칼질 엄청 해댔죠. 학살 노예는 애들 장난 수준. 유럽 애들 7년전쟁 30년 전쟁도 마찬가지고요. 전 우리 민족이 더 훌륭하다 이런 생각 전혀 안하는데. 그냥 인간은 다 똑같다고 봅니다. ㅎㅎㅎ
@@김두훈-d1y 두훈아 일본역사 공부 좀 하고 온나ㅋㅋ 일본이 남자답게 칼질만해??ㅋㅋㅋ 기본이 칼질이고 내전, 파벌, 배신 개막장이었다ㅋㅋㅋ 무식하면 용감하다 두훈아. 우리나라 붕당은 일본한테는 애교였어. 다 장난점이 있는거야. 우리나라는 중앙집권이 너무 강해서 조선이 몰락했지만 일본, 유럽은 봉건체재였기에 치열한 생존경쟁 후 근대에는 잘 나간것도 있긴하지. 그래도 역사 공부 좀 하자.
그건 좀 다른개념 같습니다. 조선이 왕씨척살하고 고려를 지우는게 개성이나 한양쪽 귀족/양반들한테나 의미가 있지 민초들한테 의미가 있나요?? 조초에 고려가 망해서 일반 민초들에게 좋았던건 몇개 없습니다. 그나마 찾자면 불교를 조진것과 권문세족을 조져 탐관오리를 조진것 정도죠. 하지만 이씨조선을 욕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중세중기국가사람들을 욕하는 중세말기국가사람들과 궤가 다르다봅니다. 말그대로 미개하기 짝이없고 답답해서 욕한거죠. 중세국가를 벗어나서 르네상스와 대항해시대를 연 서구국가들과 그걸 최대한 빨리 흡수하려던 일본, 개털리기는 했어도 어쨌든 개항을 하던 대만과 중국 동남아 등지 등등... 하지만 그때 조선은 뭘했냐... 왕비라는 인간이 국세 20프로를 자기 아들 굿판에다 질렀습니다. 군인들 쌀 무게 늘리려고 모래를 섞었습니다. 이런 국가를 미개하게 보는 대한민국 국민과 자신들을 괴롭히던 탐관오리 본체(고려)를 보던 조선 민초들의 마음이 같을 리가 없죠
하... 징징이라 그러는거 봐라... 역사를 왜곡해서 이득을 얻을 집단이 있을때 왜곡과 폄하가 생기는건데. 왜곡과 폄하로 이득을 얻을 집단이 어딘지 봐야지. 조선을 고려를 왜곡하고 폄하해서 본인들 정당성을 챙기려 한건데, 조선은 누가 폄하하고 왜곡 해야할까? 이미 지나온 역사를 배우는 우리는 왜곡과 폄하를 걷어내고 정확한걸 보자고 하는건데, 징징이다? 개소리도 좀 적당히해라
@@보경운 조선폄하는 한국 국민이 이득을 얻지 중국에 사대하는게 건국이념이고 전국민 40%가 노비였고 경제는 1800년대까지 고려 전성기를 못따라잡은 가난한국가 였으며 전주이씨들이 총한번 안쏘고 일본에 나라팔아먹고 은사금 받아 왕족들이 호의호식한게 교과서에 제대로 나와? 조선을 반면교사로 제대로 배워야지 조선처럼 안살아야 할거아냐?
글쎄요................. 오히려 소위 조선 옹호론자들이 그렇게 얕잡아 보는 조선까와 별반......... 아니 상태가 더 심각하죠 문제에 대한 반론은 커녕 똥은 무서운게 아닌 더러워서 피한다고 혼자 정신 승리하며 조선의 나약함을 오히려 의미를 변곡시켜 궤변을 말하죠 지금 여기서 글을 쓴 세분도(그중 한명은 적어도 식견과 근거가 풍부하지만) 글을 읽으면 그저 궁색한 변명들만 말하죠 이건 저래서, 저건 이래서, 이 문제는 이걸 고려해야 한다, 저 문제는 어쩔수 없었다 핑계, 핑계, 핑계........................ 이런식이면 조선은 완전무결한 완벽한 나라인데 멸망한게 미스터리라고 하겠어요
아프리카의 자원을 먹기 위해 열강들이 자신만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었으니 더 선진국 같겠죠 일제강점기 때 수월한 자원 출납을 위한 인프라가 건설된 시기를 과연 한반도사에 발전되어 선진국화가 되고 있는 나라라고 부를 수 있나요? 하다못해 해외 학계에서 침탈 수단으로서의 인프라 건설을 식민지의 선진국화라고 인정하는 의견이 주류로써 진지하게 논의되어 주류 의견이 된 적은 있나요? ㅋㅋ 무슨 제국주의가 팽배하던 시절의 논지를 펼치십니까
@@투투-b6q도로정비하고 기차길 놓고 한게 수탈때문이랑께. 지금의 한국은 어마어마한 수탈을 당하는중이네? 북조선은 인프라가 개판인데 한국보다 수탈을 거의 안당하하는 나라군요? 이씨조선은 오백년간 백성의 피를 빨던데 그런 인프라조차 안만들고 뭐한거임?투자 자본이 들어오고 인프라가 건설되는게 수탈로 본다면 과연 조선은 그런수탈을 오백년간 막아낸 엄청난 나라였는데 일본이 수탈 해버리고 문화유산인 신분제 없애버리고 그후 박정희같은 인간이 엄청나게 수탈해버리는바람에 선진국 당해버렸네..
애초에 주자학 자체가 모순덩어리였으니... 그걸 기반으로세운 나라가 욕을 디지게 처먹는건 당연한것 더군다나 지금의 한국은 경제적,문화적 자유주의와 기존의 공동체주의가 맞붙는 과도기에 가까운 시기이기때문에 자유와 동떨어졌던 고리짝 계급사회(조선)에 대한 인식이 나쁜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지
이런 인간들이 얼척없이 진짜 말귀 못알아듣고 ㅉ 15c 인류역사에 존재한 메이저 사상은 카톨릭,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이런것들인데 개중에 주자학이 그나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권력자를 통제하려고 한 사상이다. 인간아. 니가 자유 자유 타령쳐하는데, 그 자유 박애 평등은 프랑스 혁명이후에야 최초 등장해고, 그런 프랑스마저 다시 왕정으로 복귀하고 19c 후반에 되어서야 서서히 보편화되어갔고 1,2차 세계대전을 거치고 20c에 이르렀어야 자리잡은 사상인데. 무슨 15c 조선건국에 자유타령을 하는지. 무슨 역사에서 타임머신 놀이라도 하냐?
@@홍길동-w8u8t 민주주의는 없었어도 그 민주주의를 찾기까지의 치열한 싸움이있었지 근데 조선에 그런투쟁이 있었나? 물론 초,중기까지의 조선은 나름 진보적인 국가였다고 생각함 근데 그 뒤는어땠지? 주변국들은 욕망에 제한을두지않고 미친듯이 발전할동안 조선은 임,호란 이후로 주자학을 완전히 종교처럼 만들어놓고 자위질하기에만 바빴다.. 물론 양명학,실학 같은게 튀어나오면서 어느정도 변화할려고 꿈틀대긴했지만 딱 "꿈틀"한 정도였지 성장은 뒤로두고 현상유지에만 신경을쏟았으니 욕을 처먹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임
@@밤가이-d7f 15c 유럽은 마녀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깁니다. 아저씨 엄한 사람 잡아서 물에 던져서 익사하면 사람, 빠져나오면 마녀라고 온갖 고문을 다해서 견디다 못해 마녀라고 자백하면 화형시키는 시대에요. 그 시대에 조선은 불교를 배척하고 성리학을 기초로한 국가를 세운거구요. ㅇㅇ 아저씨는 주자학을 기반으로 나라를 세웠으니 욕쳐먹어야한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하는지 설명해보세요. 뭐 유럽처럼 카톨릭 교황이 통치하는 사회라도 만들었어야 하나요? 조선이?
당쟁이 문제라는 게 아니라 예송논쟁 같은 소모적이고 교조적인 논쟁이 정치판에 만연하면 당연히 곤란한거죠. 근데 현재 한국 정치권이 식민지 근대화를 놓고 일제에 감사해야 한다는 망발을 하는 쪽이나 일제시대에는 근대화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는 정신승리 같은 소리를 하는 쪽이 소모적이고 소아병적인 논쟁을 하는 것도 예송논쟁과 다를 바 없다고 느껴져요.
대비 장례를 7일장 치러야 하나 5일장 치러야 하나 같은 주제로 서로 죽일 듯 논쟁하다 진 쪽이 다 사형당하고 귀양가는 논쟁이 소모적이지 않을까요? (물론 모든 당쟁이 예송논쟁은 아님) 그리고, 일제시대 근대화가 왜 소수의 친일파만 되나요? 나머지 민중은 바보인가요? 근대 문물이 들어오면 당연히 거기에 적응하고 습득해서 근대화가 되죠. 일제가 근대화시킨 게 아니라 그 환경에서 우리 민족이 스스로 근대화를 체득해간거예요. 물론 국권을 뺏긴 상태에서의 그런 근대화가 참 슬프지만. 그리고, 임시정부라는 공화정 정치체계를 만들고 운영한 경험도, 독립군/광복군이라는 근대적 군사조직을 운영해본 것도 근대화죠. 식민지 시기의 근대화가 다 일본이 해준것일리가 없죠. 식민지배자와 상호영향을 주고 받고 때로 싸우며 결국 우리가 한거예요. 우리가 배우고 습득하지 않으면 근대화는 진행이 안되죠. 일제가 시켜준 게 아니라 우리가 능동적으로 체득해간거고, 일제가 물러간 후에도 우리가 계속 근대화를 진행하고 발전시킨거예요. 식민지배가 아니었으면 근대화가 되지 못했을거다, 식민지배에 감사해야 한다 같은 건 헛소리죠. 반면 일제시대에는 근대화가 하나도 진행되지 못했다거나, 그 때 진행된 근대화는 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되었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왜곡이죠. 일제시대에 우리 민족은 스스로 실력을 기르려고 굉장히 많은 학교들도 세우고 인재를 양성했죠. 그건 근대화가 아닌가요? 압제하에서도 선각자들은 우리 스스로의 실력을 기르려고 노력한 거죠.
그리고 예송논쟁은 궁금해서 좀더 찾아봤는데 보면 볼수록 노답이더군요............ 예송논쟁이 경신 대기근이 끝나고 고작 3난뒤에 일어나지 않나 청나라 쌀은 오랑캐 쌀이라 못 받는다 주접 떨지를 않나 사대부로써 조정에 나아가 사태를 진정시키긴 커녕 전염병 무서워서 도망가지를 않나 화룡점정으로 전염병이 없는 민간의 집을 빼앗질 않나..................
피 흘리는 의병과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에 그나마 자긍심을 지켰는데, 더 심각한건 그게 아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매국노 처벌을 단 0명 했다는거지. 인류 역사상 매국노를 0명 처벌한 나라는 존재 하지가 않음. 거기다가 이완용 총리 존경 한다는 사람이 전국민의 50%가 되는게 현실이고. 당장 내일 나라 팔아먹어도 구국의 영웅이라고 칭송 삽가능한게 현재 대한민국임. 이런 나라의 미래를 운운하는게 얼마나 코미디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처럼 하지 말하야 겠다고 하면서 조선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면 뭘 하겠다는거? 그 당시 조선의 국내, 국제적 문제, 사상적 문제, 국제 관계, 산업적 문제의 원인에 대해 알기는 함? 아니 애초에 뭐가 문제인 건지는 알기는 하냐? 니가 하는 건 혐오지 타산지석이 아님. 그리고 혐오는 대부분 무지에서 나오지
고구려,백제,고려,조선 중 가장 후진적이고 가장 가난한게 조선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만주의 드넓은 평원에 자리잡은 고구려는 집집마다 마차가 있었고 마차가 다닐 도로가 전국에 있었으며 비단옷이 일반화된 사회였습니다.조선에선 꿈도 못꿀 선진국경제였습니다.좋고 화려한 마차와 말을 갖는게 고구려인들의 인생목표였다고 합니다. 그건 오늘날도 다르지 않습니다.다만 좋은 차로 바뀌었을 뿐. 백제도 조선에 비하면 경제와 문화가 월등합니다. 부여에서 발견된 다뉴문경이나 백제금동향로,일본왕에게 하사한 바둑판. 이것들을 보면 정말 정밀하고 화려해서 오늘날 기술로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당재 세계최고수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이것들을 통해 백제가 동아시아 해상세력패권국가가 백제였다는 사실이 증명됩니다. 향로나 바둑판에 코끼리,코뿔소,원숭이,악어그림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고 바둑판에는 인도산 상아(바둑알)와 인도산 특수목재가 사용되었습니다.조선인들은 그것들을 만들 실력도 없었고 코끼리와 코뿔소가 뭔지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고려와 조선의 차이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하나만 비교해도 엄청난 수준차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작품의 수준이 거의 임금과 노비의 물품만큼이나 차이가 납니다. 조선이 무역과 해상활동이 쇠퇴하고 가난한 농업국가가 되었으니 그 결과도 이처럼 당연한 것. 고구려,백제,고려는 농업국가인 조선과 달리 농업국가가 아니고 해상,육상 무역,상업국가였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지만 당시도 농업은 상공업에 비해 생산력이 가장 낮은 산업이었고 조선은 가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님아 백자가 청자보다 더 만들기 어려운 겁니다. 고려청자랑 조선백자를 비교하고 지 눈에 청자가 더 예쁘니까 고려가 조선보다 나았어 빼애액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박물관은 가보고 이런 소리 하는거죠? 정말 백자가 하찮은 거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보로 지정된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어떻게 보관하고 있나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선사람들이 코끼리의 존재를 왜 몰라요? 실제로 조선 땅을 밟은 코끼리도 있는데. 그리고 삼국시대랑 조선시대를 비교하는데 조선은 유교를 따르는 나라였고 검소함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조선은 삼국시대랑 달리 황금으로 뭘 조각하는 이런 걸 안만든겁니다. 사치라고요. 그리고 삼국시대랑 고려가 무슨 상업국가입니까? 통일신라때나 잠깐 청해진을 중심으로 해외무역이 활개친거지 그 이후로 한반도에서는 무역이 쇠퇴합니다.
@@ifujwwuguw22 근데 차라리 예송논쟁을 하는게 낫지 않음? 유럽은 예송논쟁 같은 일이 생겼다면 바로 전쟁이 였음 실제로 조선에서 예송논쟁하고 있던 시기에 유럽은 스페인 왕위계승전쟁,30년전쟁,장미전쟁,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을..하던시기랑 겹침...예송논쟁은 ..아무도 죽은사람은 없음.....이런점은 조선이 왕권이 강해서 다행인듯.
지금 시대 사람들이 아무리 과거가 어떻다고 정의를 해도 그게 100% 맞다고 할 수가 없음. 결국은 결과를 가지고 말하고 개개인이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의 차이인데 그걸 가지고 잘 모른다 어쩐다 하는 자체가 굉장히 오만한 생각임. 지금 역사학자들이 알아봐야 얼마나 알까. 그 시대를 살아본 것도 아닌데. 그냥 일반인보다 아주 약간 더 기록된(그것도 사실인지 아닌지 불확실한) 것들에 대해 조금 더 알 뿐임.
현대인이 수백, 수천년전의 일을 자세히 알수가 없으니 정의내릴수없고 100%를 장담할수 없다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학자라는 말은 그 분야를 평생 공부하는것이고 그것에 대한 권위는 일반인들보다는 훨씬 높다고 할수있겠죠. 그럼 역사학자들에게 일반인들과 수준이 비숫하다고 하는건 학문에 대한 무시가 아닐까요.
@@piter-h7o 모르는 사람들이 가지는 모든 확신은 오만이죠. 제대로 된 자세는 너는 잘 모른다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잘 모르니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더 나은 합리적인 근거와 판단을 찾아보자. 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역사관에 대해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이지 다른 분들 의견이 잘못됐다. 틀리다고는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학문 중에서 참과 거짓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건 수학분야라고 생각합니다.
@@piter-h7o 화를 내야할 시점은 자칭 전문가라는 분들이 100%가 아닌 것을 자기는 안다고 착각하여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을 깔보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네요. 특히 역사, 정치 쪽이 그런 경향이 강한데 당장 현시점에서의 정치 현안만 봐도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치고박고 싸우고 서로 옳다 주장하고 현재의 기록물에 대해서도 옳다 그르다 말이 많은데 극히 적은 일부의 기록만 남은 과거의 일에 대해서 본인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그냥 웃음이 나올 뿐이네요.
13,14,15세기 정도야 조선이 평균 미만의 왕조국가다라 말 할 수 는 없지만 17세기 18세기 들어가고 부터는 확실히 꺽인건 맞는듯. 😂 영정조도 성리학에서 명군이지. 결국 국제정세, 근대 군대양성에는 실패한 군주니까요. 결과가 식민지인데 어쩔 수 없죠. 1910년 이전 100-150년 역사는 😢
임진왜란때 포르투갈 상인들의 해귀 부대 소현세자가 구왕 도르곤과 같이 명나라를 아작낼때(정확히는 이자성의 대순) 아담 샬을 만난것 얀 벨테브레, 헨드릭 하멜등등 기회는 많죠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을 봐도 나가사키의 무억에 대해 얼추 알고는 있고 그럼에도 스스로 소중화 자처하며 정저와로 된건 어쩔수 없는게 아닌 명백한 조선의 실태고 문제죠
@@JML-u6w 변화도 절대 공짜가 아니라 민중들이 그 비용을 같이 지든 지배층이 자신들 기득권을 내놓든 어떤 방식으로든 비용을 치뤄야 하던데 그럴 비용을 치를 만한 이유가 조선에겐 별로 없었던거 물론 나중에야 변화를 미뤘던 값을 치뤘지만 나라의 개혁, 변화가 그냥 게임처럼 자동으로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음 당장 대동법만 한다고 생각해도 조정 시스템 변화도 공짜가 아니고, 대동법 시행된다면 밥그릇 줄어들 사람들 컨트롤하는것도 일일히 다 비용인데
@@seongki1003 그러니까요 꼭 임용한 교수님을 꼭 짚어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어른들 특징이 자기만의 사고관에 사로잡혀서 같은걸 봐도 자기식대로 보이고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요 드라마도 다같은 드라마가 아니라, 예전에 비해 고증도 신경쓰고, 묘사나 이런 것들이 점점 발전되어가는데 교수님은 드라마는 뭐 그렇겠지 하고 스스로 한계를 만드시는거죠
@@sunshine0081 그건좀 성립이 되기가 어려운 논리임... 조선은 군사력이 강할때에도 침략전쟁을 많이 하지를 않았음 해봐야 4군6진개척정도?? 처들어갈능력이 안되었다고 하기보다는 조선초기 왕권이 강하고 행정력이 우수한 사회구조가 만들어지고 국가가 안정이 되면서 해외에서 노비를 잡아올 필요가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듯..
@@송밀리터리임진왜란때 노예로끌려간 조선인 최소 10만,병자호란때는 최소 30~40만명.. 다른 나라 노예를 데리고 올 필요가없었다? 정신승리 오진다.. 조선이란 나라는 이씨왕조와 사대부를 위한 나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사대부들은 노비들의 노동력이 끝도없이 필요했던거고.. 해외노예 데려올 능력은 없으니 어쩔수없이 자급자족한거임요. 그러다보니 한때는 전체 인구의 60퍼가 노비였다는.. 세종때 그나마 노비종모법 잠시 시행했었지만 세조때부터 바로 일천즉천..노비 생산에 혈안이었죠. 노비자체가 사대부에겐 재산 그자체니까. 그렇게 유교질서, 신분제유지에만 힘쓰다보니 조선왕조 500년동안 근세시대로의 발전은 없이 중세시대에만 그대로 정체되어있었고..결국 그렇게 일본에 먹힐수밖에 없었음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 그럴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느끼기엔(어디까지나 저의 관점) 조선이라는 나라가 답답하고 한심스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외교가 그렇습니다. 그 중에서도 명에 대한 지나친 사대는 역사를 배우는 내내 부끄럽고 창피하기 그지없습니다. 게다가 쥐뿔도 없으면서 여진족이나 일본을 무시해서 위기를 자초했던 걸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사실 아시아에서 식민통치를 안 겪은 나라는 일본과 태국 뿐이고, 조선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가혹할 순 있죠 하지만 당대 청나라를 비롯해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하더라도 아프간 같은 내륙국가도 아니면서 서구문물 수용에 대해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뒤쳐졌다는 부분도 부정할 순 없죠 물론 그게 100% 조선의 탓인가를 따진다면, 애초에 외교적으로 중국과 일본 외에는 교류를 거부해서 고립되고, 내세울만한 상품도 없던 탓이며 이건 중국의 조공무역 체제 때문이긴 하지만요
@@kisear455 사실 위정자 개개인들의 면면만 보자면 조선의 왕들이나 일본의 쇼군이나 중국의 황제들이나 서구 문물을 탐탁치 않게 여기던건 비슷합니다. 단지 일본은 이전부터 서양과 교류해오던 역사랄까나, 그런 경로의존성 탓에 네덜란드와의 무역을 지속했고 서구의 문물을 네덜란드로부터 받아들였던 측면도 부정할 순 없지만 솔직히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서양문물 자체는 중국이나 조선이나 베트남 모두가 조금씩은 받아들였습니다. 진짜 일본이 다른 나라들과 다른 차이점이라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국제정세 자체를 막부의 쇼군이 들으려고 했던 점이 중요하죠 세계가 점차 서양 중심으로 재편되어 간다는 흐름 자체를 파악했다는 것이 일본 위정자들의 차이점이었습니다. 일본의 위정자들도 자신의 권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길 원했기에 때때로 변화를 주장하는 이들을 탄압했지만 (권력자들에게 변화만큼 두려운 것은 없죠) 일본은 특유의 분권화 된 체제 덕분에 서구문물을 적극 수용하던 다이묘들 및 지식인들도 등장할 수 있었고, 그 덕에 근대화의 필요성을 일찍 체감한거죠
@@kisear455 우리나라에서 개혁군주라고 언급되는 정조임금만 하더라도 그 개인은 안경을 즐겨쓰고 수원화성을 건립할 때 서구의 기술과 청나라의 기술도 받아들였지만, 막상 그 본인은 명백한 성리학 원리주의자이며 기독교를 탄압하는 양면적 성격을 지녔습니다. 성리학도라서 문제라고 말하려는게 아니라 당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실제 성격을 뭉개고 수구인가 실학인가 양자택일의 성격으로 끼워맞추는 태도 자체가 어쩌면 몰역사적이고 다분히 현대인의 편견어린 접근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조선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포함되는 문제이지만 1. 세계가 어찌 돌아가는지 흐름을 아는 위정자 2. 다양한 부국강병책들을 제시하는 분권화 된 대안 세력들 3. 외세가 개입하기 전에 레짐체인지가 가능한 타이밍 4. 시대적 대세를 수긍하고, 권력을 포기하는 구체제 기득권들의 결단 이 네가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았지요 조선부터가 당장 청나라 위안스카이의 개입으로 갑신정변이 실패하고, 기득권들이 자기 권력을 유지하려고 동학란 진압에 청나라라는 외세를 끌어들였던 반면에 일본은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터진 틈에 외세가 개입하기 전에 재빨리 내전을 종식시키고자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권력을 포기했습니다. 사실 일본이 너무나 이레귤러인 것에 가깝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대부분 동양국가들은 조선이랑 비슷했어요.. 아니 사실 일본도 실패에 그쳐서 그렇지, 저렇게 될 가능성은 있었죠 거의 대부분 동양국가들을 보면 구 기득권들이 자기 자리를 유지하려고 내전 와중에 괜히 외세를 불러들이는 악수를 뒀죠 베트남만 하더라도 서산당의 난을 진압하려고 광남완씨가 프랑스 군대를 이끌고 새왕조를 개창하면서 불과 80년 뒤에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어버렸고 사실 일본의 구막부군 잔당들도 독일에게 홋카이도 할양을 댓가로 개입을 요청했다가 거절 당한 적도 있었고 인도는 애초에 식민화 된 과정 자체가 각 영주들이 영국에 붙어서 그리 된 것이고요 청나라의 경우에는 조금 케이스가 다르지만 (자신을 도와달라고 외세의 개입을 요청한게 아니라, 외세가 자기 권력에 위협이 된다는 과대망상에 빠져서 의화단을 지원함) 서태후와 만주족 권귀들의 권력욕 때문에 의화단 사태 같은 뻘짓이나 일으켰죠
나라 뺏기고 두 동강 나고 후손들은 여태까지 고통받고 있는데, 어찌됐든 당시 조선 주권자인 고종을 시작해서 지도부의 무능과 양반 부패는 지적하지 않고 조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판만 한다? 이 아저씨도 국가는 각자도생이라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거든? 결국엔 다수 편에서 착한 척하면서 욕 안 먹겠다는 결론밖에 나질 않는데? 현대 사회에서 주권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역사적 시각이 또 무엇이 있습니까? 그런데도 붕당이 어쨌느니 저쨌느니... 서로 싸워도 나라가 위기일 땐 뭉치고 실행하고 책임지는 거, 그게 지도부 아닙니까? 그걸 놓친 걸 비판하는 게 잘못된 겁니까? 지금 만약 전쟁이 나서 국회가 대응 시기를 놓쳐 전쟁에 졌을때, 가만히 계시면 사람들에게 더 욕먹겠죠? 그때는 앞장서서 비판하시겠죠 뭐...
세종 문종 단종 치세가 오래되었다면 조선은 아마 현대에서 더 후한 평가를 받았을 겁니다. 태종~세종~문종에 이어지는 조선의 국정기로는 가히 발전적 진취적 기상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세조를 기점으로 조선의 국정기로가 퇴보적으로 변하고 연산군이 훈민정음에 퇴짜를 놓는 등 부정적 영향점이 점점 더 커져갔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전반적으로 볼때 한반도에 자랑스러운 역사는 고려 중기까지 인것 같습니다. 조선시대는 드라마에서 색동옷 입은 판타지로 그려져있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역사상 군사력 최약체, 주변국가와 비교해서 공업과 상업이 전혀 발달하지 않은 빈국, 특히 중후기는 한반도 역사상 세금착취가 가장 심했던 나라이며 그것으로 왕실과 양반사회가 유지 되었던 나라입니다.
@@maple4801 오늘날 흰색은 염색한거죠. 하지만 조선시대 특히 임진왜란 병자 정묘호란 이후 조선 중후기는 더더욱… 그 가난한 시대에 염색한 흰옷을 입었다구요? 그럴 돈이나 있었나요? 90%가 노비 상놈이었어요. 장인들이 천대받는 시대였기 때문에 염색기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기술수준이 주변국들애 비해 점점 낙후되던 시대였습니다.
서양과 동양의 왕권은 비교불가한 이유가 서양의 왕권은 왕위에 신중심제 이기때문에 왕도 신의 통치를 받는존재 신의선택을 받는존재 이렇게 두가지를 가지고 있음 그래서 함부로 못함 신을 거역하거나 신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은 왕의 자질을 잃는 사유가됨 그러나 동양왕권은 천제 즉 하늘제사권을 가지고 있는 하늘의 아들 신과 동일시되기 때문에 사실상 표면상으로는 권한을 제한할 명분이 없음 특히 중국황제에게서 두드러지게 보이고 그다음 조선이지 이차이는 서구사상과 동양사상의 엄청난차이 동양은 전체주의 공산주의가 빠르게 성장한 이유이고 서양의 개인 자유주의 신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 천부인권설이 유지되고 자유민주주의가 파생되는 근거의 기반이 될수 있었음 한국교회가 두드러지게 계급적이고 성도들이 찍소리 못하는 이유가 동양의가치관이 강하기 떄문임 정당의 정파극단주의도 마찬가지임 신위에 정당이 있을수없고 목사가 있을수 없음 그걸 미국이 잘 보여주지 대통령이 취임식에 성경에 손을 얹고 의회도 대다수 크리스천임
더 올라가면 서양의 황제는 아우구스투스 원수정에서 나온 개념이라 평등한 우리들중 대표 혹은 좀 더 뛰어난 '인간'으로 이란 이란 개념으로 했고 (당장 동방정교회 수장조차도 본인을 동등한 가운데 첫째 라고 표현할 정도니까요) 동양(중동 포함)쪽은 애시당초 신의 화신이나 아들 혹은 이미 제정일치된 사회속에서 황제란 개념이 태어나서 우리들과는 태생적으로 다른 존재로 시작했죠.